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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흡연 진짜 꼴보기 싫은 진짜 이유는?여성 흡연 진짜 꼴보기 싫은 진짜 이유는?

Posted at 2016.04.09 06:31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시각 & 의견 & 생각

요즘 여성 흡연을 밖에서 보는데요.

어떤 느낌인가요? 저는 아직 조금 어색합니다.

사실, 저는 담배를 싫어해서요. 남자들이 담배피우는것도 싫습니다.

그런데 여자들까지 담배를 밖에서 피우니 더 짜증나더라구요.

이건 남녀평등의 문제가 아니라 여자까지 피우니 공기가 더 나빠지잖아요.





강남의 어느 한 빌딩 앞~

저는 여기서 주차를 하고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저기 나무 아래 담배연기를 내뿜는 흡연자들~





6명 정도 있는데요. 4명이 여성입니다.

10년전이라면 남자 2명만 있었을 흡연자~

이것만 보면 담배 연기가 3배가 늘어난 셈입니다.

이게 제가 여성흡연을 진짜 꼴보기 싫은 이유랍니다.

담배 연기가 예전에는 남자한테만 나왔었는데요.

지금은 여자한테도 나옵니다. 그래서 이처럼 두배 이상 담배연기가 밖에서 노출되죠.





이건 마치 최근 환경 이슈인 미세먼지와 같습니다.

미세먼지는 우리 나라에서도 항상 있어왔습니다.

하지만, 그 농도는 어느 정도 살기에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중국에서 미세먼지가 건너오기 시작!

지금 우리 나라는 우리 나라 자체적으로 나오는 미세먼지에 더해 중국발 미세먼지까지 옵니다.

그래서 우리 나라 사람들은 지금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결국, 여성 흡연은 마치 중국발 미세먼지와 같습니다.

적어도 저에게는 말이죠. 그냥 남자들만 흡연하면 괜찮았는데 여성흡연이 더해져 더 고통스러워졌습니다.

위에서 보다시피 이제 여성흡연자를 더 많이 볼 수 있으니까요.


저는 미세먼지도 정말 싫고 그래서 중국이 더욱 싫어집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여성흡연이 진짜 꼴보기 싫습니다.

저처럼 비흡연자에게는 제 말에 동의할 것입니다.

하루빨리 미세먼지 없이 살고 싶은 것처럼 하루빨리 여성흡연 없는 곳에 살고 싶습니다.

롯데백화점에 걸린 태극기가 별로 어울리지 않네요.롯데백화점에 걸린 태극기가 별로 어울리지 않네요.

Posted at 2015.08.11 20:30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시각 & 의견 & 생각

이제 8월 15일이 다가옵니다.

우리나라가 일제강점기에서 벗어난 역사적인 날!

이 날은 그 어떤 날보다 뜻깊은 날이기도 합니다.

바로 광복절!

아마 우리 나라에서 이 날 만큼은 다들 마음 속 깊이 기억할 것입니다.

물론, 친일파나 일본인들 빼고 말이죠.


오늘은 서울 명동에 갔습니다.

명동 길거리에는 태극기가 전봇대에 걸려 있더라구요.

이제 광복절이 다가옴을 느낍니다.






분당에서 명동 가는 길 태극기가 전봇대에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습니다.







명동에 도착했는데요. 롯데백화점이 있더라구요.

롯데백화점 옆에 있는 문구를 보고 참 여러가지 생각이 납니다.







우린 나라 광복절을 기리고 나라를 사랑하자는 롯데와 롯데백화점.

우리 나라의 미래를 롯데가 함께 하겠다는 문구도 눈에 띕니다.






그런데, 이 문구를 보고 저는 웃음이 나오는 것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이미 롯데는 일본 기업입니다. 일본 기업이 우리 나라 광복절을 응원하고 나라 사랑을 말하다니.

참 어이가 없어 헛웃음만 나옵니다. 

이미 뉴스에 많이 나왔으니 잘 아시겠지만, 롯데는 수익의 대부분을 일본 본사에 넘겨주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 기업인 것처럼 하고 있지만, 롯데는 일본기업입니다. 

롯데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우리 나라 사람들이겠지만, 이들은 열심히 일해 일본기업 롯데에 돈 벌어주는 꼴.

물론, 이들도 먹고 살기 바빠서 그렇게 박봉이라는 롯데라는 기업에서 일하고 있지만, 안타까운 것은 사실.


"나라사랑으로 광복, 나랑사랑으로 미래"


이렇게 우리 나라에서 롯데가 말을 했지만, 아마 일본에서는 다른 글을 쓰지 않을까 합니다.

아마 일본의 패망을 위로하겠다는 듯이 쓰겠죠. 


롯데는 한국 기업인척 오랫동안 버텼지만,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지금 우리 나라에는 롯데와 같은 기업이 많이 숨어 있습니다.

지금 롯데 사태가 발생하는 동안 이들은 소위 똥줄이 탈 것입니다.

저도 몇개 알고 있지만, 언급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괜히 추가로 이슈를 만들 필요는 없죠.

제가 알고 있는 것은 은행 쪽에 하나 있고, IT쪽에 하나 있습니다.

아마 롯데와 엮여 터지면 쫌 곤란해질 수 있죠.

특히, IT쪽 기업은 최근에 큰 일을 겪어서 롯데 사태와 같은 일로 엮이면, 아마 혼수상태일 듯 합니다.


암튼, 우리 나라 일재 잔재가 깃든 기업, 이 기회에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물론, 외국 기업을 배척하는 것은 아니지만, 롯데처럼 우리 나라 기업처럼 하는 것은 그 자체로 괘씸합니다.

속았다는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까요.



한마디로, 온 국민을 속인 롯데는 태극기가 별로 어울리지 않습니다.

롯데백화점에 태극기를 걸거나 광복절 응원 멘트를 적어 놓는 것은 자유겠지만, 웃음만 나올 뿐이란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미아리텍사스, 그 내부로 들어가 보니미아리텍사스, 그 내부로 들어가 보니

Posted at 2015.02.14 14:20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시각 & 의견 & 생각

어제는 친구 만나러 길음역에 갔다. 친구와 함께 그 근처에 지나가니 청소년 통행금지구역이 곳곳에 보이고 있었다. 친구에게 물어보니, 여기가 그 유명하던 미아리텍사스라고 불리던 곳이라고 한다. 없어졌다고 들었는데, 아직 완전히 없어지진 않은 모습이다. 친구는 여기 미아리텍사스 옆에 큰 아파트에 살고 있어서 자주 지나친다고 한다. 물론, 나는 이런 곳이 처음이라 안이 궁금했다. 나는 이제껏 이런 곳 안에 들어가 본 적도 없다. 궁금한 것을 참지 못하는 나는 굳이 가고 싶지 않은 친구의 손을 이끌고 그 안으로 들어갔다. 


과연 미아리텍사스의 현재 모습은 어떨까?



미아리텍사스촌 입구에는 청소년 통행금지 구역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자동차 자동세차장에서 쓰일 것 같은 빗자루 같은 것이 내려져 안을 보지 못하게 가리고 있다. 저기 미아리텍사스촌 입구에 서 있는 나이든 중년의 여성은 우리가 저기로 들어가려고 하자 혹시 무엇을 찾느냐고 물어봤다. 물론, 무얼 찾기 위한 것이 아닌 단순 호기심으로 들어갔기에 없다고 하면서 그냥 지나쳤다. 



좁은 골목의 미아리텍사스촌의 모습. 사람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다. 아마 입구에 있던, 우리에게 말을 걸었던 중년의 여성은 말그대로 삐끼 역할을 하는 아주머니라고 짐작했는데, 딱 맞아떨어졌다. 만약 우리가 미아리텍사스에서 무언가 찾길 원하는 다른 사람처럼 무언가 찾길 원했다면, 아마 그 아주머니가 연결시켜줬을 것이다. 



미아리텍사스촌의 메인 로드의 모습. 좁은 길을 나와 좀 넒은 길에도 그 흔적이 남아 있었다.

 



메인 로드 양 옆에 미아리텍사스를 유명하게 만들었던 장소가 여전히 존재했다. 하지만, 메인로드에 있는 곳은 사람의 인기척을 찾기 힘들었다. 아마 눈에 쉽게 띄는 장소이기 때문에 조심을 하고 있거나 아니면 낮이었기 때문에 정말 사람이 없었을 수도 있다.



작은 마트도 있는데, 왠지 위치가 위치이니만큼 마트 주인도 미아리텍사스와 연관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났다. 마트 주인 역시 아까 입구에서 보던 아주머니와 같은 삐끼 역할을 할 것 같은 그런 느낌 말이다. 물론, 이것은 내 느낌만을 말한 것이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다.



미아리텍사스촌 안에는 약국도 있고, 사진상에 나오지 않은 음식점도 몇 개 있다. 미아리텍사스촌도 사람 사는 냄새가 조금은 나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사람 사는 사람 냄새지만, 그래도 약간 술에 찌든 사람 냄새처럼 오래 있기에 불편한 느낌이었다. 


나와 내 친구는 10 분 정도의 짧은 미아리텍사스 투어를 마치고 친구 집에 들어갔다. 투어라고 치기에는 그다지 유쾌한 경험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전부터 궁금했던 내부를 이렇게 보고 나니 나름 후련하기도 했다. 


미아리텍사스, 내가 이 근처에 살지도 않아 이쪽 소식은 잘 모르지만, 없애기로 했으면 하루빨리 결단을 내려 없애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어영부영 흐지부지 얼렁뚱땅, 이런 식으로 해결되는 것은 내 성격이 아니며, 이러한 것을 보는 것도 영 찜찜한 기분이다.

영국과 한국, 크리스마스에 대한 인식 차이영국과 한국, 크리스마스에 대한 인식 차이

Posted at 2014.12.25 13:52 | Posted in 영국★한국 사회

영국에서 오랜 지낸 나로서는 매년 크리스마스만 되면 영국과 우리 나라가 크리스마스를 받아들이는 인식 차이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된다. 올해 크리스마스도 마찬가지다. 나는 크리스마스 이브는 물론 지금 크리스마스를 가족들과 보내고 있다. 여자친구는 내일 만나기로 하고 말이다. 둘다 직장인이지만 내일은 징검다리 휴일이기에 충분히 만날 수 있다. 크리스마스 같은 휴일은 가족들과 보내는 것이 낫다고 여자친구를 설득하느라 힘이 들었다.


사실, 영국에 10년 정도 살았던 나는 가족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것이 아주 익숙하다. 영국 사회가 크리스마스 때 가족들과 함께 보내라고 하는 오랜 풍습 때문이다. 실제로, 영국에서 크리스마스 때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고,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도 운행하지 않는다. 요즘은 많이 바뀌었지만, 10년 전만 해도 크리스마스 때 런던 시내는 그야말로 쥐새끼 한마리 없을 만큼 조용했다.


영국의 크리스마스가 이처럼 조용한 것은 상점을 운영하건 지하철을 운전하건 크리스마스 때에는 집에 가서 가족들과 보내라는 깊은 뜻이 숨겨져 있다. 1년간 열심히 일한 노동자들에게 크리스마스만큼은 가족들과 함께 보낼 기회를 갖고, 또 대부분의 영국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그것을 실천했다. 나는 영국에 홀로 유학을 떠났기에 크리스마스가 되면 더욱 외로워 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유럽여행을 가기도 했다. 



10년전 영국 런던의 크리스마스 전후의 모습. @리젠트스트리트



10년전 크리스마스 전후 런던아이


하지만, 우리 나라는 영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크리스마스와는 다른 것 같다. 가족보다는 연인들을 위한 휴일인 것으로 비춰지고 있는 것이다. 이는 어쩌면 미국 문화,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미국 할리우드 영화에서 유래되었다고 나는 보고 있다. 올해는 덜하지만, 매년 크리스마스만 되면 로맨스 영화가 줄을 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이런 것들을 보고 우리 나라 젊은이들이 크리스마스만 되면 연인과 함께 보내고, 짝이 없다면 그렇게 짝을 찾아 해메고 있는 것이다. 물론, 크리스마스 자체가 외국 휴일이기 때문에 외국, 그 중에서 우리 나라에 가장 큰 영향력이 있는 미국문화의 영향을 받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우리 나라에서 조금 왜곡되어서 발전한 것 같은 느낌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에서 크리스마스로 넘어가는 날 전국의 모텔은 모두 커플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어디 멋진 야경이 보이는 남산과 63빌딩, 커플들의 핫 플레이스로 거듭난 이태원 또는 명동은 그야말로 커플들로 가득차 있다. 가족보다는 연인끼리 보내는 휴일로 인식이 완전히 굳혀져진 듯하다. 마치 아무도 말하지 않아도 11월 11일에는 빼빼로를 사야할 것 같이 느끼는 것처럼 말이다.


영국과 한국의 크리스마스에 대한 인식 차이


영국은 가족과 함께, 우리나라는 연인과 함께 보내는 인식 차이가 있다. 물론, 가족과 연인이라는 것을 두고 어떤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것은 개개인마다 다를 것이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때 연인과 좋은, 뜻깊은,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살아가면서 소홀히 했던 가족과 함께 보내는 것도 더욱 의미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야밤에 택시 없다는 콜택시, 너무나도 황당했던 경험담야밤에 택시 없다는 콜택시, 너무나도 황당했던 경험담

Posted at 2014.12.21 06:00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시각 & 의견 & 생각

이틀전에 내 인생에 한번 겪을까말까 한 일을 겪었다. 진짜 이 글을 쓰면서도 이런 일을 내가 왜 겪었을까 생각하면 소름이 돋는다. 바로 본문으로 들어가서 그럼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하고자 한다.


늦은 밤 나는 귀가하기 위해 막차 버스를 탔다. 그런데, 그날 따라 술도 마시지 않았는데, 버스를 잘못 탔고, 최근 야근으로 피곤한 나머지 졸다가 종점까지 갔다. 그런데 그 곳은 고속화도로 옆에 있는 버스 차고지였고, 그야말로 사람이 아무도 없는 그런 낯선 곳이었다. 


나는 버스에서 내린 후 지하터널을 통해 건너편으로 왔다. 그리고, 택시를 잡아타기 위해 손을 흔들었다. 하지만, 고속화도로에서 택시를 잡기에는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었다. 택시 천장에 '빈차'라는 불빛이 환하게 빛난 차량이 많이 지나갔지만, 나의 손짓을 무시한채 그냥 달리기에 바빴다.


나는 손을 흔드는 것이 택시 잡기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하에 스마트폰의 플래시를 켰다. 하지만, 플래시를 켜도 마찬가지였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불빛 때문에 나의 존재가 더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실제로, 스마트폰 플래시 역시 무용지물이었고, 수많은 빈 택시는 그냥 나를 지나쳤다.


나는 플래시를 10분여 동안 흔들다가 콜택시를 검색했다. 검색된 가장 가까운 콜택시에 전화를 걸어 내가 위치한 주소와 내가 갈 주소를 알려줬다. 콜택시를 받은 한 여성은 조만간 근처 택시를 연결해주겠다고 하면서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나는 마냥 기다릴 수 없어 전화를 끊자마자 바로 그 다음 가까운 곳의 콜택시업체에 전화를 했다. 


하지만, 웃긴 것이 두번째 전화한 곳 역시 첫번째 전화한 곳과 같은 곳이었고, 첫번째 내 전화를 받았던 여성이 받았다. 다음은 두번째 콜택시 업체와의 전화내용이다.


두번째 콜택시 여성:  (전화를 받자마자) 네, 지금 지금 택시를 찾고 있습니다.

나: 목소리가 똑같은데 제가 방금 전화한 곳인가요?

두번째 콜택시 여성: 네, 같은 곳이에요.

나: 분명 전화번호가 다른데요.

두번째 콜택시 여성: 같은 곳이에요. 택시 유무는 조금이따가 문자로 알려드릴게요.

나: 네 알겠습니다.


알겠다고 했지만, 나는 이상함을 느꼈다. 검색한 두 곳의 전화번호는 물론 위치도 달랐지만, 같은 콜택시 업체였다. 그리고, 나의 이상함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다음의 문자를 받았기 때문이다. 



나는 더욱 이상했고 어이가 없었다. 그리고 황당했다. 지금 내 눈앞에서 100km 이상의 속력으로 질주하고 있는 저렇게 많은 '빈차' 불빛의 택시는 과연 무엇일까 하는 것이다. 나는 얼릉 집에 가야겠다는 마음에 다른 콜택시에 전화를 했다. 하지만, 답변은 첫번째, 두번째 콜택시 업체와 똑같았다. 이 근처에 택시가 없다는 것이다. 


물론, 내가 위치한 곳이 집과 가까워서 태워주지 않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지금 집에 갈 수 있는 교통수단이 없었고, 택시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 속에 콜택시는 택시가 없다고 하고, 내 눈 앞에 택시는 나를 무시하고 쌩쌩 달리기에 바쁘다. 정말 배신감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배신감을 느낀 것은 다름이 아니다. 종종 밤 늦게 강남에 회식이 있어 늦게 끝나면 길가의 택시기사 아저씨는 택시 이용하라고 그렇게 애원을 했다. 애원이 아니라면, 택시를 타라고 권유를 했다. 그리고, 나는 내 한몸 편해보겠다는 마음에 그러한 권유를 쉽게 받아들이기도 했었다. 특히, 눈이 오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택시를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이런 택시가 내가 돈이 안된다고 또는 야밤에 홀로 남겨진 나를 무시하고 쌩쌩 달리니, 내 입장에서는 배신감이 들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결국, 나는 택시 잡기를 포기하고 집에 걸어서 왔다. 산을 넘고, 쌩쌩 달리는 도로에 목숨을 담보하고 길을 건너며 추운 겨울날 벌벌 떨면서 집에 왔다. 집에 와서는 땀에 젖었다. 야밤에 우연치 않게 운동을 한 셈이다. 오는 1시간이 넘게 걸렸다. 


그리고, 1시간 동안 걸어오면서 생각했다. 택시는 그야말로 자본주의의 가면과 같다는 생각 말이다. 택시는 돈이 안되면 움직이지 않으며, 돈냄새를 따라다닌다. 또, 택시는 돈이 되는 사람에게는 그렇게 아부하지만, 돈이 안되는 사람은 철저히 무시한다. 게다가, 택시기사들은 LPG가스 가격이 올랐다는 등 자신들이 약자라고 하면서 발버둥치지만, 약자한테는 강한 변모를 드러낸다. 나는 다음부터 택시를 이용하지 말아야지, 택시를 이용하지 말아야지 수도 없이 생각했다. 나는 강자에게 그렇게 아부하고, 반면 약자에게만은 강한 그런 인간을 싫어한다. 택시라고 별다를 수 없다. 

아프리카BJ 성상품화 VS 개인 취미 방송아프리카BJ 성상품화 VS 개인 취미 방송

Posted at 2014.12.09 06:00 | Posted in IT★

아프리카TV는 BJ라고 해서 개인방송 사업을 하고 있다. 누구나 방송을 할 수 있겠금 하는 서비스로서, 게임, 스포츠 그리고 보이는 라디오식의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나는 여기서 보이는 라디오라고 부르는 곳에서 활동하는 여자 아프리카BJ를 봤는데, 성상품화인지 아니면 그냥 방송인지 분간이 되지 않을 정도로 혼란스러웠다. 


요즘은 여성 성상품화라고 하면 여성부에서 반기를 들며 반대하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여자 아프리카BJ 세상은 이와 상관없어 보인다. 이들은 가슴이 파진 옷을 입는 것은 물론 짧은 바지를 입고 캠 앞에 앉아 자신의 몸짓, 손짓 그리고 표정을 광케이블을 통해 전국 아프리카TV 시청자에게 보여준다. 이들이 원하는 것은 딱 하나다. 별풍선이다. 


별풍선은 아프리카TV의 유료 아이템이다. 이 외에 초콜릿, 스티커 등도 있는데 별풍선이 대표적이기 때문에 별풍선만 언급하도록 하겠다. 기본적으로 모두 똑같이 유료아이템이다. 


별풍선은 100원이며, 이를 방송하는 여자 아프리카BJ에게 전달할 수 있다. 방송을 보고 있다가 마음에 든다고 하면 시청자는 별풍선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아프리카TV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별풍선을 쏜다고 표현하는 것 같다. 중요한 것은 여자 아프리카BJ들은 이 별풍선을 받기 위해 더욱 요염한 몸짓과 야릇한 표정을 짓는데 거리낌 없다는 점이다.


물론, 그렇지 않은 여자 아프리카BJ들도 있지만, 대부분 별풍선을 받기 위해 섹시 댄스를 추거나 입술 등 특정 신체 부위를 클로즈업하는 것은 이제 너무나 흔하다. 마치 여자 아이돌들이 나와 점점 노출 수위를 높이거나 섹시 강도가 더 강해지는 것처럼, 여자 아프리카BJ들도 점점 둔감해진 시청자들을 위해 점점 그 강도를 높이는 추세다.



얼마전에 하루에 35만개의 별풍선을 받은 여자 아프리카BJ가 등장해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 35만개는 3500만원 정도다 아프리카TV가 가져가는 수수료 1400만원을 제외하면 위의 아프리카BJ는 하루에 2100만원 정도를 가져갔다고 할 수 있다. 하루 동안 일반 직장인들의 연봉을 가져간 것이다. 


솔직히 나는 저 자리에 없었기 때문에 어떤 연유로 인해 저렇게 많은 별풍선이 터졌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별풍선을 받기 위해 방송을 하고 이를 받기 위해 자신의 성을 이용하는 것은 누가봐도 여성의 성상품화라고 볼 수 있다. 여성의 성상품화가 인터넷 방송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개인 취미 방송과는 거리가 멀다. 


아프리카TV는 누구나 개인 방송국을 열 수 있고, 실제로 아프리카TV는 법인 기업 회원을 받고 있지 않으면서 개인 방송임을 강조해왔다. 하지만, 위의 거대한 수입을 얻은 여자 아프리카BJ만 봐도 알겠지만, 하루 수입이 거의 중소기업 이상이다. 그리고, 이러한 여자 아프리카BJ가 많이 있다고 알려졌다. 아래는 좀 오래된 자료이긴 하지만, 공중파 뉴스에 나온 유명 아프리카BJ 수입이다. 



아프리카BJ 수익을 보면 알겠지만, 대단하다. (게임 방송도 있긴 하지만, 여기서는 여자 아프리카BJ 방송만을 대상으로 한다.) 위의 수입은 아프리카TV 별풍선 수입만 본 것이니, 배너 광고 등 부수적인 수입까지 합하면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위의 자료는 좀 오래된 자료라고 하니, 지금은 이보다 더 증가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 때보다 아프리카TV의 인지도는 물론 인기가 많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결국, 여자 아프리카BJ 방송은 개인 취미 방송이 아닌 성상품화 방송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들은 성상품화를 통해 일반 중소기업보다 더 돈을 잘 벌고 있는 중이다. 이처럼 성상품화를 조장하는 아프리카TV 그리고 이를 방관하면서 잣대를 잃어버린 여성부를 보면 씁쓸하기만 하다.

사람들은 잘 모르는 뱅크월렛카카오의 비밀사람들은 잘 모르는 뱅크월렛카카오의 비밀

Posted at 2014.12.08 06:00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시각 & 의견 & 생각

사람들은 잘 모르는 뱅크월렛카카오의 비밀 - 다음카카오가 뱅크월렛카카오로 돈을 버는 방법


지난달 뱅크월렛카카오 (Bank Wallet KAKAO)가 출시되었다. 다음카카오가 운영하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서, 카카오톡 친구끼리 소액으로 돈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이 크월렛카카오는 모바일 결제 시장을 뒤흔들 만한 획기적인 서비스로 출시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크월렛카카오로 우리 나라도 외국처럼 손쉽게 돈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안 문제를 둘째치더라도 크월렛카카오에 사람들이 잘 모르는 비밀이 있다. 그것은 바로 뱅크월렛카카오로 다음카카오가 돈을 버는 방법이다. 다음카카오도 어떻게 보면 크월렛카카오를 통해 은행 역할을 모바일로 대신하고 있으니, 어떻게든 은행과 같은 모델로 수익을 내야 한다. 하지만, 크월렛카카오의 방식은 조금 색다르다고 할 수 있다. 그럼 한번 어떻게 크월렛카카오를 통해 다음카카오가 수익을 내는지 살펴보자. 



위의 캡쳐 화면은 자신의 크월렛카카오 계정에 1000원을 입금했을 때의 모습이다. 1000원을 크월렛카카오 계정에 입금하면, 그것은 뱅크머니가 된다. 이처럼 가입할 때 미리 등록한 은행으로부터 자신의 크월렛카카오 계정에 돈을 송금하는 충전하는 수수료와 충전한 후 다시 환불하는 환불 수수료가 무료다.  


하지만, 위의 캡쳐 화면의 오른쪽에 파란 네모 표시를 보면, 다음카카오가 크월렛카카오로 돈을 어떻게 버는지에 대한 힌트가 있다. 바로, 누군가 자신에게 돈을 뱅크머니로 송금했을 때 바로 인출할 수 없고 다음날 오후 5시 이후에 인출할 수 있다는 점, 즉 이것은 하루 동안의 이자가 다음카카오의 수익으로 잡힌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다음카카오가 크월렛카카오로 수익을 내는 보다 자세한 방식


크월렛카카오는 사람들이 돈을 주고 받을 때 하루의 격차를 두고 돈을 크월렛카카오 계정에서 자신의 은행 계정으로 인출하도록 한다. 여기서 다음카카오는 수익을 창출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라는 시간이 작아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금액이 크면 어마어마하다. 


가령, 뱅크월렛카카오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100만명이 있다고 치자. 또, 크월렛카카오에서 하루 송금 금액은 최대 50만원으로 제한되어 있는데, 만약 100만명이 매일 평균적으로 10만원의 돈을 크월렛카카오를 통해 주고 받는다고 하자. 그렇다면, 다음카카오는 하루동안 1000억원의 돈을 다음카카오 은행 계정에 홀딩하는 셈이다. 가령, 연 이자를 5%라고 가정한다면, 다음카카오는 하루 이자 수익만 1370만원 정도가 된다. 30일 한달이면, 4억원이 훌쩍 넘어간다. 


물론, 아직까지 크월렛카카오에 가입한 사람은 100만명도 채 도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화요일에 50만명이 돌파했다고 하는 뉴스를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카카오톡은 전세계적으로 1억명의 회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월렛카카오를 사용하는 사람도 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기존의 인터넷뱅킹 또는 모바일뱅킹과 다르게 손쉽게 사람들이 송금을 할 수 있다는 메리트로 인해 사용자가 증가할 가능성은 여전하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처음 예상한 100만명이 아니라 카카오톡 회원의 10% 즉 1000만명이 크월렛카카오를 하루 평균 10만원씩 송금하면서 이용한다고 하면 위의 하루 이자 수익 1370만원의 10배, 즉 1억3700만원이 된다. 또, 만약 위의 수치에서 하루 평균 송금 금액이 10만원이 아니라 20만원으로 증가시킨다면, 하루 이자 수익은 2억 7000만원 정도가 된다. 누누이 말했지만, 이 수치는 모두 다음카카오가 가져가는 하루 수익이다. 이를 한달 수익으로 계산하는 것은 이 수치에 30을 곱하면 된다. 


산수는 이 정도로 끝내고, 이만 정리하자면, 크월렛카카오를 이용하여 다음카카오가 돈을 버는 방식은 바로 이자놀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의 은행이 수익을 내는 방식과 거의 흡사한 방식이며, 다음카카오의 뱅크월렛카카오는 시간 차이를 이용한 이자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을 이용하고 있다. 당연히, 사람들은 이러한 사실을 잘 모른다. 그저 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방법이 열렸다는 편안한 생각만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연 입금된 돈을 하루 뒤에 인출할 수 있다는 것이 편한 것일까.

영어 발음 그대로 만든 한글 단어, 사용 자제해야영어 발음 그대로 만든 한글 단어, 사용 자제해야

Posted at 2014.12.07 06:00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시각 & 의견 & 생각

언어는 변한다. 하지만, 그 고유한 언어의 특징은 변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지금 우리 나라말 한글이 영어와 섞어 쓰이면서 한국어 파괴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 이전에는 인터넷 용어나 비속어로 한정되었다면, 요즘에는 영어 단어 발음을 그대로 한글로 나타내면서 그 한글 파괴는 더욱 심해지는 실정이다.


아래는 TV 방송에서 보여준 우리나라 패션 잡지내 영어 발음을 한글로 나타낸 단어들이다. 



보면 알겠지만, 저 위의 단어들은 한글이긴 한글인데 영어 발음을 그대로 한글로 옮겨온 것이기 때문에 순수 한글이라고 말할 수 없다. 그리고, 이것은 영어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의미 전달도 제대로 되지 않는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위에 나온 단어들의 뜻을 모두 알지는 못할 것이다.



한글과 영어 단어 발음의 한글 단어가 섞인 것을 보면 참 이질감이 느껴진다. 물론, 우리 나라 단어로 마땅히 설명할 단어가 떠오르지 않거나 그 표현할 단어가 없을 때 영어 단어 발음 그대로 쓰는 것은 이해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저렇게 대놓고 쓰는 것은 그야말로 거부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나도 영국에 오래살았지만, 우리 나라 말을 이렇게 구사하는 사람들은 아주 경멸한다. 술자리나 친구들끼리 장난 삼아 말하는 것은 재미라도 있지만, 잘난체 하기 위해 이런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나는 그 자리에서 최대한 빨리 나오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일이 왜 우리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을까.


어떻게 보면 음모론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영어 발음 그대로 단어로 만드는 행위는 위에서 말했듯이 사람들로 하여금 이질감을 느끼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렇다면, 이 이질감을 왜 느끼도록 하는 것일까. 이것은 우리 나라 한글의 역사만 봐도 충분히 알 수 있다


한글이 등장한 배경은 모든 국민들이 평등하게 글을 쓰고 읽을 수 있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세종대왕은 이 위대한 한글 창제를 위해 비밀을 유지했다. 비밀스럽게 창제한 이유는 기존 권력 세력 즉 양반들이 반대했기 때문이다. 양반 입장에서는 한문을 통해 글을 읽고 쓸 줄 알았기에 한글은 필요가 없었고, 어려운 한문은 양반과 천민을 구별하는 가장 가시적인 도구였기 때문이다. 즉, 계층간 이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놔두는 편이 기득권층에게 좋았던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볼 때 지금 영어 발음으로 만든 단어를 쓰는 사람들은 그들의 유식함을 나타내려고 하는 동시에 기존 사람들과 구별해 그들만의 언어를 만드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즉, 그들 스스로 전문가적인 냄새를 풍기기 위해 이러한 영어 발음 그대로 단어를 만들어 잡지나 책에 퍼트려 이질감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다. 


이것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일이며, 나는 이러한 고단수의 언어 파괴를 절대 반대하는 입장이다. 따라서, 하루빨리 TV, 잡지, 인터넷 등의 영어 발음 그대로 만든 한글 단어의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입식 교육과 노벨상과의 상관관계주입식 교육과 노벨상과의 상관관계

Posted at 2014.12.06 06:00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교육

우리 나라 교육은 한마디로 창의력이 없다. 창의력을 키우려고 하지 않고 오로지 주입식에다 암기식이다. 유치원생들부터 구구단을 외우는 것으로 결국 배움을 외우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생각을 하는 교육이 아니라 생각을 죽이는 교육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그것도 부모가 시켜서 학교가 시켜서 말이다.


습관은 아주 무섭다. 이렇게 어릴 때부터 외우는 습관을 들이면, 커서도 모든지 외우려고만 한다. 또한, 뇌도 습관적으로 암기식으로 공부하면, 뇌는 그것에 맞게 최적화되고 익숙해진다. 즉, 뇌가 외우는 방식으로 발달될 뿐 이해하는 쪽으로 발달이 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뇌가 암기식으로 발달될 경우, 이해한 후에 발휘되는 창의력으로 나아갈 기회를 애초에 잃게 된다. 이것이 가장 큰 문제다. 이해가 되지 않아 창의력이 생길 수 없고, 창의력이 없는 교육은 그야말로 죽은 교육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우리 나라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지 않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노벨상은 기본적으로 창의력이란 이름으로 인간이 배운 지식을 사용하여 이전에 없던 큰 업적을 낸 사람에게 주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 나라 문화와 어느 정도 연관이 있다. 바로, 우리 나라 특유의 ‘빨리빨리’ 문화와 특히 큰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머리 속으로 구구단과 알파벳 외우는 것을 시키면 빨리 습득하는 것 같아 부모들과 선생들은 좋아한다. 하지만, 이렇게 외우는 것에 익숙해져 학생들은 기타 다른 것도 빨리 외우려는 습관이 생긴다. 그리고, 이런 습관은 나중에 커서 향후 이론과 원리를 이해해야 하는 것을 암기식으로 접근하게 된다. 당연히, 큰 학업적으로 문제가 된다.


일반적으로 영국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비교해 보면, 한국 등 동양계 학생들이 수학을 가장 잘한다. 하지만, 이들은 수학이란 이론을 잘 안다기 보다 우리 나라의 수학 문제 푸는 기술을 암기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수학 문제 푸는 속도는 또래 영국학생들보다 빠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빨리 수학문제를 빨리 풀면서 자신이 수학 천재인 것처럼 콧대가 높아질 수 있지만, 현실은 위에서도 말했듯이 노벨상도 하나 못 받는 나라가 우리나라다. 우리 나라 방식대로 공부한다면, 우리 나라 학생들이 영국에서 또는 기타 다른 나라에서 공부할지라도 노벨상은 꿈도 못 꾸는 것이다. 


아인슈타인이나 에디슨 같은 사람을 보면 어렸을 때 얼마나 엉뚱했는지 다 알려져 있다. 따라서, 어릴 때는 어느 정도 뒤쳐지고 엉뚱해져도 좋다. 중요한 것은 어릴 때부터 책과 친해지거나 새로운 현상과 변화에 관심을 가지며 시간을 보내고, 새로운 지식 습득 자체를 즐겨야 한다는 점이다. 이렇게 즐길 수 있어야 지식 그 자체를 좋아하게 되고, 결국 창의력이 생긴다. 여기서 자발적인 교육이 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교육의 자발성은 누가 시켜서 하는 공부가 아닌 스스로 좋아서 찾아서 하는 배움을 말한다. 창의력은 어느 주입식 교육보다 우월하며, 이런 창의적 사고를 고조시키는 보편화된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자발성이 가미된 진정한 교육으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우리 나라 교육 현실에 이와 같은 나의 발언은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와 같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수능이란 대학 입시를 위해서는 주입식 교육이 필수적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 학원들은 그 어느 나라보다 호황을 누리고, 사교육도 암암리에 활발히 이뤄지는 것이 그에 대한 방증이다. 분명하게 말하지만, 이러한 우리 나라 교육의 현실 속에 우리 나라 학생들의 창의력은 다 죽는다. 그리고, 노벨상은 꿈도 꾸지 못한다. 

우리 나라 사교육이 유별난 3가지 이유우리 나라 사교육이 유별난 3가지 이유

Posted at 2014.12.03 06:00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교육

요즘 퇴근할 때 보면 아파트 입구에 아이들이 버스 정류장에 삼삼오오 앉아 무언가 기다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조금만 이들은 지켜보면, 수학, 영어 혹은 태권도 학원 버스가 와서 아이들을 하나 둘씩 태우고 떠난다. 이들은 학교를 마치고도 친구들과 운동장에 뛰놀기보다 학원에 가서 보충 공부를 한다. 물론, 태권도 등의 학원에서는 친구들과 즐기는 시간도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학년이 높아지면서 학생들은 영어와 수학 학원 혹은 수능 입시학원에 다니느라 바빠진다. 그리고, 학원이 아니라면 과외를 통해 보충 공부를 한다. 우리 나라 공교육이 죽었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이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곳은 우리 나라 아파트 공고 게시판이다. 아파트 소식을 알려줘야 할 공고 게시판에 과외 광고가 난무하다는 것은 그만큼 공교육이 그 기능을 완전히 상실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공교육 대신에 이렇게 사교육이 우리 나라 교육계를 지배한 것은 어떤 이유 때문일까. 내가 보기에 세가지로 설명될 수 있다. 


첫째, 친구따라 강남가는 현상이 사교육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것이다. 아파트라는 공동 주택에서 생활하면서 옆집 아들이 어떤 학원을 가고 옆집 딸이 어떤 과외를 받는지 아파트 주민들은 쉽게 알 수 있다. 그러면서 부모들의 마음은 자신의 자식들이 옆집 자식들보다 뒤쳐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여기에는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자신의 아들딸들이 옆집보다 뒤쳐질 수 있다는 위기감도 한몫한다. 이는 자존심의 문제이기도 하고, 약간의 허세도 작용할 수 있다. 이렇게 옆집따라 자신의 아들딸들도 학원을 보내고 과외를 시키는 것이다.


둘째, 우리 나라 부모는 수능 경쟁에서 이기면 자식에 대한 투자를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다고 여기고 있다. 이는 수능을 보고 그 점수 등급에 따라 대학에 입학하는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에서 온다. 


각각의 학생들은 각 반에서 혹은 각 학교에서 그 나름대로 순위가 정해진다. 또, 지역에서 봤을 때 또는 전국으로 봤을 때, 1등부터 몇십만 등까지 정해져 있다. 이들이 모두 학교 교육만 받는다면 이들의 등수 변화 정도는 그렇게 크지 않을 것이다. 모두 동일한 수업을 듣고, 동일한 숙제를 수행하며, 일부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동일한 생각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것이 주입식 교육의 실패 요인이며, 우리 나라 학생들은 누가 가르쳐주는 것을 외우기 때문에 크게 다른 생각을 기대할 수 없다. 


이런 상황 속에 학원이나 과외를 시키는 학부모들은 이것을 다른 학생들과의 경쟁을 이기기 위한 투자로 생각한다. 경쟁에서 이기면 좋은 대학교가 기다리고 있고, 소위 명문대에 가는 것은 곧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따라서, 학부모 입장에서 볼 때, 사교육에 대한 투자는 아깝지 않고 오히려 그에 따른 보상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셋째,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은 곧 돈을 잘 벌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이것은 두번째에서 말한 투자와 연관이 깊다. 투자의 보상으로서 명문대에 들어가면 취업도 더 잘되고 돈을 더 많이 벌 가능성이 많다는 부모들이 믿음이 있기 때문에 아들딸들의 사교육에 그렇게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서 이 믿음이 깨진 지 오래다. 좋은 대학에 나오더라도 취업이 되지 않는 학생들이 많다. 굳이 실업률 통계를 보지 않더라도 좋은 대학 나온 우리 나라 학생들의 취업은 바늘 구멍에 낙타 들어가기다. 그만큼 어렵다는 얘기다.


얼마전에는 삼성이 대학마다 쿼터제를 정해 각 대학에서 입사할 수 있는 학생수를 정하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 자체가 명문대 졸업생이라도 기업에서 그 숫자를 제한할 수 있어 점점 취업이 어려워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다른 사람들은 이것을 삼성의 과도한 정책이라는 등 다르게 해석하고 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


사교육의 궁극적인 문제점은?


이러한 사교육의 궁극적인 문제는 결국 사교육을 통해 다른 집의 아들딸들과 차별화를 하려고 하지만, 오히려 학생들이 모두 획일화되는 현상을 초래한다는 점이다. 모두 실력이 상향 조정되어 다른 학생들과 차별화를 이룰 수 없이 막대한 사교육비 지출만이 이뤄진다는 것이다. 이를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반에서 30등인 A학생이 과외를 해서 성적이 5등까지 올랐다고 하자. 당연히, 과외를 한 A 학생도 기쁘고 그 학부모들도 기뻐한다. 과외 선생님은 자신 때문에 성적이 올랐다는 사실에 기쁘고, 반 평균이 올라 담임 선생님도 덩달아 기뻐한다. 문제는, 이 학생이 과외를 해서 성적이 올랐다는 사실이 다른 학생들이나 학부모에게 알려졌을 경우, 다른 학부모들 역시 그 과외 또는 그와 비슷한 과외를 할 것이라는 점이다. 


마치 어디 용하다는 점집이 있다면 사람이 우르르 몰려가듯, 수많은 학생들이 A 학생과 비슷한 과외를 하게 되는데, 이럴 경우 최초의 과외를 받은 A 학생의 성적은 어떻게 될까. 당연히, 다시 본래의 성적인 30등 정도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A 학생과 비슷한 과외를 받은 학생들도 그와 비슷한 수준의 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며, 기본적인 실력이 동등하다는 가정하에 A 학생은 과외를 받기 전의 성적으로 다시 하락하는 것이다. 나는 이를 ‘과외의 역설’이라고 부른다.


지금 우리 나라 교육은 이러한 현상 속에 있다. 안하면 경쟁에서 뒤쳐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지만, 과외 등 사교육에 지출되는 투자에 비해 그 효과가 전혀 없이 우리나라 가정에 재정적인 부담만 안겨 줄 뿐이다. 이를 해결하는 것이 현재 가장 중대한 우리 나라 교육의 시사점이라고 할 수 있다.

도로 위 황당 광고, 이런 광고는 자제합시다!도로 위 황당 광고, 이런 광고는 자제합시다!

Posted at 2014.12.02 06:00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시각 & 의견 & 생각

어제는 새벽에 퇴근하는 길이었다. 고속화 도로를 빠져 나오다 보니 이것은 무슨 상황인지 도로의 방향 표지가 광고 현수막으로 뒤덥혀 있지 않은가. 


그야말로 도로 위의 황당 광고!


저기 앞에 보면 오른쪽으로 가라는 도로 교통 표지판을 가린 아파트 분양 광고 현수막이 보인다. 일부 전화번호와 이름은 모자이크 처리했지만, 중요한 것은 왜 이것이 이런 교통 표지판을 가리고 있냐는 점이다. 특히, 만약 이로 인해 사고라도 난다고 하면 광고주가 책임을 질 것인가 되묻고 싶다. 책임도 지지 않을 것이면서 도로교통 표지판을 가리는 광고주는 법적인 책임에 더해 도덕적인 책임까지 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물론, 광고주들은 어떻게 해서든 자신의 상품 및 서비스를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려고 노력하기에 이러한 일이 발생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지킬 것은 지키고 해야 할 것이다. 특히, 이렇게 교통 표지판을 가리는 등의 현수막 광고를 통해 어느 국민 한명이라도 피해를 입는다면, 그것은 지양해야 옳다. 법적으로도 문제가 있으니 처벌까지 감수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일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광고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더 만들어주는 정책적인 노력도 필요하다. 이와 동시에, 이러한 광고를 하는 사람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시키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신호등 또는 교통 표지판을 가리는 등의 광고 등은 위험하기 때문에 전봇대나 벽에 붙은 전단지 등보다 더 큰 처벌을 주는 것과 같이 말이다. 


요즘 광고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고 하지만, 이렇게 꼭 필요한 정보를 가리면서 하는 광고는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의도 IFC몰 CGV 영화관 무료주차하려면?여의도 IFC몰 CGV 영화관 무료주차하려면?

Posted at 2014.11.30 06:00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시각 & 의견 & 생각

어제 저녁에는 여의도에 있는 IFC몰에 갔다. IFC몰은 쇼핑몰로 극장, 식당, 카페, 옷가게 등이 즐비해 있으며, 아래 사진처럼 야경도 멋있고, 안전 요원도 곳곳에 배치하면서 여기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즐거운 볼거리와 안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눈에 보였다. 



하지만, 여기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빠진 느낌이다. 바로 주차다. 여기 여의도 IFC몰에 오는 사람들은 여의도에 사는 사람이 아니라면 차를 이용하기 마련인데, 주차 관련 서비스는 그냥 동네 마트보다 못하다는 느낌이다. 한번 다음의 사진을 살펴보자.



이것은 여의도 IFC몰에 붙어 있는 주차 관련 안내표시다. 나는 여기서 3가지 의문점 또는 불합리함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것은 모두 여의도 IFC몰 CGV 영화관에 관한 것이다.


1. 같은 영화도 주중에는 주차 요금을 내야 한다?


일반적으로 여의도 IFC몰에서 구매 금액에 따라 무료 주차 시간이 다른데, 눈여겨 봐야 할 것은 CGV의 무료 주차 요금이다. CGV에서 영화를 볼 때 3시간 길이의 같은 영화가 있다고 치면 주중에 볼 때 주차비를 추가로 1500원 내야 한다. 주말에 영화를 볼 때에는 무료로 볼 수 있지만 말이다. 여담이지만, 이것은 주말보다 주중에 IFC몰에 사람이 많고 주차 공간이 적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2. 3시간 이상의 영화가 있다면, 무료 주차 불가능


가령, 런닝타임 3시간이 넘는 영화가 있다고 할 때, 이 영화를 본 사람은 여의도 IFC몰에서 주중이건 주말이건 무료 주차를 기대할 수 없다. 주중에는 3시간이 되면 1500원을 무조건 내야 하고, 주말도 추가 요금 1000원이 더 필요할 공산이 크다. 영화가 끝난 후 사람들에 치이며 나와 주차장까지 가서 IFC몰 밖으로 나올 때까지 최소 10분 이상 걸리기에 추가 요금은 불가피한 것이다. 


3. 결국에는 영화만 보지 말고 IFC몰에서 다른 것을 구매하라는 이야기


특히, 주중에는 3시간 영화를 볼 경우 무료주차를 기대할 수 없기에 무언가 구매를 해야 한다. 만약 영화관에서 팝콘을 사먹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더더욱 뭔가 다른 것을 구매해야 무료 주차를 할 수 있다. 혹시라도, 주중에 영화를 보고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사먹는다면, 주차할인을 받을 수 없다. 위 사진 아래쪽에 보면, 맥도날드는 주중에 주차 할인에서 제외되는 매장임을 알 수 있다. 


나처럼 그냥 영화가 좋아 영화만 보고 나오는 사람에게 여의도 IFC몰은 그다지 좋은 곳은 아니다. 어떻게 보면, 순수 영화만 보러 온 사람에 대한 배려는 모자란다고 볼 수 있기에 다른 영화관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돈이 많아서 IFC몰에서 이것저것 구매하면 사실 아무런 논란거리도 아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돈이 많진 않고 1000원이라는 작은 돈에도 민감한 사람도 많다. 이 부분 참 안타까울 뿐이다. 

성형까지 스펙이 된 이유성형까지 스펙이 된 이유

Posted at 2014.11.29 06:00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시각 & 의견 & 생각

대부분의 학생들의 스펙이 높아지면서 여러 가지 폐해가 나타나고 있다. 우선, 대학은 취업 교육 기관으로 격하된 상황이다. 대학은 그야말로 스펙 중 가장 기본적인 스펙이 되었다. 대학 졸업장이 더 이상 변별력이 없어지면서 이제는 자격증과 같은 또 다른 스펙이 더 중요시되었고, 이에 따라 대학은 그야말로 4년 동안 가장 비싼 취업 학원처럼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이제 대학교에 들어가는 것이 대학생의 시간 낭비가 된다. 대학에서 가르치고 있는 것이 더 이상 기업에서 쓸모가 없어졌고, 따라서 취업하기 위해 대학에 들어간다는 말도 더 이상 사실이 아닌 것이 되었다. 만약 취업을 하고자 한다면, 대학 진학보다 차라리 자격증을 따거나 기술을 배우는 것이 대기업 취업에 더 빠른 길일 것이다. 


성형도 이제 스펙이 되는 시대!


대학이 가장 기본적인 취업 학원처럼 여겨지면서 스펙 인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났는데, 이를 면밀히 따져 보면 아주 위험한 수준까지 올라왔음을 느낄 수 있다. 이는 성형이 대표적이다. 취업을 할 때 대학 졸업장은 누구나 있다. 그리고, 스펙도 다들 아주 높다. 어학연수는 기본이고, 자격증 한두개 역시 기본이다. 어떤 이는 자격증만 수십개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고, 여러 국가를 돌아다니면서 봉사활동을 다닌 학생도 있다. 이러한 것들이 더이상 변별력이 없다는 것이다. 


이에 어떤 여성들은 취업하기 위해 외모로 승부한다. 그리고, 그 승부에서 이기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다. 얼마 전에는 어떤 성형외과에서 환자들의 턱으로 탑을 쌓은 것이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 나는 그 뉴스를 보고 성형외과에서 쌍꺼풀 수술뿐만 아니라 턱을 깎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다는 것을 느꼈다. 어쩌면, 그 뉴스를 본 다른 사람들도 나와 같은 생각일 것이다. 물론, 성형수술을 하는 여성들 (혹은 일부 남성들)이 모두 취업을 하기 위해 성형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 어렵다는 서류 전형을 통과하고 나서 면접 전형에도 통과하기 위해 안타깝지만 성형 수술은 이미 대중화된지 오래다. 성형수술이 또 하나의 스펙이 되고 있는 것이다. 


논란이 된 성형외과 턱 뼈 공개


성형이 스펙이 된 이유


대학교에서 4년간 공부하고, 틈틈이 토익, 자격증 등을 준비하며, 어학연수도 1년씩 다녀온 것도 모자라 이제는 성형까지 스펙이 되는 시대가 왔다. 그리고, 이 문제는 기본적으로 처음으로 돌아가 대학교가 너무 많고 대학생이 너무 많아 생긴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대학교와 대학생이 적어 희소성이 있다면, 애초에 과잉 스펙 경쟁도 없었고, 성형까지 스펙이 되지는 않았을 거란 얘기다. 

영국과 한국, 대학 교수의 인식 차이영국과 한국, 대학 교수의 인식 차이

Posted at 2014.11.28 06:00 | Posted in 영국★한국 사회

영국에서 오랫동안 유학했다. 그리고, 우리 나라 교수에 대해서는 주변 지인에 대해 듣거나 언론 매체를 통해 정보를 얻었다. 오늘은 내가 느낀 영국과 한국의 대학 수업 방식의 차이 및 대학 교수의 인식차이에 대해 쓰려고 한다. 


영국과 한국, 대학 수업의 차이


우선, 영국 교수들은 대체적으로 대화가 오가는 수업을 하고 있다. 렉쳐(Lecture)라고 해서 강의 위주의 수업이 있지만, 강의가 끝나고 바로 세미나 형식으로 학생들을 소규모 그룹으로 나눠 토론도 하면서 수업에 대한 깊은 공부가 이어지도록 한다. 일반적인 영국 대학교들이 강의와 세미나를 동일한 비중으로 중요시 하지만, 영국의 최고 명문 옥스포드와 캠브리지대학 등은 강의보다 세미나에 더 중점을 두는 경우도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강의에 소홀히 한다는 것이 아니다. 강의에서는 일반적인 것을 다루는 반면 세미나를 통해 보다 깊은 지식을 쌓고 개개인에 맞는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뜻이다. 게다가, 옥스포드나 캠브리지는 우리 나라의 과외처럼 교수와 독대하는 경우가 많다. 


영국 교수의 강의 방식도 우리 나라 대학 강의와는 사뭇 다르다. 교수는 종종 학생들에게 질문을 한다. 질문을 하면 학생들은 질문에 대해 자유롭게 말한다. 서로 질문과 대답의 꼬리가 이어지기도 한다. 종종 이렇게 질문을 하다가 수업이 끝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다른 수업이 해당 강의실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강의 시간이 좀 더 길어지는 경우도 있다. 물론, 수업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무언가 바쁜 학생들은 강의 시간에 강의실을 나가는 경우도 많이 있다. 


옥스포드 대학교 강의 모습


영국 대학의 세미나는 여러 소규모 그룹이 나누어지기 때문에 해당 교수의 제자가 맡기도 한다. 우리나라로 치면 조교라고 볼 수 있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조교로만 부족하기 때문에 세미나만 따로 수업하는 전문적인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을 부르는 이름은 학교마다 제각각이지만 일반적으로 튜터(Tutor)라고 부른다. 만약 튜터 선에서 궁금한 점이 풀리지 않거나 더 깊게 공부하고 싶다면 교수를 찾아가면 된다. 


영국과 한국, 대학 교수들의 인식 차이


내가 보기에 영국 교수들은 쉽게 바뀌고 학교를 이동한다. 내가 영국의 대학에 입학하기 전에 내 전공에 한국인 교수가 한명 있었는데, 내가 입학하고 난 후 곧바로 미국으로 학교를 옮긴 것을 봤다. 또한, 한 학기가 끝나고 이전에 가르치던 교수가 바뀌고 새로운 교수가 오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가 다반사다. 우리 나라처럼 교수가 한 대학교에 오래 머무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그렇게 꼭 필수는 아닌 것 같다.


한번은 금융공학 교수로 온 젊은 교수가 있었는데, 나는 이 교수가 가르치는 금융 리스크(Financial Risk) 수업을 들었다. 그런데, 온지 1년이 지나 교수직을 그만두어서 나를 놀라게 했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미국 투자은행에 스카우트 되어 금융인이 되었다고 들었다. 이런 일이 우리 나라에서 흔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영국은 분명 대학 교수라는 직업에 그리 집착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이유는 아주 분명하다. 영국에서 대학 교수로 남는다는 것은 평생 특정 분야에 대해서만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마인드가 역시 우리 나라 교수들과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영국에는 이러한 이미지의 대학 교수가 많다. <영화 뷰티풀 마인드>


사실, 이것은 영국과 우리 나라의 노벨상을 받는 교수들의 차이만 봐도 확실히 알 수 있다. 영국 교수들은 꾸준히 새로운 이론과 방법을 연구하고 한단계 더 발전된 학문을 추구하기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 영국 교수들은 교수 평가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어 자신의 학문 분야에 논문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우리 나라는 지금 조금 나아지고 있다고 하지만, 대학 교수들의 논문이나 학업적인 발전은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걸음마 단계다. 나는 최소한 우리 나라 교수들이 표절이나 학생들의 성과를 앗아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대학 교수직을 박차고 나가 금융인이 되었던 그 젊은 교수는 어쩌면 평생 학문과 외로운 싸움에서 벗어나 런던 금융 시장의 치열한 싸움이 더 좋았을 것이다. 또한, 치열한 만큼 돈도 많이 주니 어쩌면 외로운 싸움으로 얻는 명성보다 치열한 싸움 이후 얻는 그 전리품을 더 선호했을지도 모른다. 어떻게 본다면 도전 정신이 그만큼 투철했다고도 볼 수 있다. 단언컨데, 이 도전정신은 우리 나라 교수들에게 절대 기대할 수 없는 것이다.

대학생들이여, 대학 등록금을 낭비하지 말라대학생들이여, 대학 등록금을 낭비하지 말라

Posted at 2014.11.27 06:00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교육

이제 수능도 끝났다. 이것은 곧 대학 새내기의 탄생을 의미한다. 하지만, 나는 벌써부터 걱정이다. 


우리 나라 대학생들이 대학교에 처음 와서 하는 일이 무엇인지 다들 알 것이다. 바로 술을 마시는 것이다. 지금 우리 나라는 대학 선배라는 사람들이 신입생들을 한 방에 모아놓고 술을 마시며 밤새 놀고 있다. 또, 매년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소식이 신입생이 술을 먹다가 사망하는 사건이다. 도가 지나쳐도 너무 지나쳤지만, 전국 대학교에서 여전히 술판이 벌어지는 것을 막을 수 없어 보인다. 이는 대학 입학 시즌인 2월에서 3월이면 절정을 이루고 있다. 이제 곧 시작된다.


물론, 초중고 12년간 대학 입학을 위해 공부하고 마지막 1년은 특히 극심한 스트레스 속에 수능을 준비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이벤트가 필요하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대학은 우선 대학생들이 만들어가는 것이다. 이 말의 뜻은, 대학생들이 매일 술 마시고 수업도 종종 빠지면서 놀기에 바쁜데, 이런 대학생들에게 대학이 해줄 수 있는 것이 당연히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대학교에 아무 목적 없이 놀러 오는 학생들은 반값 등록금 시위 같은 것을 할게 아니라 오히려 반성해야 한다. 비싼 등록금을 지불하고 나서 그에 맞는 서비스를 찾지 않는다면 마치 놀이공원 자유이용권을 사서 놀이기구 하나만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것과 같다. 매일 저녁 술자리, 미팅, 클럽 등을 배회하지 말고, 비싼 돈 주고 ‘대학 자유이용권’을 끊었으면 교수들도 학업적으로 귀찮게 하고, 학교 교무원들도 사무적으로 귀찮게 하면서 자기가 찾을 권리를 다 찾아야 한다. 말 그대로, 도서관, 체육관 등 학교 시설도 자유롭게 이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이런 일도 하지 않으면서 자유이용권만 비싸다고 시위를 한다면, 차라리 그 자유이용권을 사지 않으면 된다. 그럴꺼면 대학가지 말란 소리다. 



반값 등록금은 애초에 나와서도 안되는 말이었다!


대학 생활 및 대학 문화를 누구나 다 아는데 반값 등록금을 시행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다. 만약 정말 원한다면, 술을 사 마실 돈이 있을 때 그 돈을 모아 등록금에 보태면 된다. 남들 다 간다고 엠티 혹은 오티에 가지 말고, 정 등록금을 보태고 싶다면 자신의 상황과 알맞은 아르바이트를 하면 된다. 이런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반값 대학등록금을 요구하는 것은 무언가 이치에 맞지 않는다. 이는 마치 북한이 뒤로는 핵무기를 개발하면서 겉으로는 우리 나라와 평화를 원한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물론, 우리 나라 젊은 학생들이 순진해서 정치인들의 타깃이 된 것이라고 볼 수 있지만, 그만큼 사회 물정을 모르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12년간 교과서만 보면서 수능을 위한 공부를 했으니 어쩌면 당연할 수도 모르겠다. 반값 등록금은 조금만 깊게 생각해보면 우리 나라에서 절대 행해질 수 없는 그런 헛소리에 불과하기 때문에 애초에 이슈조차 되지 않아야 한다. 결코 실행 가능성이 없는 정책이기 때문이다. 이는 3가지 측면에서 설명할 수 있다.


먼저, 우리 나라보다 잘 사는 국가 중에서 반값 등록금을 시행하는 국가는 어느 곳도 없다. 이는 교육에 대한 자발성이 사회마다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대학교 반값 등록금은 그 자체로 엄청난 비용을 초래한다. 특히, 대학 입학률이 높은 우리 나라에서 시행한다는 것은 국방 등 예산이 꼭 쓰여야 할 곳에 돈을 쓰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사회 형평성의 문제가 있다. 반값 등록금에 필요한 자금은 대학생 혹은 대학생을 둔 부모의 세금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의 세금으로 충당될 가능성이 크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엄청난 예산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말은 곧 대학교를 가지 않고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취업하는 학생 혹은 그 가족, 사회 내 고졸 출신의 사람들, 독신 여성과 남성 그리고 갓난 아이만을 둔 부모 등까지 대학생들의 반값 등록금을 위해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연히, 형평성의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마지막으로,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반값 등록금이란 정치인들이 표를 얻기 위한 전략일 뿐이다. 반값 등록금을 외쳤지만, 선거가 끝나고 반값 등록금을 시행하는 대학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실제로, 선거가 끝난 이후 공약대로 이행되는 것은 거의 없다. 대학생들이 처한 안타까운 현실을 두고 정치인들은 도박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대학생들은 정치인들의 말을 곧이곧대로 들어서는 안되며, 보다 똑똑해져야 한다. 그리고 한가지 문제에 대해 다각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현명한 국민들은 선거가 있을 때마다 공약이 실천될지 안될지 판단할 줄 알아야 한다. 특히, 우리 나라 같이 정치 후진국에서는 더욱 그것이 요구된다. 우리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이 벌써부터 선동에 휘둘리면 안된다.


어쩌면 반값 등록금은 다음 대선에 또 등장할 지 모른다. 점점 취업은 힘들어지는데 대학 등록금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더욱 대학생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하는 바이다. 즉, 비싼 등록금을 낸 것을 알고 비싼 등록금에 맞게 대학을 충분히 이용해야 함을 잊어서는 안된다. 만약 비싼 돈의 가치를 못한다고 여긴다면, 대학에 안가면 그만이다. 대학교 안가고 성공한 사례들은 찾아보면 수도없이 많다.

영국에서 배관공이 돈을 많이 버는 이유영국에서 배관공이 돈을 많이 버는 이유

Posted at 2014.11.26 06:00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교육

정부의 예산을 깎아 먹고 학생들의 등록금만 낭비하는 쓸데없는 사립 지방대, 즉 정크 대학들을 없애고 기술이나 특정 전공을 배우기 위한 전문대를 늘려야 한다. 포항공대, 카이스트는 아주 좋은 예다. 내 바람은 정치경제대 혹은 경영대는 물론 각종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전문대도 더욱 늘리면 좋을 것 같다. 


내가 유학한 영국은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대학들이 아주 많다. 물론, 기술을 배우는 것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선제되어야 하지만, 기계를 만지고 건축을 하고 디자인을 하는 등의 기술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분야다. 가령, 영국은 막힌 배수관을 뚫는 배관공도 아주 비싼 서비스 요금을 받고 있으며, 버스 운전기사도 회계사와 비슷한 연봉을 받는다. 그렇게 고차원적인 지식은 필요 없을테지만, 그들 사회에 꼭 필요한 직업이라는 생각 때문에 연봉이 아주 높다. 이것들은 모두 그들 나름대로의 기술이 기반이 된다.


기술이 이래서 중요하다. 기술은 자신만이 할 수 있는 특기나 마찬가지고, 영국은 이미 배관공처럼 특별한 기술이 아니더라도 인정받고 충분히 많은 돈을 벌며 살아가고 있다. 우리 나라도 조만간 이렇게 바뀔 것이다. 지금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점점 3D 업종 직업을 싫어하는 것만 봐도 충분히 예견할 수 있다. 아무도 하지 않는 업종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면, 화이트 컬러 직업보다 더 많은 돈을 벌며 또 여유를 가지며 일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온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제 더 이상 4년제 대학을 고집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오히려, 그저그런 4년제 대학교에 가지 않고, 전문대에서 기술을 배워 혹은 그냥 자격증 하나만으로 4년제 나온 사람보다 잘 사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이다. 실제로, 버스 운전사, 배관공 또는 건설 노동자들의 연봉도 영국에서 일반 회사원과 비교해서 오히려 더 높다. 내가 말하고 싶은 말은, 이제 쓸만한 기술만 있어도 먹고 살만한 시대가 우리나라에도 찾아 온다는 것이다.



지금 하찮게 여기는 배관공도 곧 우대받는 시대가 온다!


가령, 하수구가 막혔다고 하자. 그런데, 하수구를 뚫기 위해 연락처를 찾았지만, 모두가 바쁘다고 한다. 하수구 막힌 이유가 배수관의 노화라면 우리 집만이 아니라 우리 아파트 전체가 막힐 것이라는 뜻이므로, 당연히 바쁠 수 밖에 없다. 이럴 때, 배관공은 하수구를 뚫어달라는 전화가 왔을 때 협상을 할 수 있다. 수요가 많으니, 가격을 높게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배관공은 3D라고 생각하여 아무도 하기 싫어한다. 공급은 더욱 적어 가격은 더욱 높아지는 것이다. 지금 영국 사회 곳곳에는 이러한 세밀하지만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이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다. 


상황이 이렇기에 무엇보다도 이들은 자신들의 일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여유가 있다. 영국에서 배관공을 부르면 한 시간이 늦도록 도착하지 않고, 도착해도 미안하단 말 없이 느긋하게 자기 일을 한다. 이렇게 된 것은 바로 그 기술을 사용하는 할 줄 아는 사람은 자신 말고는 거의 없다는 자신감 및 인식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이 다 기피하는 기술이기에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수요는 여전한데 공급이 없으니 이들의 서비스 요금이 비싸고, 여유롭게 일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여담이지만, 나는 지금 배관공과 같은 직종, 조만간 수요는 많고 공급은 적어 돈을 많이 벌 수 밖에 없는 직업을 많이 알고 있다. 미래 학자들은 미래 유망 직업을 데이터마이닝, 증강현실 기술, IT보안, 로봇 엔지니어 등을 꼽지만, 사실 미래 학자들의 말대로 정말 세계가 변화되었다면 지금 이 세상은 지금처럼 되지 않았을 것이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내 블로그를 통해 그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도록 하겠다. 힌트를 주자면, 이들 대부분의 아이디어는 고령화 사회와 연관되어 있다. 노인분들을 위한 아이디어 말이다. 

일부 지방대학교를 폐지하여 대학교 수를 줄여야일부 지방대학교를 폐지하여 대학교 수를 줄여야

Posted at 2014.11.25 06:00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교육

일부 수도권 대학 및 대부분의 지방대학교는 지금 당장 없애야 한다. 나는 이러한 대학을 정크 대학(Junk University)이라고 부른다. 다른 뜻이 있는 것이 아니라, 채권도 정크 등급이 있듯이, 대학도 부실한 정크 등급이 있다는 것이다. 정크 채권은 기업이나 국가의 신용등급이 낮아 투자하면 위험한 등급의 채권이라는 것인데, 대학도 비슷하게 적용될 수 있어 나는 그렇게 부른다. 


이들 정크 대학들은 재정적으로 안정적인 곳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 그래서, 재정적으로 안정적이지 않기 때문에 이들은 중국인 등 외국 유학생을 유치하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명성이 터무니 없이 낮은 대학일지 모르지만, 중국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이 봤을 때 우리 나라 대학 학위를 따는 것은 어느 정도 메리트가 될 수도 있어 지방대학교라도 이들은 등록금을 내는 데에 거부감이 적다. 


실제로, 수도권의 어느 사립대학을 가면 내가 중국에 온 것인지 우리 나라에 있는지 정말 헷갈리는 곳도 있다. 나는 이들 대학교들이 차이니즈 머니(Chinese Money)에 의해 운영된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이렇게 운영되는 수도권의 일부 대학 그리고 지방대학교의 숫자가 너무나 많다. 이러한 수도권 또는 지방 사립대들은 당장 문을 닫아야 한다. 우리 나라 전체 대학교 중 80%가 사립대이니 이름도 듣지도 보지 못한 대학교가 우리 나라에 너무나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크 대학들은 그 존재만으로도 우리 나라 대학 교육을 점점 후퇴시키는 주범이 된다. 우선, 기형적으로 대학교의 수가 많아지면, 학생수도 많아지는데 이는 대학생의 자발적 교육을 저해한다. 여전히 우리 나라에는 이름도 없는 대학이라도 대학에만 들어가면 좋다는 잘못된 사회적 인식이 있기 때문이다. 아예 재정적으로 어렵거나 학문적 성과가 전혀 나오지 않는 정크 대학을 없애야 학생들의 이러한 잘못된 선택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


또한, 정크 대학 학생들은 비자발적으로 교육을 받는 경우가 많아 재수하는 학생들, 다니다 편입하는 학생들, 학교에 실망해 그냥 자퇴하는 학생들 등이 생겨날 여지가 상대적으로 다른 대학들보다 크다. 결국, 정크 대학의 강의실은 텅텅 비는 일이 잦아지게 되는 등 학교 이용률 자체가 떨어진다. 이것이 다 공공재 낭비다. 큰 강의실에 한두 명의 학생만이 수업받고 있다면, 이미 효율면에서는 큰 낙제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정크 대학에도 교수가 있을 것이다. 정크 대학의 교수들은 시간제 강사, 초빙교수 혹은 말그대로 비정규직 교수 등의 이름하에 강의에 나선다. 정크 대학인 만큼 교수직도 안정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물론, 가르침에 뜻이 있는 사람들은 이러한 교수직 자체가 아주 좋은 기회임에는 틀림없지만, 비정규직 강사와 정규 교수의 수업의 질은 일반적으로 누가 봐도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정크 등급의 대학 교수들을 모두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보편적으로 그럴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정크 대학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부 정크 대학은 한때 폐교되기도 했다. 당연히 학생수는 줄고 등록금 수입이 적어지니 당연한 수순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정크 대학들은 가까스로 그 수명을 연장하고 있다. 두가지 방법으로 말이다. 하나는 위에서도 언급한 중국, 동남아 등 해외 유학생 유치와 정부 보조금이다. 어떻게 보면, 이 둘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방식은 다음과 같다. 우선, 일부 정크 대학들은 중국인 등 해외 유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이들에게 장학금 및 생활 보조금까지 제공한다. 그리고, 대학생 정원을 맞춰 정부 또는 교육부에 보고한다. 여기에 자신들은 해외 유학생까지 유치했으니 글로벌 대학으로 거듭났다고 강조한다. 이에 정부는 잘했다고 해당 대학에 보조금을 주고 있다. 마치 신용카드 빚을 다른 신용카드로 돌려 막기 하는 것처럼 정부가 정크 대학의 수명을 연장해주는 일을 하고 있는 셈이다. 


당연히 이는 큰 국고 낭비다. 우리 나라 세금으로 중국 등의 해외 유학생들이 우리 나라에서 공부하도록 하는 것으로 어떻게 보면 새로운 형식의 국고의 해외 유출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것을 막기 위해 엄격한 기준을 둬 정크 대학을 모두 없애 우리 나라 대학의 숫자를 지금의 반으로 당장 줄여야 한다. 지금 당장 말이다.


지방대 육성정책? 폐지가 답이다.

강간녀 카톡 발생의 이유와 강간을 방지하는 팁!강간녀 카톡 발생의 이유와 강간을 방지하는 팁!

Posted at 2014.11.24 06:00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시각 & 의견 & 생각

악질 중의 악질 범죄 강간에 대해 쓰려고 한다. 왠만해서는 내 블로그에 이런 글을 쓰지 않지만, 얼마전에 강간녀 카톡을 보고 강간에 대한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간녀 카톡은 한 여성이 강간을 당했다는 메시지를 성관계를 한 남성에게 보낸 것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이것은 이 여성이 합의금을 받기 위한 쇼였고, 이런 일련의 과정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된 것이다. 다음은 그 강간녀 카톡이라고 떠도는 내용이다. 




1. 이 여성은 다짜고짜 욕부터 한다. 그리고, 남자와 모텔로 들어간 것이 강제성이 있다고 말한다. 이 남자는 이 말을 듣고 어리둥절해 하고 있다. 



2. 강제 성관계를 했다고 말하는 여성에 남성이 강하게 반박을 한다. 하지만, 여성은 고소하겠다고 오히려 맞선다. 거기다 메시지를 통해 욕을 한 것을 명예훼손이라고 협박한다. 여담이지만, 이것은 모욕죄도 명예훼손에도 속하지 않는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남자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왜 전화를 받지 않았을까?




3. 남자가 전화를 받지 않은 이유가 밝혀졌다. 남자는 모텔로 직접 와서 CCTV 증거 수집을 했던 것이다. 그리고, 차 블랙박스에 녹음도 확보되었다고 한다. 남자가 똑똑하게 대처를 했다. 이제는 남자가 오히려 여자에게 역성을 낼 차례다. 그러니, 여성은 제발 고소하지 말라고 빈다. 이 여성은 무고죄에 해당하는 범죄를 저질렀다.


*욕은 모자이크 처리하고자 했으니, 의미 전달이 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하여 일부러 남겨두었다.


강간녀 카톡 사건, 왜 발생할까?


여성은 남성의 돈을 원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남녀가 만나면 대부분 성립된다. 커플이 되기 전 소개팅에서부터 나중에 결혼을 하기까지 남자와 여자 중 돈을 지불하는 것은 남자가 대부분이다. 연인 관계가 아니더라도 남자는 유흥을 즐기기 위해 여자에게 지불하는 것이 익숙하다. 노래방, 단란주점 등에 가면 남자가 주로 지갑을 연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사회 문화며 관습이다. 그리고, 강간녀 카톡은 이러한 문화에 익숙한 여성들이 남성의 돈을 노리는 방법 중 한가지라고 할 수 있다. 


강간녀 카톡은 강간죄를 남성에게 뒤집어 씌여 성폭행범으로 만들려고 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남자로부터 합의금을 받으려고 했다. 사실, 이 남성은 운이 좋은 편이다. 종종 이러한 일을 조직으로 벌이는 꽃뱀에 걸리면 엄청난 합의금을 뜯겼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강간녀 카톡에서 해당 여성은 꽃뱀 짓을 하려다가 오히려 역으로 당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강간범으로부터 자신을 지키자 - 여성들을 위한 팁


강간녀 카톡 같은 사건도 있지만, 실제로는 많은 여성들이 강간 범죄에 노출되어 있다. 실제로, 강간범들은 밤늦게 귀가하거나 아침 일찍 출근할 때의 여성들을 노려 범죄를 저지른다고 알려져 있다. 그럼 어떻게 강간범들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을까.


1. 음악 듣거나 통화하는 것은 위험


늦은 밤에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거나 통화하면서 걷는 것은 위험하다. 물론, 통화하는 것이 좋다고 반론을 제기할 수 있지만, 통화에 너무 집중하다 보면 강간범이 가까이 오는 것도 모를 수 있다. 음악 듣는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늦은 밤 또는 이른 아침에 통화를 하려면 주변을 살피면서 스피커 폰으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제발 이어폰으로 음악은 듣지 말자. 길가다 보면 이어폰을 끼우고 음악을 듣는 여성이 너무 많다. 


2. 낌새가 이상하다 싶으면 소리를 지르자.


누군가 따라온다 싶으면 그냥 소리를 질러도 좋다. 상대방이 정말 강간범이 아니라면 조금 쑥스러울 수 있지만, 그정도의 쑥스러움은 강간을 당하는 것보다 백배 천배 낫다. 만약 소리를 지르면 진짜 강간범은 강간할 의지가 떨어진다. 아직 근처도 가지도 않았는데, 소리를 지르는 여자라면 가까이 갔을 때 더 반항할 것이 분명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3. 호신술 보다는 기구 이용


호신술을 괜히 어설프게 사용하면 강간범을 더 화나게 한다. 사실, 이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어렸을 때 한두번 싸워본 사람은 알겠지만, 한대 맞으면 더 때리고 싶다. 강간범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중요 부위를 차고, 꼬집고 할퀴면 강간범은 더 제압하려고 한다. 하지만, 무기가 있다면 달라진다. 상대가 모르는 뭔가 내가 가지고 있다면 상대는 당황하기 마련이다. 즉, 나는 호신술을 배워 하는 것보다 직접 스프레이 같은 기구를 갖고 다니라고 하고 싶다. 물론, 스프레이 등의 기구를 미리 써보고 긴급 상황에 제 때 쓸 줄 알겠금 연습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브랜드 장사 사립대 지방캠퍼스 제도, 이제 폐지해야브랜드 장사 사립대 지방캠퍼스 제도, 이제 폐지해야

Posted at 2014.11.22 06:00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교육

우리 나라 서울 및 경기도의 일부 사립 명문대들은 지방에 하나씩 캠퍼스를 두고 있다. 물론, 캠퍼스 제도는 다른 선진국에서도 쓰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우리 나라의 캠퍼스 제도와 완전히 다르다. 영국 대학인 경우는 본교 외 캠퍼스가 지방에 따로 두고 있는 경우는 전혀 다른 전공일 때가 많다. 가령, 의대나 공대를 다소 떨어진 곳에 위치하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거리상으로 볼 때에도 그렇게 멀리 떨어지진 않았다. 가령, 런던에 본교 대학교가 있고, 어디 맨체스터나 리버풀 등 멀리 떨어진 지방 도시에 캠퍼스를 내는 경우는 없이 런던이나 런던 근교에 캠퍼스가 있는 식이다. 미국 역시 주립대인 경우 캠퍼스라고 할 수 있지만, 이 역시 주를 벗어나진 않으므로 우리 나라 지방 캠퍼스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반면, 우리 나라 서울의 일부 사립 명문대는 멀리 떨어진 지방에 캠퍼스를 내놓고 있다. 내가 알고 있는 곳이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성균관대, 경희대, 중앙대, 한국외대, 동국대, 단국대, 건국대 등이 있는데, 이들 중에는 서울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곳도 있고 일부는 수도권에 위치한 곳도 있다. 물론, 단과별로 나눠진 학교는 영국의 경우처럼 지방 캠퍼스로 분류하기는 조금 애매하긴 하다. 


하지만, 여기서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이렇게 서울의 이름 있는 대학들의 지방캠퍼스는 다음과 같이 비판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다. 


우선, 지방 캠퍼스는 본교의 이름을 빌려온 것으로서 브랜드 장사를 하는 것과 다름없다. 이는 더 많은 학생들이 서울 본교 대학의 브랜드와 같은 브랜드를 쓰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마치 서울에 있는 명품가방 가게가 지방에 짝퉁 명품 가게를 내고 가방을 파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방 캠퍼스에 다니는 학생들은 서울 본교 브랜드 때문에 해당 대학교 들어갔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서울의 대학에서 받는 교육의 질과 서비스는 여러모로 다르다. 또한, 당사자는 물론 다른 모든 사람들도 본교와 지방 캠퍼스가 같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명품 가방과 짝퉁 가방 비유를 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서울과 지방캠퍼스의 등록금 가격은 대체적으로 비슷한 수준이라는 점이다. 결국, 지방 캠퍼스 학생은 명품 가방과 비슷한 가격을 주고 짝퉁을 구입한 것과 같다. 이는 브랜드 값으로서, 더 질이 안 좋은 짝퉁을 구매하면서 돈은 상대적으로 가치에 비해 더 많이 지불한 것이다. 어쩌면 이것은 본교 대학이 지방 캠퍼스에 입학한 학생들에게 사기 행각을 벌이는 것과 같다. 지방 캠퍼스라면 땅값도 쌀 텐데 말이다.


또한, 같은 학교 사이라고 하더라도 본교와 지방 캠퍼스 학생간의 차별이 존재한다. 모 대학 학교 포털 사이트에는 얼마전 본교와 지방 캠퍼스 학생들을 따로 구분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으로 큰 논란이 되기도 했다. 지방 캠퍼스 학생들의 아이디 옆에는 캠퍼스 이름을 써 놓는다는 식으로 말이다. 본교 학생들은 자신들이 지방 캠퍼스와 함께 같은 대우를 받는 것이 여간 못마땅한 것이 사실이다.



지방 캠퍼스 학생들은 본교의 브랜드 이름을 샀다는 이유 아래 이렇게 큰 설움을 겪는다는 것에 대한 대안인지 최근 들어서 일부 대학에서 캠퍼스간 이동을 허용하는 분위기다. 그리고, 졸업할 때 지방캠퍼스라는 타이틀이 지워지고 본교 학생으로 인정받기 위해 당연히 지방 캠퍼스에서 본교로 가기 위한 학생들이 대다수다. 하지만, 이러한 제도 자체가 사회적 낭비다. 대학에서 자신의 재능을 피우고 보다 학문적인 발전에 정진해도 모자란 시간에 고작 캠퍼스를 옮기기 위해 따로 공부하는 것 자체가 시간 낭비인 것이다. 



하지만, 서울의 명문대들은 이러한 캠퍼스를 없앨 생각이 전혀 없다. 브랜드 장사로 인해 얻을 수 있는 등록금 수입을 절대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부는 이를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 특히, 서울의 본교와 지방 캠퍼스의 학과나 전공이 중복된 것이 있다면, 그것을 금지해야 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 이들 대학은 학생들에게 짝퉁 교육을 판매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금지하기 어렵다면, 한가지 방법은 지방 캠퍼스를 보유한 사립 명문대에 세금을 늘리는 방안도 괜찮다. 이 세금으로 대학생들이 그토록 원하는 반값 등록금을 시행하는 것이다!

대학생 취업시 영어가 정말 필요할까?대학생 취업시 영어가 정말 필요할까?

Posted at 2014.11.21 06:00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시각 & 의견 & 생각

어제 나는 사촌형으로부터 조카 영어 과외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요즘은 유치원 때부터 영어가 필수라는 말은 들었지만, 다소 충격적일 수 밖에 없었다. 영어가 도대체 뭐길래 유치원 때부터 공부한다는 것인지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웃긴 것은 이렇게 일찍 영어를 접하는데, 대학생이 되어서도 이들은 여전히 영어를 공부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무려 10년 이상 걸쳐 영어를 배우고 있는 셈이며, 향후 대학교를 졸업하기 위해 또는 취업하기 위해 이들은 영어책을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전시대를 걸쳐 대학생 때 아마 영어가 가장 중요할 것이다. 영어로 자신이 취업을 할 수 있는지 없는지 결정되기 때문이며, 이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신이 돈을 벌 수 있는지 없는지를 알려주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 그래서, 각종 조사를 보면 대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스펙은 영어 성적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우리 나라에는 토익, 토플 등의 영어 시험 기관은 영어 시험을 보려는 학생들로 인해 엄청난 돈을 벌고 있다고 한다. 





대학 스펙 영어는 가짜 영어!


나는 영국에서 10년 이상 살았고, 귀국했을 때에는 우리 나라 말을 거의 다 잊을 정도로 우리 나라 말을 하지 못했다. 영국에 살았을 때, 나는 홈스테이를 해서 영국인과 살았고, 외국인 친구들과 만났으며, 학교에 한국인도 많지 않아 우리 나라 말을 쓸 수가 없었다. 그저 영국적으로 생각했고, 한국에서 만든 방송들도 모두 보지 않았다. 심지어, 영국에 있을 당시 우리나라에서 2002년 월드컵도 개최하여 우리 나라 사람들 모두 열광적으로 응원하고 있었지만, 나는 축구를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한 경기도 보지 않았다. (내가 축구를 좋아한다는 것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카테고리 글을 보면 충분히 알 수 있다)


이렇게 생활하다 보니 영어는 자연스레 따라오게 되었다. 그저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말이다.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은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전해주어야 하는 것이다. 영어는 이러한 역할 이외에 아무것도 없다. 즉, 영어가 커뮤니케이션으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가짜 영어라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 나라 영어 스펙은 모두 가짜 영어다. 토익 점수가 아무리 높다고 하더라도 커뮤니케이션이 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아무리 토익 스피킹 시험이 등장했다고 하더라도 마찬가지다. 그 이유는 토익이든 토익 스피킹이든 우리 나라 사람들은 영어를 커뮤니케이션이 아닌 스펙으로 여기고 점수를 높일 궁리만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때문에 영어 학원이 우리 나라에서만 그렇게 호황이고, 영어 강사로 돈을 버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 것이다. 이들은 오로지 점수를 올릴 방법만 궁리하고 그걸 알려주기 위해 존재한다. 


진정 대학생들에게 가짜 영어가 필요할지 생각해보면 장기적으로 그렇지 못하다. 위에서 내가 말했듯이 우리 나라 사람들은 이제 유치원 때부터 영어를 접한다. 하지만, 대학생 때까지 10년 넘게 영어를 배우고 또 직장에서까지 영어를 배우는 이유는 이들이 처음부터 가짜 영어를 배웠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제대로된 영어 커뮤니케이션 영어를 배운 것이 아닌 꼼수를 통해 점수를 높이고자 하는 영어를 배웠기 때문에 그토록 오랜 세월이 걸리는 것이다. 


대학생들에게 과연 영어가 정말 필요한가?


지금 우리 나라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가짜 영어일 뿐이다. 대학교를 졸업하기 위해, 취업하기 위해 그리고 직장에서 승진하기 위해 필요한 영어는 커뮤니케이션 기반이 아닌 시험 성적이라는 목적을 위해 존재한다. 그래서, 나는 대학생들에게 단호히 말할 수 있다. 지금 배우는 영어는 필요 없다고 말이다. 


나의 시선으로 봤을 때 대학생들의 스펙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기에 모든 사람들의 변별력 역시 떨어졌다고 볼 수 있다. 모두가 취업을 하려고 하는 현상 속에 모든 졸업자들의 스펙이 올라 스펙을 올리나 마다한 결과를 야기하고, 이에 따라 서로 변별력을 갖지 못해 학생들은 전혀 무의미한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상황이 지속, 반복된다. 영어 성적이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그것 자체가 변별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위에서 말했듯이, 가짜 영어를 배운다면 어차피 나중에 또 영어를 배우게 된다. 즉, 배울 때 제대로 된 진짜 영어를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대학생들에게 영어가 정말 필요한가에 대한 답은 진짜 영어를 배운다면 꼭 필요하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시험을 보기 위한 영어 공부가 아니라 정말 영어라는 언어로 다른 사람과 커뮤니케이션을 이루고자 하는 열의가 있다면 영어는 대학생들에게 꼭 필요하다. 이렇게 영어를 배운다면, 향후 영어를 추가적으로 배워야 할 때 치르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는 최고의 방안이 된다.


우리 나라 대학생들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진짜 영어를 배우는데 시간을 아끼지 말라는 것이다. 가짜 영어는 그냥 내팽겨쳐도 좋다. 나는 영국에서 귀국 후 카투사 입대를 위해 토익을 봤었는데, 토익에 대한 준비를 하나도 하지 않았지만, 만점 가까이 받았다. 즉, 커뮤니케이션만 잘되면 문제 유형에 상관없이 토익 점수는 잘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종교인 과세, 드디어 현실화 되나종교인 과세, 드디어 현실화 되나

Posted at 2014.11.20 06:00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시각 & 의견 & 생각

나는 2011년부터 교회가 세금을 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교회로 대표했지만, 이는 전종교인에 대한 과세를 의미한다. 교회 또는 종교인 과세에 대한 나의 글은 여전히 내 블로그에서 볼 수 있다. 다음은 교회 또는 종교인 과세에 대한 나의 글 링크다. 관심 있다면, 내가 그 당시 어떤 의견과 근거를 펼치면서 교회 또는 종교인 과세를 주장했는지 잘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어제 뉴스를 보니, 이제서야 어느 정도 나의 주장이 현실화 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다음은 어제 뉴스를 캡쳐다. 


위의 뉴스는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면 쉽게 볼 수 있다. 


나의 역할은 그지 크지 않을지 몰라도 나도 여기에 조금이라도 어느 정도 영향을 준 것 같아 기쁘다. 드디어, 여야와 정부가 종교인 과세에 대해 큰 틀로 합의로 봤고, 종교인들도 이를 어느 정도 수용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 방법에 있어 여전히 정부측과 종교인들이 대립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세금의 원천징수냐 아니면 자진신고, 납부 방식을 사용하느냐 등의 세금 징수 방법에 대해 말이다.


그 방법이 어떻든, 나는 종교인 과세 자체가 종교계는 물론 우리 사회의 새로운 출발이라고 보고 있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번 종교계의 세금 과세는 중세시대 종교개혁과 비견할 만하다고 본다. 우선, 세수 확보를 통해 우리 사회가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끄는데 종교계가 어느 정도 힘을 실어 주기 때문이다. 또한, 세금을 낸다면, 그것은 그 자체로 종교계의 자금 관리가 제대로 된다는 뜻이므로, 횡령 등의 문제도 상당수 줄어들 수 있어 보다 건전한 종교계 발전도 도모할 수 있다. 그야말로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 맞는 종교개혁인 셈이다.


내가 지난 3년간 주장해온 교회 및 종교계 과세 문제, 드디어 그 결실을 이루는 것 같아 기쁘기만 하다. 하루빨리 세금 징수 방법과 확정 법안이 통과되어 종교계 세금 과세가 시행되었으면 한다. 

담배값 인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 - 범죄와의 전쟁 시작담배값 인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 - 범죄와의 전쟁 시작

Posted at 2014.11.19 06:00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시각 & 의견 & 생각

우리 나라 정부가 세수를 늘릴 목적으로 내년부터 담배값 인상을 하고, 지금 이제 담배값은 기존의 2000원 선에서 4500원까지 증가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국민들은 담배값 인상이 곧 서민들로부터 세금을 걷는 것을 의미한다며 반대를 하는 상황이고, 정부는 국민 건강을 위해 특히 청소년의 흡연을 막기 위해 담배값 인상 카드를 꺼내들었다고 반박하는 중이다. 


특히, 흡연자들은 담배값 인상에 직격탄을 맞은 상황이다. 내년부터 흡연자들은 비싼 담배값을 부담하고 담배를 피우거나 아니면 담배를 끊던가 하는 두가지 선택이 남았기 때문이다. 그 어떤 선택도 쉽게 선택할 수 없어 보이며 중대한 결단이 필요할 듯 하다. 사실, 나도 담배를 피워봐서 알지만 담배를 피우거나 끊는다는 것은 중대한 결단이 따르는 법이다. 


담배값 인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 - 범죄와의 전쟁 시작


사람들이 담배값 인상과 서민 증세 그리고 국민 건강이라는 키워드에 집중하고 있고, 또 이와 관련된 뉴스만 나오고 있지만, 나는 이 문제를 좀 색다르게 보고 있다. 그것은 바로 담배값이 인상되면 정부는 이전에 없던 새로운 범죄와의 전쟁을 시작해야 할 것이라는 점이다. 이 범죄와의 전쟁이 시작된다는 의미는 바로 담배값 인상으로 인해 밀수 담배가 늘어나고 정부는 담배 밀수 조직을 소탕하고 또 밀수 담배를 압수해야 하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것은 내가 10년 전에 영국에 있을 때 많이 봐왔던 장면이다. 영국 런던의 빈민 길거리에서 터키 또는 동유럽 사람들이 자국에서 가져온 값 싼 담배를 영국에 파는 장면을 흔히 볼 수 있었다. 특히, 런던 동부 해크니(Hackney), 런던 남부 페켐(Peckham), 런던 북쪽의 홀로웨이로드 (Holloway Road) 등은 물론 런던 각지의 빈민가, 불법체류자 그리고 이민자가 많은 지역 위주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영국 서민층들은 영국 담배가 비싸 제가격에 살 수 없어 이들이 다른 나라에서 밀수한 담배를 반값에 사서 피운다. 영국 담배값은 전세계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우리 나라 담배가 2000원 정도인데에 반해 영국 담배 대부분은 만원이 넘어간다. 영국 담배값 77%가 세금이다. 이에 당연히 영국 정부는 밀수 담배를 없애는 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수를 늘려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 10월 27일 영국의 담배 밀수자가 붙잡혀 현금을 압수했다는 뉴스


영국은 범죄와의 전쟁에서 실패, 과연 우리나라는?


영국은 높은 담배값에도 불구하고, 흡연율을 줄이는데 실패했다. 그리고, 그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밀수 담배의 급증이다. 영국의 밀수 담배의 역사가 오래되었듯, 영국 담배 밀수 단속에 대한 역사도 아주 깊지만, 점점 지능적으로 변해가는 밀수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었다. 또한, 수요적으로 봐도 같은 브랜드의 같은 담배가 2~ 5배 이상 차이가 나는데, 영국 정부의 세금이 추가되어 비싸진 담배를 아무도 사서 피지 않았던 것이다. 런던 길거리 뒷골목으로 조금만 더 들어가면 담배값이 싼데 굳이 슈퍼마켓이나 마트에서 담배를 살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즉, 영국은 꾸준한 수요로 인해 담배 밀수와의 전쟁에서 실패를 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우리 나라도 담배값 인상을 단행했다. 이제 올해에 산 담배값보다 두배 인상된 담배값을 내년에 만나볼 것이다. 나는 내년에 밀수 담배가 우리나라 길거리에서 버젓이 팔릴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흡연자는 담배를 원하고, 그 가격이 만만치 않다면 당연히 조금이라도 더 싼 담배에 손이 가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또 요즘 불경기이기 때문에 주머니 사정은 더욱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과연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나라 정부는 담배 밀수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우려반 걱정반이다. 


물론, 그리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특히, 인구학적 상황도 좋지 않게 돌아가고 있다. 우리 나라로 이민 오는 이민자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동남아나 중국 계통의 이민자가 늘어날 경우 담배의 밀수는 더욱 활개가 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영국에 EU에 막 가입한 동유럽 국가들 출신의 사람들이 담배 밀수에 뛰어들며 담배 밀수 단속이 더욱 어려웠다는 점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과연 정말 우리 나라는 새로 생겨나는 담배 밀수와의 전쟁에서 이길 수 있을까. 

구세군의 3가지 의문, 난 절대 구세군에 돈을 넣지 않는다!구세군의 3가지 의문, 난 절대 구세군에 돈을 넣지 않는다!

Posted at 2014.11.18 06:00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시각 & 의견 & 생각

이제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연말이 되면 어김없이 나는 소리가 있으니, 바로 구세군 종소리다. 이 종소리는 길거리에 지나는 사람들로 하여금 돈을 구세군 냄비에 넣도록 유도하는 소리다. 솔직히 말하면, 이 소리는 내가 가장 싫어하는 소리 중 하나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는 한번 살펴보자.


의문 1: 정말 구세군은 불우이웃을 돕는 것일까?


구세군은 불우이웃을 돕는다는 명분으로 길거리에 빨간 옷을 입고 종소리를 내고 있다. 하지만, 나는 여기서부터 의문이다. 이들 말대로 오랫동안 구세군 냄비를 통해 불우이웃을 도왔다면 우리 주변에 불우이웃은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불우이웃이 많다. 


한번 구세군 홈페이지를 봤다. 그랬더니, 노인을 위한 보육시설, 알코올 중독자를 위한 재활센터, 어린이집, 나눔의 집 등 여러 곳을 운영한다고 한다. 좋은 일은 하고 있는 것이지만, 나는 진정으로 구세군이 우리 사회의 소외 계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보지 않는다. 그 이유는 다음 의문점을 보면 보다 명확해진다. 



의문 2: 구세군은 600억원의 초호화 건물이 필요한가?


구세군이 600억원을 들여 지은 빌딩


구세군은 지난 2010년 7월 서울의 노른자위에 해당하는 충정로역 (서울시 서대문구)에 600억원을 들여 새 건물을 지었다. 지상 17층과 지하 6층 도합 23개의 층이 있는 초호화 건물이다. 나는 솔직히 이 빌딩과 구세군 냄비의 연관 관계는 잘 모르겠다. 즉, 우리가 구세군 냄비에 넣는 돈이 이 초호화 구세군 빌딩 건축에 전적으로 사용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는 소리다.


하지만, 나는 첫번째 의문과 연관지어 이 초호화 구세군 건물의 존재는 구세군이 불우이웃을 돕고자 하는 의지가 전혀 없음을 방증한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이전에 구세군 사옥을 그대로 쓰고, 600억원 그대로 불우이웃을 돕는데 요긴하게 쓸 수 있기 때문이다. 


가령, 600억원을 은행에만 맡겨도 1년에 5% 이자를 가정하면 30억원이다. 은행 이자 30억원으로 매년 쉽게 불우이웃을 도울 수 있는데, 구세군은 이것을 선택하는대신 건물을 지은 것이다. 사실, 공교롭게도 구세군의 길거리 모금액도 약 30억 정도 한다고 한다. 결국, 600억원의 이자 30억과 길거리 모금액 30억을 합쳐 총 60억원의 불우이웃을 도울 수 있는데 구세군은 그 절반만 불우이웃돕기를 하는 셈이다. 즉, 첫번째 의문에서 말했다시피, 구세군은 소외 계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 않은 것이다. 


3개월 전의 기사에서 33억원이 길거리 모금으로 걷어진다는 뉴스


의문 3: 왜 구세군은 추운 날에만 모금을 하는 것일까?


구세군은 추운 겨울 때만 냄비를 들고 나와 종소리를 내면서 모금을 시작한다. 봄이나 가을 또는 더운 여름에는 길거리에서 보이지 않는다. 왜 추운 날에만 모금을 하는 것일까. 만약 그렇게 불우이웃을 돕고 싶다면, 매일매일 나와 모금해야 하는데 왜 구세군은 겨울에만 모금을 하는 것일까.


나는 이것이 마케팅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 마케팅의 일환으로 말이다. 사실, 구세군 냄비에 돈을 넣는 대부분의 사람은 나이가 많은 어르신이 많다. 어르신은 가난했던 어린 시절 그리고 가난했기에 연탄이 없어 추위에 떨면서 힘겨웠던 시절을 추억한다. 이 추억으로 하여금 지갑에 손이 가고 구세군 냄비에 돈을 넣도록 감화된다. 다른 사람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일어난 것이다. 지난 2011년에는 한 60대 남성이 불우이웃을 열심히 도울 마음이 없는 구세군 냄비에 1억원이나 내서 이슈가 된적도 있다. 


이 마케팅 전략이 가장 효과가 있는 이유는 종을 흔들며 추위에 떨고 있는 구세군 직원들이다. 어쩌면, 자원봉사로 이뤄질 수도 있겠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이들의 존재를 정확히 모른다. 구세군 직원 아니면 구세군을 위해 일하는 봉사활동자 둘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다. 


그들의 존재가 어떻든 구세군은 이들의 추위에 떠는 모습을 이용하여 구세군 냄비에 돈을 채운다. 또, 이들이 점점 더 추워져 입김이 더 많이 나올수록 효과가 좋다. 그러니, 이들은 겨울이 아닌 계절은 모금하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어떻게 보면 구세군은 일부러 추위에 떨도록 만드는 노동착취를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물론, 위에서 말한 자원봉사라면 스스로 자원했기에 문제가 되지 않지만 말이다. 


내가 구세군 냄비에 돈을 절대 넣지 않는 이유


이러한 고도의 마케팅을 이용하며 구세군 냄비에 돈을 넣으라고 하는 구세군에 나는 돈을 절대 넣지 않는다. 초호화 빌딩을 짓고, 그 안에서 호의호식하는 것이 눈에 너무나 뻔히 보인다. 물론, 구세군 냄비의 돈과 구세군 건물 건축과 전혀 무관할 수 있다. 하지만, 초호화 건물을 지었다는 것 자체가 이들은 불우이웃을 도울 마음이 없다고 세상에 공표한 것과 다름없다. 불우이웃을 도우려고 하지 않고 초호화 건물의 사리사욕에 빠진 곳에 내가 돈을 넣을 이유는 전혀 없다는 것이다. 

창업오디션 프로그램 황금의 펜타곤, 이대로 괜찮나창업오디션 프로그램 황금의 펜타곤, 이대로 괜찮나

Posted at 2014.11.17 08:52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시각 & 의견 & 생각


일요일인 어제 저녁 나는 KBS 1TV에서 방송하는 황금의 펜타곤을 봤다. 사업과 창업에 관심이 있어 작년부터 즐겨 본 프로그램으로 종영된 작년 시즌에 이어 이번이 시즌2 방송이다. 이번 황금의 펜타곤 프로그램 구성은 지난 시즌과 비슷하지만 달라진 것이 있다면 참가자의 사업 발표 중에 5명의 심사위원들이 사업아이템에 대한 관심도에 따라 언제든지 자신의 버저를 끄고 켤 수 있다는 것! 


그런데 이 황금의 펜타곤 시즌 2에 3가지 논란을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논란 첫번째: 심사위원의 자격, 김구라의 진행 그리고 버저 시스템의 엇박자 

 

1회차 방송이 나간 후 시청소감 게시판에는 황금의 펜타곤 제작진의 아이디어를 질타하는 글도 있었고 참가자의 한마디에 판단이 오락가락 하는 심사위원들에 대한 비평도 있었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무엇보다 참가자의 사업성에 대해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심사위원들이 개인적으로 그 사업 아이템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의 정도와 참가자 순위 매기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방송처럼 보였다. 즉, 이미 심사위원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사업 아이템 및 아이디어를 마음 속에 정해두고 다른 사업 아이템이나 아이디어는 들러리로 만들려는 것이 너무나 확연히 드러났던 것이다. 또한, 사회자를 맡은 김구라는 심사위원의 버저가 켜지고 꺼질 때마다 그것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프로그램의 흐름을 끊어서 시청자로부터 쓴소리를 듣기도 했다. 그래서였는지 2회차부터는 불의 색상도 적색에서 황색으로 바꾸고 그에 대한 비중도 훨씬 줄어들었다. 과연 버저 시스템은 시청자들의 재미와 관심을 높이는데 꼭 필요했을까?


적색에서 황색으로 바뀐 버저


논란 두번째: 제조업에 이해가 부족한 심사위원 구성과 IT분야 사업 아이디어 위주의 편파판정!

 

지난 시즌에 비해 이번 황금의 펜타곤 시즌2의 심사위원은 그 구성부터가 편파적이다. 지난 시즌에서는 한경희 대표, 김영세 대표 등 제조업을 직접 경험했거나 관련성이 높은 분야의 전문가가 5자리 중 2자리는 차지하고 있었는데 이번 시즌2는 박혜린 심사위원을 빼고는 모두가 IT 또는 마케팅, 경영전략, 컨설팅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들의 관심은 IT업계에 집중되어 있을테니 참가자의 절반 가까이 되는 제조업에 대해 잘 알고 심사할 리 없다. 아니나 다를까 지난 시즌  황금의 펜타곤에서는 한경희, 김영세 대표를 주축으로 제조업 사업아이템에 비교적 좋은 평가를 내린 반면 이번 시즌2 에서는 대부분의 제조업 아이템에 대한 평가가 형편없이 낮았다. 반면 IT 관련 사업은 아직 실질적으로 구현도 되지 않은 사업 아이디어만 가지고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미 팔리고 있는 제조업 상품에 대한 혹평을 내리고, 아직 실현도 되지 않는 IT 제품에 호평을 내리는 것은 누가 봐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정말 논란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지금 시중에 팔리고 있는 의자와 아직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IT 서비스, 당신의 선택은?


논란 세번째: 시청자를 자극하기는 여전, 굳이 독설이 필요했을까?

 

사회자를 맡은 김구라가 독설의 대명사인 것은 누구나 안다. 독설 때문에 유명해졌고 독설때문에 재미있는 입담꾼으로 인정도 받았으며 독설 때문에 욕도 엄청나게 먹었다. 그런 김구라가 방송에서 시청률을 의식해 참가자에게 독설을 하는 것은 뭐 당연하다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지금 김구라의 발언을 이야기 하고자 하는게 아니다. 심사위원들이 사업성을 평가하는 능력이 얼마나 되는지는 몰라도 오랜시간 노력을 기울인 자기 자식과도 같은 제품과 사업을 무대에 나와 설명하는데 사업계획서보다 조악한 제품이라느니 생각할수록 필요성을 못 느끼는 아이템이라느니 이 사업은 관두고 다른일을 하는게 나을것 같다느니 하는 표현들이 과연 필요한 심사평 이었었는지 의문이다. 


특히, 특별히 그 사업이 앞으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될만한 충고나 설득력 있는 반대 이유도 없이 누구보다 먼저 버저부터 끄고 보는 박지웅 심사위원의 태도와 그들의 사업성을 비하하는 독설은 참가 당사자는 물론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매우 언짢게 했다. 자신이 관심 없다면 왜 관심이 없는지 그 이유를 말하지 않고 이미 시장에 팔리는 제품을 만드는 이제 막 사업하는 청년에게 그저 다른 사업을 하는게 낫다는 말은 자신 스스로 심사위원 자질이 없다는 것을 공중파에 알린 꼴 밖에 되지 않는다. 


심사위원 말고 다른걸 하시는게 더 낫지 않을까 


물론 심사위원들이 뭐라 하든 시청자가 스스로의 잣대로 사업성을 판단하고 사업아이템을 평가한다면 이런 공중파 창업오디션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홍보의 기회일 것이다. 하지만 500팀이 넘는 신청자들 중에서 11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본선 진출 참가자들의 사업에 본 프로그램이 도움을 주지 못할 거라면 적어도 피해는 주지 말아야 하는데 시청률을 의식한 자극적 프로그램 구성 및 심사위원들의 이러한 독설과 사업성 비하 발언들이 안그래도 어렵고 혹독한 창업전선에 서 있는 창조 경제의 젊은 청년들의 사기를 꺾는 과오를 범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된다.


우리 나라 청년 창업자들 모두 힘내길 바란다. 


어느 주식 카페 VIP 회원으로 가입해 보니... 엄청난 손실 공개!어느 주식 카페 VIP 회원으로 가입해 보니... 엄청난 손실 공개!

Posted at 2014.11.16 06:00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금융 & 주식 & 부동산

주식 전문가는 주식 투자를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란 뜻으로 쓰일 것이다. 하지만, 주식 전문가라서 주식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지만, 주식 투자를 잘 하라는 법은 없다. 오히려, 주식전문가라는 사람의 실력이 형편없는 경우도 많다. 아직도 주식 전문가를 주식 투자를 잘 하는 사람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이제 확실히 알자. 주식 전문가라도 실력이 형편없는 사람이 더 많다. 특히, 인터넷상에서 온갖 칭찬으로 도배해 놓은 주식 전문가일수록 사기꾼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왜 그런지는 이 글을 조금만 더 읽으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주식카페, 주식 사이트, 주식TV 등에 주식 투자를 잘 하는 사람은 없다!


주식카페, 주식 사이트, 주식TV 등에 주식 전문가는 있을지 몰라도 주식 투자를 잘 하는 사람은 없다. 만약 그들 말대로 정말 수익률이 100%이고, 적중률이 100%인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두가지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주가조작을 통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올렸거나 아니면 실전 투자는 못하는 입만 살아 있는 사람이다.


사실, 돈만 있으면 주가를 인위적으로 올리는 것은 문제가 안된다. 만약 주식 전문가라는 사람이 주식을 추천하고 그 주식을 엄청난 자금으로 매수를 했다고 하면, 그 주식은 당연히 오르게 되어 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주가를 부양하는 것은 불공정거래에 해당한다. 게다가, 이들은 오히려 행동의 순서를 교묘하게 바꾼다. 즉, 회원들에게 추천한 후 자신은 매수가 아닌 매도를 하여 시세차익을 거두는 것이다. 이 역시 불공정거래며, 실제로 많은 주식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이러한 행동으로 구속되기도 했다. 


주식 전문가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유형이 바로 말만 할 줄 아는 사람이다. 이들은 투자를 못한다. 시황이나 분석은 아주 좋을 수도 있지만, 실제로 돈을 쥐어주고 투자를 하라고 하면 할 줄 모른다. 그러면서 그들은 종목을 찍어줄테니 스스로 매매하라고 한다. 문자로 매수 및 매도 시점을 알려줄테니 그렇게만 하면 돈을 벌 수 있다면서 말이다. 하지만, 정작 이들은 돈을 벌지 못해 주식 전문가를 하면서 돈을 벌고 있다. 만약 그렇게 시간을 정해주며 돈을 벌 수 있다면, 회원들에게 주식 정보를 제공하면서 돈을 버는 것보다 스스로 주식 투자를 해서 돈을 버는 편이 더 빠를 것이다. 진짜 주식 매매에 자신있으면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친인척 또는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해서 투자해도 된다. 하지만, 이들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스스로 하는 매매에 자신이 없다는 뜻이다. 


대부분의 지금 주식 카페, 주식 사이트 그리고 주식 TV에서 볼 수 있는 주식 전문가들은 여기에 해당한다. 그리고, 특히 인터넷에 온갖 칭찬글이 많은 주식 전문가를 조심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온라인상에 주식 전문가 이름을 검색했을 때 긍정적인 글만 있다면, 그 사람은 사기꾼!


보통, 사람들은 주식 전문가를 찾을 때 네이버나 다음 포털에 검색을 한다. 특히 네이버에 검색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렇게 그들의 이름을 검색했을 때 그 사람에 대해 긍정적인 글만 있다면, 우선 그 사람은 사기꾼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 


사실, 어떤 전문가라도 100% 주식 시장을 예측하기 어렵다. 워렌버핏도 영국 대형마트 테스코 투자 실패로 얼마전 낭패를 본 적이 있다. 세계 최고의 정보력을 자랑하는 워렌버핏도 주식 투자에 실패하는데 우리 나라 주식 전문가 역시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아주 순진하다. 따라서, 주식전문가들의 잘못된 예측으로 인해 불만을 가진 이용자가 있기 마련인데, 이에 대한 정보가 인터넷에 없다면 그 전문가는 여론 조작을 한다고 볼 수 있다. 


가령, 온라인 마케팅 업체에 돈을 지불하여 네이버 지식인, 카페, 블로그 등에 주기적으로 칭찬하는 글을 올리도록 하여 인터넷에 그 전문가라는 사람의 이름을 검색했을 때 긍정적인 글만 나오도록 하는 것이다. 옛날에 쓴 글은 점점 검색 결과 페이지 뒤로 밀려나게 되어 있으니, 귀차니즘을 싫어하는 우리 나라 사람 특성상 충분한 조사를 하지 않고 덥석 자신이 검색한 주식 전문가 카페에 VIP 회원에 가입하는 실수를 한다. 이것은 회비 및 가입비도 잃고 주식 투자한 자금도 잃는 지름길이 된다. 물론, 정신적인 충격도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카페나 사이트는 그들이 스스로 관리를 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글이 올라오면 삭제하거나 그 회원을 강퇴시킨다. 그러니, 그들이 운영하는 카페나 사이트에 가면 좋은 말만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좋은 말만 늘어놓는 회원들 역시 유령회원인 경우가 많다. 요새는 네이버나 다음에 한 사람이 다수의 아이디를 만들 수 있고, 또 이러한 일을 위해 온라인 마케팅 회사를 이용하기도 한다. 그들은 댓글을 통해 'VIP 회원에 가입 후 수익을 내줘서 고맙다든지' 등 자신들의 운영하는 카페와 사이트 안에서도 여론 조작을 한다. 이에 속는 순진한 사람이 많다, 조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특히 조심해야 하는 것은 인터넷 기사를 믿는 것이다. 인터넷 기사는 두가지 종류가 있다. 기자가 스스로 취재하여 쓰는 기사와 의뢰자가 돈을 주면 써주는 기사가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주식 전문가들에 대한 기사는 거의 100% 주식 전문가라는 사람이 돈을 주고 써주는 기사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신문의 명성과도 관련 없다. 언론 매체의 명성이 높건 낮건 주식전문가에 대한 소개 기사는 100% 돈 받고 쓴 기사라고 할 수 있다. 


가령, 워렌버핏에 관련된 뉴스는 기자가 스스로 외신들을 번역하여 쓴 기사라고 할 수 있지만, 어떤 주식 전문가라는 사람이 워렌버핏과 자신을 비교한 기사가 있다면, 그것은 100% 기자에게 돈을 지불하여 글을 올린 것이다. 또, 가장 흔한 예가, 자신은 돈을 많이 벌었으니, 이제 서민들을 위해 종목 추천을 해준다는 식의 기사인데, 이 기사들 역시 모두 돈을 지불하였거나 자신이 스스로 쓴 기사라고 할 수 있다. 당연히, 이들 기사는 객관적으로 검증이 되어 있지 않지만, 기사 형식의 글을 신뢰하는 우리 나라 사람 특성상 속아넘어가기 쉽다. 이 역시 주의해야 한다. 


우리 나라 최고의 주식 전문가라는 사람의 실제 VIP 추천 종목 결과는?


우리 나라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하는 주식 전문가 중 한 명이며, 주식TV가 아닌 케이블 TV에도 나와 일반인에게 얼굴도 잘 알려져 있는 주식 전문가가 운영하는 곳에 주식 카페 VIP 회원으로 가입한 사람으로부터 어렵게 확보한 자료가 있다.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14일까지 그곳의 VIP 회원 추천 종목과 그 결과다. 



















이 결과가 우리 나라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하는 주식 전문가의 VIP 회원 추천 종목 결과다. 얼핏봐도 손절이 대부분이다. (손절 33개, 수익 12개, 보합 1개) 하지만, 아무리 인터넷에서 검색해 봐도 또는 이 주식전문가가 운영하는 카페에서는 비판하는 글을 전혀 볼 수 없다. 심지어, 이 VIP 회원은 해당 카페에 손실이 나는 종목이 더 많다고 그 주식 카페에 올렸더니, 강퇴를 당하고, 환불 받으라고 연락이 왔다고 한다. 물론, 환불 금액도 모두 돌려주지 않아 이 회원은 지금 화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혹시라도 손실이 날 경우 또는 수익이 일정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100% 환불을 해준다는 주식 전문가가 있다면, 이 역시 사기꾼일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100% 환불을 해주지 않는다. 가령, 회비와 가입비, 두가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고, 회비만 환불해주는 경우가 많다. 물론, 회비는 아주 적고, 가입비는 아주 크다. 보통 100만원을 지급할 경우, 10만원이 회비, 90만원이 가입비인 식이다. 즉, VIP 회원이 위와 같이 손실을 봐서 환불을 받더라도, VIP 회원 환불 금액은 겨우 10만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결국, 90만원 잃고 투자 손실도 입는 결과인 셈이다.


나는 지금 주식 카페, 주식 사이트, 주식TV의 주식 전문가들 모두 위와 다를바 없다라고 자신할 수 있다. 만약 정말 주식투자를 잘 하는 주식 전문가를 만나고 싶다면, 그 사람의 주식 계좌를 보여달라고 하면 된다. 일정 기간 동안 자신만의 투자 전략으로 꾸준히 수익을 내고 있다면 그 사람이 진정한 주식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대부분 주식 전문가가 아닌 사기꾼이다. 실제로 눈으로 보기 전까지 아무도 믿지 말자. 특히, 인터넷에 온갖 긍정적인 글로 도배되어 있는 주식 전문가라면, 거의 100%에 가까운 확률로 사기꾼일 가능성이 높다. 그런 주식 전문가라는 사람이 운영하는 주식 카페, 주식사이트 또는 주식TV에 VIP회원으로 가입하는 즉시 회비와 투자금을 날리는 데는 위와 같이 한달도 채 걸리지 않는다.


제발 주식 카페, 주식 사이트, 주식 TV에 VIP 회원으로 가입하지 말자. 사실, 조금 더 오래 걸리더라도 스스로 주식 공부해서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다. 진정한 주식 전문가를 찾는데 더 긴 시간이 걸릴테니 말이다.

교회에 세금을 하루빨리 부과해야 하는 이유교회에 세금을 하루빨리 부과해야 하는 이유

Posted at 2014.11.15 06:00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시각 & 의견 & 생각

요새 우리 나라 정부의 재정이 많이 어려운 것 같다. 그래서, 결혼하지 않은 사람에게 메기는 세금인 싱글세 그리고 비만인 사람에게 걷는 비만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이미 담배세는 내년부터 높아져 담배값이 높아질 예정이다. 하지만, 나는 세금을 높여 재정수입을 늘리려면, 다른 곳이 아닌 최우선적으로 교회에서 세금을 거둬야 한다는 생각한다.


교회에 세금을 하루빨리 부과해야 하는 이유


교회, 특히 대형 교회는 신도들을 독점하다시피 한다. 어마어마한 신도들로 구성되어 있는 하나의 종교집단으로서 대형 교회의 수입 역시 아주 거대하다. 만약 50만 명의 신도가 매주 방문하는 교회라면, 일인당 천원으로 계산해도 매주 교회는 5억원을 벌어간다. 매주 5억원을 벌어가고 있지만, 현재 국내법상 종교단체는 세금 부과대상이 아니다. 교회와 같은 종교단체는 법인세도 내지 않고, 교회의 목사에게 지급되는 소득에도 역시 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교회는 마치 조세피난처처럼 이용된다. 교회와 교회를 운영하는 목사는 세금으로부터 자유로우니, 다른 사람들로부터 헌금 형식으로 돈을 받아 교회 수입으로 잡는다. 그리고, 그 수입을 목사에게 고스란히 전달한다. 교회에서의 자금 관리는 전혀 이뤄지지 않는다. 독립적인 회계사도 없고, 감사도 없다. 오로지 교회를 운영하는 목사가 자금을 관리한다. 어쩌면, 목사는 돈의 일부를 수고비 형식으로 가져가고, 최초의 돈을 헌금으로 지급한 사람에게 대부분의 돈을 다시 돌려준다. 요새 카드로도 헌금을 받는다고 하니, 카드로 헌금을 하고 현금으로 돌려주면 그야말로 '카드깡' 같은 것도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탈세인 것이다.


심지어, 어떤 목사는 해당 자금으로 부동산에 투자하여 수익을 내기도 한다. 주로, 같은 이름의 교회 분점을 내거나 수도권 지역 외의 외딴 곳에 수련원 같은 곳을 만들 넓은 땅에 투자한다. 당연히, 이 투자 수익에 대한 세금도 없다. 교회는 비영리기관으로서, 면세 혜택을 받고 소득세,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상속세 등 총 19개 세목에서 면제를 받고 있다. 매주 거액의 수입을 올리는 교회가 많은데도 여전히 우리 나라 정부 및 국세청은 그저 교회가 점점 수익을 올리는 것을 보고만 있다. 이 정도면 뭔가 있지 않을까 의심할 정도로 그냥 놔두고 있다.


교회에 세금을 부과하는 선진국들


교회에 세금을 걷는 선진국들이 있다. 독일, 이탈리아, 스웨덴, 오스트리아, 덴마크, 핀란드 등이 교회로부터 세금을 걷고 있다. 대부분 유럽의 국가들이며, 복지가 잘 발달되어 있는 나라다. 아직 미국은 교회에 세금을 부과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최근 우리 나라는 무상 복지 정책, 반값등록금 정책 등을 내세우며 온갖 복지제도가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교회에 세금을 부과하는 독일, 이탈리아 등의 세금 체계를 배울 필요가 있다. 이들도 막대한 복지정책 자금 확보를 위해 교회로부터 세금을 꽤 오래전부터 거둬왔기 때문에 그 방식을 한국식으로 약간 수정을 하면 세수 확보에 충분히 용이할 것이다. 


사실, 교회는 십일조라고 하여 신도 수입의 10분의 1을 헌금으로 내라고 은연중 강요하고 있다. 성경에 쓰여 있는지 아니면 어떤 목사가 이 말을 처음 말을 꺼냈는지는 모르지만, 내가 알기론 자신의 수입의 10분의 1을 헌금으로 교회에 바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제도를 계속 시행할 것이면, 교회가 얻는 수입의 10분의 1을 세금으로 내는 것 역시 타당해 보인다. 즉, 교회가 신도들에게 수입의 10분의 1을 요구한다면, 정부가 교회의 수입의 10분의 1을 세금으로 요구하는 것 역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현대 사회의 종교개혁이 필요하다!


이제 모든 종교 시설에 세금을 부과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 특히, 우리 나라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종교단체인 교회에 하루빨리 세금을 부과해야 옳다. 내가 봤을 때, 우리 나라 교회에 세금만 부과해도 엄청난 세수 확보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그리고, 종교에 세금을 걷는 날이 온다면 그 날은 현대 사회의 종교개혁이라고까지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교회 등의 종교단체에 세금을 거둔 적이 없었지만, 만약 세금을 걷는다면, 그것은 우리 사회의 새로운 발전을 기대할 만한 획기적인 날이 될 것이다.


물론, 지금까지 교회 등 종교단체가 세금을 안 낸 이유는 이들이 비영리법인이기 때문에 소득이 없다고 보고 소득세 및 법인세 등을 걷지 않았지만, 이제는 다르다. 교회 역시 소득이 있으며, 그 소득은 아주 거대하다. 그리고, 그 소득은 탈세 등의 위험에도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 교회에 세금을 거둬 현대사회의 종교개혁을 이루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하루빨리 이 종교개혁을 통해 국가와 국민이 모두 이득이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싱글세, 비만세, 담배세 등 괜한 세금을 올리지 말고 말이다. 

논문, 언론에 나온 통계를 믿지 말아야 하는 3가지 이유논문, 언론에 나온 통계를 믿지 말아야 하는 3가지 이유

Posted at 2014.11.14 06:00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시각 & 의견 & 생각

학계에서는 통계가 빠질 수 없다. 전공과목에 상관없이 통계가 들어가지 않은 논문이 없을 정도니 말이다. 또, 통계가 들어가야 뭔가 있어보인다고 하는 교수도 있으니, 우리 나라 대학에서 통계에 대한 사랑은 아주 유별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통계를 모두 믿는 것은 때로는 잘못된 정보를 얻는 지름길이 된다. 그리고, 통계를 인용하길 좋아하는 언론의 뉴스 역시 같은 이유로 잘못된 정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왜 통계를 믿으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자.


1. 같은 주제에 대해 매번 달라지는 조사 주체


나는 커피에 대한 연구 결과가 참으로 흥미로운데, 어떤 결과를 보면 커피가 건강에 좋다고 하고, 어떤 결과를 보면 커피가 건강에 해롭다고 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커피와 건강의 관계를 두고, 조사 주체가 다르기 때문에 발생한다. 


가령, 카페인에 대해 연구하는 연구소는 커피의 카페인과 건강을 연관시켜, 커피에 카페인이 많고, 이에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사람이 많기에 커피를 자주 마시면 건강에 해롭다는 결론에 이른다. 반면, 커피의 황산화 물질에 주목하는 연구소는 이것이 많은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건강에 좋다고 말한다. 결국, 건강에 대한 조사 주체가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지금 커피가 건강에 좋다 또는 건강에 나쁘다 라는 말을 시도없이 언론을 통해 들을 수 있다.


여기에 통계 수치는 건강에 좋다 또는 건강에 나쁘다 라는 것을 증명해주는 자료로 사용되는데, 이 자료는 애초에 건강 정도를 판단하는 조사 주체가 다르므로 통계 결과는 그저 보여주기식에 불과하다고 볼 수 있다. 통계를 바탕으로 커피를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다 또는 건강에 나쁘다' 라고 판단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과연 어떤 커피가 건강에 좋은 것일까?



2. 같은 통계 결과라고 해도 자료 수집 기준이 달라


이것의 가장 좋은 예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조사한 성범죄율이다. 우리 나라 사람들이 잘 모르겠지만, 스웨덴은 강간 범죄율 2위의 나라다. 이 사실은 내가 아마 최초로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 알렸을 것이다. 나는 지난 2012년 9월달에 이 사실을 여기 블로그를 통해 밝힌 적이 있다. (링크)


하지만, 여기에는 큰 통계적 오류가 있다. 우선, 스웨덴은 강간 범죄에 아주 엄격하여, 일정 시점에 한 여성에게 발생한 다수의 범죄를 모두 각각의 범죄로 기록하고 있다. 가령, 스웨덴의 여성이 1년 동안 남편에게 강간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하는 순간 그 여성은 365회의 강간을 당했다고 스웨덴 경찰은 기록하는 것이다. 다른 나라 같은 경우라면, 1회라고 기록하는 반면 스웨덴 강간 범죄 숫자는 365회라고 보는 것이다. 그리고, 만약 법원에서 그 형이 확정되면, 정말 365회의 강간범죄가 된다. 


다른 나라인 경우, 이러한 사건은 1회로 보고 된다. 그리고, 인도 같은 경우는 강간 범죄에 대한 신고가 거의 없다. 즉, 강간범죄율이란 통계만 봤을 때, 스웨덴은 인도보다 아주 위험한 국가라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인도가 스웨덴보다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오히려 더 찾기 힘든 것이다. 이처럼 통계의 자료 수집 기준이 다를 경우 같은 통계 결과만 보고 잘못된 판단을 할 수 있다. 아마 스웨덴과 인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여성이 있다면, 여행 비용 등 다른 조건이 모두 같다고 할 때 이 통계만 보고 스웨덴보다 인도 여행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BBC가 보도한 스웨덴의 강간률이 주목받는 이유


3. 통계 자료 수집 체에 강압적이거나 심리적 요인이 들어갈 수 있어


이것은 보여주기식으로 통계를 적극 활용한 예다. 그리고, 이것의 가장 좋은 예는 군대에서 살펴볼 수 있다. 군대는 참으로 특수한 조직이다. 폐쇄적이면서도 국민들에게 어느 정도 정보를 공개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보 공개에는 통계가 꼭 활용된다. 아래는 국방부가 발행하는 신문이다.



국방일보 말대라면 군대에서 사고치는 사람이 거의 없어야 한다. 


장병 중 군생활에 만족하는 비율이 96%가 나왔다는 사실은 군대에 갔다온 사람이라면 절대 믿을 수 없는 수치다. 어쩌면, 여성들은 이 수치를 아무렇지도 않게 믿을 수 있겠지만, 군대에 갔다온 남자라면, 저 수치는 절대 불가능한 것이라고 본다. 춥고, 먹고 싶은 것을 먹지 못하고, 잘 씻지 못하고 훈련하는 생활을 좋아할 남자는 아무도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저 통계 수치는 어떻게 나온 것일까. 내가 판단하기에 상관의 명령을 들어야 하는 군대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설문 조사 자체가 강압적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사실대로 조사에 임해야 하는데, 사실대로 말할 경우 그 이후에 따라오는 군대 생활의 험난해질 수 있다는 심리적 압박감도 한몫했을 것이다. 


이처럼 통계 자료 수집 자체에 심리적으로 자유롭지 않은 상태라면, 통계 수치 자체를 신뢰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통계는 그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군대에서의 군생활 만족도 조사나 기업 자체에서 조사하는 직장 만족도 조사같은 것처럼 강압적인 경우가 종종 있다. 이와 같이 믿을 수 없는 통계가 양산되고 있는 한 통계를 곧이곧대로 신뢰하기에 무리가 있지 않을까. 

티몬이 기형적인 마케팅 회사인 이유티몬이 기형적인 마케팅 회사인 이유

Posted at 2014.11.12 06:00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시각 & 의견 & 생각

나의 사촌 형은 경기도 분당에서 브런치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사촌형에게 어제 전화가 왔는데, 티몬에서 한 직원이 어떻게 알고 왔는지 카페로 찾아왔다고 한다. 그리고, 제안한 것이 티몬에 음식과 음료를 세트로 해서 판매를 하라는 것. 그런데, 수수료를 14%나 요구하고, 본래 메뉴 가격보다 거의 40%나 할인을 요구했다고 한다. 여기서 수수료는 티몬에서 매출의 일부를 가져간다는 의미다. 


사촌형은 그렇게 할 경우 남는 것도 없고 오히려 마이너스일 것이라고 그 티몬 직원에게 말했다고 한다. 그런데, 티몬에서 온 직원은 무작장 그 다음날 사진을 찍고 오겠다고 말했다고. 사촌형은 어이가 없었다고 하지만, 내가 보기에 아마 사진을 찍으면서 한번 더 사촌형을 설득시킬 요량으로 그런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사촌형에게 말했다. 계산상 마이너스라면 그것은 죽 써서 남 주는 꼴이기에 절대 하지 말라고 말이다.


사촌형이 보내준 티몬 직원 명함 "한번 전화해봐?"


티몬에 광고를 하라고?


위에서도 말했듯이, 사촌형 말로는 티몬이 제시한 대로 장사를 했다가는 팔면 팔수록 마이너스라고 한다. 하지만, 이들이 주장하는 것은 티몬을 통해 광고 효과를 노릴 수 있고, 한번 온 손님은 재방문을 하여 향후 매출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 하지만, 나는 확실한 것이 아닌 그럴 가능성을 보고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다. 


실제로, 티몬을 통해 이러한 이벤트를 한 소상공인이나 업주들이 광고 효과를 봤다거나 향후 매출 향상을 경험했다는 근거가 아주 빈약하다. 오히려, 티몬 또는 기타 소셜커머스 업체 이벤트가 그저 한 것만 못한, 즉 돈 낭비였다는 말도 듣기도 했다. 그래서, 일부 대기업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들만이 많이 이용하고, 나머지 소상공인 업체들은 점점 그 이용을 축소한다면서 말이다.


이렇게 티몬에서 광고 효과를 검증할 수 없는데, 마이너스 매출을 부담하며 이벤트를 진행하기에는 아무래도 무리라고 할 수 있다. 


티몬은 네이버에 광고를 하고?


웃긴 것은 소상공인에게 티몬에 광고하라고 하면서 티몬은 네이버에 자사 광고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실, 티몬이나 기타 소셜커머스는 원래 SNS를 이용한 쇼핑, 즉 친구관계를 이용한 쇼핑으로 처음 생겨났지만, 지금은 그저 공동구매에 지나지 않는다. 만약 계속 친구 관계를 이용한 쇼핑이었다면, 어쩌면 티몬도 네이버에 광고를 할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친구들간의 입소문을 통해 서로서로 레스토랑이나 기타 상품을 추천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티몬은 소셜커머스의 본본을 잊고 그저 공동구매 사이트가 되어버린지 오래며, 그렇기 때문에 티몬은 네이버에 광고를 하기에 바쁘다. 


이에 따라 현재 티몬은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 막대한 광고비를 지출하고 있고, 이 광고비를 사촌형처럼 소상공인으로부터 충당 받는다. 소상공인들에게 마이너스 매출을 요구하면서까지 자신들이 네이버에 지출하는 광고비를 최대한 끌어모으는 것이다. 지금 네이버를 보면 PC인 경우 검색창 아래에 광고가 나오는데, 이 부분 티몬은 광고비를 시간당 최대 2000만원 가까이 지출한다. 


티몬은 광고비를 더 많이 지출하는 기형적인 광고회사


만약 그들 말대로, 티몬이 광고회사라고 한다면, 티몬은 그야말로 기형적인 수익구조를 가진 광고회사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광고비 수입인 소상공인이 지출하는 광고비보다 자신들이 네이버에 광고를 하는 광고비가 더 큰 적자 광고 기업이라는 것이다. 또한, 소셜커머스 기업은 티몬만 있는 것이 아니다. 위메프, 쿠팡 등도 티몬과 치열하게 경쟁 중이며, 만약 우리 나라 소셜커머스 업체가 공동구매와 다를바 없다면, 티몬의 경쟁업체는 수도없이 늘어난다. 이는 또 티몬이 네이버 같은 곳에 광고를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결국, 티몬과 같은 소셜커머스 업체들은 중소업체들의 광고 채널로 활용되고,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는 소셜커머스 업체들의 광고 채널로 활용되는 것이다. 하지만, 소셜커머스가 생겨난 이래 엄청난 광고로 인지도도 올라가고 매출 규모도 커졌지만, 무리한 광고 비용으로 인해 이익 건전성 측면에서는 그렇게 좋지 않다. 일부 기업들은 적자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 나라뿐만 아니라 소셜커머스가 처음 생겨난 미국 기업도 마찬가지다. 


티몬이 기형적인 광고회사라는 사실 자체만 봤을 때, 그 광고 플랫폼은 그 영향력이 미미하다고 할 수 있다. 사실 만약 티몬이 네이버와 같은 다른 광고 플랫폼에 광고를 한다면, 그 자체로 티몬은 덜 알려졌다고 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그 영향력이 작다고 판단하는 것은 전혀 무리가 아니다. 마지막으로 나는 사촌형에게 광고 효과는 알 수 없는 것이기에 최소한 마이너스 마진을 벗어날 때 진행하라는 조언을 했다. 곧 티몬 직원이 사진 찍으러 온다고 하니, 그 때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빼빼로 판매 상술 3단계, 이렇게 빼빼로를 팔고 싶을까빼빼로 판매 상술 3단계, 이렇게 빼빼로를 팔고 싶을까

Posted at 2014.11.11 06:00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시각 & 의견 & 생각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라고 부른다. 그 어디에서도 만든 것이 아닌 오로지 빼빼로를 만드는 기업, 롯데에서 만든 날이다. 따라서, 롯데 물건을 취급하는 모든 편의점 또는 대형마트에는 초코릿 판매를 위한 코너가 새로 만들어져 있고, 편의점 앞에 지나가는 사람들 또는 대형마트를 방문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빼빼로 하나라도 사가라고 유혹하고 있다. 하지만, 빼빼로데이는 그야말로 인위적으로 만든 상술의 끝을 달리며, 그것은 점점 영악해지고 있다.  


1 단계: 커플끼리 빼빼로를 주고받아라!


우선, 빼빼로데이가 11월 11일이 된 것은 11월 11일에 1이란 숫자가 4개 서 있는 모양이 꼭 빼빼로 과자를 세워 놓은 형상과 비슷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거기에 커플을 끼워 넣어 커플끼리 빼빼로를 주고 받으라고 지정했다. 급기야 롯데는 마케팅을 통해 커플끼리 빼빼로데이 11월 11일에 빼빼로를 주고받아야 된다고 사람들에게 각인시키는 것에 성공했다. 사실, 그렇게 거액의 돈을 써가며 마케팅을 했으니 성공하지 않은 것이 더 이상할 뻔했다.


빼빼로 과자와 11월 11일의 관계


2 단계: 빼빼로 말고 다른 초콜릿도 사라!


빼빼로데이는 지난 1995년 11월 11일에 시작된 이후 지금 현재 커플끼리 빼빼로를 주고받는 것이 당연시 되었지만, 최근에는 빼빼로가 아닌 다른 초코릿의 판매까지 확대되기에 이르렀다. 빼빼로와 비슷한 모양의 초코릿을 팔기도 하고 포장을 예쁘게 한 상자에 각종 초코릿을 담는 상품도 있다. 물론, 기존 상품을 여러개 묶은 상품이나 세일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이렇게 빼빼로데이는 내가 말하는 마케팅의 두번째 단계로 오면서 사실상 빼빼로데이라고 부르기에 애매해졌다. 빼빼로가 아닌 이렇게 다른 초코릿도 판매하기 때문이다. 애초에 사기업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졌고 그 역사가 짧기에 빼빼로만 파는 전통을 지킬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너무나 순진한 발상일 수 있다. 상업적인 날이니 지극히 상업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이다.


여자친구가 준 초코릿 상자, 고맙게 받겠지만, 나는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 


3 단계: 상업적인 빼빼로 데이의 상술의 끝!


11월 11일에 빼빼로를 연관지어 커플끼리 빼빼로를 주고 받으라고 한 빼빼로데이 그리고 더 나아가 빼빼로 뿐만 아니라 다른 초코릿을 사라고 하는 상술까지. 이해하려면 충분히 이해할 만 하다. 하지만, 최근 빼빼로 데이는 영악한 상술의 끝을 달리고 있다. 다음은 2014년 11월 11일을 앞두고 빼빼로데이의 광고다. 



온라인상의 한 이벤트로 보이는데, 참으로 가관이다. 이제는 커플이 아니라 싱글에게도 빼빼로를 팔려고 작정한 것이다. 즉, 빼빼로데이에 커플들은 빼빼로를 많이 구입하니, 이제는 빼빼로를 잘 사지 않을 싱글들을 위해 판매하려는 상술까지 등장한 것이다. 사실, 주변에 그렇게 커플들이 많지는 않고 오히려 싱글들이 더 많다. 롯데입장에서 볼 때 커플들만 빼빼로를 사면 돈을 벌지 못할 것이 뻔하니, 이러한 마케팅을 진행하여 싱글들에게 괜한 질투심을 일으켜 빼빼로 매출을 올려보겠다는 심산인 것이다. 


4번째, 5번째 단계도 조만간 나올 듯


이미 빼빼로데이는 그 정통성을 잃었고, 이제는 그저 마케팅 상술의 끝을 달리고 있다. 안타깝지만, 조만간 4번째, 5번째 단계가 나올 것이다. 어디까지 갈지 모르겠지만, 내가 보기에 상업적으로 가는 만큼 롯데는 빼빼로로 돈을 최대한 벌 수 있을 때까지 계속할 것이다. 물론, 우리 나라 소비자들은 점점 이러한 마케팅 상술에 이리저리 휘둘리고 있다. 우리 나라 소비자들이 익숙해질만 하면 더욱 영악해지는 상술이니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물론, 빼빼로데이는 하루 동안의 재미로 즐기는 이벤트로 즐길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빼빼로데이처럼 정통성 없고, 한 기업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이벤트가 11월 11일만 되면 이렇게 관심을 받고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된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차라리 우리쌀로 만든 가래떡을 주변 사람과 주고 받는 가래떡 데이를 만드는 것이 더 가슴에 더 와닿는다. 매년 한석봉을 기리며 가래떡을 써는 이벤트도 하고 말이다.  

소개팅 나가기 전에 여자들이 꼭 하는 행동 3가지소개팅 나가기 전에 여자들이 꼭 하는 행동 3가지

Posted at 2014.11.09 06:00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시각 & 의견 & 생각

나는 주로 소개팅을 통해 여자를 만나고 사귀게 된 경우가 많다. 이번 여자친구도 친구의 소개를 통해 만났는데, 어제 나는 문득 궁금한 나머지 여자친구에게 소개팅 하기 전에 여자들은 어떤 준비를 하느냐고 물었다. 잘 대답해주지 않으려하자 내가 먼저 남자들은 소개팅 하기 전에 옷은 어떤걸 입고 멘트는 어떤 것을 할지 준비한다고 말하니, 여자들도 그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고 한다. 이 때다 싶어 그래도 남자와 여자는 준비하거나 소개팅을 임하는 자세가 다를 것 아니냐며 계속해서 물어보니, 귀찮은 듯 여자친구는 대답해주었다. 어렵게 얻은 대답, 그것은 3가지로 정리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첫째. "그 날 무엇을 먹을지가 중요하지..."


여자친구는 소개팅 처음에 무엇을 먹을지가 중요하다고 했다. 사실, 소개팅 자리가 모르는 사람과 처음 만나는 만큼 불편한데, 모르는 사람과 밥을 먹는 것은 더욱 불편하게 만든다. 따라서, 소개팅날 무엇을 먹을지가 중요하다고 여자친구가 말했다. 그래서, 보통 소화가 잘되는 음식이나 이전에 자주 먹었던 음식을 주로 선택한다고 한다. 한마디로 위가 놀라지 않는 음식을 주로 먹는다는 뜻이다.


또한, 메뉴 선택은 주로 이빨에 끼지 않는 음식으로 선택한다고. 소개팅 자리이기 때문에 대화를 많이 나눠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처음 만나서 서로를 알아가는 만남이기에 알아갈려면 대화는 필수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화를 하면서 이물질이 이빨에 껴 있다면, 그것은 또 상대방 남자에게 예의가 아닐 수 있다. 아니면, 나중에 이빨에 이물질을 끼면서 대화를 했다고 화장실에서 발견이라도 한다면, 부끄러움에 자다가 이불킥을 할 수도 있다. 


이 부끄러움을 애초에 방지하고자 여자들은 소개팅날 샐러드 등 이빨에 이물질이 끼기 쉬운 음식을 피한다고 한다. 오히려, 스파게티나 얇은 피자 등 면이나 밀로 만들어진 이탈리안 음식을 선호하고, 같은 면이라도 짜장면 같은 것은 꺼려한다고. 또한, 만약 고깃집을 가더라도 상추나 깻잎 등의 야채는 자제하기도 한다고 한다. 


개인차이가 있겠지만, 내 여자친구는 맥주집이 좋다고 한다. 맥주를 마시면서 친해질 수도 있고, 다양한 안주가 마련될 경우 배도 채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또한, 맥주집이 다소 어두컴컴하기에 이빨에 이물질이 낄 염려도 덜 수 있고, 만약 이빨에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맥주로 입을 자연스레 헹구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선호한다고 전했다. 


소개팅 첫 만남에 짜장면 먹자고는 하지 않을거죠?


둘째, "옷은 어떤 것 입을지 생각해..."


남자도 소개팅에서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하지만, 여자들은 남자들이 하는 고민보다 두세배는 더 많은 고민을 한다고 한다. 사실, 남자들은 평소에 입는 옷과 별반 다르지 않는 옷을 입고 소개팅에 나가는 경우가 많다. 나도 그냥 캐주얼 정장 차림에 운동화를 신고 다녔다면, 소개팅 나갈 때는 운동화 대신 구두로 바꿔 신은 것 밖에 없었다. 하지만, 여자들의 경우 몸에 걸치는 모든 것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고.


친구 결혼식 등 특별한 날에만 입는 옷을 소개팅 날에 꺼내고, 역시 언제 신었는지도 모르는 구두를 다시 꺼낸다고 한다. 또한, 계절에 맞는 옷이 없을 경우 쇼핑까지 하고, 만약 다이어트가 필요할 정도라면 소개팅 날짜까지 옷에 자신의 몸을 맞추기 위해 '필살 다이어트 플랜'에 돌입하기도 한다고. 실제로, 내 여자친구는 소개팅 하기 전부터 지금 만나는 동안까지 다이어트를 하는 중이다. 소개팅 날짜가 잡힌 이후로 줄곧 지금까지 다이어트를 하는 중인 것이다. 여담이지만, 소개팅 날짜가 잡힌 이후 2개월 정도 지난 지금 탄수화물을 먹지 않는 다이어트를 했는데, 꽤 많이 뺐다. 


어떤 여자인 경우는 소개팅 전에 네일도 받는다고 한다. 요새 네일샾도 많이 생기고 네일을 받는 여성이 많아지면서 소개팅 전에 네일을 통해 손을 가꾸는 여성도 많다는 것이다. 네일과 마찬가지로 어떤 여성은 헤어 스타일을 다시 다듬기도 한다고. 물론, 이것은 남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나도 소개팅 전에 이발을 통해 머리를 단정히 했으니 말이다. 


셋째, "멘트는 어떤 것을 할지 고민하지..."


이것도 남녀 공통으로 생각하는 부분이다. 다만 한가지 다른 점은 남자는 여자들에게 유머러스하게 보이기 위한 멘트에 집중하는 반면 여자들은 소위 "싸보이지 않기 위한" 멘트에 집중한다고 한다. 대부분의 여자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은 자신이 쉬워 보이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이라고.


이것은 우리 나라 남성우월주의 사회문화와 맞물려 여자들이 자신을 보호하는 일종의 방어기제와 같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처음 만나는 남자이기 때문에 이 남자가 한국 사회에서로부터 자신도 모르게 체득한 남성우월주의 문화를 자신에게 펼쳐 보일 것을 미리 방어하는 것이다. 따라서, 여자들은 최소한 자신을 깎아내리는 말을 쓰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물론, 일부 여자들은 자신들을 대단하게 포장하는 기술 역시 가지고 있다. 너무 포장하면 때로는 역효과가 나기도 하지만 말이다. 


여자들이 소개팅에서 준비하는 멘트는 별로 없지만, 절대 해서는 안되는 공통적인 멘트는 정해져 있다고 한다. 가령, 예전 남자친구 이야기나 분위기를 가라앉히는 슬픈 이야기 그리고 자신들이 좋아하는 연예인 이야기 등이 바로 그것이다. 


특히, 만약 예전 남자친구 이야기를 하는 여자가 있다면, 그 여자는 소개팅남에게 별로 관심이 없다는 것으로 받아 들일 정도의 멘트라고. 나도 이것에 동의하는데 그 이유는 예전 남자친구를 언급한다는 것 자체가 예전 남자친구를 기억하고 추억한다는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소개팅남도 쿨하게 받아주는 척 하지만, 예전 남자친구 이야기가 나오는 것 자체에 거부감을 들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개팅에서 만난 여자가 첫 만남에서 예전 남자친구 이야기를 한다면, 남자 입장에서는 더 노력해야 함을 은연중에 신호를 보내고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또한, 사회 이슈는 괜찮지만, 자신의 가족이나 친척 등의 사망 등 개인적인 슬픈 일을 이야기하는 것은 분위기 자체가 가라앉기 때문에 자제하고자 한다고. 나도 실제로 예전에 소개팅 첫 만남에서 밥 먹다가 우는 여자도 봤다. 개인적으로 슬픈 일 때문에 말이다. 안타깝게도 이 여자와 그 다음 만남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 때 당시 나도 당황했고, 여자도 당황했을 것이다. 특히, 여자는 소개팅 이후 집에서 더욱 당황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이렇듯 소개팅에 임하는 남녀의 자세가 다를 수 밖에 없듯이 소개팅 나가기 전에 여자들의 행동 역시 남자들의 그것과 비교해 비슷한 듯 하면서도 약간 다름을 알 수 있었다. 여자 입장에서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새로운 정보도 얻은 것 같아 나름 기쁘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