워렌버핏이 팔고 있는 주식 5개는? (2015년)워렌버핏이 팔고 있는 주식 5개는? (2015년)

Posted at 2015.04.28 13:00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금융 & 주식 & 부동산

지금 누가 뭐래도 주식투자의 대가는 바로 워렌버핏 (Warren Buffett)!

전세계에서 지금 가장 유명한 주식 투자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워렌버핏은 그 스스로 운영하는 회사, 버크셔 헤서웨이를 통해 주식을 사고, 그 주식을 많이 매입했을 때는 인수를 하고 있는데요. 당연히, 워렌버핏이 사는 주식에 대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중입니다. 예전에도 그랬도 지금도 그렇죠. 사실, 워렌버핏은 한번 살 때 엄청난 양의 금액을 가지고 엄청난 양의 주식을 사기 때문에 주식 시장 또는 해당 종목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기에 이는 당연할 것입니다.  


워렌버핏의 주식 매매스타일은 그가 직접 말하기도 하고 또 추종자들에게 쓰여진 많은 책에 나와 다 알려졌습니다. 세 문단으로 정리하자면, 싸게 산다. / 장기투자한다. / 비쌀 때 판다. 아주 쉬어 보입니다. 그러나 아무나 워렌버핏을 따라할 수 없습니다. 


물론, 사기 전에 워렌퍼핏은 엄청난 양의 리서치를 하며, 그 리서치 방법도 다 나와 있습니다. 이 역시 세 문단으로 정리하자면, 수익을 내는 기업의 주식을 산다 / 부채가 적은 기업의 주식을 산다. / 수익구조가 분명한 기업의 주식을 산다. 물론, 이 역시 쉬워 보이지만, 아무나 따라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워렌버핏의 버림을 받은 기업의 주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워렌버핏이 최근에 팔았거나 지금 팔고 있는 기업 5개의 주식을 소개하겠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우리 나라 기업의 주식은 없습니다. 사실, 워렌버핏의 투자는 현재 대부분 미국기업입니다.)


1. Express Scripts 익스프레스 스크립츠


최근에 워렌버핏은 익스프레스 스크립츠 주식을 모두 팔아치웠다고 합니다. 익스프레스 스크립츠는 보험약제관리 회사로, 약제비의 금여 여부 등을 심사하고, 약제가격 및 사용을 관리하는 일을 합니다. 미국에 이러한 기업이 5개가 있는데, 최근 제약 시장 호조로 익스프레스 스크립츠 주가는 전고점을 기록하며 고공상승 중입니다. 워렌버핏은 주가가 너무 많이 올라 차익실현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1년간 익스프레스 스크립츠 주가




2. Exxon Mobil 엑손 모빌


엑손모빌은 세계 최대 정유회사이며, 최근 워렌버핏은 엑손모빌 주식도 모두 팔아치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름값 하락으로 정유마진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 현재 유가가 안정 추세를 보이며 다시 주가가 상승하려고 하는 모습이지만, 워렌버핏은 정유회사의 미래를 그다지 밝게 보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지금 현재 미국에서 가장 핫한 연료는 셰일가스입니다. 




최근 1년간 엑손 모빌 주가



3. Conoco Philips 코노코 필립스


코노코필립스는 우리 나라로 치면 종합상사 기업으로, 크루드 오일, 가스 등 자원개발, 채굴 그리고 운반을 합니다. 역시 엑손모빌과 마찬가지로 유가 하락으로 종합상사 기업의 매출도 하락했으며, 주가도 미국 주식 시장 호황에 동참하지 못하면서 하락 추세에 있습니다. 지금 엑손모빌 주가와 마찬가지로 다시 상승 추세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양세지만, 워렌버핏은 이 기업의 미래에 대해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은 모습입니다.




최근 1년간 코노코 필립스 주가



4. National Oilwell Varco  내셔널 오일웰 바르코


현재 워렌버핏은 내셔널 오일웰 바르코 주식을 530만주를 팔았습니다. 지금 현재 버크셔 해서웨이 자산 중 내셔널 오일웰 바르코 주식은 0.3%입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조만간 지금 가지고 있는 이 주식도 모두 팔아치울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내셔널 오일웰 바르코도 역시 위의 세번째에서 설명한 코노코 필립스와 비슷한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습니다. 석유개발, 정유, 드릴 솔루션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하지만, 워렌버핏은 이제 석유 탐사를 할 필요 없이 그저 셰일가스를 채굴하는 것이 더 낫다는 판단을 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 1년간 내셔널 오일웰 바르코 주가



5. 뱅크 오브 뉴욕 멜론 (Bank of New York Mellon)


최근 워렌버핏은 뱅크 오브 뉴욕 멜론 주식 220만주를 팔아 지금 현재 버크셔 해서웨이 자산 중 뱅크 오프 뉴욕 멜론 주식은 0.3% 남았습니다. 주식 시장 호황과 더불어 은행주 주가도 상승하면서 워렌버핏은 뱅크 오브 뉴욕 멜론 주식이 고평가되었다고 판단하여 매도하였습니다. 하지만, 워렌버핏이 매도한 이후에도 뱅크 오브 뉴욕 멜론 주가는 계속 최고가격을 경신하며 상승 중입니다. 어떻게 보면, 워렌버핏은 머리가 아닌 어깨에서 팔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1년간 뱅크 오브 뉴욕 멜론 주가



이상 워렌버핏이 팔고 있는 주식 5개였습니다.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아래 하트 꾹 눌러주세요~!



시장은 오르는데, 왜 내 주식만 안 오를까시장은 오르는데, 왜 내 주식만 안 오를까

Posted at 2012.02.06 06:16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금융 & 주식 & 부동산

요즘 주식 시장이 다시 많이 올랐다. 어느샌가 코스피 2000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오늘 코스피 2000선을 넘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지금 이렇게 주식 시장이 오르고 있는데도,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들은 수익은커녕 여전히 손실을 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외국인, 기관 등의 큰손의 자금력에 굴복할 수 밖에 없고, 개인들은 단기적인 매매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만큼 잦은 매매 자체가 큰 수익을 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럼 보다 자세히 왜 자신의 주식만 오르지 않는지 그 원인을 두 가지 이론을 통해 분석해 보자. 
 


케인즈의 '미인 대회 이론' 

먼저, 케인즈학파의 수장으로 여전히 현대 경제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영국의 경제학자 케인즈(J. M. Keynes)가 한 말을 살펴 보자. 사실, 많은 사람들은 단지 케인즈가 '고용, 이자 및 화폐의 일반이론'이란 걸죽한 경제 이론을 제시했다고 알고 있지만, 나는 케인즈가 주식 투자를 미인대회에 빗대어 설명한 것에 더 친근감을 느끼고 있다. 

케인즈는 주식 투자를 한마디로 미인 대회에서 미인을 뽑는 것과 같다고 했다. 보통, 미인 대회는 여러 명의 여성 중 가장 많은 표를 받는 사람이 우승한다. 만약 5명의 후보와 5명의 심사위원이 있는데, 5명의 심사위원이 각기 다른 여성을 뽑았다면, 어떤 여성도 미인대회를 우승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케인즈는 주식 투자도 마찬가지라고 봤다. 즉, 모두가 각기 다른 주식을 산다고 하면, 어느 누구도 주식 투자로 수익을 낼 수 없음을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케인즈는 이 미인 대회 이론’을 말하면서 다른 심사위원이 뽑을 것 같은 미인을 선택해야 하는 것처럼 주식도 남들이 살만한 주식을 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기업의 선점이론과 비슷하다. 기발한 제품이나 아이디어가 있다면, 가장 먼저 선점하는 기업이 점유율을 높이고 성장도 맞볼 수 있게 되는 것처럼, 주식도 다른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주식을 미리 사두면 수익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즉, 어떤 주식이든 좋은 이슈가 되기 전 즉, 사람들이 좋아하기 전에 사야 한다는 것을 케인즈는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이다.  

케인즈가 말한 미인 대회 이론에서 유추해 본다면, 지금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 시장이 오르는데 수익은커녕 손실만 보고 있다면, 그 주식은 이미 상승장에서 소외되었다고 볼 수 있다. ,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 미인을 고른 것이다. 남들이 좋아해야 하는데, 오히려 그들은 내가 가진 주식을 팔고 다른 주식으로 옮겨간다. 그래서, 손실을 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더 문제는 개인 투자자들은 손실이 나면 오히려 더 기다리는 선택을 한다는 것이다. 기관이나 외국인처럼 주식 시장이 떨어질 때 팔고, 오를 때 사는 것이 아닌 그 반대의 행동을 하기에, 시장이 올라도 손실만 보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물론, 애초부터 사람들이 좋아할 미인을 고르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수익을 맞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은 그런 미인을 고를 능력도 모자란다. 상대적으로 기관, 외국인들보다 그 능력이 떨어지고, 게다가 각종 매체에 나오는 루머, 뉴스 등에 현혹되어 현명한 주식 투자를 하지 못하는 것이다. 따라서, 개인 투자자라면, 다른 사람들이 뽑을 만한 미인을 고르는 방법부터 배우는 것이 급선무라고 할 수 있다. 최소한 주식 시장에서 돈을 잃지 않으려면 말이다.

 

계산대 이론으로 보는 주식 시장 

이번에는 '계산대 이론'(누가 이 이론을 최초로 주장했는지는 여전히 알 수 없다)으로 한번 개인 투자자들이 상승장에서 손실을 보는 이유를 진단해보자. 대형마트에서 물건을 산 후 당연히 계산대를 통과해야 한다. 하지만, 계산대에는 이미 아주 많은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남아 있는 계산대가 없어 철수라는 남자는 어느 한 계산대 줄 맨 뒤에 서서 기다려야 했다. 이렇게 기다리고 있는데, 한 직원이 휴식을 마치고 돌아왔는지 새로운 계산대를 새로 열려고 하고 있다. 철수도 그 모습을 봤기에 카트를 끌고 그 앞으로 가려고 했다. 하지만, 거의 동시에 이 모습을 본 다른 수많은 대기하던 손님들이 그 앞으로 가서 줄을 섰다. 이들은 보통 철수보다 앞에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이들이 철수보다 앞서 자리를 차지했다. 철수는 새로운 계산대로 옮겼지만, 여전히 줄 맨 뒤에 있다. 종종 계산대를 옮기지 않았다면, 더 빨리 계산을 마치는 경우도 있는데, 어떻게 보면 괜히 헛수고를 했을 수도 있다. 

이 계산대 이론은 왜 개인 투자자들이 위의 케인즈가 말한 미인을 고를 수 없는지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마치 개인투자자는 계산대 맨 뒤의 철수와 같다는 것이다. 우선, 정보가 없거나 그 내용이 전혀 새롭지 않다. 철수가 이미 계산대에 왔을 때 모든 계산대가 꽉 차 있으며, 중요한 것은 어느 계산대의 직원이 빨리 일처리를 하는지도 모른다. 그저 아무 계산대 맨 뒤에 기다리게 된다는 것이다. 마치 개인투자자들이 어떤 주식이 오를지 전혀 모르는 것처럼 말이다. 결국, 아무 계산대 맨 뒤에 오래 기다리는 철수처럼 개인투자자도 그저 아무런 대책 없이 손실을 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또한, 새로운 계산대가 열렸을 때도 여전히 철수는 이득을 볼 수 없다. 이미 앞서 있던 다른 손님들 때문에 새로운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 이미 앞선 손님들은 마치 기관, 외국인 투자자와 같다. 이들은 항상 개인투자자보다 모든 것이 앞서 있다. 자금력이면 자금력, 정보면 정보, 심지어 0.1초 더 빠른 무선 인터넷선 등 주식 투자에 도움이 되는 거의 모든 요소들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손님들이 빨리 집에 가겠다고 새로이 열린 계산대로 향하는 것처럼 개인투자자도 수익이란 환상을 가지고 새로운 주식을 사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 이미 그 주식은 기관, 외국인에 의해 오른 뒤라는 것이다. 이미 다 오른 주식을 산다면 결과는 뻔하다. 손실만 보는 것이다. 

만약 주식 시장이 많이 올랐는데, 여전히 손실만 보고 있다면, 계산대를 너무 자주 바꿨는지 점검해야 한다. , 자신이 이리저리 짧은 시간 동안 매매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가끔 한 계산대에서 기다리는 편이 더 나은 경우도 많다. 어쩌면, 가만히 있는데, 앞의 사람들이 새로 생긴 계산대로 스스로 옮기는 경우 철수는 시간 단축의 이득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괜히 계산대를 옮기기 위해 힘을 들여 카트를 끌지 않아도 된다. 일석이조인 셈이다. 
 

이것은 다시 말해서 장기 투자를 하란 말과도 일맥상통한다. 한 계산대에 오래 기다리는 선택을 하라는 것이다. 물론, 케인즈가 말한 미인을 고르는 법을 아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 남들이 좋아할 만한 주식, 가령, 수익성이 좋고 안정성까지 좋은 그런 주식을 골라야 한다는 것이다. 그 다음, 그 미인과 사랑에 빠져 오래도록 사랑해야 한다. 사람 사이에서도 오래되고 끈끈한 우정과 사랑이 부러움을 산다. 주식도 마찬가지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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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식만 오를 때 덜 오르고, 내릴 때 더 내리는 이유내 주식만 오를 때 덜 오르고, 내릴 때 더 내리는 이유

Posted at 2011.09.06 07:07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시각 & 의견 & 생각
요즘 주식 시장이 오르락내리락 한다. 주식전문가들은 이런 장을 변동성 장세라고 하는데, 쉽게 말하면 주가가 크게 변한다는 뜻이다. 이런 시장 속에서 주식 거래는 주의해야 한다. 특히, 단타를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그리고 장 후반에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종종 잘못 판단하는 사람들일수록 조심해야 한다.

 

그런데, 가끔 주식을 하는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보면 항상 자기 주식만 더 떨어지는 것 같고, 오를 때는 덜 오르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내게 물어보는 지인뿐만 아니라 종종 증권 관련 TV나 인터넷에서 상담하는 개인투자자의 상담 내용을 봐도 흔히 볼 수 있는 경우다. 주식은 좋은 걸 갖고 있는 것 같은데, 시장이 오를 때는 덜 오르고, 내릴 때는 더 내린다는, 그리고 그 이유를 알 수 없어 울며 겨자먹기로 TV나 인터넷상의 소위 주식 전문가들을 찾는 것이다.

 

하지만, 자칭 혹은 인정 받은 주식 전문가들이라도 그 이유는 모를 때가 많다. 그들이 무슨 신도 아니고, 개별 주가의 등락 정도 그리고 그 상대적인 차이까지 정확히 알 수는 애초에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들도 상담해주지만, 이미 공개적으로 드러난 정보를 바탕으로 하는 예측일 뿐이다. 또는, 그들도 단지 주식이 떨어지거나 오른 이유를 짜맞추기 식으로 아는 경우도 많다. 가령, 하이닉스라는 주식이 오르면, D램 가격이 올랐다느니 혹은 내리면 D램 가격이 내렸다느니 등으로 단정하는 경우다. 하지만, 종종 D램 가격이 떨어지는 날에도 하이닉스가 급등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다른 경우도 꼭 D램 가격이 꼭 하이닉스의 주가를 결정한다고 볼 수 없다. , 내 주식만 오를 때 덜 오르고, 내릴 때 더 내리는 이유를 전문가들도 전혀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왜 시장은 오르는데 자기 주식만 덜 오르고, 내릴 때 더 내릴까

 

가장 큰 이유는 승자 기억 현상에 있다. 우선, 오를 때는 자기가 갖고 있는 주식도 오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눈에는 자기 주식이 2~3% 오르는 것은 보이지 않고, 상한가 친 주식만 보인다. 그리고, TV나 인터넷에서 보면, 항상 상한가 친 주식에 대해서 그 이유를 나름대로 설명하고 있다. 물론, 그 이유는 위에서 말했지만, 짜맞추기식일 때가 많고, 전혀 합리적이지 않을 때도 많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는 이슈화 되고 있는 그런 것만 보인다.

 

그리고, 그런 주식을 보면서 한탄을 한다. 특히, 손해를 보고 있는 주식일수록 그 한탄은 커지게 된다. ‘만약 저 주식을 가지고 있었더라면, 한방에 손실을 복구할 수 있었을텐데…’하고 말이다. 이런 생각은 뇌리에 계속 맴돌게 되고, 자기 주식은 덜 오른 것 같은 느낌도 기억 속에 오래 남는다. 오를 때 자기 주식만 덜 오르는 것 같은 기분은 한마디로 승자 기억 현상으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 때문이다.

 

물론, 순전히 우연적으로 자기 주식만 오를 때 덜 오르고, 내릴 때 더 내리는 경우도 있다. 주식 시장은 솔직히 아무도 모르고, 그것을 구성하고 있는 개별 주식에 대한 변동성도 마찬가지다. , 주식 시장은 시장 주체의 수급에 따라 무작위성으로 결정되는데, 개별 종목에 대한 편차는 더욱 커지게 된다. 시장의 주체에 따라 어떤 종목에만 매수세가 몰리고 혹은 자기 주식에만 매도세가 몰리게 되면 자기 주식만 오를 때 덜 오르고, 내릴 때 더 내리는 것은 당연하다. 이것은 위에서 누누이 말했듯이, 별 다른 뉴스나 해당 기업 가치에 큰 변화가 없는데도 주식시장에서 흔히 발생한다. 우연적으로 자기 주식만 이런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개인 투자자는 투자를 할 때, 감정이 개입된다. 물론, 기계적으로 투자를 하고, 또 수익을 내려면 아예 시스템 매매를 하든지 아니면 절대적으로 꾸준한 트레이딩 연습이 필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은 그 기업이 어떤 것을 파는지도 모르고 혹은 어떤 업종에 있는 기업인지도 모르고 그냥 다른 사람들 말을 듣거나 순간 매수세가 몰려서 급등하고 있는 종목을 충동적으로 사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렇게 감정적으로 대응을 하면, 자신이 보유한 주식에 대해서도 감정 이입을 하게 된다. 자기 주식이 오를 때는 당연하다는 듯이 혹은 수익을 보고 있으니 자신만만해 하면서 별 일 아닌 듯 하는 반면, 주식이 떨어져 손실을 보고 있을 때는 세상 모든 것이 원망스럽고 종종 자살이라는 최악의 결정까지 내리는 것이다. , 수익을 보고 있을 때의 행복은 경시되고, 손실을 보고 있을 때의 불행은 상대적으로 더 과장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마치, 어떤 친구와 함께 전반적으로 좋은 시간을 보냈는데, 오랜 시간이 지난 후 기억나는 것은 자신에게 상처를 주었던 단 한마디의 말뿐인 것과 비슷하다.

 


따라서, 이렇게 주식이 오를 때 자기 주식은 덜 오르고, 내릴 때 더 내린다고 생각하는 것은 감정을 지닌 모든 투자자에게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그리고, 이것을 달리 표현하면 착시현상이라고 봐도 된다. 실제로는 자신의 주식도 다른 주식만큼 오르고, 내릴 때도 비슷하게 내렸는데, 위 그림에서 위 아래 선의 길이가 달라보이는 것처럼 착시 현상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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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폭락에 당한 개인들이 꼭 배워야 할 것주식 폭락에 당한 개인들이 꼭 배워야 할 것

Posted at 2011.08.05 15:43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금융 & 주식 & 부동산
미국 부채 상한 조정이 통과된 지난 8월 1일 주가는 급등을 했다. 이 날 39.10 포인트가 오른 2172.31에 마감을 했고, 개인은 이날 5000억원 넘게 팔았다. 결과적으로, 이 날 매도한 개인들은 그야말로 최고의 선택을 했다. 그날 이후 오늘 5일까지 까지 무려 코스피는 200포인트 넘게 폭락하고 있고, 오늘 장도 70포인트 넘게 하락하여 1943.75에 마감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웃는 개인들도 있지만, 이렇게 폭락하는 주식시장에서 사실상 웃는 개인투자자들은 별로 없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1일 이후 목요일까지 개인들은 1 7천억원을 샀다. 주식이 폭락할 때 주식을 샀던 것이다. 하지만, 오늘 개인들은 5800억원 정도를 팔았다. 지금껏 코스피가 오르면 팔고, 내리면 사는 전형적인 패턴에서 벗어난 것이다.

 

이 패턴에서 벗어난 것은 개인들이 3일간 매수했던 17천억원의 물량이 부담스러워 손절했다는 의미다. 미국 경제는 계속 나빠질 것이라고 언론에서 말하고 있고, 어제 기관이 장 막판 손절했다는 뉴스도 들었던 터에 당연히 개인도 늦게나마 손실을 축소하려고 하는 것이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4일동안 이미 물량을 털고 주식 시장에서 떠났다. 원화 가치도 올랐기에 그 차익실현은 더욱 커져 돈 뭉치를 들고 이미 유유히 빠져 나갔다.

 

하지만, 외국인이 주식을 팔았던 이유는 단순히 원화 가치의 상승과 미국 경제의 부정적인 전망 때문이 아니다. 외국인들이 주식을 팔았던 이유는 단순히 그들이 보유한 주식 자체가 수익이 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왜 외국인이 수익을 내고 있느냐를 따지고 보면, 그것도 어쩌면 당연하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이런 단순한 것을 깨닫지 못하고 이번과 같은 폭락하는 주식 시장에서 손실을 보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못한다.

 

외국인과 개인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투자 기간이다. 외국인들은 오랫동안 한 종목에 투자를 해왔지만, 개인은 단기매매에 집중한다. 물론,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투자자금과 생활비가 정확히 구분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 작은 이익의 유혹에 쉽게 빠질 수도 있으며, 예상치 못한 일로 자금이 필요한 경우 개인 투자자들은 본의 아니게 단기 매매를 할 수 밖에 없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오로지 투자에만 전념할 수 있고, 그들 스스로도 장기 투자가 이득이 되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한번 내가 관심 있어 하는 아래 LG상사의 주가 그래프를 가지고 설명해 보자.

 

LG상사 주가는 2009년 이후 완만한 상승세를 그리다가 2011 5월 정도에 자원개발 기대감으로 4만원대에서 6만원대로 급등을 했다. 물론, 지금은 다른 주식과 마찬가지로 주식 시장 폭락의 영향으로 52500원에 오늘 거래를 마쳤지, 여기서 눈 여겨 봐야 할 점은 바로 외국인들의 매수 기간이다.

 


주가 그래프의 아래 부분을 보면 외국인과 개인의 보유량이 나온다. 외국인들은 지난해 5월부터 최근 고점부분까지 꾸준히 매수를 했다. 사면서 매수단가는 점점 높아졌지만, 주가가 계속 상승을 하니 이들도 항상 수익을 내고 있었다. 하지만, 개인들은 그 주가가 급등을 하자 올해 6월에서야 이 주식에 관심을 갖고 사기 시작했다. 그럼 외국인이 이익을 볼 수 있는 그 이유를 간단한 표를 통해 살펴보자.

 

<주가가 꾸준히 상승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 기간 1주의 주식을 살 경우>

*매수단가와 이익 비교*

기간

1

2

3

4

5

6 (급락, 매도)

주가

10000

11000

12000

14000

20000

16000

매수단가

10000

10500

11000

11750

13400

13400

이익

0

500

1000

2250

6600

2600

*기간별 외국인들이 1주만 샀다고 가정. 수수료, 세금도 없다고 가정.

*기간 5까지 주가 상승, 기간 6에서 주가 폭락.

 

위 표에서 외국인들은 LG상사의 경우처럼 아주 오래전에 주식을 단 한번 사는 것이 아니라 계속 장기적으로 분할 매수를 한다. , 개인들은 주가가 떨어지면 분할 매수를 하지만, 외국인은 주가가 오르면 분할 매수하는 식이다. 당연히, 이런 매수 패턴은 주식 전문가들이 하는 매수 방법이, 이에 따라 이번 폭락 시장에서도 장기적으로 분할 매수를 한 외국인은 최근까지 수익이 났다고 볼 수 있다. 위의 표에서는 기간 5까지 외국인의 이익은 6600으로 나타난다.

 

그럼 이제 위 표의 기간 6을 보자. 기간 5에서 6600만큼의 이득을 본 외국인들은 주식시장에서 폭락하기 시작한 기간 6에서 자신 있게 주식을 내던졌다. 이번주 폭락 시장이 올 때처럼 말이다. 하지만, 이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해당 주식을 가지고 있었기에 손실이 아니라 수익을 보고 있는 중이다. 주가가 20000에서 16000으로 떨어져도 그들은 여전히 2600만큼의 이익을 보고 팔 수 있는 것이다. (매수단가는 기간 5 13400) 반면, 개인들은 단기 매매 중심이다. 만약 기간 5에 개인들이 이 주식을 샀다고 하면 4000만큼의 손해를 본다는 것을 의미한다. (20000-16000) 또, 위 표에는 없지만, 만약 기간 7에 주가가 더 떨어진다면, 일부 개인들은 오늘처럼 손절할 것이다.

 

이번 주식 폭락을 통해 꼭 깨달아야 할 것은 바로 장기투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말로만 떠들 뿐 아무도 실행하려 하지 않는다. 일부는 장기투자가 너무 흔해 빠져서 장기투자의 단점에 대해 설파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외국인들이 고점에서 자신 있게 주식을 던지는 이유는 바로 이 장기투자로 수익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들이 흔히 하는 착각이 있다. ‘왜 외국인은 손실을 보고 주식을 팔고 있을까하는 생각 말이다. 당연히 이것은 개인들의 착각일 뿐이다. , 개인투자자 생각일 뿐이지 실제로 외국인이 손실을 보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것은 단지 단기 투자(혹은 투기)와 장기 투자 방식의 차이고, 당연히 단기 투자로 손실을 본다고 해서 반드시 장기 투자가 손실을 보지도 않는다. 무엇보다도 외국인들은 손실을 보고 주식을 파는 경우도 별로 없다. 위에서 잠시 언급했듯이, 요즘은 환율까지 도와주고 있으니 더욱 자신 있게 주식을 던질 수 있는 여건이다.

 

오늘 같은 날에 웃으려면 개인투자자들도 장기투자를 해야 한다. 단기매매는 우리 나라 주식 시장에서 수익보다는 손실을 볼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이런 대폭락이 올 경우, 단기매매로 조금 조금씩 수익을 보고 있던 사람들도 한번의 큰 손실로 지금까지 얻었던 수익을 다 날리는 일도 허다하다. 따라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가진 정보력과 자금력에 맞서 개인들이 단기매매를 고집하는 것은 마치 골키퍼가 자신이 드리블을 잘 한다고 착각해 공을 몰고 상대방 골대로 돌진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이다.

 

나는 이번 폭락으로 개인투자자들이 장기 투자 방식을 꼭 습득해 폭락 시장에 자신 있게 그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주식을 내던질 수 있는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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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뉴스가 나오면 주가는 모순적으로 움직일까왜 뉴스가 나오면 주가는 모순적으로 움직일까

Posted at 2011.06.25 07:37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시각 & 의견 & 생각

주식 거래를 하다 보면 희한한 현상을 목격하게 된다. 어제도 나는 주식 거래를 하려고 HTS를 열고 호가창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주가가 순식간에 올라가는 것이었다. 평소 거래가 별로 없는 주식이라 나는 무슨 일이 터졌나 놀랐고, 뉴스창을 보니 이 회사의 자회사가 건설 수주를 했다는 뉴스가 공시로 방금 떴다.

 

그렇게 한동안 급격히 치솟던 주가는 30분도 되지 않아 다시 제가격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역시 주식 거래는 확 줄었고, 다시 지지부진한 거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뉴스 하나에 주가가 10%나 급등하다가 다시 1%대로 돌아와 거의 움직이지 않고 결국 그렇게 그 날 장을 마쳤다. 이런 날을 두고 보통 투자자들은 주가가 춤을 쳤다고 한다.

 

◆뉴스에 춤을 추는 주식, 투자하기 괜찮은가

 

이렇게 뉴스 하나에 주가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같은 뉴스라도 어느 기업에게는 호재로 어느 기업에는 악재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다. 개인 투자자들이 조심해야 하는 것도 그 뉴스가 호재인지 악재인지 파악하는 일이다. 가끔, 호재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악재로 판명된 경우 상투에서 주식을 살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사실, 뉴스는 주식의 적정 가격을 반영하지 못한다. 뉴스 하나로 기업의 가치가 크게 바뀌거나 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위에서 내가 경험한 것처럼, 호재 뉴스인 경우 시간이 지나면 하루만에도 다시 원가격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하루만에 기업의 가치는 크게 변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물론, 완벽한 호재인 경우 장기간에 걸쳐서 그 주가가 일정한 지지를 받으며 완만한 상승을 이끌 수는 있다. 하지만, 급격한 상승은 반드시 급격한 하락도 올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뉴스를 보고 이렇게 급등 혹은 급락하는 주식은 조심해야 한다. 기업 가치가 아닌 뉴스로 인한 주가의 변동성은 이득보다 손실을 볼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

 

왜 호재가 나오면 주가가 요동칠까

 

서두에서 말했듯이, 장중 호재가 나오면, 주가가 급등하는 경우가 있다. 좋은 소식이면 그 주식을 사야 마땅해 보인다. 좋은 소식이면, 당연히 회사의 이익이 좋게 나올 것이고 이럴 경우 당연히 주가는 높게 평가된다. 사람들은 모두 주식을 사서 높은 가격에 팔려고 하는 기본적인 판단에 따르기 때문에 호재가 나오면 더 오를거란 기대로 주식을 사는데 동참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호재가 나오면 기존 투자자에 더해 뉴스를 본 다른 투자자들의 관심도 끈다는 것을 의미한다. , 호재가 나오기 전 주식을 사려고 기다렸던 사람들, 그 주식의 움직임을 오랫동안 꾸준히 지켜봐 왔던 사람들에다가 이런 주식이 있었는지도 몰랐는데 뉴스를 보고 달려온 사람들까지 생겨난다. 이러면 해당 주식에 대한 수요는 커져 주가의 상승 강도는 더 커진다.

 

결과적으로, 이런 수요가 높으면 주가는 점점 높아질 것이다. 그것이 일시적일지라도, 그 주가가 5%이상 오르면 하루 가격제한폭인 상한가 15%까지 갈 수도 있겠다는 기대감에 더 많은 사람들이 그 수요에 가담한다. 뉴스가 정말 호재인지 아니면 단발성 이슈인지도 모르고 혹은 해당 주식에 대한 철저한 분석 없이 그저 상한가에 갈 수 있다는 그런 희망으로 주식을 사는 것이다.

 

경제학적으로 오버슈팅(Overshooting) 이론이라고 하고, 심리학을 덧붙이면 피그말리온(Pygmalion) 효과라고도 한다. 주식이 더 오를 것 같다는 기대로 과도한 수요를 불러 주가를 높인다는 뜻이다. 하지만, 일부 기관, 외국인 등 큰손들은 이것을 종종 악용한다. 이런 뉴스가 나올 때, 과도하게 오른 주식을 파는 전략을 취하는 것이다. 가끔 개인투자자들이 꼭대기에서 주식을 사는 것도 이 때문이고, 뉴스가 나온 후 급등했던 주식이 다시 원가격으로 돌아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럼 악재가 나왔을 때 바닥도 없는 것처럼 무작정 떨어지는 주식은 왜 그럴까

 

이것은 반대로 해당 뉴스에 대한 비관이 지나쳐서 그렇다. 물론, 뉴스가 해당 회사의 가치를 심하게 훼손시키는 내용일 수도 있다. 하지만, 종종 투자자들은 비관적인 뉴스가 나오면 더 비관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만약 뉴스에 나온 악재로 인해 하한가로 치닫는다고 하자. 이틀전 강원랜드처럼 다른 카지노에 내국인을 출입시킬 수도 있다는 루머에 장 시작하자마자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가 그 날 3%정도 하락 마감한 것처럼 말이다.

 

이런 뉴스가 나오면 개인투자자들은 그 내용의 정확한 판단 없이 그냥 가지고 있는 주식을 팔아 치운다. 이럴 때, 정말 그 내용의 진위를 알고 있는 투자자는 그냥 하한가에서 물량을 쓸어 담는다. 어차피, 이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지면 다시 그 주가는 원가격을 찾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주식을 쓸어담은 이들은 강원랜드에서 그랬던 것처럼 하루에 10% 넘게 이득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런 투자자는 또 안타깝지만 큰손들이다. 이들은 호재는 물론 악재 뉴스도 악용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이렇게 악재 뉴스를 악용하는 것은 경제학에서 말하는 스티그마(Stigma) 효과와 관련이 깊다. 스티그마 효과는 정부의 경제 발표에서 두드러진다. 예를 들어, 내년 물가 상승률이 높을 거라고 발표하면, 사람들은 물가 상승이 두려워 지금 당장 물건 구입을 늘리게 되고 이 과도한 수요는 결국 예측된 물가 상승률보다 더 높아지게 되는 부정적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악재가 나왔을 때의 주가도 마찬가지다. 비관적인 사람은 더욱 비관적일 수밖에 없다. 지금 팔지 못하면 더 낮은 가격에 팔아야 한다는 두려움, 그래서 손실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마음 때문에 당장 팔기에 급급하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행동을 취하면 그 가격의 하락폭은 더욱 커진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 빨리 팔기 위해 더 낮은 가격으로 팔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더 큰 손해를 보고 팔게 된다. 호재가 나왔을 때처럼, 악재가 나와도 하루만에 회사의 가치가 급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면 솔직히 두려워야 할 이유는 전혀 없는데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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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세력과 개인투자자의 결정적 차이는?주식 세력과 개인투자자의 결정적 차이는?

Posted at 2011.05.06 08:21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금융 & 주식 & 부동산
요즘 주식 시장은 참 재미있게 전개되고 있다. 기존의 화학, 자동차 등의 주도주가 조정을 받고 다시 IT 혹은 은행주 쪽으로 주도주가 바뀌려고 하고 있다. 물론, 아직 그런 낌새만 보일 뿐이지 완전히 주도주가 바뀌지 않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나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물론, 어떻게 될지는 알지 못한다. 나도 결국 세력 앞에서 한없이 작은 개인 투자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주가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또는 그 강도가 어떨지 예측해 보는 것도 개인투자자에게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개인투자자들은 항상 정보라는 목마른 샘을 찾아 나서는 존재고, 그런 정보가 완전하지 않더라도 예측은 어느 정도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최소한의 힘을 주기 때문이다.


사실, 주가에 대한 쓸모 없는 정보에 많이 노출되는 개인투자자에게 제대로 된 예측 (오랜 공부와 경험이 쌓여 제대로 한 예측)은 큰 힘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주도주가 바뀔 것이라는 예측을 절실히 믿는 투자자라면 지금 현대, 기아차 주식에 손도 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이런 믿음이 수익을 줄 수도 혹은 안 줄 수도 있다. 기관, 외국인이 지금이라도 현대, 기아차를 사주면 그 예측은 틀린 것이 되기 때문이다. , 우리의 예측이 틀린 게 되는 것이고, 그 때 살걸 하고 후회해도 이미 늦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주가는 기관, 외국인에 의해 움직인다. 우리가 생각해도 많이 올랐다고 파는 주식도 이들 세력에 의해 다시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우리가 보는 주가와 그들이 보는 주가에 대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그럼 과연 그 차이점이 무엇일까.

 

◆개인과 외국인, 기관의 결정적 차이

 

개인이 주식을 사서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기관, 외국인이라는 주식 세력에 의해 주가가 올라야 한다. 각 종목을 투자자별로 분석해 보면 알겠지만, 개인이 사서 오르는 주식은 아주 드물다. 개인이 종종 큰손 역할을 하는 코스닥, 그 중에서 외국인, 기관들이 거들떠 보지도 않는 주식의 경우는 물론 예외다. 여기서 의문이 생긴다. 왜 기관과 외국인이 사면 오르고 개인이 사면 오르지 않을까.

 

이것이 개인과 주식 세력간 결정적 차이가 된다. , 외국인과 기관들은 그들이 마음에 드는 주식을 살 때 호가(현재가)로 산다. 반면, 개인들은 주어진 자금을 최대한 아끼려고 하기 때문에 사고자 하는 주식이 있어도 최소한의 가격에 사길 원한다. 따라서, 호가에서 사기 보다 그보다 낮은 가격에 줄 서는경우가 많다. , 개인들은 매도하는 사람들이 자기가 줄을 선 그 가격까지 팔 길 기다리는 것이다.

 

어느 누구나 물건을 살 때 싸게 사려는 심리가 있다. '최소 비용으로 최대 이윤을 창출'하려는 경제학 원리에 맞아떨어지는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하려는 것이다. 개인들이 주식을 바라볼 때도 마찬가지다. 자기가 처음에 봤던 가격보다 낮게 사는 것을 마치 대형마트에서 오랫동안 기다려서 대폭 할인된 통큰치킨이나 이마트 피자를 사는 것처럼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래서, 종종 이런 개인투자자는 한 주가의 오르락내리락 하는 호가창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기관, 외국인들은 그렇지 않다. 위에서 말했듯이 호가에 사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우선 이들이 정보적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이 주식이 오를 가능성이 있는지 아니면 그 반대인지 개인들보다 훨씬 잘 알고 있다. 100%는 아니지만 그 확률이 최소한 개인들보다는 높다. 따라서, 이들은 그들이 찍은 종목이 있으면 더 많이 오르기 전에 호가에 사는 버릇이 생겼다. 이들은 개인이 아니라 같은 정보의 퀄리티를 가진 기관, 외국인과 경쟁하기 때문이다. 호가에 빨리 사지 않으면, 다른 세력이 낚아챌 수 있고, 이럴 경우 결국 비싼 돈을 주고 해당 주식을 사야 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비싸게 주고 사든지 아니면 기회를 놓쳤다고 땅을 후회하든지 해야 한다. 물론, 이들의 입장에서 기회를 놓쳐 후회하는 것은 마치 다 잡은 대어를 낚았다가 손이 미끄러져 놓친 것과 같은 느낌일 것이다.

 

또 다른 이유는 바로 기회비용이다. 주식 세력들은 호가에 사지 않고 줄을 서면 그만큼 다른 주식을 매매하는 시간이 늦어진다. 이들 입장에서 주가가 변동하는 6시간 동안 최대한 수익을 내는게 중요하다. 물론, 장외거래가 있지만, 이들의 주식거래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 이 시간 내에 이뤄진다. 이들은 위에서 말했듯이, 어떤 주식이 오를지 혹은 내릴지에 대한 정보가 많고 상대적으로 개인보다 훨씬 확실하다. 이런 정보를 다 활용하려면 6시간도 모자를 수가 있는 것이다. , 주식 세력들은 호가에 주식을 사지 않으면, 소위 총알은 많은데 기다리는 시간만큼 다른 주식에서 신경쓰지 못하고 따라서 수익을 내지 못할 기회비용이 발생한다. 이들의 입장에서는 이런 손실을 종종 시스템적으로 회피하고 있다.

 

개인은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이윤을 창출'하려는 경제학의 원리를, 기관과 외국인 등 주식세력들은 '정보적 이점을 바탕으로 한 최소의 기회비용 추구'라는 또 다른 경제학의 원리를 이용하고 있다. 이것이 이 둘 간의 결정적인 차이이고, 안타깝지만 지금 우리는 어떤 경제학의 원리가 주식 시장에서 더 잘 맞는지 매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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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을 바라보는 잘못된 심리 5가지주식 시장을 바라보는 잘못된 심리 5가지

Posted at 2011.05.03 16:02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금융 & 주식 & 부동산
우리 나라 주가가 2000선을 넘은지도 꽤 되었다. 오늘도 30 포인트 가까이 하락했지만 아직도 2000선 위에 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이 돈을 벌고 있다는 말이 나오기는커녕 손해를 보고 있다는 말만 들린다. 나도 개인투자자로서 조금 안타깝고 슬픈 일일 수 밖에 없다. 나도 별로 이익이 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개인들이 주식투자에 성공하는 확률은 5%도 되지 않고, 선물 투자에서는 겨우 0.6%라고 한다. 그만큼 개인투자자들의 성공 확률이 낮다는 말이다. 이것은 야구 타석에 20번 들어서서 겨우 한번 출루 가능하다는 얘기다. 물론, 타석에 들어서서 홈런을 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확률은 당연히 5%보다 훨씬 작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 개인투자자들은 이렇게 주식 시장에서 돈을 잃게 될까. 한번 5가지의 잘못된 심리를 정리해보았다.

 

주가 예측에 대한 잘못된 믿음

 

주식 시장에서는 온갖 예측이 난무한다. 증권회사에서 내놓는 리포트에서부터 요즘은 인터넷 카페에서 어느 시간대에 어떤 종목을 사서 얼마까지 보유하라고까지 말한다고 한다. 개인들은 그 예측을 믿게 된다. 만약 예상하는 이들이 몇 번 제대로 맞추었다면 이 믿음은 더욱 신뢰가 가고, 그 신뢰에 더욱 빠진다. 심지어, 그들을 주식의 신 혹은 족집게 도사라고 칭송해주는 일까지 생긴다. 이 같은 오류를 귄위에 호소하는 오류라고 하는데, 이 오류에 빠지면 이들의 예측이 틀려도 비난하기는커녕 이들을 감싸고 도는 일까지 생기게 된다. 자기의 주식은 손실을 보는데 그 손실을 보게 한 장본인을 감싸는 어이없는 일이 발생하는 것이다.

 

, 이들을 맹목적으로 믿으면 이들은 자기를 추종하는 사람들을 악용하기도 한다. 자신이 보유한 종목의 주식을 사겠금 좋은 말만 할 수도 있다. , 증권회사 리포트일 경우, 자기들의 큰손 고객인 기업고객을 위해 개인을 이용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이해관계 충돌이라고 볼 수 있지만, 증권회사는 개인 고객보다 기업 고객을 위해 일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물론 돈이다. 따라서, 그저 이렇게 떠도는 주가 예측 정보는 이런 것도 있구나 하고 참고만 해야지 맹목적으로 믿게 되면 결국 주식 시장에서 수익을 낼 수 없다.

 

손절하지 못하는 심리

 

주식 투자에서는 손절은 언제나 이슈를 몰고 온다. 얼마에서 손절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논란도 많고, 심지어 손절 자체가 손해를 보는 것인데 꼭 해야 하는지에 대한 효용의 논란까지 있다. 하지만, 내 입장에서는 손절은 꼭 해야 하는 것이라고 본다. , 손절은 주가가 더 떨어지는 것을 막아 더 큰 손해를 줄여준다고 생각한다. , 손절을 하는 것은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자신의 판단이 틀렸음을 순순히 인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조금 잔인하지만 악어의 법칙이란 것도 있다. 악어에 다리를 물리면 다리를 잘라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 괜히 손으로 악어를 밀치려고 하면 손도 물려 목숨을 건지기 힘들다. 주식도 마찬가지로 괜히 고집만 할 경우 판단이 틀렸다는 자괴감과 빨갛게 찍힌 손실이 더욱 가슴 아프게 만든다.

 

사실, 손절을 못하는 개인투자자들이 많다. 자기가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 한번 믿으면 끝까지 믿으려는 심리도 있다. 주식을 살 때, 이미 그 주식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는 의미이기에, 한번 소유한 것이면 끝까지 믿어보려는 심리가 있는 것이다. , 주식에 대한 애착이 생긴 것이다. 물론, 자기가 대주주이면 주식에 대한 애착이 곧 회사에 대한 애착이기 때문에 애착을 가질만도 하지만 우리 개인투자자들은 주식에 대한 애착을 가질 필요도 없이, 판단이 틀렸다고 생각하면 과감하게 손절을 해야한다. 손절의 정확한 방법은 주식마다 혹은 기간마다 다르게 설정해야 하고, 또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 글에서는 따로 밝히지 않겠다.

 

승리에 대한 무한한 도취감

 

가끔 개인투자자들이 주식투자로 큰 돈을 버는 경우도 있다. 바로 위에서 말한 5%의 확률을 뚫고 홈런을 친 경우다. 물론, 주식을 사기 전에 이것저것 따지면서 샀고, 타이밍도 기가 막히게 맞아 들어갔기에 홈런을 쳤을 수가 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의 입장에서 그런 홈런은 그들의 능력 혹은 예측력이 뛰어나서였기보다 순전히 운에 따른 경우가 많다. 워렌버핏도 이런 운에 대한 경고를 한 적이 있다.

 

주식투자에서 승리를 거두었다는 그 도취감에 자신의 실력을 과신하게 된다. 과신하게 된다면, 주식 투자를 위한 분석 능력이 좁아질 수 밖에 없다. 과거 경험으로 주식에 성공했다는 믿음이 강하면, 그 과거 경험대로 주식 투자를 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같은 방법으로 또 다른 성공을 맛보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과거에 했던 경험대로 투자를 할지라도 주식 시장은 매일 변한다. 하루전에 성공했던 방법이 지금은 먹히지 않는다는 말이다. 이런 것을 랜덤워크 이론이라고 하는데, 주식 시장은 항상 변하고 그 변화에 대한 예측은 누구도 하기 힘들다는 것을 말한다. 개인투자자들은 이런 심리에서 하루빨리 벗어나 매일매일 좀 더 많은 공부를 하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지극히 긍정적인 자세

 

사실, 주식을 사면서 떨어지겠다고 생각하며 사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주식을 사면 이 주식은 어떤 식으로든 올라 자기에게 수익을 안겨 주리라 믿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누가 봐도 주식 시장이 냉랭하고, 코스피는 외국인, 기관이 매도하는 하락세인데 자기가 사는 주식은 오를 것이라고 그런 헛된 믿음을 갖는 경우도 많다. 서두에서 말한 개인이 주식에서 성공하는 비율이 5% 밖에 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는 것은 좋은데, 주식투자에서도 지극히 긍정적이라는 것은 문제가 있다. 워렌 버핏의 명언, ‘첫 번째 룰은 돈을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고 두 번째 룰은 첫 번째 룰을 잊지 않는 것이다를 보면 주식투자에서 긍정적인 자세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보통, 개인투자자들에게 이런 긍정적인 자세는 해당 기업에 대한 뉴스가 나오면 더욱 발휘(?)된다. , 조금만 나쁜 뉴스가 나와도 일시적인 문제라고 여기거나 좋은 뉴스가 나오면 주가가 지금보다 더 오를 거라고 믿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위에서 말한, 주식에 대한 소유권을 가졌다고 보는 심리 때문에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 이렇게 보유하고 있는 주식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가짐에서 오는 잘못된 판단은 매도해야 할 때 하지 못하고 결국 손해를 보게 되는 가장 큰 이유가 된다.

 

◆기업에 대한 공부 부족

 

주식을 사는 것도 한 가지 상품을 사는 것과 같다. 우리는 볼펜을 사더라도 가능한 볼펜을 종이에 써봐서 그것의 두께나 잉크 종류 등을 파악한다. 다른 펜과 가격 비교도 해야되고, 다른 펜보다 비싸다면 이것이 비싼 돈을 주고 사야 하는지에 고민도 해야 한다. 주식도 마찬가지다. 이것저것 따지고, 이 주식이 정말 오를 수 있는 주식인지 충분히 공부한 다음에 사야 한다는 것이다. 같은 업종의 다른 기업과 비교도 하고, 기업이 어떻게 수익을 내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하지만, 개인들은 이런 공부가 부족하다. 심지어 1000원짜리 볼펜을 사는데 고민을 하는 만큼의 고민을 삼성전자 90만원 하는 주식을 살 때에는 하지 않는다. 자기 공부가 아닌 그저 회사 이름을 보거나 다른 사람들이 샀기 때문에 따라 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주식은 한 기업을 나타내는 척도다. 기업이 좋으면 주가는 올라가고 안 좋으면 내려간다. 따라서, 주식 투자해서 돈을 벌려면 좋은 기업에 대한 조사와 공부는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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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서 돈을 벌지 못하는 심리적 이유주식에서 돈을 벌지 못하는 심리적 이유

Posted at 2011.04.28 15:02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금융 & 주식 & 부동산

나도 주식 시장에 참여해 항상 투자를 하고 있다. 대부분 장기로 보유하고 있지만, 가끔 시간날 때면 백만원 되지 않은 돈을 가지고 단기매매도 한다. 당연히 돈을 벌 때도 있지만, 대부분 잃는 날이 많다. 하지만, 도박에 중독되는 것처럼 단기매매는 약간 중독성도 있는 것 같다. 비록, 돈을 벌지 못하는 날이 많아도 주가의 등락에 따라 기뻤다 슬펐다 하는 것이 꼭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것과 비슷하기 때문인 것 같다.

 

요즘은 그야말로 자동차와 화학 업종이 상승세다. 반면, 기존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IT업종은 약간 주춤하다. 따라서, 삼성전자만 바라보고 있는 IT 부품주들도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코스피는 2200선지 3달이 넘었다. 2000선도 못 넘을 것 같던 지수가 어느새 2200을 넘은 것이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2000선을 넘긴 주역이 외국인이기 때문에 주식을 사는 것이 좋다고 했는데, 어느 정도 나의 예측은 맞은 셈이 되었다. 하지만, 역시 돈을 버는 것은 외국인, 기관들뿐이다. 왜 그럴까?

 

◆주식 거래에 숨겨진 개인투자자들의 심리

 

물론, 정보의 비대칭성이라는 중요한 문제가 있다. , 외국인, 기관들은 개인투자자들보다 더 많은 그리고 더 정확한 정보를 지니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자신이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과 직접 컨택하고, 그러면서 밖으로 알려지지 않은 기업의 내부정보를 잘 알고 있는 경우도 많다. , 이들은 자금력도 막강하다. 백만원으로 1% 버는 것과 백억원으로 1%를 버는 차이만 생각해도 충분히 알 수 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의 문제점은 심리적인 면에 있다. 먼저, 단기주의적 성향이다. 정보가 없다보니, 개인투자자들은 주가의 하루 당락에 신경을 쓴다. 장이 마감되고 미국 증시가 어떻게 될지 모르고, , 미국 증시의 방향이 어떻든 그것이 우리 나라 주식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른다. 개별 종목만 봐도 오늘 상한가 갔던 주식이 내일 상한가 갈지 아무도 모른다. 따라서, 오늘 산 주식을 오늘 파는 경우가 많다.

 

물론, 가끔 오래 가져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 개인투자자들은 어떤 뚜렷한 목적이 있어서라기 보다 그 날 수익을 내지 못해, 즉 팔지 못해 마지못해 가지고 가는 경우다. 개인투자자들은 한번 종목을 사면, 그것을 밑지고 팔려고 하지 않는다. 자기가 찍은 주식을 너무 믿는 것이고, 이것은 손해가 눈에 보이더라도 언젠가는 오를 거라는 헛된 믿음으로 발전한다. 이 믿음은 종종 투자자들이 얼마나 비이성적인가를 보여주고, 또 나아가 주식시장이 얼마나 비이성적으로 움직이는가에 대한 반증도 될 수 있다.

 

, 개인투자자들은 정보를 신문, 인터넷, TV방송 등을 통해서 주식 매매 결정을 내리는 수가 많다. 이런 정보들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일 수도 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개인투자자들은 주식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정보를 믿게 될 가능성도 높다. 하지만, 이런 정보는 그야말로 이미 오래된 정보인 경우가 많다. , 외국인이나 기업들은 쳐다도 안 볼 재활용할 수 없는 폐기물 같은 정보라는 뜻이다.

 

예를 들어, 백화점이 대폭적인 세일을 한다고 하자. 사람들은 백화점이 열기도 전에 백화점 입구앞에 줄을 서 있다. 백화점이 문을 열자마자 사람들은 재빨리 미리 자신이 사고 싶어하는 물건을 고르고 싸게 산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늦을 경우, 자신이 사고자 하는 물건이 없거나 더 이상 세일을 하지 않고 있다. 한정품목이란 이름으로 이미 세일 물건은 다 팔린 뒤다.

 

주식투자도 이런 군집 행동경제학이 적용된다. , 세일을 미리 알고 백화점 앞에 항상 와 있는 사람은 외국인과 기관이다. 이들은 이런 정보를 어떤 식으로든 먼저 얻어서 백화점에서 자기가 사고 싶은 물건을 싼 가격에 사는 것처럼 주식도 싸게 혹은 오를 것 같은 주식을 미리 사는데 익숙하고 또 선수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정보가 느린 개인투자자들은 이들보다 늦다. 이들이 생각하기에 얼마 늦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물건은 동이 났고, 미끼상품이 다른 물건을 사도록 유혹하는 것처럼 다른 물건을 비싸게 사려는 유혹을 받게 된다. 또, 쉽게 이런 유혹에 넘어간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곧 외국인과 기관에 비해 주식을 비싸게 주고 샀다는 것을 의미하고 또 그들보다 수익을 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심리적인 면을 배제하고 주식 투자를 하기 아주 어렵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더더욱 그럴 것이다. 하지만, 주식 투자에서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이런 심리적인 면을 배제하고, 오히려 다른 사람의 심리를 이용해야 주식 투자에서 성공할 수 있다. 즉, 그 다른 사람이 외국이나 기관이 되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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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가 외국인, 기관의 봉이 되지 않는 방법개미가 외국인, 기관의 봉이 되지 않는 방법

Posted at 2011.01.02 05:32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시각 & 의견 & 생각

나는 개인적으로 개미라는 말을 싫어한다. 개인투자자가 개미라면, 외국인과 기관은 땅을 파고 모래 속에 개미가 빠지기만을 기다리는 개미귀신쯤 된다는 상상에 더욱 그런 말을 쓰기 싫다. 현재 나도 개인적으로 투자하고 있어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다.

한국 증권선물거래소 통계에 따르면, 우리 나라 주식인구 총 450만명 정도, 그러니까 우리 나라 인구 10%정도가 주식 거래를 한번이라도 해봤다는 얘기다. 보다 의미있는 통계인 경제활동 인구 2400만 명을 따지고 보면 약 20%로 늘어난다. 이 중 개인투자자, 흔히 개미라고 낮춰 부르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2007년 자료를 살펴보면, 정부 및 정부 관리 기업 12, 기관 투자자 303, 일반 법인투자자 13,148, 외국인 투자자 23,498명이고, 개인투자자들은 그 외 나머지 총 주식투자인구의 99% 4,403,946명이다. 대다수의 주식투자 인구가 개인투자자들로 이뤄져 있는 것이다.

 

하지만, 왜 개인투자자는 언제나 기관과 외국인의 장단에 놀아날까? 이렇게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있는데, (이건 과반수 조금 넘는 수준이 아니라 완전히 주식 시장을 압도하는 숫자다) 왜 대부분 주식 시장은 개인투자자들을 외면할까?

 

주식 시장에서 개인투자가가 기관, 외국인의 인 이유

 

우선, 그렇게 많은 개인투자가들은 힘 쓰지도 못하고 외국인, 기관의 장단에 놀아나는 이유는 돈이 없기 때문이다. 보다 엄밀히 말하면, 일정한 방향으로 내는 힘, 결집된 머니파워가 없다. 외국인, 기관들은 엄청난 돈을 갖고, 일정한 평가에 따라 지수의 한 방향으로 베팅을 하는 결집력을 보여주는데, 개인들은 그 숫자만큼 각각 다른 평가에 머니 파워를 결집시킬 수가 없다. 아무리 인터넷이 발달해서 인스턴트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고 하지만, 개인들을 모두 집결시켜 한 곳으로 주식 시장을 이끌기도 힘들고, 모두 독립적이기에 몰래 주식을 처분하여 다른 개인들의 뒤통수 치는 일도 흔하다. 하지만, 기관, 외국인들은 그들 사이의 돌고 도는 주요 정보를 가지고 있기에 그 정보에 따라 한 방향으로 지수를 움직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둘째, 개인들은 단기간 투자를 선호한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우선 돈이 부족하다. 투자를 위한 돈이 곧 생활을 위한 돈이기도 하다. , 갑자기 급한 곳에 쓸 목돈이 필요할 때가 많다. 이럴 때는 기존 주식 전략(언제 팔아야 될지 정했다면)에 큰 차질이 생기게 된다. 제대로 된 투자를 할 수 있는 환경이 그만큼 제한적이라는 말이다. 줄여서 주식단타라고도 하는데, , 개인들이 이것을 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빠른 시간 내에 큰 돈을 벌고 싶어하는 허영심에 있다. 상한가 올라타기, 하한가 따라잡기 등 변동성이 큰 종목에 베팅을 하고 하루만에 15%씩 벌려고 하는 사람도 많고, 이런 종목을 발굴해주겠다는 말에 현혹되어 괜한 돈을 지출하기도 한다. 이것은 건전한 주식투자라고 할 수 없고, 나중에 모두 쓸모 없는 짓이라는 것을 깨닫기까지의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는다.

 

셋째, 개인들은 뉴스에 민감하다. 물론, 뉴스를 보면 좋다. 모르던 회사, 기업, 산업에 대해 공부할 수 있고, 미래 유망 사업이 어떤지 대략 짐작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뉴스보다 호재를 통해 주가를 올려보고자 하는 사람들의 의도가 담긴 뉴스가 더 많이 돌아다닌다. 무상증자를 한다드니, 1조 선박을 수주를 했다느니, 원자력 공장을 터키에 지었다느니 등이 바로 그것이다. 보통, 이런 뉴스거리가 나올 때쯤 주가가 오를 수도 있다. 개인들은 주가가 더 오르기도 전에 사둬야 한다는 신념으로 회사에 대한 치밀한 조사도 하지 않은 채 무작정 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런 뉴스는 해당 기업의 내부자를 거쳐 기관과 외국인의 정보망에 이미 며칠전에 접수되었고, 이미 이들은 언론을 통해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훨씬 전부터 이 주식을 매수하고 있었다. (언론 내에서도 해당 뉴스가 말단을 거쳐 편집장까지 거치면서 주식 정보는 이미 퍼질대로 퍼졌다) 따라서, 보통 언론을 통해 흘러 듣는 정보는 이미 1%의 주식 거래자, 즉, 기관과 외국인이 이미 분석을 다 끝내고 개인이 들어오기만을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개인은 돈을 잃을 수 밖에 없는 구조다.


그럼 어떻게 하면 이 되지 않을까

나도 주식의 신이 아니기에 모든 것을 알지 못한다. 사실, 주식 시장에서 모든 것을 아는 사람은 없다. 개인보다는 덜 하겠지만, 외국인, 기관도 가끔 큰 돈을 잃기도 한다. 주식투자에 대해 모두 잘 알고 있다고 자만하는 자는 결국 큰 실패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로서 외국인과 기관의 이 되지 않는 방법은 있다.

 

1. 종목 추천 정보를 위해 가입한 카페에서 탈퇴해라 그저 기업과 산업 등 경제적 학습을 위한 것이라면 상관없지만, 주식 추천을 위한 카페라면 아무말 말고 탈퇴해야 한다. 그들이 추천한 주식이 맞는 경우도 있지만, 틀리는 경우도 많다. 점쟁이도 우연히 우리의 신상정보를 맞출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틀리는 경우도 많다. 또한, 그들이 말한대로 투자를 했다가 잃은 경우 어떻게 보상받을 방법이 없다. 심지어, 기밀 정보라는 이유로 돈까지 받는데, 점쟁이의 복채를 받는 것 같아 어이가 없다.

 

2. 인기주를 멀리하라 뉴스를 통해 정보를 들으면, 그 정보를 판단하는 사람은 주식 투자자의 99%인 개인투자자다. 당연히, 뉴스에 언급된 기업은 인기주가 될 수 밖에 없다. 이런 인기주는 이미 1%에 의해, 많이 올랐을 경우가 있고, 만약 생각보다 그렇게 오르지 않았을 경우, 막강한 돈만큼 막강한 정보력을 갖고 있는 1%의 구미에 맞지 않는 무언가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괜히, 그런 정보에 특종을 잡았다고 덥썩 물었다간 손실을 면할 수 없다.

 

3. 위기에서 사라 – IMF나 서브프라임 사건이 터졌을 때, 주가는 폭락했다. 역사적으로 보면, 이런 기회는 10년에 한번 꼴로 나타난다. 이런 기회를 놓치지 말고 주식을 사야 한다. 이런 중대한 경제 위기 사건이 터졌을 때, 외국인, 기관의 움직임을 잘 관찰하자. 그리고, 그들이 사기 시작할 때 사면 그들과 함께 할 수 있다.

 

4. 개인 감정을 배제하라 주식투자를 하는데 개인 감정은 금물이다. 한 주식을 샀는데, 다른 주식들은 다 오르는데, 그 주식이 빨리 오르지 않는다고 실망하고 그냥 팔아버리는 경우가 있다. 판 다음에는 주식이 올랐다고 땅을 치고 후회해도 소용없다. 외국인, 기관은 주식매매에 절대 감정이 배제되고, 감정 개입은 그들의 이 되는 지름길이다.

 

5. 외국인, 기관 투자를 따라가라 지수는 개인이 살 때는 오르지 않는다. 외국인과 기관이 사야 오르는 것이다. 이번 주가가 2000이 넘었을 때는 외국인이 주도했다. 외국인이 살 때, 주식을 사야 한다. 외국인이 주식을 사는 이유는 현재 주식이 미래 가치보다 저평가되었으니 사는 것이다. 미래에 되팔아 이득을 보려는 것은 외국인도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그러니, 현재 상황에서 지수 2000을 주도적으로 이끈 외국인이 살 때 따라 사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6. 가치주를 발굴하라 뉴스나 경제 예측에 의한 투자를 하지 말고, 기업 개별가치에 염두를 둔 투자를 해야 한다. 외국인, 기관이 아직 투자를 하지 않고 있으면 더 좋다. , 그들이 발굴해 투자를 할 것이기 때문이다. 2009년 기준, 코스피는 926종목, 코스닥은 1047종목으로 전체 2000개에 가까운 주식이 있다. 이 중 가치주를 찾는다는 것은 외국인, 기관을 으로 삼는 유일한 길이다.


eppinggreen@londonpointer.com

주식 단타매매를 좋아하는 사람들에 대한 조언주식 단타매매를 좋아하는 사람들에 대한 조언

Posted at 2010.11.10 07:04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금융 & 주식 & 부동산
자본주의 속에 한탕주의는 인간의 타락성을 제대로 설명해 주는 단어다. 자본이란 한정된 물질을 얻으려는 올바른 노력은 제쳐두고, 어떻게 하면 꼼수로 한방에 그 물질을 얻으려고 노력하는지 또 거기서 인간은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잔인성은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특히, 자본주의의 대표적인 시장이자 표상인 주식 시장에서 한탕을 노리는 사람들은 많다. 투자가 아닌 투기를 하는 사람들, 하루 동안 사고 팔기를 수십번 하는 사람들, 주식의 가치를 보지 않고 주가만 바라 보는 사람들 등 6시간 동안 마우스에 안절부절 손을 올려 놓고 모니터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단타매매가 바로 그들이다.

나도 단타매매로 돈을 벌 수 있다면 사람들에게 그렇게 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싶다. 물론, 단타로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고, 또 실제로 그렇게 해서 돈을 버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그렇지만, 긴 시간을 두고 계산해 보면, 예상보다 수익이 그렇게 많지 않거나 수익인 줄 알았는데 이것저것 계산해 보니 손실일 경우가 많다.

이유는 많다. 굳이 랜덤 워크 이론을 들먹이지 않아도, 주식은 솔직히 아무도 모른다. 전날 미국 시장이 급등했다고 해서 우리 나라 코스피가 급등하는 것도 아니고, 어느 기업에 좋은 뉴스가 나와도 떨어지는 것이 주가다. 사실, 주식 관련 뉴스를 보면 '뭐 때문에 올랐다'라고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언론에서 주식이 오른 것을 보고, 그 이유를 짜맞추는 경우가 많다. 만약, 그 이유를 찾다찾다 못 찾으면, 향후 경기 기대감이 좋아져서 올랐다고 얼버무리는 것이 언론이다.

한방을 노리고 단타를 하다하다 수익이 나지 않아, 요새 주식동호회 온라인 카페에도 많이들 가입한다는 신문기사도 봤다. 10만원 혹은 그 이상의 회원비를 주면, 극비 정보를 제공하고 그것을 이용해 돈을 벌 수 있도록 인간의 한방주의를 악용해 손실만 준다는 내용이다. 그들은 하루빨리 일정 수익을 안겨주겠다는 허황된 말만 믿고 돈을 날린 안타까운 자본주의의 희생양인 것이다.

어떻게 보면, 주식 단타매매는 이리저리 차선을 변경하고 목적지까지 빨리 달려 가려는 총알 택시와 비슷하다. 이 주식 저 주식 갈아타는 스릴 있는 손놀림의 단타매매는 자신의 운전 실력을 과신해 차선을 이리저리 움직여 빨리 달리는 택시와 비슷하다는 것이다. 당연히 한 차선을 고집해서 목적지까지 오래 달리는 택시와 비교해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을 수 밖에 없다. 단타매매의 손실율과 일맥상통하다는 것이다. 

주식의 단타매매는 총알 택시가 빨라 보이는 것처럼 일시적으로는 수익이 좋아보일 수 있는 착각에 빠지기 싶다. 하지만, 주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무수히 많고, 이런 요소를 파악하고 대응하는데 단타매매자, 특히 주로 개인투자자에게는 역부족이다. 마치, 총알택시가 차량, 신호등 지연, 도로 공사 혹은 갑작스런 경찰의 단속 등을 예측하지 못하고, 그들의 원하는 목적(목적지까지 신속한 도달)을 이루지 못하는 것과 같다.

이것이 한방을 노리는 단타매매가 아닌 오랜 기간을 두고 하는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다. 물론, 급전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유동성이 뛰어난 단타를 하는 경우도 있을 경우다. 하지만, 올바른 주식 투자, 또 그 속에서 안정된 수익을 보려면 중장기 투자를 해야 하는 것이 낫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그래도 진정 단타를 고집하고 또 그렇게 하고 싶다면, 증권회사에 가서 매년 자신의 생일은 물론 설날, 추석 선물까지 몽땅 챙겨달라고 보채도 좋다. 증권회사는
이미 그보다 많은 돈을 당신에게서 이미 챙겨가 버렸으니.

"Dreams come true, London po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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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핑그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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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하지 않는 나도 주식시장에 영향받는 이유주식을 하지 않는 나도 주식시장에 영향받는 이유

Posted at 2010.08.18 08:39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금융 & 주식 & 부동산
요즘 주식 시장을 눈여겨 보고 있다. 2년전만 해도 코스피가 900선을 뚫고 자유낙하 하는 듯 싶더니 어느새 1800선을 향해 날아가고 있다. 역시, 주식은 타이밍이 중요한 것 같다. 꼭 2년전에 투자했던 사람들은 지금 확 팔아버릴까 하는 기분좋은 고민을 하고 있지 않을까.

물론, 꼭 주식이 이렇게 이익만을 안겨주는 것이 아니다. 지난 2년간 종목에 따라 그 가격이 거의 변한 것이 없거나 오히려 2년전 가격보다 더 낮아진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주식 시장이 제로섬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아무튼 주식 시장이 제로섬 게임이든, 모두에게 이득이나 손실을 가져다 주든지 상관없이 주식 시장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은 이에 무관심하다. 심지어, '난 주식 투자하지 않으니, 주식 시장이 1800포인트를 넘던 3600포인트를 넘던 난 상관 없어'라고 말하는 사람이 꼭 있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주식 시장은 주식을 하던 말던 우리 나라 사람 모두의 실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게 되어 있다. 즉, 주식을 안하는 사람도 알게 모르게 주식 시장의 영향을 받는다는 말이다. 그럼 어떤 영향을 받는지 한번
살펴보자.

주가가 오를 때
경제적으로 봤을 때, 주가가 상승한다는 말은 우선 현재 경기가 좋거나 경기가 좋아질 예정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같은 맥락으로, 개인적으로 봤을 때, 주가가 오른다는 말은 예전에 사두었던 주식의 가치가 올랐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투자 이익을 봤다는 소리다. 

당연히 그 투자 이익만큼 지출할 수 자금이 늘어난다. 또, 사람들은 불로소득이라고 느끼는 이런 투자 이익을 얻으면 곧바로 쓰고 싶다는 심리가 있다. '주식투자해서 나 돈 좀 벌었어'라고 의기양양되면서 말이다. 이렇게 일시적으로 이들의 경제적 능력이 향상되어서 소비를 늘리게 되면 물가가 상승한게 된다. 주식 투자를 하지 않는 사람도 똑같은 물건을 2년전보다 더 많은 돈을 주고 사야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괜히 주식을 하지 않는 사람도 피해보는 것이다.

이렇게 주식으로 돈을 번 사람들의 또 다른 심리는 주식 시장에서 더 많은 돈을 벌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어떻게든 긁어 모아 다시 투자하고 싶고, 좀 과한 사람은 대출까지 받아서 주식투자에 나선다. 도박처럼 무서운 것이 주식 시장이라는 말이 여기서 나왔다고 보면 된다.

공교롭게도 점점 투자 금액은 늘어만 가는 그 시점에 경기는 점점 과열되게 되고, 한국은행은 물가를 잡아줄 금리를 슬그머니 올려 버린다. 대출 받아 주식 투자한
사람은 순식간에 갚아야 할 이자가 늘어 났고, 주식을 하지 않는 사람도 때마침 아파트 하나 장만하기 위해 대출받았던 이자가 덩달아 늘었다. 주식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 다소 어이 없는 상황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주식 시장만 탓하는 것은 다소 어리석은 일이다.

주가가 떨어질 때
주가가 떨어지면, 경기가 실제로 나빠졌거나 체감 경기가 나빠질 예측이 강해서이다. 주식을 하는 사람들은 얼굴에 미소를 잃었으며, 길거리 분위기도 좀 어두칙칙해진다. 돈을 잃었으니, 얼굴에 먹구름이 낀 건 당연하다. 그렇다고 주식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예외가 될까?

물론, 아니다. 뉴스에는 경기가 안 좋아 실업률이 높아졌다는 얘기가 나오고, 실제로 주변 친구들 중 몇 명은 이미 해고되었다는 소식도 종종 귀에 들리게 된다. 주가가 떨어지면서 대체적으로 물가도 안정되고 금리도 낮아져 살기 좋아졌다고 느낄만도 하지만, 언제 해고될 지 모르는 새로운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주가 하락으로 자금 지원이 줄어든 기업도 지출을 줄인다. 궁극적으로 기업의 돈줄인 소비자에 대한 마케팅을 줄일 수 없으니까 가장 만만한 종업원들의 복지금을 줄인다. 예전에는 팀장이 나서서 1주일에 한번은 꼭 회사 앞 뷔페에서 점심을 먹었지만, 이제는 한 달에 한번도 힘들다. 주식을 하지 않는 한 회사 직원이 눈치없게 언제 뷔페 먹냐고 물어보면 분명 살기에 찬 눈길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퇴근시간, 주식으로 쪽박찬 동료들을 위로해주는 것도 주식을 하지 않는 사람들의 몫이다. 물론, 주식을 하지 않은 죄(?)로 주식으로 돈을 몽땅 잃은 동료들의 술값을 내줘야 한다. 물론, 내주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럴 경우 가장 친한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처럼, 그 동료는 당신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나쁜 XX이라고... 

주식을 하지 않아도 이미 우리 일상생활에 깊숙히
경제적인 관점보다는 좀 재미 위주로 글을 쓴 것 같지만, 주식을 하지 않아도 주식 시장이 우리 일상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다. 따라서, 주식을 하지 않는 이유야 여러가지 있겠지만, 주가가 오르든 내리든 이렇게 우리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이상 주식을 공부해야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것이 내 생각이다.

많은 공부도 필요 없다. 어차피 주식시장이 우리 일상 생활에 영향을 미친다면, 이왕이면 조금씩 공부를 해둬 펀드 판매원과 면담할 때 '나 주식에 대해 좀 알아,
우습게 보지 마'라는 위협아닌 위협을 줄 정도면 괜찮다. 그래야 펀드 판매원들도 그들에게만 유리한 상품을 소개해주지 않는다. 무작정 그들 말대로 펀드에 돈을 넣어 나중에 잃고 후회하지 말고, 생활 경제적 관점에서 주식 공부를 해두면 여러 모로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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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와 개인 매수 9일째그래프와 개인 매수 9일째

Posted at 2009.02.20 11:48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금융 & 주식 & 부동산

주식 투자에서 기본은 그래프 분석입니다. 테크니컬 분석(Technical Analysis)라고도 하는데, 보통 단기적인 투자기법으로 많이 알려져 있죠. 외국계 IB는 물론 한국 증권회사에서도 많이들 사용합니다.

그 중 가장 기본적인 그래프로 주봉, 일봉 그리고 분봉이 있습니다. 분봉은 다시 30초, 3분, 5분, 10분이 있는데, 이것은 HTS 나름이고, 또 조절도 가능합니다.

이 그래프와 몇 가지 보조 지표로 성공적인 주식 투자가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얘기지만, 주봉으로 좀 더 긴 시간을 지켜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그 주식을 바라볼 수 있죠. 예를 들면, 지금 대부분의 주식들을 보면, 모두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처음 9월 금융위기 이후 조금씩 오르던 주가가 현재는 다시 그 때 수준으로 돌아가는 산봉우리 모양을 하고 있죠. 이렇듯, 주봉은 긴 시간의 주가 흐름을 간단히 볼 수 있게 합니다. 

일봉은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 모든 투자가가 보는 그래프입니다. 자신이 믿고 있는 보조지표를 이용해서 투자하면 되겠죠. 보조지표는 각자 믿는 종류와 그 정도가 다르니 개인적으로 검색해서 쓰시면 됩니다.

분봉은 요즘 같이 변동성이 심한 주식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초단기 투자 혹은 단타에 큰 효과를 발휘하죠. 이 그래프도 보조지표와 같이 활용하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죠. 보통, 하루 안에 매수, 매도가 이뤄지기 때문에, 초보 분들에게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또, 너무 짧은 30초 분봉과 보조지표의 결합은 간혹 잘못된 정보를 투자자에게 알려주죠. 그래서 더 어렵습니다.

지난 6일 1200선을 넘은 이후 13일 한차례 오른 이후 코스피는 현재 1074로 하락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개인들은 그 13일을 제외하고 8일동안 순매수하고 있는 중이죠. 일부 전문가가 예상했듯이, 1200선에서 외국인들은 개인에게 물량을 떠 넘겼습니다. 오늘 20일 이 시간에도 2000억 넘게 순매수 중이니 9일로 늘어나겠네요. 

이제 슬슬 주식 살 때가 온 거 같습니다. 이제 기관이든 외국인이든 들어올 때가 된 거 같거든요. 특히, 지난 해 저점 때 사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주봉을 보니 슬슬 살만한 주식이 나오는 것 같네요. 다음주면 매수하기 좋은 시점이 될 듯 합니다. 그럼 성투하십시요.

증권사 애널을 믿지 못하는 이유증권사 애널을 믿지 못하는 이유

Posted at 2009.02.09 14:35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금융 & 주식 & 부동산

요즘 주식 투자가 한창입니다. 주식을 잘 모르는 개인들에게도 주식 투자는 인터넷 등 정보의 홍수로 인해 익숙해 진지 오래죠.

 

주식 투자를 주 업으로 하는 증권사의 애널리스트(애널)들의 역할은 이름 그대로 분석입니다. 한 나라의 경제, 기업, 그 기업의 주가를 주로 분석하죠. 하지만, 그들이 고려해야 할 대상, 요소는 그 수가 어마어마합니다. , 그 각각의 요소들이 주가에 주는 영향 또한 항상 바뀝니다.

 

먼저, 그들이 분석의 결과로서 내놓는 리포트 혹은 기사에서 다루는 애널들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왜 증권사 애널을 믿지 못하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분석의 결과로서 목표가격과 취해야 할 행동(매수, 매도, 보유)을 제시합니다. 하지만, 그 목표가격은 그들 나름대로 바꾸기 일수죠. 언제까지라는 기간 설정도 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더라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다수죠. 변경할 때에도 그냥 바꾸기에는 증권사 이미지도 있고 해서, 여러 가지 이유를 갖다 붙입니다. 매출이 부진할 것,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다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제가 주식시장을 지켜본 결과, 해당 주가가 횡보 상태로 계속되거나 갑작스럽게 외국계가 매도할 때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더군요. 보통, 이러한 이유로 증권사들이 목표가격을 자주 바꾸는 것은 그들의 무능력함을 밖으로 드러나는 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 취해야 할 행동 제시도 모순 투성입니다. 흔한 예로, 현재 12000원 주가에 한 증권사 애널은 15000원 목표가격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약간 미심 쩍인지, 보유라는 의견을 제시하죠. 보유하고 있으면, 목표가격인 15000원으로 오른다는 것인데, 보유라는 자체가 매수 자체를 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목표가격으로 갈 수가 없지 않습니까. , 그 행동 자체가 누구를 위한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물론, 그들의 리포트를 보는 것은 주로 개인들입니다. 그럼 결국 그 뜻은 기관이나 외국인이 조만간 매수할 테니 개인들은 보유하라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설마 개인들 손실 나라고 그런 리포트를 만들리는 없지 않습니까. 하지만, 그 손실은 종종 아니 자주 발생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보다 경제적 이론으로 접근한다면, 그들이 증거로 제시하는 기업의 속사정들을 그들이 자세히 알 턱이 없습니다. 특히, 원가상승 부분이 수익성이 악화되는 이유라고 제시한 경우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들이 볼 수 있는 자료는 지난해 혹은 지난 분기의 재무 관련 자료인 과거지표일 뿐이지요. 현재, 그 기업이 어떻게 돌아가는 것을 알 수 없습니다. 애널들이 직접 그 회사에 전화해서 알려달라고 하면, 알려줄까요? 절대 안 알려줍니다. 그들은 다음에 나올 회사 리포트 기다리라고 합니다. 간혹 노사관계(Industrial relations)가 활발한 기업은 대충이나마 알려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 요새는 애널도 낚시를 좋아하는지 있지도 않은 루머를 언급하면서, 기업의 해명을 유도하면서 그런 정보를 얻기도 합니다.

 

애널들이 이렇게 나름대로 노력하지만, 애널들이 그들 나름대로의 분석에 이용하는 것은 결국 미래 상황의 경제 예측입니다. 주가에 현재 기업의 상황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미래 상황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치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또 왜 애널을 믿지 못하는 이유가 드러납니다.

 

미래 경제 상황의 예측이 가능합니까? 수출/수입이 어떻고, 소비 지출은 얼마에, 정부 세입이 얼마이니 정부 지출이 얼마가 될 것이다 등등 예측 불가능합니다. 주가에 관련해서는 Random Walk 이론이라 해서, 아주 가까운 미래의 주가도 예상할 수 없다는 것이 이론적으로 정립된 상태입니다. 만약, 현재 주가 10000원이 내일 11000원이 된다고 예상하고, 실제로 그 예상이 맞았다고 해도, 그 주가의 범위는 장중 10000원에서 8000원까지 떨어졌다가 내일 아침에 15000원이 되더니 내일 종가 11000원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큰 변동 속에서 그러한 예측은 당연히 무용지물입니다. 당연히, 미래 경제 상황의 예측 속에 나오는 애널들의 말은 믿을 수가 없지요.

 

오늘은 한 기사를 보았습니다. 사실, 이 기사가 이 글을 쓰게 된 동기가 됐구요. 머니투데이 기산데, 요새 외국인이 9일째 코스피 시장에서 매수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왜 다른 개도국이 아닌 한국에서만 매수를 하는지에 대한 한국 애널들의 인터뷰들이 실린 기사입니다.

 

http://stock.moneytoday.co.kr/view/mtview.php?no=2009020910460599373&type=1&TMEC

 

인터뷰들을 보면, 외국인의 매수가 이어진 대표적인 이유가, /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의 어려움, 반도체 D램 가격 및 BDI지수 등 가격지표의 개선, 비중축소 과대로 인한 비중확대 움직임으로 뽑았습니다. 근데, 애널이 이것을 어떻게 압니까?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왜 한국에만 투자하는지 물어봤습니까? 물어봤다 하더라도, 외국인이 그렇게 아무 거리낌없이 알려줄까요? 한국 기업도 그들 상황을 잘 안 알려주는데, 외국 투자가들이 이것을 알려줄까요?

 

가장 어이없는 부분은 이번 위기를 계기로 국내 대표기업들이 글로벌 1위로 부상할 것이라는 기대로 외국인이 매수를 했다는 판단입니다. 외국인이 이런 말을 했을 리가 없죠. 한국 내 여러 기사를 참조해보니 삼성이 미국에서 핸드폰, TV 판매가 좋고, 일본 기업은 감원 바람이 부니 한국 기업이 글로벌 1위 기업으로 될 가망성이 높다라는 자체 판단으로 썼다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으니까요.

 

정보 획득하랴 분석하랴 한국 애널들 힘든 것 압니다. 하지만, 개인들은 이제 예전 개미들이 아닙니다. 자신의 일정한 투자모델에 따라 움직이는 슈퍼 개미들도 생겼고, 이들의 거대 자금으로 인한 주식시장의 영향은 날로 커져가고 있습니다. 근거가 불명확하고, 줏대 없는 애널들의 리포트와 기사는 단순히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그저 흘려 듣는 이야깃거리로 전락한지 오래입니다.

아직도 애널들의 말을 철썩 같이 믿고 있다면, 주식 시장에서 살아남기 힘드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