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때 피해야할 여성 유형 4가지결혼할 때 피해야할 여성 유형 4가지

Posted at 2013.09.05 07:08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시각 & 의견 & 생각


여성을 많이 만나본 것은 아니지만, 나는 종종 여성을 만나다보면 이런 여성을 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예전에는 헤어진 후 이걸 깨달았지만, 요즘에는 처음 만날 때부터 작은 행동 하나로부터 깨달을 수 있다. 과연 내가 도가 트인 것일까. 그건 아닐 것이다. 여전히 처음 만나는 여성에게 쉽게 다가가거나 말을 걸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그저 여러번 만나 자연스레 깨친 경험이라고 하겠다. 다만, 한가지 기쁜 것은 이제는 왠만한 여성을 만날 때 결혼해서는 안될 여성임을 단번에 알 수 있는 통찰력이 생겼다는 점이다


우리 주변에는 여성을 잘못 만나 고생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된다. 뉴스나 주변사람으로부터. 어쩌면 이 글은 결혼을 앞둔 남자들이 꼭 읽어야 할 글이 될 것이다.


 

1. 담배를 피우는 여성

 

담배를 피우는 여성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오히려 담배를 피우지 않는 여성을 찾기 힘들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담배피우지 않는 여성을 찾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그 노력의 대가는 충분하기 때문이다.

 

우선, 담배를 피우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질병이 많다. 너무나 당연한 얘기다. 그리고, 냄새난다. 손에서 옷에서 입에서 냄새나며, 나처럼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에게는 참으로 고역이다.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임신할 때다. 지금도 내 블로그에는 아래와 같이 임신과 담배를 연관지어 많이들 방문한다.


방문자들이 내 블로그에 방문할 때 검색한 검색어

 

다들 알다시피, 담배는 중독성이 있다. 그래서, 임신을 하고도 담배를 끊지 못하는 여성들도 생겨나고 있다. 오랫동안 담배를 피워 그 독성이 몸에 남은 것도 모자라 임신 하고 나서도 담배를 피워 태어날 아기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요즘은 태어나지도 못해 유산도 많다. 이 모든 것에 담배의 영향을 배제할 수 없다.

 

결혼은 당연히 미래의 자손을 보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담배를 피우는 여성은 건강한 2세를 위해서라도 꼭 피해야 한다. 특히, 담배를 입에 전혀 대지 않았던 남자라면 더욱 그럴 자격이 있다.


 

2. 해외 유학 및 해외에 자주 나간 여성

 

나도 영국 유학생 출신이다. 그래서 잘 안다. 해외에 나간 여성들이라면 물론 대학교에서 바쁘게 공부만 여성일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자 유학생인 경우 그렇지 않다. 사실, 유학생이라고 하면서 다른 일(?) 때문에 온 여성이 대부분이다.

 

여기서 말하는 다른 일은 종종 뉴스에서도 나왔던 원정녀와 연관이 있다. 해외에 나가서 돈을 벌겠다고 해외 유흥업소에서 일을 하는 것이다. 소개팅이나 처음 여성을 만날 때 잦은 해외 출국이나 아무런 이유 없이 한 나라에서 1년 정도 지냈다고 한다면 아주 가능성이 높다. 유흥업소 직업상 오랫동안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에 1년 정도 지나면 다른 나라로 이주해야 한다. 또한, 비자도 대부분 1년 단위로 나오기 때문에 1년 단위로 미국, 호주, 일본, 영국 등으로 옮겨 다녔다면 대부분 유흥업소 여성으로 볼 수 있다. 물론, 이들은 여행이라는 번지르르한 말로 속이지만, 나같이 외국에 오래 있었던 사람은 속일 수 없다. 그리고, 요즘 결혼정보업체들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다소 안타까울 수 있지만, 이들은 성실히 공부했던 해외 여자 유학생도 모두 싸잡아 등급 점수를 낮게 부여한다.

 

한가지 확실히 하자면, 성실히 유학생활을 한 여성은 직업이 좋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여성은 직업이 확실치 않거나 확실히 좋지 않다. 외국에 오래 있었거나 여행을 주기적으로 다닌 여성이라면 과거가 조금 의심스럽다고 할 수 있다. 지금은 그러한 사실을 얼굴 색도 변하지 않게 감추고 있더라도 말이다. 당연히, 이런 여성들은 결혼할 때 피해야 옳다.

 


3. 자취했던 여대생

 

2번 내용과 비슷하다. 서울 사람인데, 지방에 자취하거나 지방에 살면서 서울에서 자취할 경우 여자 해외 유학생과 비슷한 환경에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자취를 하면 보통 여자끼리 하는 경우도 있지만, 종종 남녀가 부부처럼 지내는 경우가 많다. 고정관념일 수 있지만, 내 경험상 대학교가 약간 지방대이거나 수도권의 이름 없는 대학교인 경우 그 경우를 많이 봤다. 원룸을 빌려서 젊은 대학생 남녀가 부부처럼 같이 학교가고 집에 오고 하는 것이다.

 

물론, 그들이 정말 결혼을 한다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들이 결혼할 확률은 그야말로 거의 없다. 우선, 얼굴 반반한 여자라면 다른 남자를 찾아 떠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돈이 많거나 직업이 좋은 남자를 말이다. 어떻게 보면, 자취를 한 여성은 이혼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4년 동안 자취를 하면서 한 남자 혹은 그 이상의 남자들과 같이 지냈다면, 그것은 서류상의 도장만 없을 뿐이지 결혼 생활을 한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당연히, 이런 여성과 결혼을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자취가 아닌 집에서 통학을 한 여성이 결혼상대자로 더 낫다. 물론, 여기서 명심해야 할 것이 가능성이 조금 더 낫다는 의미다. 아닌 경우도 있으니, 자신이 아니라면 아닌 것이다.


 

4. 명품 가방을 좋아하는 여성

 

정말 조심해야 한다. 위에서 담배 중독이라고 말한 것과 마찬가지로 쇼핑 중독이란 것이 있다. 그리고, 쇼핑 중독 중에 가장 무서운 것이 바로 명품 중독이다.

 

여기에 빠지면, 가정이 풍지박산 나는 것은 시간문제다. 카드빚을 감당 못하고 이혼당하는 여성들도 많고, 요즘은 남자들이 성격 차이로 이혼 신청하여 이혼 합의금을 그 가방으로 대신하는 경우도 많이 생겨나고 있는 실정이다.

 

나도 소개팅을 할 때, 명품 가방을 가지고 나오는 여성이 있다면 우선 100점 중 50점을 빼고 시작한다. 대화를 나눠 여기서 만회한다면 모를까 그렇지 못하면 그 여성에게 애프터 신청은 없다. 그만큼 명품 가방의 역효과는 엄청나다. 다만 안타까운 점은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소개팅이나 길거리를 보면 수많은 여성들이 명품 가방을 가지고 나온다는 것이다.

 

이들 모두 명품 가방 하나 들고 다니면 자신의 지위가 높아진다고 생각하고 그것으로 자기 만족하고자 한다. 하지만, 명품 가방을 들고 다니지 말고 자신 스스로 명품이 되려고 해야 한다. 본질은 바뀌지 않는다. 우리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지 명품 가방을 멘 사람을 만나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기본을 모르고 나오는 여성들은 생각의 깊이가 없다고 볼 수 있으며, 당연히 이런 여성과 결혼을 피해야 한다.

 

이런 말이 있지 않은가. 현명한 여성과 결혼을 해야 평생 행복하다고. 명품 가방을 즐겨 메는 여성들은 100% 현명하지 않다. 이건 간단히 증명된다. 가방이 물건을 담는 용도로 사용되는데, 그걸 몇 백만원 주고 산다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현명하지 않다는 증거다.

 

블로그 지면상 여기서 마치지만, 결혼을 피해야 할 여성 유형에 총 10가지가 있다. 아래 손가락 버튼의 반응이 좋거나 댓글로 문의한다면 나머지 6가지도 조만간 올리도록 하겠다.

결혼 생각한다면 피해야 할 7가지 여성 유형결혼 생각한다면 피해야 할 7가지 여성 유형

Posted at 2012.07.09 07:41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시각 & 의견 & 생각

나는 연애 박사가 아니다. 여러 연애 블로거처럼 연애에 대해 분석도 잘 못하고, 연애 관련 책도 내지 않았다. 나는 그저 연애를 자연스럽게 할 뿐이다. 연애할 때만은 이것저것 따지고 분석하는 대신 그저 마음 가는 대로 만나고 싶은 것이다. 하지만, 마음 가는 대로 만나다 보니 처음 만났던 때가 있었듯이 헤어지는 날도 생기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만나고 헤어지는 경험으로 사람들이 말하길 연애하기 좋은 여자가 있고, 결혼하기 좋은 여자가 따로 있다는 말을 스스로 터득하게 되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어떤 여자를 결혼할 때 피해야 하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1. 명품 가방에 집착하는 여성

 

만나다 보면 명품 가방을 들고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여성이 있다. 만날 때마다 명품 가방을 가지고 나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자신에게 투자를 하는 여성으로 볼 수 있고, 자기애가 강한 여자라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돈으로 명품 가방을 사는 여성도 있지만, 그렇지 않고 남자 친구에게 받은 여성도 많다. 그리고, 남자 친구에게 받은 명품 가방이라면 곧 남편이 되어서도 똑같이 명품 가방을 받으려 노력할 것이 뻔하다. 이럴 경우, 생활비보다는 명품 가방으로 사치하는 비용이 더 들게 되는 것이다. 안타깝지만, 명품 가방에 중독된 여성과 결혼한다면, 남자만 불쌍할 뿐이다.


 

2. 외모에 너무 신경 쓰는 여자

 

아무리 남자에게 잘 보이고 싶어하는 여성이지만, 외모에 너무 신경 쓰는 것은 보기에 썩 좋지 않다. 최소한 남자는 여자의 그런 행동들을 보고 결혼하겠다는 결심을 하지 않는다. 만약 헤어 스타일 혹은 머리 색깔을 자주 바꾸고, 화장 스타일도 자주 바꾸며, 옷도 화려해서 바지, 치마, 레깅스 패션 등 여러 가지 패션에 통달한 듯한 여성이라면 결혼보다는 연애에 더 관심이 있다는 뉘앙스를 풍긴다. 그리고, 이런 여성일수록 내면의 아름다움에는 소홀할 가능성이 높다. 외양을 꾸미는데 너무나 신경 쓴 나머지 외양보다 내면의 아름다움은 가꾸지 못한 여성들이 많다는 것이다. 당연히, 이런 여성일수록 성격, 아내로서 책임감, 경제적 센스 등이 부족할 수 있다. 결혼 상대자로서는 부적합하다는 것이다.


 

3. 성격이 뒤죽박죽인 여자

 

여자 성격이 나쁘거나 남자답거나 조용하거나 등등의 성격은 남자 성격에 따라 잘 조화될 수 있다. 하지만, 성격이 뒤죽박죽이거나 감정 기복이 심한 여자가 종종 있는데, 이럴 경우는 정말 결혼 상대로는 부적합하다. 함께 살아가기조차 어렵다는 것이다. 가끔 일부 남자들은 연애 기간에 여자의 외모에 반해 성격을 보지 않는 누를 범하기도 한다. 그리고, 여자의 성격이 뒤죽박죽인데도 예쁘니까 용서해주고, 감정기복이 심한 것을 보고 귀엽다고 용서해주는 남자가 있다. 하지만, 이런 여성과 결혼 후 부부싸움은 기본이며, 남자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결국 이혼서류에 도장 찍는 날만 기다려질 것이다. 오락가락하는 여자의 성격 혹은 감정에 버티지 못하는 것이다. 의학적으로는 조울증이라고 하며, 연애 기간에 자주 기분이 들떴다 가라앉았다 하면 이것을 의심해야 한다. 이런 여성과 결혼을 했다면 백날 후회해봤자 소용없는 것이다.


 

4. 종교에 너무나 심취된 여자

 

기독교, 불교 등의 종교에 너무나 심취된 여자는 결혼 상대자로 부적합할 수 있다. 그 이유는 현실세계보다는 이상세계를 추구하며, 현실과의 괴리감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종교에 너무나 빠진 여성들은 그 종교에서 빠져 나오기 엄청나게 힘들다. 게다가, 종교 자체가 일반적이 것이 아니라 소수 종교라면 그 교리자체가 일반 종교와 너무나 상이해 마치 뭐에 쓰인 것처럼 행동하고, 어떤 때는 무섭기까지 할 때가 있다. 남녀 사이가 바뀌었지만, 요즘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의 경우도 이혼이 종교 문제 때문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다, , 종교가 같지 않다면 혹은 한쪽이 너무나 종교에 심취해 있다면 그 사람과는 결혼을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5. 여자는 항상 약하다는 인식을 가진 여자

 

여자들은 연약하고 모든지 남자가 해줘야 되는 여자는 문제가 있다. 가령, 과자 봉지도 남자가 뜯어야 하고, 가방도 남자가 들어줘야 하는 것들 말이다. 하지만, 이런 여성과 연애는 할 수 있겠지만, 결혼까지 하는 것은 심각히 고려해봐야 한다. 그 이유는 여자는 아내인 동시에 어머니가 되는데, 그런 나약함은 가정의 안정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결혼하고 나서 정신력이 강한 남편의 아내, 자녀의 어머니 혹은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아줌마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연애 기간 동안 연약하기만 했던 여자가 모두 정신력이 강한 여자가 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연애할 때 연약한 여자가 결혼 후에도 계속 연약하게 지낼 가능성이 더 높다. 만약 결혼 후에도 계속 연약하면,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온갖 세상의 풍파에 맞서기에 너무나 미약하다고 볼 수 있다. 남자가 여자를 아기처럼 평생 돌봐줘야 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6. 흡연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여자

 

요즘 여성들도 흡연을 많이 하고 있다. 빌딩 사이에 보면 벤치에 삼삼오오 모여서 담배를 피우는 여성을 많이 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사회적으로 담배 피우는 여성이 많다고 하더라도 담배 피우는 여성과 결혼하는 것은 큰 모험이 될 수 있다. 특히, 나처럼 담배를 피우지 않는 남자가 담배 피우는 여성과 만나는 것은 있을 수 있지만, 결혼까지는 조금 그렇다. 만약 이런 여성과 결혼 후 아이를 가졌는데 장애를 가진 아이가 출산했다면, 이것은 담배를 피운 여성의 잘못일 가능성이 크다. 여성의 자궁 건강이 특히 담배에 취약하다는 연구가 많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이 큰 것이다. 하지만, 결혼한 후 이 잘잘못을 따지기에는 이미 늦은 상황이다. 애초에 이런 상황을 회피해야 하는 것이 현명하며, 여자가 결혼하기 전에 과거 담배 피운 전력이 있는지 혹은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는지를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7. 돈에 집착하는 여자

 

일부 여자들은 돈을 심하게 따진다. 특히, 남자 월급을 그렇게 따진다. 자신은 현재 그렇게 벌지도 못하면서 남자 월급은 그렇게 따지는 것이다. 또, 이런 여자들은 남자와 같이 일해서 돈 벌 생각은 아예 안하는데, 당연히 이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돈에 집착하고 이기적인 여자라면, 뻔하다. 결혼 생활에 절대 만족하지 못하며, 더 많은 돈, 더 큰 집, 더 큰 자동차에 집착하게 되는 것이다. 어쩌면, 이기적으로 더 비싼 명품 가방을 원할 수도 있겠다. 당연히, 이런 여자와 결혼하는 것은 최우선적으로 피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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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여자로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는?이 세상에서 여자로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는?

Posted at 2012.06.16 08:01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시각 & 의견 & 생각

오늘은 영국 신문을 보다 흥미로운 자료를 찾아 소개하려고 한다. 그것은 바로 '여자가 가장 살기 좋은 나라는 과연 어디일까' 라는 답을 제시해주는 내용이었다. 이것은 살아가면서 모든 여성들이 궁금해하지 않을까 한다


그렇다면, 이 세상에서 여자로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는 어디일까. 


 

이 세상에서 가장 남녀 평등이 잘 되는 나라는 어디?

 

여자가 가장 살기 좋은 나라는 당연히 남녀 평등이 잘 된 나라라고 볼 수 있다. 남녀 사이가 평등할수록 말그대로 동등한 지위를 누리고 살아간다고 볼 수 있고, 반대로 말하면 차별을 받지 않는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2011년 리포트에 따르면, 남녀평등 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는 아이슬란드다. 아이슬란드는 정치 참여, 교육 수준, 경제참여도 및 기회 부여, 건강 및 기대수명 지수 등을 기준으로 전세계 135개국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2년 연속 1위의 영예를 얻은 것이다. 


아이슬란드는 유럽의 변방에 위치하지만, 남녀 평등만은 유럽 최고 및 세계 최고다.

 

아이슬란드 다음의 남녀 평등이 잘 이뤄진 국가는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순이다. 대체적으로 북유럽 국가들이 남녀 평등이 잘 이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조사 담당관에 따르면, 아이슬란드를 포함하여 이런 북유럽 국가에서는 전통적으로 여성들의 경제적 지위는 물론 정치적인 참여까지 두드러져 남녀 평등 지수가 높게 나왔다고 한다.

 

어쩌면, 우리 나라 여성들은 이런 나라에서 사는 것이 꿈일 수도 있겠다. 세계경제포럼에 따르면, 우리 나라 남녀평등 지수는 135개 나라 중 107위로 최하위권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우리 나라는 쿠웨이트(105), 캄보디아(102), 앙골라(87) 그리고 중국(61) 보다도 남녀 평등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 순위대로라면, 우리 나라 여성들은 차라리 요즘 강제로 낙태시킨 사건으로 시끄러운 중국, 세계에서 가장 낮은 기대수명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앙골라, 우리 나라 일인당 소득의 10%도 안되는 동남아시아의 캄보디아, 얼마전까지 우리 나라 자이툰 부대가 주둔했던 만큼 전쟁 및 치안 불안으로 위험한 쿠웨이트에서 사는 것이 우리 나라에서 사는 것보다 더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뜻이 된다.


 

여자들이 출산하기에 가장 좋은 나라는?

 

이제 보다 세부적인 조사를 바탕으로 여자가 살기 좋은 나라를 살펴보자. 먼저, 출산할 때의 산모 사망률을 통계로 하여 나타낸 여자가 출산하기에 가장 좋은 나라는 노르웨이로 나타났다. 7600명 중의 한 명꼴로 출산을 하다가 안타깝게도 산모가 사망을 한 것이다. 하지만, 가장 안타까운 것은 아프가니스탄이다. 출산할 때 200명 중의 한 명꼴로 산모가 사망했기 때문이다. 의료 기술이 발달하지 못한 나라의 안타까운 현실이며, 아프가니스탄인 경우 전쟁 사상자 수보다 출산하다가 목숨을 잃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한다. 반대로, 노르웨이는 출산시 산모 사망률이 가장 낮은 나라이며, 결국 여자들이 출산하기에 가장 좋은 나라인 셈이다.


 

여자들이 기업 경영하기 가장 좋은 나라는?

 

이번에는 기업 경영자 중 여성의 비율을 계산하여 여자들이 경영하기 가장 좋은 나라를 조사했다. 1위는 놀랍게도 태국이다. 기업 전체 고위직 중 45%를 태국 여성이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 가장 낮은 비율은 역시 아시아 국가인 일본이 차지했다. 겨우 8%만의 일본 여성이 고위직에 근무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태국 여성 지위가 일본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다는 뜻이며, 여성들이 기업 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일본보다는 태국이 훨씬 우호적임을 알 수 있다.


 

여자들이 집안일을 가장 적게 하는 나라는?

 

우리 나라도 아직 남자는 밖에서 일하고 여자는 집에서 집안일은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덴마크는 다르다. 덴마크 여성은 남자보다 겨우 57분 정도 더 집안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 정도면 거의 남녀가 동등하게 집안일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영국 여성인 경우 남자보다 2시간 더 집안일을 하고, 가장 차이가 많이 나는 나라는 남자보다 4시간 21분이나 더 집안일을 해야 하는 멕시코 여성이다. 이 세상에서 덴마크는 집안일 분배로 볼 때 여성에게 있어 결혼하고서도 가장 살기 좋은 나라인 셈이다.


 

여성부가 폐지되어야 하는 이유?

 

세계경제포럼 데이터도 그렇고, 아직 우리 나라는 여성에게 있어 그렇게 살기 좋은 나라는 아닌 것 같다. 어쩌면, 그래서 여성부(여성가족부)가 생겼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세계경제포럼 데이터를 자세히 살펴보면, 여성부의 존재 자체가 돈 낭비이며 무의미함을 알 수 있다. 남녀 평등을 위해 존재한다던 여성부가 남녀 평등 개선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이다. 아래는 세계경제포럼의 지난 6년간 우리 나라 남녀 평등 지수 순위 변화를 나타낸 그래프다


 

그래프를 살펴보면, 우리 나라 여성들이 살기 좋은 나라는 여성부가 만들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오히려 여성부가 생기고 나서 남녀 평등 지수 순위가 하락하고, 이것은 결국 남녀불평등을 더욱 심화시켰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여성부는 아직까지 존재하는지 모르겠다. 이것은 실행은 하지 않고 말로만 남녀 평등을 외쳐온 여성부의 한계가 분명하다는 것이며, 하루빨리 폐지하여 우리 국민들의 세금을 아끼는 편이 훨씬 낫다는 말과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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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에 여성들이 미니스커트를 입는 진짜 이유추운 겨울에 여성들이 미니스커트를 입는 진짜 이유

Posted at 2012.02.10 06:51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시각 & 의견 & 생각

입춘이 지났는데도, 밖은 여전히 쌀쌀하다. 그리고, 이렇게 추운데 시내에 나가면 종종 미니스커트를 입고 다니는 여성을 볼 수 있다. 내복까지 입어도 추울 것 같은 날씨인데, 스타킹 하나에 미니스커트를 입고 다니는 여성을 볼 수 있는 것이다. 나는 이런 장면을 보면 그저 놀랄 따름이다. 북극곰처럼 여성들은 추위를 잘 타지 않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인 것이다. 하지만, 그들도 추울 것이다. 여성도 사람이고 북극곰이 절대 될 수 없다. 그런데, 북극곰도 아니면서 왜 여성들은 겨울에 미니스커트를 입고 다니는 것일까.

 

경제학적 논리부터 시작 

19세기 영국의 경제학자 스튜어트 밀(J. S. Mill)은 인간은 동물과 다르게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고, 주어진 시간 혹은 비용 안에서 최대한의 만족을 얻기 위해 행동한다고 정의했다. 그리고, 이 논리는 경제학에서 말하는 효용이론으로 발전되었는데, 어쩌면 여성이 추운 겨울에도 미니스커트를 입고 다니는 것은 이런 측면에서 해석될 수도 있겠다. 

, 여성도 한 인간으로서, 그들 나름대로 최대의 효용 즉, 만족을 얻기 위해 행동하고, 그들 입장에서는 추운 겨울에 미니스커트를 입고 다니는 것이 그들 나름대로의 최상의 결정이며 또한 합리적인 결정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여성들이 추위를 느끼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다. 그들 개인적으로 추위를 느낌으로써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뜻이다. 따라서, 이렇게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우리가 여성들에게 미니스커트를 입고 다닐 자유까지 빼앗을 수 없다고도 볼 수 있다.

 

겨울에 여성들이 미니스커트를 입는 진짜 이유 

여성들은 미니스커트를 입을 자유가 있고, 또 경제학적 논리대로라면 그들 나름대로 최상의 선택을 한 것이라고 위에서 이미 말했다. 또한, 미니스커트를 입음으로써 남들에게 피해도 주지 않고, 오히려 일부 남성들에게는 작은 행복을 가져다 줄 수도 있겠다. 하지만, 여성들이 겨울에 미니스커트를 입는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이제 한번 위의 경제학적 논리를 보다 자세히 분석해, 그 진짜 이유를 파헤쳐 보자. 

먼저, 겨울에는 춥다. 당연한 사실이다. 그리고, 추운 겨울에 사람들은 옷을 많이 입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리털 점퍼에 혹은 목도리까지 하면서 외출을 하고 있고, , 장갑도 필수며, 내복도 사람에 따라 꼭 필요할 수도 있다. 이것은 남성, 여성 할 것 없이 모두 적용된다. 다시 강조하지만, 인간은 북극곰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 여성들은 이런 추운 겨울 미니스커트를 입는다. 그리고, 그 이유는 바로 대비효과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대비 효과는 다소 상반되는 조건 차이에 따라 그 결과의 차이가 더 커지는 효과를 말한다. 쉽게 설명하자면, 인터넷상에서 굴욕이란 단어를 접해봤을 것이다. 가령, 평소에 아주 잘 생겼다는 말을 자주 듣는 일반인 남성이 있었는데, 연예인과 사진을 찍으니 전혀 잘 생겨 보이지 않는 경우가 빈번한다. 이것이 바로 자신보다 우월한 대상에 의한 대비효과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따라서, 여성들이 추운 겨울에도 미니스커트를 입는 것은 이 대비효과를 톡톡히 누리기 위한 방법이다. , 대부분의 여성들이 추우면 추울수록 옷을 더 많이 껴입는 것과는 반대로 일부 여성들은 오히려 미니스커트를 입음으로써 자신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려는 심리인 것이다. 그리고, 보통 이렇게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미니스커트를 입으면서 자신을 돋보이려는 여성인 경우, 그 옷차림을 통해 남성을 유혹하려는 심리도 같이 포함되어 있다고 볼 수도 있다. 보통 남성들의 시선은 자동적으로 미니스커트를 입고 다니는 여성에게 가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고, 이렇게 추운 겨울날 길거리에 미니스커트를 입는 여성이 별로 없다면, 그 희소성이 더 커져 미니스커트를 입고 있는 소수의 여성들에 대한 시선은 예전보다 더 오래 머물게 되기 때문이다. 여성들도 당연히 이와 같은 사실을 잘 알고 있는 것이다.

 북금곰은 겨울에 절대 추위를 타지 않는다. 두꺼운 털과 피부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성들은?


여성들이 겨울에도 이 대비효과를 노리는 이유
 

여성들의 미니스커트를 입는 것은 합리적인 선택이며, 또한 그 이유가 대비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 대비효과를 노리는 이유는 위에서처럼 남성에 대한 유혹이 기본적으로 작용한다고 이미 말했다. (물론, 여기에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다. 습관적으로 직장에 갈 때 입어서, 옷이 미니스커트뿐이 없어서 등의 이유 말이다. 하지만, 추운 날씨에 이것들이 주된 이유는 아닐 것이다.) 그러면, 왜 여성들이 겨울에도 이 대비효과를 통해 남성을 유혹하려는지 살펴보자. 

먼저, 나도 그렇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외모를 평균 이상으로 생각한다. 실제로, 미국의 심리학자 댄 애리얼리 (Dan Ariely)가 온라인 데이팅 사이트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무려 67%의 사람들이 자신이 '평균 이상 외모의 소유자'라고 답했다고 한다. 이것은 내 주변 친구들한테도 물어봐도 비슷한 대답을 들을 수 있다. 다들 자신이 평균 이상의 외모라고 답하고, 못 생겼다고 생각하는 친구는 아무도 없는 것이다. 

이와 같은 착각은, 왜 여성들이 겨울에도 미니스커트를 입고 대비효과를 노리는지 명백하게 말해주고 있다. , 자기 스스로 잘 생겼거나 혹은 예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다수라면, 그들 스스로 차별화할 방법은 오직 옷차림뿐이라는 것이고, 추운 겨울에 미니스커트를 입는 것은 모두가 평균 이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 자신을 차별화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이자 절호의 찬스가 된다는 것이다. 여성들이 대비효과를 노려 자신을 더욱 드러내 보이려는 심리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물론, 가장 차별화되고 대비효과를 극대화 하려면 이렇게 추운 겨울날 미니스커트가 아닌 비키니를 입고 다니면 된다. 요즘 정치적 혹은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한 여성처럼 말이다. 이것 또한 여름이 아닌 겨울에 비키니를 입고 있어서 (혹은 겨울에 그 사진이 배포가 되어서) 그 효과가 더 뛰어났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실제로 비키니를 입은 여성이 아닌 남성이 웃통을 벗고 그 여성과 똑같이 행동했다고 한다면, 그것은 또 역효과만 낼 뿐이다. , 어떻게 보면 이 대비효과는 남성이 아닌 여성에게만 국한되어 그 효력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리해보면, 여성이 추운 겨울에 미니스커트를 입는 이유는 여성 입장에서는 지극히 합리적이며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입음으로써 어느 정도 원하는 효과를 누릴 수도 있겠다. 어쩌면, 멋진 남성으로부터 헌팅을 당하는 날이라면 그 여성 스스로 미니스커트를 잘 입었다고 스스로 칭찬하며 추위를 참았던 보람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합리적인 선택도 언제나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 멋진 남자로부터의 헌팅은커녕 매일 미니스커트를 입고 다녀 감기에 걸리는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추운 겨울에 미니스커트를 입는 것은 여성 스스로 무엇이 합리적인지 선택할 문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 인간은 북금곰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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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취업시 불이익을 받는 3가지 이유여성이 취업시 불이익을 받는 3가지 이유

Posted at 2011.11.01 06:03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시각 & 의견 & 생각
어제는 금융권에서 여성들의 취업이 어렵다는 기사를 접했다. 심지어, 어떤 은행은 대학에 여성 지원자를 추천에서 제외해달라는 요구까지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은 비단 금융권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금융권만이 아닌 전체를 봤을 때도, 남자에 비해 여자 대졸자는 실업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그 숫자도 2007년 이후 꾸준한 증가 추세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그렇게 여성부까지 만들면서 남녀평등을 외치던 그녀들을 왜 기업들은 받아들이지 않는 것일까. 무엇이 그들에게 등을 돌리게 하는 요인이 되었으며, 어떻게 하면 대졸 여자 취업자들도 취업에 불이익을 받지 않으면서 남자와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을까. 한번 취업 때 여성이 불이익을 받는 이유를 3가지로 정리해봤다.

 

첫째: 여자 지원자가 면접 후 눈물을 보인 까닭

 

몇 년전 나는 한 금융 회사의 임원 면접에 간 적이 있었다. 앞에 사장을 비롯해서 5명이 앉아 있고, 나를 포함해 지원자도 5명이 있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무슨 55 미팅 같아 보였지만, 한 가지 다른 점은 앞의 면접관들은 아주 여유로웠지만, 지원자들은 하나같이 모두 긴장했다는 것이다. 나란히 앉아 있었기에 서로 얼굴을 쳐다보지는 못했지만, 나는 대답하고 있는 지원자들의 목소리만 들어도 충분히 알 수 있었다. 그런데, 지원자 중 한 명이 여자였다. 스펙은 아주 좋았던 걸로 기억한다. 우리 나라에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미국 유학을 떠나 미국 대학을 4년만에 졸업하고 다시 한국으로 귀국해 취업하고자 했던 걸로 기억한다.

 

한 임원이 이 여성 지원자에게 물어봤다. 고등학교 마친 후 미국 유학을 가게 된 이유를 물어본 것이다. 여성 지원자는 이 질문을 예상했다는 듯이 아주 잘 대답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싶었다면서 도전 정신을 강조했던 기억이다. 그런데, 그 다음 질문이 여성 지원자를 당황케 했다. 부모님이 고등학생 혼자 미국 유학을 가게 나뒀냐는 질문을 했기 때문이다. 나는 대답할 당시 여자 지원자의 얼굴을 보지 못했지만, 목소리가 벌써 떨려 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여자는 당황해서 4년 동안 공부만 했다는 동문서답까지 했다.

 

이렇게 면접관들은 여자 지원자들에게 사회적 편견을 들이대고 있다. 여자가 유학가서, 공부를 해서 좋은 성적을 받아오면 그걸 보고 남자 지원자들과 경쟁시키면 되는데, 면접관들이 보는 눈은 다르다. 오히려, 스펙보다 왜 여자가 미국에 혼자 나가 공부를 해야만 했는지 혹은 그 이유의 합당성을 떠나 오랫동안 유학생활을 했다면 그 여자는 하지 않다고 잠정 결론을 내리는 듯한 말투와 표정을 보인다. 이 때 면접을 마치고 나오면서 이 여자 지원자의 눈에는 얼핏 눈물도 보였던 것 같다. 이런 종류의 사회적 편견, , 일과 상관 없는 여성의 참함을 평가하려는 면접이 있는 한 여성에 대한 불이익은 계속될 것이다.

 

둘째: 남성보다 일의 효율성이 낮은 여성

 

여자가 남자보다 기업에서 불이익을 받는 것은 어쩌면 기업의 오랜 경험에서 나온 판단일 수도 있다. , 기업 입장에서 여자 직원을 채용해 놓고 오랫동안 일을 시켜 봤는데, 남자 직원보다 효율성의 측면에서 더 낮다는 사장 내지 임원들의 판단이 나온 것이다. 따라서, 채용할 때 대학교에 여자 지원자들을 추천하지 말라고 하는 그런 말까지 하는 것이다.

 

여성 직원이 남성보다 효율성이 더 낮은 것은 먼저 신체적인 차이에서부터 시작된다. 종종 직장에서 야근은 누구나 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상사가 야근을 하면 그 밑의 직원들도 같이 야근을 해야 할 때가 많다. 하지만, 남성과 여성 직원은 이 야근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다르다. 남자는 야근을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것이라면, 신체적으로 건강하기 때문에 거리낌 없이 한다. 하기 싫어도 해야 하는 동기부여도 잘 되어 있다. 반면, 여성 직원은 이 핑계 저 핑계 대고 빠지려고 한다. 물론, 정말 피곤해서 집에 가서 쉬고 싶기도 하다. 하지만, 정말 아프지도 않은데, 야근만 하려 하면 아픈 여성도 많다. 회사 사장이라면, 야근을 하는 직원이 그렇지 않은 직원보다 더 사랑스러운 것은 당연한 것이다.

 

직원들도 회사 입장에서 보면 비용이다. 직원들은 인건비라는 개념으로 매달 돈을 받고, 회사는 매년 직원 수 당 수익을 계산한다. 한 명의 직원이 얼마의 수익을 창출했느냐를 계산하면서 얼마나 인사 관리에 효율성을 발휘했는지 혹은 직원들이 얼마나 효율성을 발휘해서 일을 처리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하지만, 여성 직원들이 매달 금요일마다 생리휴가를 쓰면서 악이용하고, 금요일 야근은 무조건 기피하려는 행동 혹은 야근과 출장은 여자가 아닌 남자들의 몫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당연히 이 효율성이 낮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당연히 회사는 남자를 더 선호하게 된다.

 

셋째: 남성보다 회사에 대한 충성도가 낮은 여성

 

이번에는 충성도다. 한 회사의 충성도는 당연히 높은 수익으로 직결된다. 하지만, 여성은 상대적으로 남성보다 회사에 대한 충성도가 낮다고 볼 수 있다. 나는 얼마전 쇼핑 기업을 운영하는 한 여성 CEO가 여성 직원의 행태에 대해 비난을 가한 것을 기억한다. 여성 직원은 업무 시간에 메신저를 켜놓고 채팅을 하거나 쇼핑몰 구경 혹은 업무 중에 잡담을 자주 한다고 한다. 물론, 모든 여성 직원이 다 이렇다는 말은 아닐 것이다.

 

회사에 대한 충성도가 높다면, 업무 시간에는 일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 여자 직원들은 일도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직장에 대한 불평불만은 또 남자보다 많다고 한다. 역시 그 여성 CEO가 한 말이다. 남자들은 불평불만을 참고 일을 하는 반면 여자 직원들은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야근도 하지 않고 출장도 가지 않으면서 회사에 대한 불만은 그렇게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자 직원들은 이런 불만을 밖으로 표출하는 것이 아니라 뒷담화를 하는 식으로 점점 갈등을 키우는 방식을 사용한다. 불만을 직접적으로 표출하면, 지금껏 자신이 잘못해왔던 행동거지, 가령 야근과 출장을 기피하고 생리휴가를 금요일마다 쓴 일 등이 공론화되어 자신에게 비난의 화살이 돌아올까봐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이다. 당연히, 직장내 갈등과 불신의 골은 점점 깊어만 가고, 여성의 이런 행동은 모든 여성 직원들의 충성도를 떨어뜨리는 도미노현상까지 야기할 가능성도 있다.

 

, 여성들은 회사에 대한 충성도 보다는 그 외 다른 외적인 것에 더 관심이 많다. 가령, 명품을 사는 것과 옷에 관심이 많다. 어떤 식으로 회사에서 열심히 일을 할 것인가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 어떤 옷을 입고 출근할까 혹은 어떤 옷을 입어야 더 지적으로 보일까 고민한다. 미혼이라면 어떻게 하면 멋진 남자에게 잘 보여 시집을 잘 갈까 고민할 수도 있다. 그리고, 결혼을 한 여성이라면 가정에 집중해야 한다. , 이래저래 자발적 혹은 비자발적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회사에 충성도를 보이기 어려운 환경 속에 있다는 것이다. 반면, 남성은 자신의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한 충분한 동기부여가 되어 있다. 충성도가 회사 이익에 직결된다고 한다면, 회사는 여성보다 남성을 뽑게 되는 것은 당연히 수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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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하이힐을 신는 경제학적 이유여자들이 하이힐을 신는 경제학적 이유

Posted at 2011.04.15 08:57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시각 & 의견 & 생각

여성들에 있어서 하이힐은 꼭 필요한 물건이다. 왜 하이힐을 신냐고 대부분의 여성들에게 물어봐도 "예쁘니까"로 이미 영접할 수 없는 합리화에 이미 도달한 상태다. 다른 말은 필요없다. 몸매가 날씬해지니까, 키가 보이니까 다른 이유가 있겠지만, 결국 이쁘니까 귀결된다. 궁금해서 친한 여자친구한테는 자세히 물어봤다. ‘하이힐 신기 불편하면 나랑 만날 때는 하이힐 신고, 굽이 없는 구두나 단화 신고 나와도 라고 말했더니, 습관적으로 신게 된다고 그리고 예쁘지 않냐고 나한테 오히려 되물었다. 너무 당당해서 나는 이상 물어보면 안될 같은 느낌까지 받았다.

 

나중에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하이힐은 여성들을 이쁘게 만들어 주는 주목적을 벗어나서 여성들이 그저 하이힐 자체가 이뻐서 신게 되는 중동적인 상황까지 이르렀다는 결론을 얻었다. , 하이힐이 자신을 이쁘게 보이기 위해서 신는 것이 아닌 하이힐 자체가 이뻐서 신는다는 말이다. 결국, 하이힐은 오랜 기간 동안 (물론, 보편화 된지는 30년도 안되었을 것이다) 형성되어 패션이란 이름으로 여성들의 사회적 문화가 되어 버린 것이다.

 

하이힐을 본래 남성들을 유혹하기 위한

 

하지만, 하이힐을 신는다는 것은 엄청난 불편을 감수한다고 한다. 어느 영화의 남자 배우처럼 여성의 하이힐을 직접 신어보지는 않았지만, 다큐 같은 것을 봐도 하이힐을 오래 신으면 발가락의 변형이라든지 아니면 하이힐에다가 오래 동안 있을 경우 허리, 무릎에 통증은 물론 하지정맥류같은 무시무시한 병까지 생길 있다고 경고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는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여성은 남성들을 유혹하고자 한다. 역사적으로 봐도 여성들은 그 목적을 위해 자신을 치장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요즘은 그런 방식이 하이힐이 되었다. 솔직히, 여성들이 하이힐을 처음 신었던 이유는 남성들을 유혹하기 위해서였을 가능성이 크다. 하이힐을 신을 경우 위에서 말한 키가 크고, 날씬해 보인다는 그리고 이뻐 보인다는 말은 섹시하다는 말로 바꿔 말할 있기 때문이다.

 

사실, 발바닥 면적의 3분의 1 안되는 굽으로 지탱하는 하이힐을 신으면, 구조상 가슴은 나오게 되고 엉덩이는 뒤로 빠지게 되어 볼륨이 없는 여성도 돋보이게 된다. 여성들은 거울을 보면서 이미 이것을 파악하고 있다. 왠지 자신 있어 보이는 그런 자세가 좋았고, 이런 모습으로 남성들을 쉽게 유혹할 있다는 점이 그들의 가치를 한껏 높이는 결과라는 것도 알고 있다.

 

하이힐을 신는 경제학적 논리

 

우리 나라 거의 모든 여성들은 하이힐을 신고 있다. 물론, 통계는 없지만, 여성들의 집에 한 두 켤레씩 하이힐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할 있다. 하이힐을 신을 말지는 전적으로 여성들이 결정한다. 하이힐을 신을 경우 이뻐 보이고, 하이힐을 신지 않을 경우 이쁘지 않다. (최소한 여성들의 생각은 그렇다) 놀랍게도 이것을 다른 사람과 상대적으로 비교하면 게임이론을 적용할 있다.

 

하이힐과 여성들이 느끼는 매력의 크기가 모두 동일하다고 하자. 그럴 경우, 모든 여성이 하이힐을 신는다고 가정한다면, 매력의 경쟁우위는 없다. 모두 이뻐 보이기 때문에 남성들이 봤을 때는 하이힐만 봐서는 누가 매력이 있는지 없는 것이다. 반대로, 모든 여성이 하이힐을 신지 않을 경우 매력의 경쟁우위가 없다. 하이힐을 신지 않을 경우 매력 자체가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남성들은 하이힐이 아닌 다른 곳에서 여성의 매력을 찾게 된다.

 

문제는 여성이 하이힐을 신지 않을 다른 여성이 하이힐을 신을 경우 발생한다. 예를 들어, 오늘 하루 컨디션이 좋아 미팅때 하이힐을 신지 않았는데, 다른 여성이 하이힐을 신었다면 하이힐을 신은 여성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부각된다. 최소한 첫인상은 그렇게 결정될 것이고, 남성들은 위에서 말한 가정대로 하이힐 신은 여성에게 매력을 느끼게 된다. 가정이 아니라도 여성들은 최소한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이런 게임이론에 따르면, 여성들은 평소에 생길 있는 매력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항상 하이힐을 신게 된다. 여성 모두가 하이힐을 신게 되면 이뻐 보인다는 점을 알고 있고, 신지 않는 동안 자신의 매력은 다른 여성보다 떨어지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질투심 강한 여성들이 잠시 동안이라도 자신의 매력이 다른 여성들보다 떨어지는 것을 용납할 없고, 아마 여자친구도 그런 마음을 가지고 하이힐을 신는 같다. 남성들이여, 괜히 여자친구 생각해서 하이힐 신고 다니지 말라고 말하지 마라. 소용없는 짓이란 걸 알기까지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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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버스에서 느낀 여성 쇼핑에 대한 뒤늦은 깨달음좌석버스에서 느낀 여성 쇼핑에 대한 뒤늦은 깨달음

Posted at 2011.02.27 18:01 | Posted in 영국★한국 사회
지난 토요일 밤 서울역에서 분당으로 오는 길이었다. 역시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많았고, 내가 버스에 타고 나니 명동을 지나기가 무섭게 버스는 사람들로 가득찼다. 자리가 없어 이미 두 사람은 손잡이를 잡고 문 근처에서 섰다.

나는 눈을 붙이기에 가장 좋은 맨 뒷자리 창문쪽에 앉아 슬슬 한숨 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남산 터널 통과하기 바로 전 정류장에서 한 아리따운 젊은 여성분이 손에 이것저것 들고 타는 것이었다. 그녀가 든 쇼핑백에는 큼지막한 메이커 혹은 브랜드 이름이 적혔고, 그 브랜드에 가장 어울림직한 색깔로 치장되어 패션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은 단번에 알아볼 수 있는 그런 것이었다.

무거워 보이고 심지어 밤 늦은 시각 만원 버스의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갈 수도 있는 부피가 큰 쇼핑백을 세 개나 들고 간신히 버스 카드를 찍고 저 멀리서 다가오는 하이힐의 딱딱거리는 소리는 어느새 나의 잠 귀신을 저멀리 쫓아버렸다.

대신, 나는 어느새 뒷 편에 엉거주춤 서 있는 그녀를 보며, 왜 이런 짓(?)을 했을까 나름 분석하기 시작했다. 사실, 나는 여성들이 쇼핑을 좋아한다는 많은 사람들의 의견 혹은 이 기정화된 사실을 믿지 못하는 사람 중 하나였다. 내가 사귀던 혹은 내 주변의 여성들이 쇼핑을 별로 안 좋아했기에 개콘에서 종종 사용되던 '여성 쇼핑 중독' 소재도 내겐 전혀 웃기지 않았던 나였다.

근데, 그녀는 왜 토요일 밤 늦게 부피가 큰, 무게도 나가 보이는(직접 들어보지는 않았지만 그녀의 찡그린 얼굴만 봐도 쉽게 알 수 있었다) 세 개의 쇼핑백을 들고 만원 버스를 탔을까. 고생할걸 뻔히 알면서도 왜?

그녀의 모습도 모습이었지만, 이게 본질적으로 내 잠을 깨운 첫 의문이었다. 나는 이 의문을 풀기 위해 그 근거를 나름 추측했다. 위에서도 밝혔듯이, 전부터 내가 가진 오랜 선입견은 "여성들이 쇼핑중독이라고 하는 것은 사회(남성들의 주도하에)가 만들어낸 허상이다"라는 쪽에 가까웠기에, 처음의 추측은 여성편에 서서 자연스럽게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1. 이 여성은 오늘 충동구매를 했을 것이다. 오늘 우연치 않게 길을 지나가게 되는데, 평소에 정말 갖고 싶었던 것을 세 개나 보았던 것이다. 이런 우연은 정말로 로또 당첨만큼은 아니여도 정말 가능성 적은 일인데, 오늘 처음으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이다. 그러면서 지금 이 여성은 이런 우연을 버스 안에서 증오하고 있다. '이런 우연은 하루에 한 개만 있었으면' '왜 만원 버스에 탔을까' 혹은 '왜 하필 토요일 저녁에 버스에 사람이 이렇게 많아...' 하고 말이다.

2. 이 여성은 쇼핑으로 스트레스를 풀 길 좋아하는 여성일 것이다. 오늘 참으로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았다. 아침부터 피부에 화장이 잘 안 받더니, 점심 때는 구두 굽이 빠지는 우여곡절까지 겪었던 것이다. 오후에는 정말 내 스타일 아닌 남자까지 찍쩝거리더니 이런 날은 쇼핑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려야 했던 것이다. 오늘 하루 동안의 스트레스를 풀었는데, 버스 위 하루의 마지막까지 낑낑대며 스트레스를 되로 받고 있다.

3. 원래 자기 승용차가 있었는데 고장이 났다. 그래서 가까운 곳에 수리를 맡기고 이미 쇼핑했던 물건을 들고 어쩔수 없이 버스를 이용한 것이다. 차까지 고장나서 스트레스 받는데, 이 쇼핑한 물건 때문에 버스에서 또 스트레스 받고 있다. 이 여성은 오늘 참 재수 없는 날이라고, 비싼 물건만 아니면 그냥 달리는 버스 창밖에 던져 버렸을 것이라고 산 걸 후회하고 있다.  

4. 남자친구와 함께 쇼핑을 했는데, 남자 친구가 갑자기 급한 볼 일(여자친구 집에도 데려다 줄 수도 없을 만큼 긴박한 일)이 있어서 그 볼 일을 보러 갔다. 여성은 지금 이 남자와 헤어질까 까지도 생각 중이다. 분당까지 가는 1시간 동안의 고생을 최소 1주일간 연락두절로 보답할 거라고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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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나름대로 분석해 나가다 보니 한가지 공통분모를 찾았다. 쇼핑은 결국 스트레스로 결부된다는 것이고, 아무리 여성 입장을 이해하고자 해도 (위 추측들은 지극히 여성들의 입장에서 예상한 것들) 여성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만약, 버스를 타지 않고 자가용이 있었더라면 전혀 반대의 결과를 가져왔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이 상황은 전혀 그렇지 않다.

물론, 쇼핑을 한창 할 때는 이렇게 토요일 밤 분당가는 좌석버스안에 사람이 이렇게 많을 것이라는 것, 저녁이 되니 체력이 떨어져 들고 다니는 쇼핑백이 더 무겁게 느껴진다는 것, 오후부터 신은 하이힐은 시간이 갈수록 무릎과 허리에 통증을 가중시킨다는 것, 낮에 쇼핑백을 들고 다닐 때는 남의 시선을 즐겼는데, 밤이 되니 남의 시선이 두려워진다는 것(소매치기 등 안전 저해요소) 등을 몰랐을 것이다. 나는 그렇게 믿고 싶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알고는 있었는데 쇼핑을 할 때에는 쇼핑에 빠져 이런 것들이 생각나지 않았던 것이 아닐까. 또, 이것이 사람들이 말하는 쇼핑 중독이 아닐까. 마치, 일인칭 슈팅게임, 즉, 흔히 말하는 총싸움 게임에 푹 빠져 사는 게임중독자가 가상과 현실을 구분 못하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 이 여성은 쇼핑을 하는 동안 가상 속에 살았고, 버스에 낑낑대며 올라타 1시간여 서서 가는 동안 고통의 현실을 겪은 것이 아닐까.

나는 여성들이 쇼핑중독이라는 말을 믿지 못했고, 또, 여자친구가 쇼핑을 하는데 몇 시간 동안 졸졸 따라 다녔다는 등 그와 관련된 그 어느 개그 코드도 이해 못했었다. 하지만, 이제 내 인식도 바뀌어야 할 때인 것 같다. 간혹, 사소한 일상에서도 이렇게 큰 깨달음을 얻곤 한다. 이 글을 빌어 그 여성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eppinggree@londonpointer.com

고환율의 수렁에 빠진 여자 유학생들? 오류, 모순, 문제점고환율의 수렁에 빠진 여자 유학생들? 오류, 모순, 문제점

Posted at 2009.03.10 08:09 | Posted in 영국★한국 사회

요즘 블로거 뉴스 해외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고환율 수렁에 빠진 여자 유학생들이란 포스팅을 봤습니다. 미국은 아니지만, 영국에서 나름대로 유학생활을 했고, 그 글쓴이가 문제삼고 있는 바도 종종 봤지만, 그 글 자체에 커다란 오류, 모순 그리고 문제점이 있더군요. 그래서,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1. 확대해석의 오류

역시 모두다 예상하듯 몇 명의 여자 유학생들을 가지고, 모든 여자 유학생들이 그런 행동을 한다고 치부하는 것은 가장 하기 쉬운 오류 중 하나입니다. 자기 주변의 일이 모든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일어난다고 생각하는 우물 안 개구리의 전형적인 모습이죠. 가령, 환율이 올라가서 어려운 유학생들도 있겠지만, 환율 상승에 무덤덤한 생활을 즐기는 유학생들도 있습니다.

2. 인과 과정의 불명확

고환율에 수렁에 빠진 여자 유학생들이란 제목에서 보듯, 고환율에 유학생활이 어려워져, 여자 유학생들이 점점 타락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그 인과 과정이 불명확합니다. 보통, 유학 가기 전에 자신이 타국에 가서 어떠한 삶을 살 것인가 예상하고 떠나는데, 고환율이란 변수도 이미 그 예상 안에 있습니다. 따라서, 글쓴이가 본 수렁에 빠진 여학생들은 일반 여자 유학생들이 아닌 가기 전에 이미 그런 마음을 먹은 사람일 가능성이 큽니다. 고환율 때문에 타락하게 되는 것이 아닌 이미 타국 생활에 대한 마음 가짐이 그 원인이 되죠.

3. 시대변화 무시

남녀유별, 남성중심사회 등의 말은 이제 역사 저편으로 흘러가고 있는 조선시대에나 통용되는 단어들입니다. 보통, 여자 유학생들은 타국에 가면, 한국에서 느낄 수 없는 자유를 느낀다고 하네요. 조선 시대부터 이어온 한국 사회의 편견에서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나름대로 학문의 길을 닦을 수 있고, 한국사회에 갇힌 그 견문을 넓히기도 하는 등 현재 고환율인 상황에서도 떠나는 여자 유학생들도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여자 유학생들의 생활에 대한 비판은 자신이 아직 조선시대에 살고 있다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그 글을 보고 이렇게 몇 가지 생각이 나서 적습니다. 저도 영국 유학 생활 7년여 동안 글쓴이와 비슷한 경우도 종종 보곤 했지만, 별로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아니, 외국은 그 사람들의 개인적인 일은 신경 안 쓰는 문화입니다. 그 사람이 어떻게 살든지 그것은 그 사람의 방식이라 가치 있고, 존중해주고, 격려해주는 그런 문화죠. 시대 변화에 맞게 좀 더 따뜻한 시선을 가지고 대상을 바라봐 주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