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에 해당되는 글 4건

  1. 영국과 한국, 크리스마스에 대한 인식 차이 (1) 2014.12.25
  2. 남자가 자신보다 어린 여자를 좋아하는 이유 5가지 2012.05.16
  3. 커플들은 1년에 몇 번이나 말다툼할까 (4) 2011.05.21
  4. 여자친구와 권태기에 빠지는 경제학적 이유 (4) 2011.04.25

영국과 한국, 크리스마스에 대한 인식 차이영국과 한국, 크리스마스에 대한 인식 차이

Posted at 2014.12.25 13:52 | Posted in 영국★한국 사회

영국에서 오랜 지낸 나로서는 매년 크리스마스만 되면 영국과 우리 나라가 크리스마스를 받아들이는 인식 차이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된다. 올해 크리스마스도 마찬가지다. 나는 크리스마스 이브는 물론 지금 크리스마스를 가족들과 보내고 있다. 여자친구는 내일 만나기로 하고 말이다. 둘다 직장인이지만 내일은 징검다리 휴일이기에 충분히 만날 수 있다. 크리스마스 같은 휴일은 가족들과 보내는 것이 낫다고 여자친구를 설득하느라 힘이 들었다.


사실, 영국에 10년 정도 살았던 나는 가족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것이 아주 익숙하다. 영국 사회가 크리스마스 때 가족들과 함께 보내라고 하는 오랜 풍습 때문이다. 실제로, 영국에서 크리스마스 때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고,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도 운행하지 않는다. 요즘은 많이 바뀌었지만, 10년 전만 해도 크리스마스 때 런던 시내는 그야말로 쥐새끼 한마리 없을 만큼 조용했다.


영국의 크리스마스가 이처럼 조용한 것은 상점을 운영하건 지하철을 운전하건 크리스마스 때에는 집에 가서 가족들과 보내라는 깊은 뜻이 숨겨져 있다. 1년간 열심히 일한 노동자들에게 크리스마스만큼은 가족들과 함께 보낼 기회를 갖고, 또 대부분의 영국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그것을 실천했다. 나는 영국에 홀로 유학을 떠났기에 크리스마스가 되면 더욱 외로워 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유럽여행을 가기도 했다. 



10년전 영국 런던의 크리스마스 전후의 모습. @리젠트스트리트



10년전 크리스마스 전후 런던아이


하지만, 우리 나라는 영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크리스마스와는 다른 것 같다. 가족보다는 연인들을 위한 휴일인 것으로 비춰지고 있는 것이다. 이는 어쩌면 미국 문화,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미국 할리우드 영화에서 유래되었다고 나는 보고 있다. 올해는 덜하지만, 매년 크리스마스만 되면 로맨스 영화가 줄을 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이런 것들을 보고 우리 나라 젊은이들이 크리스마스만 되면 연인과 함께 보내고, 짝이 없다면 그렇게 짝을 찾아 해메고 있는 것이다. 물론, 크리스마스 자체가 외국 휴일이기 때문에 외국, 그 중에서 우리 나라에 가장 큰 영향력이 있는 미국문화의 영향을 받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우리 나라에서 조금 왜곡되어서 발전한 것 같은 느낌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에서 크리스마스로 넘어가는 날 전국의 모텔은 모두 커플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어디 멋진 야경이 보이는 남산과 63빌딩, 커플들의 핫 플레이스로 거듭난 이태원 또는 명동은 그야말로 커플들로 가득차 있다. 가족보다는 연인끼리 보내는 휴일로 인식이 완전히 굳혀져진 듯하다. 마치 아무도 말하지 않아도 11월 11일에는 빼빼로를 사야할 것 같이 느끼는 것처럼 말이다.


영국과 한국의 크리스마스에 대한 인식 차이


영국은 가족과 함께, 우리나라는 연인과 함께 보내는 인식 차이가 있다. 물론, 가족과 연인이라는 것을 두고 어떤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것은 개개인마다 다를 것이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때 연인과 좋은, 뜻깊은,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살아가면서 소홀히 했던 가족과 함께 보내는 것도 더욱 의미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남자가 자신보다 어린 여자를 좋아하는 이유 5가지남자가 자신보다 어린 여자를 좋아하는 이유 5가지

Posted at 2012.05.16 07:37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시각 & 의견 & 생각

남자들은 자신보다 어린 여자들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가끔 이것이 너무 심해 최근 어느 연예인처럼 미성년자를 너무나 좋아해(?) 사회적으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은 이와 같은 문제는 일으키지 않으며 어린 여자들을 좋아하고 있다. 애인 사이로 지내기도 하고, 결혼까지 골인하는 경우도 있는 것이다. 나도 여자를 소개시켜준다는 주변 사람의 말을 종종 듣지만, 나보다 나이가 많은 여자는 아무리 돈이 많고 직업이 좋아도 우선 거절을 한다. 아직 20대지만, 나보다 나이가 많은 여자들보다 어린 여자들이 개인적으로 더 선호하기 때문이다. 물론, 요즘에는 자신보다 연상인 여자들도 많이 만나는 추세로 바뀌고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뉴스를 보면 결혼할 때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커플은 대부분 남자가 여자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경우가 많고, 주변을 둘러봐도 여전히 여자가 나이가 많은 커플은 거의 볼 수 없다. 즉, 남자들이 자신보다 어린 여자를 좋아하는 것은 일반적이라고 할 만큼 보편적이라는 것이다.


 

남자가 어린 여자를 좋아하는 이유 5가지

 

1. 종족 번식의 본능으로부터 시작

 

남녀가 만나는 것에 서로 반해서, 조건이 맞아서 등의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종족 번식의 본능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종족 번식을 잘하기 위해서 상대방이 건강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 남자가 볼 때, 자신의 자손을 낳을 수 있는 여성은 건강해야 하는 것이다. 게다가, 나이가 어릴수록 나이가 많은 여성보다 건강할 가능성이 높다. 이것은 신체적인 나이를 봤을 때 당연한 사실이다. 또한, 골드미스가 돈이 많아도 결혼 상대자로 적합하지 않다고 느끼는 남자가 많은 것이 간접적으로 이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종족 번식에 미흡할 수 밖에 없는 나이 많은 여자들은 남자가 꺼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물론, 남자가 여자를 볼 때 건강 상태를 보는 것이 아니라 예쁜 여자를 원하지 않냐고 반문하기도 한다. 하지만, 남자가 여자를 볼 때 예쁜 여자를 원하는 것은 맞지만, 예쁜 여자를 원하는 것은 바로 이 여자가 건강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엄밀히 따지만, 예쁜 여자가 건강한 여자라는 보장은 없지만, 남자들의 뇌는 예쁜 여자들이 건강할 것이라는 신호가 전달되는 것이다. 보기 좋은 떡이 맛있어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남자들이 여자를 볼 때, 예뻐 보이는 여자가 건강해 보일 것으로 믿고 있다는 것이다. 남자를 종종 어리석은 동물이라고도 말하는데, 어쩌면 이것은 남자들이 여자들의 예쁜 겉모습에 반해 건강할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을 두고 말하는 것일 수도 있다.


 

2. 남자들이 경제적 비용을 부담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우리 나라 남자들이 데이트 비용이나 결혼 비용을 여자보다 더 많이 부담한다. 이것은 우리 사회의 오랫동안 굳혀진 인식이며, 지금도 전혀 바뀔 기미가 없다. 종종 인터넷 설문조사에서 보면, 여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남자가 바로 첫 소개팅 비용을 내지 않는 남자이며, 데이트 비용을 반반씩 내는 남자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 이를 잘 증명해 주고 있다. 결국, 남자들은 반강제로 여자와 있을 때 각종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익숙해져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익숙해진 연애 패턴 속에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여자친구가 있다면 돈을 지불하는데에 있어 그 저항감이 보다 적어질 수 있다. 어차피, 자신이 돈을 내는데, 자신보다 어린 여자친구라면 돈을 쓰는데 거리낌이 보다 적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동갑 여자친구가 있다면, 남자 입장에서는 왜 자신만 데이트 비용을 부담하는지 혼란이 올 수도 있다.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여자친구가 있다면, 이 혼란은 더욱 커진다. 물론, 동갑 여자친구라서 반반씩 내고, 누나라고 해서 누나가 데이트 비용을 다 내는 커플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래도 문제다. 위에서 말했듯이, 남자들은 여자들을 만나면서 자신의 주도로 종족 번식의 본능에 충실하길 원한다. 당연히,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자신이 주도적으로 돈을 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심각한 고민에 빠지기도 한다. 물론, 이것은 종종 다른 남자가 보기에 행복한 고민일 수도 있다.


 

3. 우리 나라에만 있는 오빠라는 말

 

자신보다 나이 어린 여자친구는 남자친구를 '오빠'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 말을 싫어할 남자들은 아무도 없다. 아니, 이 말을 너무나 좋아해서 몇 번 만나지도 않았거나 아니면 첫 만남 때부터 자신을 '오빠'라고 부르라고 여자에게 요구하는 남자도 있다. 그만큼 오빠라는 말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오빠라는 말의 효과는 아주 대단하다. 남녀가 싸웠을 때 이 오빠라는 말은 화해의 매개체가 된다. 여자가 애교를 부릴 때, 절대 빠지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오빠는 우리 나라에만 있는 말이다. 물론, 아시아쪽에는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서양에는 이 오빠라는 말이 없다. 영어로도 그저 ‘You()’라는 표현을 쓴다. 어쩌면, 오빠라는 말은 우리 나라 남자들이 누리는 조그만 혜택이라고 볼 수 있다. 당연히 그 어떤 남자도 이러한 혜택을 자기 발로 스스로 차버리는 일은 거의 없다. , '오빠'라는 말을 듣기 위해서라도 자신보다 어린 여자를 찾지 애써 자신보다 나이 많은 여자를 찾지는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4. 군대의 존재는 남녀 사이의 나이 차이를 자연스럽게 만들어

 

대부분의 남자는 군대를 간다. 2년 정도 학업을 뒤로하고, 군대에 복무하는 것이다. 따라서, 제대를 하고 학교에 복학하면 같이 수업을 듣는 여자는 자신보다 나이가 적다. 초중고등학교 때 후배였던 여자들이 대학교 올라오면 자신과 같은 수업을 듣고 있는 것이다. 남자 입장에서 보면, 군대 때문에 동갑인 여자들과도 수업을 듣고, 어쩔 수 없이 후배인 여자들과도 수업을 같이 듣는 셈이다.

 

이렇게 복학을 한 후, 남자들은 학교에서 자연스레 나이 어린 여자들과 어울릴 수 밖에 없다. 물론, 초반에는 복학생 아저씨라는 이미지를 벗도록 스스로 노력해야 하지만, 이런 나이 차이는 의외로 잘 맞는다. 우선, 남자들은 군대를 다녀오면서 정신적으로 보다 성숙된 경우가 많다. 그리고, 여자들은 원래 남자들보다 정신 연령이 높다. 정신적으로 서로 잘 맞는다는 것이다. 게다가, 수업도 같이 들으면서 그 분위기가 자연스레 형성된다. 서로 모르는 것을 물어보고 같이 공부하는 분위기가 형성된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복학생과 후배 여학생 사이가 어색할 수 있지만, 의외로 말이 잘 통하고, 정신적으로 서로 의지할 수 있으며, 결국 나이 차이가 나는 커플이 탄생할 가능성이 보다 높은 것이다. 어쩌면, 다른 나라에 없는 이 군대 때문에 우리 나라 남자 대학생이 자신보다 어린 여자를 만날 기회가 훨씬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결국 남녀 사이의 나이 차이를 보다 정당화하는 역할을 하는 셈이다.


 

5. 남성 우월의식의 발동

 

요즘 나이 어린 여자친구 혹은 결혼 상대자가 남성들 사이에 유행하고 있다. 커플들의 남자와 여자 나이의 차이가 점점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이것은 남성주의 사회가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남자들간의 경쟁의식으로까지 발전했다고 볼 수도 있다. 서로 한 살이라도 젊은 여자친구를 만들려고 눈에 불을 켜고 노력하는 것이다. 이것은 지금 연예계의 결혼한 커플들을 보면 얼마나 치열한 수준인지 쉽게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즉, 이런 현상은 다른 남성들보다 자신이 우월하다는 것을 표출하는 한가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마치 숫사슴끼리 서로의 뿔을 맞대고 자신이 우월하다고 서로 싸우는 것처럼 지금 남자들은 보다 나이 어린 여자를 여자친구 혹은 결혼 상대자로 만들면서 서로 우월하다고 싸우고 있는 셈이다. 그리고, 가끔 이런 경쟁심리에만 정신이 팔린 어떤 남자들은 최근 어느 연예인처럼 그 지위를 악용하여 미성년자를 너무나 좋아하는 논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물론, 이것은 정상적인 연애가 아닌 범죄가 된다. 결국, 남자의 우월의식 및 과도한 정복심리는 여자의 나이가 많은 쪽으로 작용하기보다 여자의 나이가 어린 쪽으로 작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것이다. 당연히, 이것이 지나칠 경우 범죄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에 남자 스스로 조심해야 한다. 자신보다 젊은 여자들을 좋아할 수는 있지만, 그것이 너무 과도할 경우 심각한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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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들은 1년에 몇 번이나 말다툼할까커플들은 1년에 몇 번이나 말다툼할까

Posted at 2011.05.21 09:20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시각 & 의견 & 생각
여자친구가 있으면 행복할 것이다. 최소한 솔로들의 눈에는 그렇게 보인다. 크리스마스 혹은 발렌타인데이 날 인터넷상에서 솔로부대를 결성하자는 우스개 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그것들도 다 부러워서 하는 말로 볼 수 있다. 하지만, 결혼해서 헤어지는 커플들을 보듯이 여자친구가 있다고 해서 항상 행복한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오랜만에 인터넷으로 영국 신문을 보는데,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영국의 한 보험회사에서 3000명의 결혼하거나 결혼이 예정된 커플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했는데, 이 조사에 따르면 커플들이 평균적으로 1년에 총 2455번이나 말다툼하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이것은 거의 하루에 7번 정도의 말다툼을 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내 생각에는 이 숫자가 너무 많아 크고 작은 말다툼을 다 포함시킨 것 같은 느낌이다.

 

실제로 말다툼을 하는 세부적인 이유를 보면, 내 말을 잘 듣고 따르지 않아서 (일년에 122번 말다툼), 과잉 혹은 충동 구매 (일년에 109), 그 외 돈 문제 (일년에 108), 게으름 때문에 (일년에 105), 코골이 (일년에 102), 저녁 식사를 무엇을 먹을지에 대한 것 (일년에 92), 더러운 신발로 집안에 들어오기 (일년에 80), 잠자리 (일년에 80) 등이 있고, 심지어는 제 때 사랑해라고 말을 하지 못해 말다툼한 이유가 일년에 69번으로 조사되었다. (관련 기사 링크)

 

조사와 관련된 한 관계자는 이렇게 매일 말다툼하는 것은 연인끼리 아주 당연한 행동이라고 덧붙였다. 찬찬히 세부적으로 보면 그리 큰 이유 때문에 싸우지는 않는 것 같고, 또 싸우면서 정이 들고 그러면서 더욱 깊은 관계가 형성되는 필수불가결한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연인들의 말다툼이 경제적 손실을?

 

사실, 커플들끼리 말다툼하는 것으로 경제적인 손실을 논할 수 없다. 위에서 말했듯이, 말싸움이 결정적인 이유가 되어 헤어질 수도 있지만 보통 이렇게 싸우면서 정이 드는 경우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말다툼으로 헤어진다면, 말다툼은 지금껏 남자 혹은 여자가 지불한 지금까지의 총 데이트 비용이 경제적 손실이 될 수 있다. , 서로 상대방을 애초부터 만나지 않았더라면 서로 만나기전 다른 이성을 찾았을 수도 있다. 그리고, 그 다른 이성과 더 좋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기회비용이 발생하는 것이다.

 

물론, 동시에 만나는 양다리를 걸치는 남자 혹은 여자는 보통 그 결과가 좋지 않기 때문에 그 경제적 비용이 보통 사람의 두 배가 된다. , 양다리는 두 배의 비용을 지불하면서 보통 연애에서 즐길 수 없는 연애를 즐기길 원하는 것인데, 이 과정에서 말다툼이 발생할 가능성은 일반 커플보다 더 크다. 또, 말다툼이 발생할 때마다 달래줘야 하는데, 이럴 경우 경제적 지출이 필수적이다. 양다리도 돈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속설도 어느 정도 맞다는 것이다.

 

양다리의 결과는 드라마에서 흔히 나오듯 언제나 응징이 수반된다. 당연한 결과다. 이것은 마치 야구에서 타자가 1개의 배트로 공을 쳐야 되는데, 괜히 더 잘 치겠다고 2개의 배트를 잡고 치려는 것과 같다. 당연히, 2개의 배트를 잡고 치면 야구공을 건드리기는커녕 삼진아웃만 당할 것이다. 하나만 잘 해도 되는데, 괜히 두 배의 노력을 기울여야 되는 양다리의 결과도 결국 좋게 끝날 수가 없다..

 

연인 사이의 관계는 솔직히 어떻게 될 지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단순한 말다툼이 아닌 괜한 트집을 잡아 악질 변호사처럼 꼬투리 잡고 따지는 그런 말다툼으로 발전해서는 위에서 말했듯이 큰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 위에서는 비용 측면에서만 봤지만, 사실 시간도 다 돈이다. 헤어지고 나면 결국 시간 낭비라는 것이다.

 

따라서, 연인 사이에 있어 건전한 말다툼은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알아가는 과정으로 승화시켜야 한다. 승화라는 말이 결코 어려운 말은 아니다. 서로 이해하려는 마음만 있으면 되기 때문이다. 영국의 통계 조사처럼 2455번의 말다툼을 한다고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이것은 더 친해지고 서로를 더 알아가는 그런 기회가 1년에 2455번씩이나 된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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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권태기에 빠지는 경제학적 이유여자친구와 권태기에 빠지는 경제학적 이유

Posted at 2011.04.25 08:07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시각 & 의견 & 생각

남녀 사이란 것이 만나면 헤어질 때가 있다. 이건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우리 사회에 이혼하는 커플이 늘어나는 마당에 연인 사이끼리 헤어지지 않으란 법은 없다. 지극히 당연한 현상인 것이다. 물론, 헤어지지 않기 위해 서로가 노력해야 되는 것은 맞다. 하지만, 그게 말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게 문제다.

 

이렇게 남녀 관계가 틀어지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바로 권태기에 있다. 오랫동안 남녀가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하면 예전 보릿고개를 겪는 것만큼 권태기라는 힘든 나날을 겪어야 될 지 모른다. 배고픔을 참는 그 어려운 보릿고개를 넘는 것만큼 사람에 따라 연인 사이의 권태기를 이겨내는 것이 아주 힘들 수 있다. 이 권태기를 극복하면 뱀이 껍질을 벗고 더 미끈한 피부를 얻듯이 한단계 더 깊은 사랑을 할 수 있지만, 이 권태기에서 차마 빠져나오지 못하면 개미지옥 속에 빠진 개미처럼 허우적대다가 영원히 안녕을 고할 수 밖에 없다.

 

오늘 주제는 여자친구와 권태기에 빠지는 경제학적 이유이다. 물론, 남자친구가 돈이 없어서 헤어진다는 말이 아니다. 경제학적 논리를 들어 왜 여자친구와 권태기에 빠지는지 색다른 시각으로 권태기를 해석하려는 것이다.


첫 만남부터 활활 타오르는 단계까지

 

처음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되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얼굴만 봐도 떨리고, 손만 잡으면 심장이 터질 것 같다. 그 보다 더 발전되는 날이면 그냥 녹아버릴 지경이다. 이렇게 연인 사이는 처음 만나 사랑을 키우게 된다. 같이 지내면서 여자 친구를 위해 혹은 남자친구를 위해 기념일과 선물 공세, 여행, 영화 보기, 놀이동산 가기 등 거의 모든 여가 활동을 같이 한다. 만약 같이 공부에 뜻이 있다면 도서관에 같이 가도 좋다. 이렇게 서로간의 사랑은 마치 하늘로 치솟는 롤러코스터처럼 한없이 높아지기만 한다.

 

이렇게 연인 사이는 감정적으로 활활 타오른다. 마치, 환율 시장에서 비이성적으로 환율 하락에 배팅해 급격한 환율 변동을 야기하는 현상과 비슷하다. 경제학 용어로는 오버슈팅 모델(Overshooting Model)’이라고 하는데, 경제 참가자들이 환율에 대한 특정 정보에 과민하게 받아들여 예상보다 더 큰 환율 변동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 합리적인 분석이 아닌 감정적으로 반응해 환율 하락을 부추기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다른 사람이 달러를 팔고 있으니 나도 무작정 달러를 팔고 보는 것이다.

 

활활 타오르는 감정적인 연인 관계도 오버슈팅’ 할 수 밖에 없다. ‘쟤들은 눈에 꽁깍지가 씌워도 단단히 씌였어라고까지 주변 사람들이 말하면 바로 위 환율 문제에서 본 것처럼 어느 정도 '오버슈팅한' 상태가 된다. 그러다 연인간의 사랑이 너무 격렬해 이 여자는 내꺼혹은 이 남자는 내꺼라는 소유권을 주장하는 상태로까지 발전하게 되면 이건 완전히 '오버슈팅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조선시대처럼 노예 제도도 아닌 마당에 다른 사람에 대한 소유권 주장은 말그대로 오버한 경우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권태기는 한계효용체감의 법칙 때문?

 

경제학에는 한계효용체감의 법칙(Law of Diminishing Marginal Utility)이라는 것이 있다. 간단히 말하면, 소비하는 재화의 단위가 일정 비율로 증가해도 그 만족감은 그 비율만큼 낼 수 없다는 의미다. 쉬운 예로, 같은 빵이라고 할 때 배고플 때 먹는 빵이 배가 부를 때 먹는 빵보다 그 만족감이 더 크다는 것을 들 수 있다. 빵은 먹을수록 포만감이 들지만, 배가 부를수록 그 만족감은 먹을 때마다 감소하기 때문이다.

 

사람 연인 관계의 권태기도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다. 롤러코스터처럼 하늘로 계속 치솟을 것만 같던 연인 사이도 어느 사이에 정점을 찍어, 아무리 같이 영화를 봐도 놀이 동산에 가도 그 기쁨이 증가하는 폭이 줄어들거나 심지어는 감소하는 경우까지 생긴다. 이럴 경우 괜히 같이 다니면 서로 피곤하고 귀찮게 여겨지게 되는 것이다. 빵도 너무 먹으면 나중에는 빵만 보면 질리게 되는 것처럼, 이것이 바로 권태기의 시작이다.

 

이 권태기를 벗어나려면 색다른 뭔가가 필요하다. 기업들이 정체된 수익을 타파하기 위해 좀 더 효율적인 생산 방법, 신 사업으로의 확장 등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처럼 권태기에서 벗어나려면 지금껏 해오지 않았던 아주 새로운 시도가 필요한 것이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예측하지 못한 이벤트, 당일치기 혹은 1 2일 여행 등의 새로운 시도가 그 꺼진 불씨를 다시 살릴 수 있다. 물론, 빵을 한동안 쳐다보지도 않는 것처럼 서로간의 시간을 갖고 한동안 만나지 않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만약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권태기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서두에서 말했듯이 기다리는 것은 이별뿐이 없다. 마치 롤러코스터의 정점에서 자유낙하처럼 바닥으로 곤두박질치는 것처럼 말이다.

 

권태기의 다른 원인, 바람 피는 것도 경제학적 논리로?

 

바람은 권태기의 한 요인이 된다. 권태기 동안 한계효용이 떨어진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를 제쳐놓고 다른 이성을 찾아나서는 것은 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것처럼 흔하디 흔한 일이다. 그럼 바람을 피우는 것에 어떻게 경제학적 논리를 적용할까?

 

바람을 피우는 것은 어떻게 보면 부메랑 효과(Boomerang Effect)로 볼 수도 있다. 이 부메랑 효과는 판매원이 열심히 이것저것 이점을 들여 설명할수록 손님은 그것을 완강히 거부하는 태도 같은 심리적 저항 이론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걸 권태기에 빠진 연인 사이에 적용해 보자. 보통 권태기에서 빠져 나오기 위해 연인들은 온갖 애를 쓴다. 위에서 말한 이벤트도 하고 여행도 가고 한다. 물론, 서로간의 진지한 대화가 가장 중요할 것이다. 아무튼 이런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서로간의 사랑을 다시 확인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이런 사랑 확인을 하면 할수록 서로간의 저항감이 더욱 커질 수 있다. 위에서 말한 부메랑 효과처럼 말이다.

 

이 부메랑 효과는 특히 스토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어떤 사람에 대한 맹목적인 사랑이 스토커라는 형식으로 발전되었지만, 스토커를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 사람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갖기는커녕 오히려 혐오하게 된다. 좋아한다는 표현이 나쁜 의미로 해석되어 자신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는 뜻이다. 권태기 동안 다른 사람과 바람을 피는 것도 어떻게 보면 연인에 대한 사랑이 심리적으로 부담이 되어 다른 사람을 찾게 되는 부메랑 효과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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