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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기업은 취업자 이력서에 사진을 요구할까왜 기업은 취업자 이력서에 사진을 요구할까

Posted at 2011.06.08 07:54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시각 & 의견 & 생각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증명사진은 필수가 되었다. 이력서를 낸다거나 혹은 가고자 하는 기업의 웹사이트에서도 지원시 사진 등록은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어느 기업은 사진이 없으면 아예 입사 지원서 작성도 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 우선 사진으로 자신의 얼굴을 보여준 후에야 기업에 지원할 수 있는 셈이다.

 

사진을 등록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필수적인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그 이유는 구직 활동은 사실 쌍방향의 의사소통이기 때문이다. 구직자는 가고자 하는 기업에 대해 조사를 해야 되고, 당연히 기업은 구직자에 대해 알아야 한다. 그리고, 구직자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정보는 그 사람의 얼굴이다. 또, 한 기업에서 일한다는 의미는 그 사람의 얼굴을 직접 맞대고 같이 일한다는 것이기에 같이 일하기 전에 고용주는 그 사람의 얼굴을 볼 권리가 있다. 따라서, 기업은 그 사람이 최소한 어떻게 생겼는지 살펴보려는 말그대로 '최소한의 이유'로 사진 등록을 강요하게 된다.

 

그냥 얼굴 한번 보려고 사진 요구를?

 

하지만, 기업이 단순히 그 사람이 어떻게 생겼는지만 살펴보지는 않는다. , 그 사람의 얼굴, 생김새는 물론 거기서 풍기는 매력 혹은 호감도 등을 보고, 실제로 그것들이 입사 결정에 큰 역할을 하는 경우도 많다. 한 예로, 오래전의 항공사 취업을 들 수 있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예전의 우리 나라 항공사는 얼굴을 따지는 것으로 악명 높았다. 보통, 비행기를 타보면 알겠지만, 다들 훈남훈녀들이 일한다. 하지만, 누구나 생각하는 훈남훈녀라도 항공사에 일하려면 관상 면접을 통과해야 했다. ,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는 훈남훈녀라고 해도 그 사람의 관상이 좋지 않다면 탈락시킨 것이다. 그들이 정확히 어떻게 관상을 보는지 알려져 있지 않지만, 비행기를 타면 떨어질 팔자의 관상을 골라 탈락시켰다고 한다. 만약 사진으로만 그 사람을 판별할 수 있다면, 그런 사람은 서류 통과도 힘들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 사진 등록은 당연히 항공사 입사시 꼭 필요했다는 뜻이다.

 

관상을 믿었던 항공사는 많은 수의 사람 목숨이 달린 일이었기에 그렇다 쳐도 왜 다른 기업들도 구직자들에게 사진을 요구하는 것일까.

 

당연히 그냥 한번 얼굴 보려고 사진을 내라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냥 얼굴 한번 보려면 차라리 서류 통과를 시킨 후 면접에서 직접 얼굴을 보는 것이 낫다. 이유는 요즘에는 포토샵 기술을 쓰지 않는 구직자는 없기 때문이다. 연예인도 포토샵을 하는데 일반인들도 당연히 포토샵이 쓴다. , 포토샵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대신 보정해주는 사이트들도 많다. 따라서, 기업의 입장에서도 정말로 인물을 보려면 사진을 요구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직접 보는 것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일 것이다.

 

직접 보면 확실한데 기업들은 아직도 '보정된' 사진을 요구할까

 

먼저, 위에서 말했듯이, 그냥 한번 얼굴을 보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느 기업이든 호감형 얼굴을 원한다. 사실, 입사하게 되면, 사원들 모두가 회사의 얼굴이 된다. 회사 밖으로 나가면서 회사 이름이 적힌 명함을 돌릴 때마다 자신의 얼굴을 알린다. 자신의 얼굴과 회사의 얼굴이 동일시되는 것이다. 따라서, 회사 입장에서는 구직자들 중 훈남훈녀 혹은 긍정적인 마인드를 풍기는 인상을 선호하게 된다. 당연히, 사진 등록은 그것을 판단하는 1차 관문이 되는 것이다. 또, 당연히 영리한 구직자들은 이걸 알고 사진 보정의 힘을 빌리고 있다.

 

그리고, 아직 관습에 젖은 기업 문화도 그 이유가 될 수 있다. 요즘은 예전처럼 인화를 해서 풀로 이력서 종이에다 사진을 붙이는 사람은 보기 힘들다. 인터넷으로 그리고 온라인으로 해서 포토샵으로 색깔 조정, 크기 조정도 하고, 얼굴에 난 여드름도 지우고 턱도 약간 깎는 등 크고 작게 쉽게 자신을 변형해서 사진을 등록시킬 수 있다. 하지만, 기업은 예전 구식 방식대로 이력서 혹은 온라인 구인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셈이다. 관습은 타파하라고 있는 것이지만, 대기업, 중소기업 누구나 할 것 없이 이걸 전혀 타파하려고 하는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한가지 알아둬야 할 사실이 있다. 사실, 기업들도 구직자들의 사진이 쉽게 보정될 수 있음을 충분히 알고 있다는 점이다. 그들도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고, 스마트폰도 사용한다. 당연히, 바보가 아닌 이상 사진 보정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왜 기업들은 여전히 이렇게 사진을 요구하는 것일까. 내가 보기에 기업의 숨겨진 다른 의도가 있다고 짐작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기업이 구직자에게 사진을 요구하는 숨겨진 의도?

 

위에서, 모두가 포토샵으로 사진을 변형시켜 자신을 호감형 혹은 긍정적인 매력을 풍기는 인상으로 바꿀 수 있다고 했다. 이럴 경우, 당연히 입사에 대한 사진의 변별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모두가 호감형이니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사진만 보고 떨어뜨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업은 사진을 두고 입사에 대한 그 변별력을 판단할 수는 없지만, 그 구직자가 거짓말을 하는지 안하는지는 파악할 수 있다. , 구직자가 면접을 볼 때, 면접관들은 사진과 함께 이미 제출된 이력서를 그들 앞에 두고 면접을 한다. 그들은 질문을 할 때, 질문에 대한 대답, 논리력 등도 보겠지만, 사진에서 풍기는 이미지 혹은 그 생김새도 실제 모습과 함께 비교해본다. 그리고, 만약 얼굴 생김새 그 자체가 사진과 많이 다르다면, 면접자들은 구직자에 대한 믿음이 떨어질 수 있다. 자신을 과도하게 꾸민 사진은 결국 면접관, 더 나아가 기업을 속인 셈이기 때문이다.

 

쉽게 생각해서 소개팅을 한다고 하자. 친구가 소개팅할 여자분의 사진을 가지고 나왔다. 정말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직접 만나보니 사진과 정말 달랐다. 많이 실망했고, 친구에게 그리고 이 여자에게 속은 느낌이다.

 

당연히 면접관들도 같은 느낌일 것이다. 게다가 면접관들은, 만약 한 기업을 위해 열심히 일할 능력이 있다고 믿는 구직자들은 사진을 변형하려는 그 시간 낭비 대신 자신의 스펙을 높이려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남자 구직자가 사진과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면접 장소에 나왔다면, 면접관들은 그 사람이 내실보다 외모를 꾸미려는 사람이란 생각을 할 것이고, 당연히 면접에 마이너스로 작용할 것이다. 

 

물론, 원래 없던 여드름 혹은 그 외 아주 사소한 것을 보정하는 것은 문제가 안 될 것이다. 하지만, 면접관들이 보기에도 과도한 그런 변형은 마이너스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은 어느 기업에서도 원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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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이 새해를 맞이하는 방법런던이 새해를 맞이하는 방법

Posted at 2009.12.28 09:13 | Posted in 런던★영국 여행
이제 크리스마스 파티는 끝났다.
이제 내년을 위해 준비할 일만 남았다.

런던은 새해 전날 밤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큰 불꽃 놀이 행사를 합니다.
매년 런던이 새해를 맞이하는 방법이죠. 

런던 중심가에서 가까운, 탬즈강 남쪽의 런던아이(London Eye) 근방에서 자정부터 시작됩니다.

사실, 불꽃놀이가 아주 크기 때문에 강 건너편은 물론, 런던 북쪽의 높은 지대인 햄스테드 히스(Hampstead Heath)에서도 뚜렷하게 볼 수 있죠.

또, 이 날만큼은 런던아이가 위치한 워털루(Waterloo) 지역은 사람들로 꽉찹니다. 2년전에 갔을 때에는 거의 걸어다니지 못할 정도였죠. 혹시라도, 걸어다니기 귀찮아서 자동차를 가져가는 불상사는 없도록 하세요. 밤새도록 도로에서 꼼짝 못할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런던시장,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은 며칠전에, "새해 자정에 시작될 이 화려하고 거대한 불꽃 놀이는, 낙관적 미래를 고대하는 런던시의 마음과 런던이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화려한 도시라는 사실을 전세계에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이 불꽃 놀이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습니다.

한가지 유의할 점은 이 날 소매치기가 기승을 부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워낙 많다보니, 남성분들은 특히 뒷주머니에 지갑을 꼿는 일은 없도록 하며, 여성분들은 크고 작은 성추행이 발생할 수 있으니, 꼭 친구들과 함께 가도록 권장하고 싶네요. 또, 워털루에 너무 가까이 있으면, 불꽃 놀이 때 발생되는 재가 옷에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눈이 온다는 착각을 하지 않도록...) 이런 허슬을 해결할 아주 좋은 방법은 런던 템즈강변에 높은 층수의 호텔을 예약하는 것인데, 항상 자금이 문제겠죠? :D

아무쪼록, 안전에 유의하면서, 런던 새해 맞이 불꽃놀이를 즐기시길~

아래는 런던 새해 불꽃 놀이 모습의 사진들...(안타깝게도 제 사진은 하나도 없네요ㅠㅠ 출처는 만인의 소스, 구글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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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일요일 오후 소풍가기 가장 좋은 공원은?런던에서 일요일 오후 소풍가기 가장 좋은 공원은?

Posted at 2009.05.24 11:24 | Posted in 런던★영국 여행
런던 생활에 큰 활력소를 주는 녹색지대, 공원.

런던도 여의도만큼 큰 공원뿐만 아니라 이름 모를 작은 공원들이 많아 런던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회사원, 관광객을 비롯 런던이란 도시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적어도 한번씩은 공원 벤치에 앉아 하늘을 바라보고, 친구와 대화를 나누고, 가끔 날아다니는 새들도 바라보는, 아낌없이 주는 자연 속에 인간들은 삶의 활력소를 찾는 것이죠.

저도 공원을 좋아해서 점심시간이면 가끔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공원에 앉아 샌드위치를 먹던 기억이 나네요. 날씨 좋은 날 공원 벤치에 앉아서 점심을 먹을 때면, 눈 앞에 펼쳐지는 이미지와 음식의 맛이 뇌에서 뒤섞여 황홀하기까지 한 느낌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런던페이퍼(thelondonpaper)라는 런던 일간지에서는 바쁜 와중 짬짬히 시간 내서 피크닉 가기 좋은 런던 공원을 10개 선정했더군요. 이것을 보면서 저도 두세군데 빼고는 다 가본 곳이라서 옛 생각이 나기도 하고... 그럼 어떤 곳을 뽑았는지 한번 볼까요?

1. St. John's Lodge Garden (세인트 존의 롯지 가든)
공원 이름이 생소할 수도 있지만, 이 작은 가든은 런던의 유명 공원인 Regent Park(리젠트 공원)에 딸려 있는 가든입니다. 리전트 공원의 북서쪽에 조그맣게 자리잡았는데, 관광객들은 잘 모르는 곳에 있어, 런던 사람들만의 비밀스러운 가든이라고도 불린다고 하네요. 화려한 꽃과 우거진 풀이 벤치를 가릴 정도로 무성하고, 이름 모를 조각상이 특징인 곳입니다.
(가까운 역 = Regent's Park)



2. Greenwich Park (그린위치 공원)
그린위치 공원은 영국 왕립 그린위치 천문대가 있어 세계 시간의 중심이 되는 곳입니다. 또, 드넓은 공원에는 하얀색의 왕족 궁전과 부속 건물들이 있어 경관도 아주 뛰어나죠. 천문대 쪽으로 올라가면, 높은 언덕이 있는데, 여기 올라가면 캐너리워프 빌딩은 물론 런던 시내의 높은 건물까지 모두 볼 수 있습니다. 공원이 넓고, 또 주거지역과 가까워 날씨 좋은 날에는 공놀이를 하는 사람들과 선탠을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가까운 역 = Greenwich)


3. Richmond Park (리치몬드 공원)
리치몬드 공원은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공원입니다. 자동차를 타고 달려도 끝없는 들판, 사파리 공원의 동물처럼 무리지어 뛰어다니는 사슴 그리고 100년도 훌쩍 넘어 보이는 고목들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런던의 이상 기온으로 아주 더운 여름 날 이곳에 간 적이 있는데, 공원에서 발산하는 산소가 많아서인지 아주 시원했던 기억이 나네요. 런던에서 가장 큰 공원이라고 합니다. (가까운 역 = Richmond)


4. Fulam Palace Gardens (풀럼 팔라스 가든)
역시 이름이 생소할 지 모르지만, 이 가든은 비숍스 공원(Bishop's Park)에 딸려 있는 작은 가든입니다. 역시, 관광객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서 이 근처에 사는 사람들의 비밀스런 피크닉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고 하네요. 아주 높은 고목들과 화려한 꽃을 볼 수 있고, 공원 벤치에 앉아 있노라면 어느새 옆을 지나가는 다람쥐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가까운 역 = Putney Bridge)



5. Postman's Park (포스트만스 공원)
공원이라고 불리기에는 조금 작기도 하고, 주변에 교회와 묘지가 있지만, 잘 정돈된 느낌의 아담한 공원으로 근처 회사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시티(City of London)에 위치하고 있어, 날씨 좋은 날에는 근처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로 북적거리죠. 세인트 폴 성당과도 가까워 런던에 관광차 왔다가 이 공원을 발견하면, 미지의 세계에 온 것 같은 느낌도 받으실 겁니다.
(가까운 역 = St. Paul's)


6. Holland Park (홀란드 공원)
꽤 규모가 큰 공원으로 잘 정돈된 공원입니다. 켄싱턴 하이스트리트에서 벽돌로 된 큰 정문이 있던 걸로 기억하네요. 시냇물 소리를 들을 수 있고, 그 시냇물에는 물고기도 많이 살고 있으며, 운이 좋은 날에는 공작새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런던의 가장 로맨틱한 공원으로 불리고 있어 젊은 남녀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하네요. (가까운 역 = Holland Park)


7. Cannizaro Park (카니자로 공원)
윔블던에 위치한 이 공원은 마법의 공원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마법처럼 어떻게 변할 지 모르는 자연 경관에 그런 별명을 얻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런 놀라운 자연 경관 뿐만 아니라 연못과 조각상도 볼 수 있고, 예전에는 왕족에게도 사랑받던 공원이었던 만큼 지역 정부의 관리를 잘 받고 있다고 합니다. (가까운 역 = Wimbledon)


8. Hampstead Heath (햄스테드 히스)
영화 노팅힐에도 나왔던 공원이죠. 햄스테드 히스는 야생 공원처럼 잘 가꾸어지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자연 모습을 볼 수 있는 공원입니다. 런던에는 산이 없지만, 이 햄스테드 히스에 있는 언덕이 런던에서 가장 높죠. 그린위치 공원의 언덕보다 여기가 더 런던 시내를 잘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공원 가운데에는 큰 연못이 있고,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은 갈대처럼 높은 풀들과 노팅힐에서도 나왔던 건물인 하얀 켄우드 하우스(Kenwood House)가 인상적인 곳입니다. (가까운 역 = Hampstead Heath)


9. Waterlow Park (워터로우 공원)
원래 개인소유의 공원이었다가 대중에 공개된 공원으로, 옛날 런던 부유층이 소유하고 가꾸던 공원 모습을 여전히 볼 수 있습니다. 대중에 공개된 이후로, 이 지역 사람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죠. 여기도 약간 언덕진 공원으로 런던 시내를 내려다 볼 수도 있고, 역시 예전 개인 소유였기에 공원 안 건물들이 여럿 있는데, 지금은 찻집으로 변해 있습니다. 또, 테니스장도 있어 테니스를 치고자 하는 사람들도 많이 방문한다고 하네요. (가까운 역 = Archway)


10. Brockwell Park (브로퀠 공원)
런던 남쪽 Brixton(브릭스톤)에 위치한 공원으로 아기자기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동산이 잘 꾸며져 있고,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스포츠 시설도 배치되어 있습니다. 카페 등의 휴식 공간도 있어, 공원으로서의 일차적 기능 뿐만 아니라 문화 공간으로서의 기능도 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역 = Brix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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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가장 신선한 광고를 보다영국에서 가장 신선한 광고를 보다

Posted at 2009.05.08 11:26 | Posted in 런던★해외 이슈
영국은 우리 나라보다 훨씬 자본주의에 빠져 있는 나라입니다. 자본주의적 이념과 개인주의가 합쳐 영국 사회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죠.

개인주의는 가서 직접 문화 경험을 해야 그 세세한 차이를 알 수 있지만, 자본주의는 멀리서 그들의 매체를 봐도 잘 알 수 있습니다.

오늘도 나가기 전에 영국 신문을 둘러보니, 영국만이 할 수 있는 그런 광고가 나왔기에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종종 느끼는 것이지만, 영국은 남이 시도하지 않는 그런 광고 아이디어가 아주 훌륭하더군요. 그리고, 오늘 소개할 광고는 제가 영국에서 살면서 본 가장 신선한 그러면서도 상업적인 목표와 자극성을 적절히 갖춘 그런 광고가 아닌가 합니다. 물론, 재미도 있고, 어느 정도 쇼킹한 부분도 있습니다.

해당 업체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을 것이니, 재미로 아래 광고 사진을 봐 주시면 되겠습니다.


영국 밀레니엄 다리에서 물구나무 서 있는 사람들. 저거 한번 하려고 얼마나 열심히 연습했을까 하는 생각에 놀랍기만 합니다.

이것은 테이트 모던 안에서의 모습.

이건 좀 쉬워 보이나요? 런던 지하철 열차 안에서의 모습이랍니다.

참 기발하고도 신선한 광고 아닌가요? 영국은 우리 나라처럼 연예인들 나와서 춤추고 노래하는 그런 식상한 광고가 아닌 일반인이 이렇게 나와 영국 광고에 동원되고 있습니다. 과도한 광고비 지출을 줄이는 대신 광고 효과는 최대로 나오게 하는 아이디어가 그래서 중요하죠.

정말 이게 무슨 광고인지 알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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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핑그린이 뽑은 런던의 스트리트 7: 슬론 스트리트(Sloan Street)에핑그린이 뽑은 런던의 스트리트 7: 슬론 스트리트(Sloan Street)

Posted at 2009.04.27 11:41 | Posted in 런던★영국 여행
슬론 스트리트(Sloan Street)는 런던 1존 서쪽에 자리잡은 길입니다. 가까이, 해로즈 백화점(Harrods), 하이드 파크(Hyde Park), 임페리얼 컬리지(Imperial College) 등이 자리 잡고 있죠.

슬론 스트리트는 런던 쇼핑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영국에서는 옥스포드 스트리트(Oxford Street) 근처의 본드 스트리트(Bond Street)와 마찬가지로 명품 거리로 유명하지만, 해로즈의 유명세에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죠. 사실, 영국의 유명 연예인, 축구 선수들은 본드 스트리트보다 슬론 스트리트를 더 선호하기도 합니다.

슬론 스트리트의 이름, 슬론(Sloan)은 18세기 이 근처에 건물들을 매입했던 한스 슬론 경(Sir Hans Sloan)의 이름을 따서 그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여전히 그 자손들이 이쪽에 옛날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일부 건물들을 다수 소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현재는 아랍계 부호들이 이쪽 지역 건물들을 많이들 매입하고 있다고 합니다.

슬론 스트리트가 있는 이 지역은 옛부터 런던 상류층 사람들이 살았던 곳으로 그 건물과 분위기가 다소 고상하게도 느껴지는 그런 지역입니다. 물론, 지금도 땅, 집 값이 비싸 런던에서 가장 비싼 지역 중 하나이기에 여전히 상류층이 살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그럼 사진으로 소개할게요. 여기서 찍은 사진들이 없어 구글 스트리트 뷰를 빌렸습니다.


먼저 지도를 볼까요? 저기 아래로 뻗은 파란 선이 슬론 스트리트입니다. 나이츠브릿지역(Knightsbridge station)부터 아래 슬론 스퀘어(Sloan Square)까지 이어졌죠. 그럼 위에서부터 한번 살펴볼까요?

하이드 파크에서 내려 오다 왼편을 보면 나이츠브릿지 역이 있습니다. 저기 역 표시가 보이시죠? 저기 역 입구 사이가 바로 슬론 스트리트의 시작입니다.

여기가 입구입니다. 슬론 스트리트는 런던의 다른 쇼핑 중심지인 옥스포드 스트리트 그리고 본드 스트리트보다 깔끔하고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입니다.

어째 좀 한산하죠? 여기에 오는 사람들은 윈도우 쇼핑이 아닌 직접 사러 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것이 옥스포드 스트리트, 본드 스트리트와 다른 점이기도 하죠. 물론, 한산하다고 해도 전혀 무섭거나 그러지 않으니 그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 근처는 아주 안전한 동네 중 하나니까요.

세계 유명 명품은 슬론 스트리트 양쪽에 자리 잡고 있고, 그 사이에 개인의 이름을 걸고 명품 브랜드 사이에 경쟁하는 수제 상점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는 해당이 안되겠지만, 명품 브랜드의 가치보다 직접 만든 수제 상품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영국 사람들에게는 수제 상품의 인기도 명품 브랜드 못지 않습니다.

슬론 스트리트의 또 다른 장점은 쇼핑 거리 중간에 이렇게 작은 공원이 곳곳에 있다는 것입니다. 주로, 개인 소유의 작은 공원이었지만, 요즘에는 대중에게도 열려 있기에 관광객들은 물론 이 근처에 사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휴식 공간이 되죠. 이런 작은 공원이 슬론 스트리트 길이의 반 정도 이어져 있습니다.

이런 공원 앞에는 주거 공간이 있습니다. 호텔도 있고, 사무실도 있지만, 패션 가게들이 끝나는 지점부터는 사람들이 사는 플랏이 대부분이죠. 이렇게 슬론 스트리트의 중간 부분은 다소 지루할 수도 있는 주거 지역이 쭉 늘어서 있지만, 다른 지역에서 온 분들은 런던의 수준 높고 쾌적한 주거 공간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슬론 스트리트가 끝나는 슬론 스퀘어 근처에 다다르면, 또 다시 명품 숍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유동성 인구가 많아진 탓이겠죠.

저기 보이는 곳이 슬론 스퀘어 입니다. 슬론 스트리트가 끝났다는 것을 의미하죠.

여기 슬론 스트리트는 런던 상류층의 생활상을 느껴볼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또, 시끌벅적하고, 우왕자왕하며, 사람들로 붐비는 그런 쇼핑을 싫어한다면, 여기 슬론 스트리트에서 쇼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Dreams come true, London po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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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핑그린입니다.
런던에서 일어나고 있는 희한하고도 재밌는 최신 소식( 이슈), 런던의 명소, 거리, 공원 소개(런던/영국 명소), 런던 적응기, 런던 유학 생활 등 유학 생활에 관한 개인적이지만 도움될 만한 이야기 소개(런던 생활), 프리미어리그를 직접 관람한 이야기, 영국 축구장 방문기, 사진 그리고 뉴스(프리미어리그), 내가 보고 듣고 느끼고 했던 영국 대학교의 모든 것(영국 대학교), 영국 경제와 사회를 바탕으로 한 한국 경제, 사회에 대한 나의 코멘트와 진단(영국과 한국 경제, 영국과 한국 사회) 그리고 에핑그린의 다이어리에서는 카투사 군대 입영기, 일상 생각, IT 등 관련 정보와 공부 자료 등을 담을 것입니다.

기타 의견이나 질문 있으시면 제 방명록이나 제 이메일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런던을 비롯 영국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에 대해 깊이 있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는 에핑그린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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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핑그린이 뽑은 런던의 공원 2: 큐가든(Royal Botanic Garden of Kew)에핑그린이 뽑은 런던의 공원 2: 큐가든(Royal Botanic Garden of Kew)

Posted at 2009.04.18 12:05 | Posted in 런던★영국 여행
런던의 수많은 공원 중에서 유료인 공원이 있습니다. 바로, 큐가든(Kew Gardens)입니다. 아주 오래전에 왕족이 이 공원에 살았다고 해서 Royal Botanic Gardens of Kew라는 이름이 붙여졌고, 예전 왕족이 살던 건물들이 다른 용도지만 여전히 남아있기도 합니다.

큐가든은 계절마다 특별한 이벤트도 엽니다. 주로, 런던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꽃들과 나무들을 전시하고, 겨울에는 스케이트 장이 마련되기도 하죠. 공원의 잔디 하나하나도 관리가 잘 되어 있고, 다람쥐, 학, 오리, 청둥오리 등 야생 동물도 많습니다. 맑은 공기와 푸르름 그리고 다양한 볼거리는 입장료를 지불하고 들어가도 전혀 아깝지 않게 느껴지죠.

입장료는 멤버쉽인 경우 연간 30파운드에서 90파운드까지 다양하며, 비쌀수록 특별 이벤트 입장 등 추가 혜택이 있습니다. 멤버쉽이 아닌 경우는 한번 방문할 때마다 5파운드 가까이 지불해야 합니다.

위치는 역시 살기 좋다는 런던의 서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템즈강변이랑 맞닿아 있습니다. 한가지 안타까운 점은 런던 서쪽에 위치한 히드로 공항과 가까워 비행기가 낮게 날아 약간의 소음이 발생하지만, 신경이 예민하지 않는 분은 그다지 크게 문제되지 않는 정도죠.

날씨 좋은 주말, 친구와 함께 혹은 가족과 함께 도시락을 싸서 나들이 가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파란 곳으로 표시된 곳이 큐가든입니다. 지금 보니 리치몬드와도 가깝군요. 참고로, 리치몬드에도 사슴이 뛰어다니는 리치몬드 공원이 있습니다. 

큐 가든 책자입니다. 앞에는 이름 모를 조각상이 있고, 뒤에는 큐 가든에 있는 여러 온실 중 하나입니다.
온실 이름이 있었는데, 잊어버렸네요. 암튼, 저 안에 사시사철 필 수 있는 꽃들과 희귀 생물들이 많이 자랍니다. 

야외 결혼식장을 연상시키는 꽃 길도 이렇게 있습니다. 하지만, 큐가든은 웨딩 장소 제공은 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람이 쉴 수 있는 공간과 작은 호수 그리고 바람에 휘날리는 나뭇잎 가지와 새소리, 정말 낮잠자기 참 좋은 곳입니다^^; 가끔 날씨 좋은 날 가서 낮잠도 자고 놀던 기억이 나네요^^;

템즈강입니다. 큐가든은 강에 맞닿아 있어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죠.

제가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상록수와 푸른 하늘 그리고 뭔가 모를 여백미. 기분이 정말 좋아집니다.

큐가든에서 찍은 사진이 많았는데, 노트북 하드가 날라가는 바람에 이것 밖에 못 건졌네요(하두 말하니 이제 지겹죠?^^;) 큐가든은 제가 런던에 다시 간다면, 다시 한번 꼭 들려보고 싶은 곳입니다. 사진도 사진이지만, 무엇보다도 여러 가지 아름다운 추억이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어, 얘네 입장료 있네'라고 놀라지 마시고, 한번 꼭 가보세요. 정말 좋은 곳입니다. 혹시 오해할까봐 그러는데, 저 큐가든이랑 아무 관계 없는 사람입니다^^;

다음은 구글 이미지에서 가져온 사진들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제가 가진 사진이 빙산의 일각이라는 사실을 충분히 알게 될 것입니다.
(All photos beyond this message are from Google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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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색다른 에이즈 예방 광고영국의 색다른 에이즈 예방 광고

Posted at 2009.04.14 08:23 | Posted in 영국★한국 사회
제천의 에이즈 택시기사 사건으로 뒤숭숭한 제천, 그 인근 지역 그리고 우리 나라.

아직 성을 어두운 뒷골목으로만 생각하는 우리 나라
사회 통념 그리고 보건 당국의 허술한 성교육 미비와 관리 시스템이 만든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아닌가 한다.

영국 신문을 보다가 요즘 뜨고 있는 10대의 무분별한 성의식 고취와 에이즈 예방 광고가 눈에 확 들어왔다. 이렇게만 광고를 해도 제천 성파문과 같은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 같은 느낌이다. 지금 여기서 그 광고를 소개한다.


                                                                                  (c)런던페이퍼


올바르고 책임질 줄 아는 그런 사람들이 모여, 제천 성파문과 같은 사건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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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핑그린이 뽑은 꼭 가야 할 영국 축제 2: 노팅힐 카니발(Notting Hill Canival)에핑그린이 뽑은 꼭 가야 할 영국 축제 2: 노팅힐 카니발(Notting Hill Canival)

Posted at 2009.04.10 10:52 | Posted in 런던★영국 여행
한국인들에게 노팅힐 하면 휴 그랜트가 나온 노팅힐 영화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저도 물론 그 영화가 생각나구요. 그와 비슷하게 저는 노팅힐 카니발이라는 축제도 생각납니다.

축제의 그 이름처럼 런던 서쪽 노팅힐이란 곳에서 그 축제가 시작됩니다. 보통, 길거리 행렬을 구경하는 것인데,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 자세한 통계는 모르겠지만, 최고로 많이 찾았을 때 약 200만명의 사람들이 찾았고, 이것은 길거리 축제로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은 사람들이라고 하네요. 평균적으로는 약 100만명의 사람들이 몰린다고 합니다. 

이 축제의 유래는 1959년 인종차별로 어수선해진 런던 분위기를 바꿔보기 위한 것으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때 당시, 흑인 노예가 없어진지 오래지만, 여전히 영국 사회 속에 팽배한 인종차별에 크고 작은 사건으로 런던은 혼란한 상황이었죠. 지금은 캐리비안 쪽 사람들 그리고 기타 백인들도 많이 참가하는 쪽으로 발전했습니다. 보통, 8월달에 이틀 동안 계속됩니다.

노팅힐 카니발이 매년 100만파운드(약 20억원)의 경제 효과를 영국 경제에 기여하지만, 사회문제도 많이 발생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사람들이 아주 많다보니, 이것을 악용해 소매치기, 강도 등의 사건도 많이 일어나죠. 여기서 칼에 찔려 사망한 사람들도 종종 뉴스에 나기도 합니다. 2008년에만 500명의 10대들이 경찰에 잡혔다고 하네요. 영국은 10대들이 제일 무서운 거 다 아시죠? 특히, 모자 쓰고, 후드 티에 추리링 바지 입은 얘들은 조심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런던 경찰이 그 안전에 아주 심혈을 기울이고 있기에 2004년 살인 사건 이후에는 노팅힐 카니발에서 사망 사건은 한 건도 없다고 하네요. 

혼자가는 것은 좀 그러니, 친구들과 같이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볼거리가 많으니, 자기 안전에 소홀히 하지만 않는다면, 좋은 축제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럼 사진으로 소개할게요~

처음부터 자메이카인들의 함성이 높습니다. #$%!!@#$ 그러나 알아들을 수 없는...


그 다음에는 인디언 추장 딸인 듯한 컨셉을 하고 지나가고 있네요^^;


한 청년이 자기가 Jay-z인 마냥 열심히 랩을 읇습니다.


"저게 무슨 노래지?" "저거 우리 동네 음악은 아닌데" 이러는 거 같죠?^^;


트럭 위의 노래에 맞춰 사람들이 그 옆에 춤을 추며 지나가기도 합니다^^


그것도 아니면, 이렇게 무반주 단체 댄스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도 하죠^^


사람들도 집 밖에 발코니로 나와 구경하고 같이 춤추고 한답니다. 안 무너질 정도로^^;


여기도 마찬가지.


"나를 따르는 남자들입니다" 노팅힐 카니발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역시 화려한 복장입니다. 우리 나라로 치면, 한복 같은 그 나라의 전통 복장이라고 할 수 있는 거죠.

이것은 근데 어떤 복장인지 모르겠네요^^;


가까이서 한 컷!


무거운 의상을 짊어진 동료 앞 두 명의 소녀(?)들은 열심히 춤을 추고 있더군요. 무거운 의상을 입은 동료를 놀리는 듯 하면서^^;

이거는 좀 가벼워 보입니다. 안 입어 봐서 모르겠지만^^;


이 분은 꼭 미래 여전사 같은 모습입니다. 콧대가 아주 높죠?


이건 할 말이 없네요^^; 그냥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가끔 주변 사람들과 사진도 찍어주는 친철한 축제인들.


이제 다 끝났습니다. 저는 친구들과 맥주 한잔을 더 하고, 혼잡을 피해 저 사람들이 다 지나간 후 빠져나왔습니다^^


에핑그린이 뽑은 런던의 명소 2: 타워 오브 런던(Tower of London)에핑그린이 뽑은 런던의 명소 2: 타워 오브 런던(Tower of London)

Posted at 2009.03.29 19:27 | Posted in 런던★영국 여행
오늘은 타워 오브 런던(Tower of London)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공식 명칭은 Her Majesty's Royal Palace and Fortress입니다. 굳이, 뜻을 풀이하자면, 고대 여왕님의 궁전과 성터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여왕님의 쉼터인 동시에 감옥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정치 사범 등 귀족들의 감옥으로 주로 쓰였죠.

위치는 시티지역(City of London) 가장 자리에 있고, 타워 브릿지(Tower Bridge)와도 아주 가깝게 있습니다. 런던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빠질 수 없는 관광 코스이며, 실제로 이 앞에는 위가 뚫린 사설 도시 관광 버스가 많이 있습니다. 날씨 좋은 날은 여기서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아주 많죠. 이 버스는 주로 유럽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관광객들에겐 타워 오브 런던은 단지 거대하고 웅장한 하나의 성으로서 여기기 쉽지만, 영국인들에게는 아주 무서운 동화 같은 얘기가 옛부터 전해내려 오고 있습니다.
이 주변에서 귀신이 출몰한다는 얘기와 또 그것이 자주 목격된다는 목격담이 바로 그 주인공이죠. 여기가 예전에 감옥이었고, 안에서는 종종 사형도 행해졌기 때문에 귀신을 믿지 않는 대다수의 영국인들도 이 이야기를 들으면 간담이 써늘하답니다. 주로 목격되는 유령은 앤 여왕, 헨리 6세의 유령이라고 하네요.


화려하고 웅장한 궁전 뒤에 이런 싸늘한 스토리가 숨어져 있어 더욱 매력 있는 타워 오브 런던 사진을 소개합니다. 제가 직접 찍은 사진과 전문가의 사진들을 빌렸습니다.

Swiss Re빌딩에서 바라본 타워 오브 런던과 그 뒤의 타워 브릿지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멋지지 않나요?

타워 오브 런던 앞의 타워힐 테라스(Tower Hill Terrace) 도로입니다. 저 앞에는 타워 힐 메모리얼(Tower Hill Memorial) 탑이 보이네요.

이 도로에서 타워 오브 런던 쪽을 바라보면 이렇습니다. 저 앞의 아저씨 단독 샷이 되버렸네요. 무슨 자기가 성 주인처럼 앉아있네요^^;

주인 행세하는
 아저씨를 뒤로 하고, 좀 더 가까이서 찍었는데, 왠 철창 끝에 걸려버렸네요. 정말 사진찍기 힘듭니다^^;

그래서 전문가의 사진을 빌렸습니다^^; 하지만, 사진 설명은 할 수 있답니다. 여기는 타워 브릿지 위에서 찍은 사진.                                                                        (c)
Freefoto

이 사진도 타워 브릿지에서 찍은 사진인데, 좀 거리가 있네요.                    (c)
Freefoto

이 사진은 템즈강 건너 런던시청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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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비슷한 지점에서 찍었는데, 아침 태양이 떠오를 때 찍었나 봅니다.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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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구장 투어를 가다아스날 구장 투어를 가다

Posted at 2009.03.28 12:41 | Posted in 영국★프리미어리그
때는 2005년일 것입니다. 아스날 축구장에서 몇 번 관람을 하고, 한번 내부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에 신청을 하고 아스날 구장 투어를 가게 되었습니다. 한번 어떻게 생겼는지 둘러보세요^^

아스날 구장 전경입니다.

여기는 선수들이 입장하는 통로.

아스날 구장의 특이한 점은 구장에 표시된 연도입니다. 둥근 운동장에 몇 년부터인지 모르겠으나, 연도가 일정한 간격으로 써 있죠. 저기 2003, 2004 그리고 2005년이 보이네요.

이쪽 편에는 이름 모를 기계가 늘어서 있네요. 무슨 잔디에 약주는 기계 같습니다.

내려와서 왼편도 찍어주고.

이 사진이 며칠 후 경기를 보러 가는 길일 겁니다. 투어 당시에는 사람들이 없더만, 경기있는 날은 이렇게 사람들이 많습니다. 경기장은 6만명 정도 입장 가능하다고 하네요.

오늘 상대는 블랙번입니다. 형식적인 인사를 하지만, 속으로는 우리가 이긴다고 다짐을 하고 있겠죠^^;

경기 시작전 원정 팀 응원단을 찍으려 했는데, 너무 머네요. 저기 '런던포인터닷컴' 바로 아래 1층이 원정팀 응원단입니다.

전반 끝나고 사진 한장.

아스날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은 인조와 천연잔디가 섞인 구장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두번째로 많은 관중(60355명)을 수용합니다. 2006년 문을 처음 열었고, 하이버리 구장에 이어 아스날 홈으로 쓰이고 있죠. 위에서 보면 나선형의 모양을 가지고 있고, 관중의 입장으로 보면, 구장 위쪽의 파도처럼 생긴 라인이 인상적입니다. 

저의 바람은 한국인 선수가 하루빨리 이 아스날 구장에서 홈 팬들의 환호를 받고 뛰는 모습이랍니다^^

에핑그린이 뽑은 런던의 명소 1: 캐너리 워프(Canary Wharf)에핑그린이 뽑은 런던의 명소 1: 캐너리 워프(Canary Wharf)

Posted at 2009.03.22 17:47 | Posted in 런던★영국 여행
런던이란 도시를 미래형 도시로 탈바꿈하게 해준 캐너리 워프(Canary Whaft)를 소개합니다.

캐너리 워프는 런던 동쪽 2존에 자리잡았고, 굽이진 템즈강의 위쪽에 위치해 있는 지역입니다. 런던의 작고 아담한 집들과 건물들을 비웃듯 캐너리 워프는 최근 지어진 바클레이스 건물까지 200m 이상의 빌딩이 4채 있으며, 세계 금융기관의 유럽 지사가 여기 위치해 있습니다.

금융기관 등 여타 다른 기업들과 함께 여기는 호텔, 영화관, 쇼핑몰, 음식점, 대형마트, 서점 등 런던 동쪽의 쇼핑의 중심지로 거듭났습니다. 주중에는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로 바쁘고, 주말에는 쇼핑을 하기 위한 사람들로 붐비죠. DLR과 주빌리라인의 지하철 이용이 용이하여 이런 현상을 더욱 부추기고 있습니다.

런던 중심과 시티 공항(런던 동쪽 3존의 작은 공항)까지 각각 DLR로 15분 정도 걸리기에 유럽과 런던을 오가는 바쁜 비지니스맨을 위해 최적의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개발당시 이런 편의성을 의도해서인지 기존 금융 기관이 몰려 있던 시티(City of London)지역에서 기업들이 캐너리 워프로 이동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죠. 최근에는 베어스스턴과 리만브라더스가 파산하면서, 그 빌딩들에 어떤 기업이 들어갈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기도 합니다. 

그럼 캐너리 워프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제가 찍은 사진이 별로 없어, 전문가의 사진을 빌리기도 했습니다. 참고하세요^^

런던의 동쪽 지역 지도입니다. 템즈강이 굽이 흐르고 있고, 오른쪽 파랑게 직사각형으로 표시된 곳이 캐너리 워프 지역입니다. 캐너리 워프 위치를 좀 더 쉽게 설명하기 위해, 왼쪽 파랑게 표시해 놨는데요. 저기 개뼈다귀처럼 표시한 곳이 런던 관광하면 빼놓을 수 없는 타워브릿지입니다^^;  캐너리워프는 타워브릿지에서 지하철로 최대 15분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답니다.

           DLR에서 찍은 캐너리 워프의 모습

누가 헬리콥터에서 찍었나 봅니다.                                               (c)
Thisislondon

캐너리워프 역입니다. 빌딩 숲 사이에 위치한 환승역으로 이 근처에서 가장 붐비는 역 중에 하나입니다. DLR열차 전용.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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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 열차에 내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가면, 양쪽을 사이에 두고 숍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운이 좋은 날이면, 이렇게 라이브 클래식 공연을 보면서 쇼핑을 즐길 수가 있죠. 저는 한번도 본 적이 없는데, 가끔 이런 공연을 한다고 하네요.                        

숍들의 유혹을 물리치고 나오면, 빌딩 숲이 다시 시작됩니다. 이 사진은 제가 자랑스러워하는 몇 안되는 사진 하나. 캐너리워프에서 가장 유명하고도 가장 높은 빌딩 3총사입니다.

이 빌딩 앞에는 시계가 여러개 있습니다. 시계 좀 보고 다니라는...어떻게 보면, 시간에 바삐 쫓기는 현대인을 위해 만든 것이 아닌가 합니다.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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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를 지나자마자 또 하나의 지하철 역이 있습니다.
여기도 캐너리 워프 역인데 노선이 다릅니다. 주빌리라인이죠. 아치 모형이 이 근처 역의 테마인 듯 하죠?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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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향하며, 캐너리 워프의 야경을 봅니다^^;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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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너리 워프 지역 개발 초기 모습입니다. 1 canada Square건물이 가장 먼저 들어섰고, 그 다음 건물들이 속속들이 들어서기 시작합니다. 약 15년전 모습이랍니다.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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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핑그린이 뽑은 런던의 스트리트 6: 플릿 스트리트(Fleet Street)에핑그린이 뽑은 런던의 스트리트 6: 플릿 스트리트(Fleet Street)

Posted at 2009.03.12 22:53 | Posted in 런던★영국 여행

오늘 소개할 런던의 스트리트는 런던 1존 시티 지역(City of London)에 위치한 플릿 스트리트(Fleet Street)입니다. 런던이 왜 교통 혼잡이 생기는지 그 이유를 잘 말해주는 길 중 하나로 왕복 1차선으로 아주 좁죠.

하지만, 놀랍게도 작고, 교통 혼잡으로 출퇴근 시간 항상 막히는 이 길은 영국 역사상 가장 중요한 길 중 하나입니다. 1980년대까지 세계 속에 호령하던 영국 언론 본사들이 이 플릿 스트리트 위에 위치해 있었고, 지금은 언론계가 와핑(Wapping)과 캐너리 워프(Canary Wharf) 등지로 빠져나간 틈에 지금은 법조계가 많이 들어서 있습니다. 

주변에 크고 작은 헤지펀드, 은행, 비지니스 서비스 업체도 위치해 있어, 이 길을 지나고 있노라면, 주변에 회사원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다들 말끔하게 빼 입은 정장에 구두를 신고 바쁘게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모습이라 영국 특유의 느릿느릿 문화를 볼 수 없는 곳이기도 하죠. 

한국에서도 유명한 세인트 폴(St. Paul) 성당으로 가는 루드게이트 힐(Ludgate Hill)과 지난 '
에핑그린이 뽑은 런던의 스트리트 1:스트랜드(Strand)'에서 소개한 스트랜드를 잇는 길이기도 합니다.

그럼 사진으로 소개할게요.

지도상 파란색 길이 플릿 스트리트 입니다. 오른편에 세인트 폴 성당이 있고, 플릿 스트리트를 거쳐 스트랜드를 지나면 트라팔가 광장이 나오죠. 지금도 그렇지만, 옛날에도 플릿 스트리트는 런던 상업지역(시티 오브 런던)과 런던 정치적 중심지(West End)를 잇는 중요한 길이었습니다.

먼저 뒤편에 세인트 폴 성당이 보입니다. 런던 방문을 한다면, 꼭 방문해야 하는 런던의 중요한 유적지 중 하나죠. 세계 곳곳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을 보실 수 있으며, 제가 런던에 있을 때는 주변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수많은 관광객에 비해, 보행자 도로가 좁아 다소 위험했는데, 이번 공사로 관광객들의 불편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인트 폴에서 내려오다 보면 루드게이트 서커스(Ludgate Circus)가 나옵니다. 사거리인데, 왼편은 템즈강, 오른편은 뱅크(Bank) 지역이 나옵니다. 

챈슬리 레인(Chancery Lane)과의 3거리 지역입니다. 저기 하얀 탑 건물부터 런던에서 재판을 집행하는 Royal Courts of Justice 건물이 이어집니다.

Royal Courts of Justice 정문. 플릿 스트리트를 지나다 보면, 영국 주요 인사들이 재판을 받을 경우 이 앞에 장사를 이룬 영국 언론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 길을 지나다가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의 전 아내였던 히더 밀스가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또 다른 사람도 본 것 같은데, 별로 유명한 사람이 아니라서 잘 기억이^^;      
(c) FreeFoto.com

플릿 스트리트를 순찰하는 경찰차. 저기 저 사람들은 Royal Courts of Justice 정문으로 향하는 사람들입니다.                                                                           (c) FreeFo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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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의 우월함을 느낀 황당한 사건흑인의 우월함을 느낀 황당한 사건

Posted at 2009.03.09 17:37 | Posted in 런던★영국 생활

런던에 처음 갔을 때, 외로움을 달래고 영국 친구들과 친해지고자 주말마다 동네 근처에 나가 축구, 농구 등 구기 종목을 했다. 특히, 사람이 그렇게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 농구를 조금 더 자주 하게 되었는데, 같이 농구를 하는 친구들은 거의 다가 흑인이었다. 간혹 백인이 있었지만, 이들은 동유럽권에서 온 이민자들이었다. 암튼, 흑인과 동유럽 애들과 친해지고 같이 운동도 하고, 나중에는 근처 고등학교 실내 체육관을 같이 빌려 거기서 시합하기도 하는 등 참 좋은 시간이었다.

같이 운동하며 느낀 것은 흑인 친구들의 탄력과 민첩성이 정말 놀랍구나 하는 것이었다
. 백인들은 주로 테크닉으로 하지만, 이들 흑인 친구들은 키도 나와 비슷한데 우월한 신체능력으로 대놓고 내 앞에서 블록을 하고, 슛을 쏘고 하니 어이가 없었다. 나도 고등학교 때 학교 대표로 나간 적이 있는데, 이들과는 게임이 안됐다. 이들은 고등학교 혹은 대학교의 농구선수가 아닌 일반 학생들인데도 나와 그들은 마치 어린아이와 어른의 게임처럼 느껴질 뿐이니...원정이라 내가 좀 위축된 감도 없진 않았지만...

암튼 더 놀라운 일은 여기서부터다. 한번은 농구 도중 다 같이 생리현상의 신호를 받고 화장실에 갔다. 남자들은 보통 벽에 붙어 있는 변소기에 소변을 보는데 얘네들은 칸막이 안으로 다 들어갔다. 남자들이면 알겠지만, 예전 한국 중,고등학교 때는 칸막이로 들어가서 오줌 누면, 여자라고 놀리곤 했었다. 

그런데,
 얘네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들어가서 볼 일을 봤기에 놀릴수도 없고 괜히 맘 상할 이유도 없고 해서 그냥 내 볼일만 봤다. 근데, 놀랐던 것은 얘네들의 오줌 세기다. 이런 말 해도 괜찮은지 모르겠지만, 난 얘네들이 오줌 다 싸고 물 내린 줄 알았다. 하지만, 그게 칸막이를 넘어 들려 오는 오줌 소리였던 것이다. 난 이 소리를 듣고 왜 이들이 칸막이 안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는지 고개만 끄덕이고 나왔던 기억이 난다.

 

흑인들은 체지방의 비율이 낮고, 다리가 긴 신체 비율, 특수 근육 발달(?) 등이 특징인 인종이라고 한다. 물론, 모든 흑인이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 이같은 특징들을 이용해 축구, 농구 그리고 달리기는 이미 흑인을 위한 스포츠로 불려진다. 난 개인적으로 조만간 이들이 다른 스포츠계도 점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외국 나가시는 분들은 나처럼 흑인들의 우월함을 종종 느낄 기회가 있겠지만, 그래도 위축될 필요는 없다. 우리네처럼 흑인들도 완벽한 인간이 아니기에 어디 한구석 우리들보다 못한 곳이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
 

 흑인 전사 복장을 한 남자의 사진이 있기에 올립니다. 노팅힐 카니발에서...

에핑그린이 뽑은 런던의 공원 3: 캐논버리 스퀘어(Canonbury Square)에핑그린이 뽑은 런던의 공원 3: 캐논버리 스퀘어(Canonbury Square)

Posted at 2009.03.08 09:27 | Posted in 런던★영국 여행
7년여 동안 런던에서의 생활을 뒤돌아 보면, 바쁘게만 살아온 것 같습니다. 전혀 다른 문화 속에서 그들의 말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그들의 생각을 이해하려 하며, 서로 다른 인종들과 경쟁을 하면서 시간의 흐름을 놓칠 때가 많았죠.
 
서울이나 런던이나 사람이 사는 곳은 마찬가지더군요. 처음 런던 땅을 밟았을 때 느꼈던 두려움, 어색함, 위축감 등이 1년, 2년 지나면서 없어지고, 어느새 런던의 길거리를 지나는 저 수많은 사람들 중 한 사람으로서 어느새 나는 아침 7시에 일어나서 밥먹고, 학교 갈 준비하고 저녁 때 집에 오면 다시 밥 먹고 자는 등 저들과 마찬가지로 런던이란 사회 속에 돌아가는 톱니바퀴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됩니다.

영국적인 문화가 내 생활의 일부분이 된 어느 날 한국 사회처럼 빨리빨리를 외치며 바쁘게 살아가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란 것을 알았습니다. 어쩌면, 이런 한국적인 문화가 처음 런던에 왔을 때 빨리 적응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을 수도 있지만, 어짜피 인생은 느긋하게 즐기며 살아가는 것이 성급히 살아가는 것보다 더 가치있다고 느껴지더군요.

차를 타고 가면서 앞 차 혹은 길 건너는 사람에게 양보하는 여유, 공공장소에서 문을 내가 열어도 다른 사람 먼저 지나가게 하는 여유, 지하철에서 발을 밟혔을 때도 내가 먼저 Sorry라고 말하는 여유, 그런 여유가 있어야 삶도 보다 윤택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내가 먼저 버스에 올라타겠다고 새치기 하는 일, 서로 진입하겠다고 싸우는 차들, 사소한 몸 부딛침에 눈쌀먼저 찌푸리는 일 등 모두 삶의 여유가 없어서입니다. 어쩌면, 자본주의사회가 우리나라에 만든 못된 문화겠죠.

오늘따라 유난히 내가 런던에 거주할 당시, 나에게 여유를 안겨주며, 인생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했던 집 앞의 작은 공원이 생각나네요.

이름은 캐논버리 스퀘어(Canonbury Square). 공원이라고 보기에는 좀 그렇고 작은 가든이라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집 앞에 작은 공원이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기는 좀 그렇지만, 작지만 잘 꾸며진 그리고 런던 속에 다른 나라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공원이기에 우연이라도 들려도 결코 실망하지 않을 공원입니다.


위치는 런던 북동쪽 2존에 위치해 있지만, 교통이 다소 안 좋습니다. 이 옆을 지나는 런던 버스는 딱 한 대 뿐이니까요. 하지만, 런던 사람은 물론 많은 한인들도 모르는 그만큼 희소성이 있는 공원입니다.^^

그럼 사진으로 소개할게요~

저기 보이는 파란 네모 안이 캐논버리 스퀘어 입니다. 가까운 역은 하이버리&이슬링턴 역이고, 여기를 가로지르는 버스는 171번 입니다.

집 앞에 있는 작은 공원으로 예전에는 개인 소유(Private Garden)였는데, 대중에 공개된 지 얼마 안된 그런 공원같은 느낌입니다.

공원 가장 자리에는 벽돌로 된 이 공원을 따라 크게 원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 안에는 이름은 모르지만 위 사진처럼 빨간 꽃들과 식물들이 많습니다.  잔디도 누가 매번 깎는지, 항상 푸르고 정돈되어 있죠.

저건 열대 나무처럼 생겼죠? 위 포스팅에 다른 세계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공원이라고 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저 나무들입니다. 한국에서 그리고 런던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나무들이죠. 덩달아 이름 모를 조각상도 있고, 무엇보다도 여름 날씨가 좋아 햇볕아래 누워 한가하게 책을 보는 사람의 모습이 참 런던 답습니다. 제 방은 저기 탑 바로 위 나무에 가려서 보이지 않네요.^^;

할일 없는 주말에 나와 바람에 흔들리는 저 나뭇잎을 보며, 잠시나마 인생을 생각해보며, 여유를 갖자는 혼잣말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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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의견이나 질문 있으시면 제 방명록이나 제 이메일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런던을 비롯 영국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에 대해 깊이 있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는 에핑그린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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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을 보러 풀럼 경기장에 가다설기현을 보러 풀럼 경기장에 가다

Posted at 2009.03.04 22:47 | Posted in 영국★프리미어리그
한 2~3년전에 풀럼 경기장 투어격으로 안에 들어갈 기회가 있었습니다.건너건너 아는 사람이 LG쪽에 있었기에, 풀럼 경기장 곳곳을 둘러볼 수 있었죠. 저에게는 설기현 선수를 볼 수도 있었기에 들 뜬 날이기도 했습니다. 설기현 선수가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기 전에 올렸어야 되는데, 블로그란 것을 처음하다 보니 이렇게 늦게 되었네요. 조금 아쉽습니다.

먼저 풀럼 경기장을 가기 위해서는 퍼트니 브릿지 역에서 내려, 비숍스 공원을 거쳐서 갑니다. 구장 가는 길이 템즈강변과 그 옆의 공원과 어울려저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하죠. 이 풀럼 경기장 가는 사진을 보시려면, '에핑그린이 뽑은 런던의 공원 1: 비숍스 파크(Bishops Park)'이란 제 포스트로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풀럼 경기장은 다소 낙후된 경기장입니다. 겨우 2만명 조금 넘는 인원을 수용하고, 관중석의 의자는 나무로 되어 있죠. 지붕이 무너지랴 기둥도 여러개 있습니다. 기둥이 있어, 운이 좋지 못한 축구팬은 관람을 잘 할 수 없는 불편함도 있죠. 새로 지은 아스날의 에미레이츠 구장과 비교하면, 천지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간 날은 설기현 선수가 후반전에 교체되어 나왔는데, 한번 사인이나 받아보자 기다렸는데, 자신의 플레이가 맘에 안들었는지, 샤워하고 먼저 갔다고 하네요. 뭐 덕분에 텅 빈 풀럼 구장을 실컷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설기현 사진 보러 들어오신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그럼 사진 보여드릴게요~

먼저 경기 중 사진입니다. 축구장이 재미없게 그냥 수평인 지붕입니다. 풀럼 경기장은 화려한 장식, 인테리어 등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습니다. 그냥 평범한 축구장이라고 하면 될 거 같네요. 에버튼과 풀럼의 경기 모습인데, 잘 보이나요? ^^;

경기가 끝났습니다. 풀럼 선수들이 좋아하네요.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풀럼이 이겼나 봅니다. 저 왼쪽 두명은 카메라맨들입니다^^;

역시 경기가 끝나고 모습인데, 에버튼 선수들은 어깨에 힘이 쭉 빠진채 걸어가고 있네요.

경기 후 관중석의 모습인데, 저기 맞은편 관중석은 에버튼 팬들이 자리잡은거 같네요. 파란 유니폼이 보입니다.

경기 끝난 후 기립 박수로 회답하는 풀럼 팬들의 모습입니다. 끝까지 선수들이 들어갈 때까지 박수쳐 주는 팬들도 있고, 앞에 파란 모자 할아버지처럼 오늘 좀 시원치 않았다고 느끼는 팬은 그냥 등 돌려 나갈 때도 있습니다. 혹은, 나중에 경기장을 빠져나오면, 입장할 때와 마찬가지로 한차례 사람이 북적거리기에 그것을 피하기 위해 자리를 조금 일찍 뜨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저는 이 날 가장 늦게 나간 팬 중 하나일 것입니다^^;

이쪽도 다르지 않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환호하는 팬들의 모습.

확대해봤습니다. LG가 선명히 보이네요. 한국 기업 LG가 풀럼을 스폰서하는데요. 삼성이 근처 풀럼과 라이벌인 첼시에 스폰을 하니 따라서 한 감도 있는데, 왜 좀 더 좋은 클럽을 선택하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도 들지만, 제가 뭐 따질 입장이 아니니, 그저 응원할 뿐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스날을 스폰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드네요. 근데, 아스날은 Fly Emirates가 있으니 힘들고, 차라리 요새 망해가는 AIG를 대신해 맨유를 스폰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네요.

경기가 다 끝났습니다. 팬들의 환호는 온데간데 없고, 덕분에 저는 풀럼 경기장을 더 자세히 둘러 볼 수 있었습니다. 한 쪽 벽에는 이렇게 풀럼에서 뛰었던 레전드들의 사진들이 걸려있더군요. 들어올 때는 사람들에 가려 보질 못했는데, 다행히 끝나고 볼 수 있었습니다. 설기현 선수도 여기에 포스터가 떡하니 한 장 걸렸으면 좋았을 걸...하고 생각해보네요^^;

이제 저도 나갈 때가 된 것 같습니다. 경기 후 마감이라고 할까요? 잔디도 정리하고, 주변 정리하는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아는 사람이 여기서 좀 기다리라고 했는데, 이 때 그냥 쫓겨나는게 아닌가 좀 걱정되기도 했었죠.^^;

그래도 나가기 전에 풀럼 경기장 맞은편을 찍었습니다. 사람이 앉아 있을 때는 몰랐는데, 역시 사람이 다 나가고 나니, 의자에 구장의 이름을 Fulham FC라고 알리는 군요. 프리미어리그 구장은 이렇게 의자에 꼭 자기 팀 이름을 써 놓더라구요. 한국도 이러나요?

저쪽 면에도 역시 Fulham이라고 적혀있는...

아는 사람이 온 후 저를 데리고 간 곳은 팬들은 입장이 통제되는 구장의 어느 내부였습니다. 거기서 커피도 마시고, TV도 보는 일종의 구단에서 일하는 사람을 위한 까페 정도였죠. 무엇보다도 놀라웠던건 현 선수들의 포스터가 자랑스럽게 방 벽에 걸려 있었습니다. 구단의 선수들에 대한 사랑은 당연하지만, 이렇게 구장 내 팬들이 보지 않는 곳에도 이렇게 선수들의 포스터가 걸려 있어 많이 놀랐었죠.

이름은 모르지만, 지금도 뛰고 있는 선수들이라고 하네요. 아쉽게도 설기현 선수의 포스터는 없더군요. 따질려고도 했지만, 손님 입장에서 그러는 것도 좀 아니고 해서...사실, 소심해서 그랬습니다^^;

지금은 설기현 선수가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났지만, 임대라고 하니 다시 풀럼으로 돌아오겠죠? 그럴 것이라 믿고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에핑그린의 런던 야경 사진 모음에핑그린의 런던 야경 사진 모음

Posted at 2009.03.03 22:56 | Posted in 런던★영국 여행
오늘은 런던 명소 야경 사진을 올려보겠습니다. 제가 포스팅을 올리면서 누누이 말씀드렸듯이, 노트북 하드디스크가 날라 가는 바람에 사진이 많이 날라갔고, 예전에 백업해 두었던 사진도 뒤죽박죽입니다. 따라서, 언제 찍었는지는 정확히 저도 모르지만, 대략, 2~3년전 사진이라고 생각되네요. 사진 안의 모습이 지금과 많이 다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제가 사진 기술이 많이 모자라 뒷 부분은 전문가의 사진을 조금 빌렸습니다. 안타깝지만, 그 차이를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그럼 런던의 겨울 야경 사진 나갑니다^^

웨스트민스터 다리에서 템즈강변 야경

           런던 아이 야경.

이건 전문가의 손길^^;                                                                (c)freefoto.com

           빅벤인데, 밤이라 사진이 잘 안나왔네요. 손이 흔들린듯...

              이건 좀 낫네요. 빅벤입니다^^

제 사진이 너무 못 나서 이것도 전문가의 사진을 빌렸습니다. 빅벤과 국회의사당 야경.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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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 정보로 정확히는 어딘지 모르지만, 리젠트 스트리트인 것 같습니다. 정확히 어디인지 아시는 분 제보부탁드립니다^^;

여기도 리젠트 스트리트 어디쯤이라고 짐작가는...

           여기도 역시^^;

여기는 확실히 압니다. 리젠트 스트리트 에서 옥스포드 서커스를 바라 보고 찍은 사진^^ 오른편 건물이 나이키 타운, 왼쪽은 톱숍이 있던 걸로 기억하네요.

같은 자리에서 피카딜리쪽 사진.

옥스포드 스트리트에 있는 존 루이스(John Lewis) 백화점 입니다.

이곳은 하우스 오브 프레이저(House of Fraser) 백화점 입니다. 역시 옥스포드 스트리트.

저 곳은 옥스포드 스트리트의 데븐햄스(Debenhams) 백화점.

여긴 입구부터 좀 색다르지 않나요? 셀프리지(Selfridge) 백화점 중앙에 있는 입구입니다. 저기 노란 쇼핑백든 사람들이 보이죠?

이 사진은 수정하다 보니 그림처럼 나왔네요. 색깔이 화려한 유채화같네요. 셀프리지 백화점 참 큽니다^^;

이 사진은 셀프리지 백화점 왼편.

전문가 손의 셀프리지 백화점 앞인데, 이 때는 백화점에 조명이 하나도 없네요. 제 사진보다 좀 더 오래된 사진 같네요. 제 사진이 더 화려하지 않나요?^^;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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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옥스포드 스트리트 옆으로 난 샛길 같은데, 역시 어딘지 기억이 안나네요^^; 아시는 분 손~

여기는 내셔널 갤러리 앞입니다. 좀 많이 흔들렸네요^^;

다음은 전문가의 손을 거친 사진들 중 제가 엄선해서 뽑아 봤습니다^^;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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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모양의 The Gherkin

이건 다들 아시겠죠? 타워브릿지

피카딜리 서커스 야경.

            새로운 런던 금융의 중심지. 캐너리 워프.

            런던 중심에 자리잡은 차이나 타운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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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선수들의 직찍 사진들!첼시 선수들의 직찍 사진들!

Posted at 2009.02.25 19:01 | Posted in 영국★프리미어리그
오늘은 영국에서 찍은 사진을 정리하다가 첼시에서 찍은 선수들 사진이 몇 있기에 올립니다. 

프리미어리그 구장은 관중석과 피치가 아주 가깝습니다. 첼시는 특히, 경기하기 전에 약간의 몸싸움의 번거로움과 안전요원의 허락이 있으면, 선수와 어깨 동무하고도 사진 찍을 수가 있죠. 보통, 선수와의 사진은 경기가 끝나고 찍을 수 있는데(특히, 경기에서 이겼을 때) 왠지 땀을 많이 흘렸다는 생각에 차마 그럴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경기 시작 전후 첼시 선수들 사진 몇 장 찍은 것이 전부입니다. 어깨동무하고 찍을걸 지금와서 후회하고 있네요^^;

그럼 각설하고, 사진 올리겠습니다. 때는 2005년도 일 것입니다. 사진이 막 섞여서 확실치 않네요. 또, 누구랑 경기 때였는지, 언제였는지는 기억이 안 납니다^^; 그냥 선수들 모습을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 보니 이적생도 몇 명 있는 것 같네요. 참고해서 봐주시고, 미리 말씀드리지만, 저 사진 찍는 실력 형편 없습니다.^^; (다른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처음부터 깜짝 놀랐죠? 얼핏 보기에 두 팔 벌린 곰 같습니다. 이 날 뭔 날인지는 모르지만, 마이클 에시앙이 조그만 트로피 들고 피치 한복판에 홀로 서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 장 찍었죠^^

에시앙이 웃습니다. 이 웃음의 의미는 뭘까요? 제가 기억하기론, 한창 트로피 들고 폼잡고 있는데, 갑자기 잔디에 물을 주는 자동 기계가 작동해 에시앙이 다 젖었더랍니다. 에시앙이랑 사회자는 그 자리를 황급히 피했다는...

지금은 맨시티로 떠난 SWP와 지금도 여전히 첼시에서 뛰고 있는 살로몬 칼루. 다들 누가 누군지 알아 보실 수 있으신가요?

드디어, 첼시의 모범생, 프랑크 람파드가 뛰어 옵니다. 머리 스타일이 아주 그냥~ 모범생답습니다. 하지만, 경기에서는 거친 파울과 과감한 중거리 슛을 서슴치 않는 그런 선수죠.

다음은 오버랩 콜 입니다. 제가 지은 별명이죠^^; 왼발을 잘 쓰는 윙백인데, 오버래핑이 엄청 빠르다는...근데 에브라와 에쉴리 콜이랑 누가 더 빠를까요? 지금도 궁금하네요..

지금은 레알 마드리드(이거 맞나요?)에서 뛰고 있는 아르연 로벤. 뛰는 모습이 조금 웃긴데, 드리블하면서 상대편 제끼면서 달리는 모습 보면 멋집니다^^

조금 더 가까이에서 또 잡아봤습니다. 로벤은 앞 머리는 조금 빠졌어도 아직 25살 입니다. 왜 아직 은퇴 안하냐고 의심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옆에 존 테리가 박수를 치고 있네요.

나의 우상이었던 안드레이~~~~셰브첸~~코! (한번 사회자가 셰브첸코 소개할 때 억양을 따라해봤음;;) 지금은 다시 AC밀란으로 돌아갔다고 하는데, 잘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세리에 득점왕 한번만 딱 하고 은퇴하면 좋겠는데...가능성 있어 보이나요?

다음은 미하엘 발락과 디디에 드록바 사진. 근데 약간 흔들렸네요. 역시, 사진을 잘 못 찍는다는;; 제일 가까운 모자 쓴 선수가 드록바입니다. 아, 저기 멀리 주황색 머리는 레딩에서 뛰었던 스티븐 시드웰입니다. 설기현 선수랑 같이 뛰었기에 익숙할 듯.

경기가 끝난 후 나란히 걸어 나오는 존 테리와 체흐. 균형잡힌 몸매는 체흐의 상반신을 보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테리는 몸이 별로 좋지 않더군요. 뱃살도 조금 있고^^;

가운데 존 테리 선수가 경기 끝나고 상대편 선수와 약간의 몸싸움(?)을 뒤로 한채, 서둘러 벤치로 돌아가고 있네요.

어떻게 잘 보셨나요? 아, 역시 첼시 선수랑 어깨 동무한 사진을 올려야 되는데, 그러지 못한 게 많이 아쉽네요^^;

"Dreams come true, London po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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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핑그린이 뽑은 런던의 스트리트 4: 리젠트 스트리트(Regent Street)에핑그린이 뽑은 런던의 스트리트 4: 리젠트 스트리트(Regent Street)

Posted at 2009.02.24 20:27 | Posted in 런던★영국 여행
에핑그린이 뽑은 런던의 스트리트 4번째는 런던 쇼핑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런던 웨스트 엔드(West End)에 위치한 리젠트 스트리트(Regent Street)입니다.

이 거리는 피카딜리 서커스(Piccadilly Circus)에서 옥스포드 서커스(Oxford Circus)를 지나 올 소울스 교회(All Souls Church)까지 이어진 길입니다. 이 길을 마주보고 프랑스식 건축 양식(좀 더 자세히는 Beaux Arts)으로 디자인한 건물들이 쭉 늘어서 있죠. 지금은 그 때보다 한층 더 개발을 해, 패션과 상업적인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정부의 노력으로 보다 더 엘레강스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백화점 등 가게 크기 자체가 옛날과는 현저하게 커졌고, 영국을 비롯 세계적으로 유명한 숍의 체인점들이 경쟁적으로 자리잡고 있죠.

리전트 스트리트는 관광객을 비롯 쇼핑객, 회사원 등 런던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거리 중 하나입니다. 런던 중심지 어느 곳이나 그렇듯이, 교통도 발달되어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 길을 지나 가는 버스 노선만 한 10개 이상 될 거 같네요. 역시나, 러시아워 때는 혼잡 합니다. 버스나 지하철 모두 사람들로 가득차죠.

겨울에는 리젠트 스트리트만의 볼거리가 있습니다. 옥스포드 스트리트와 함께 리젠트 스트리트에는 겨울만 되면, 길가에 있는 건물 양쪽을 잇는 화려한 장식물이 달리죠. 크리스마스 시즌 분위기를 내는 이 장식들은 런던의 다른 길에서도 선보이지만, 여기가 가장 규모도 크고 가장 화려합니다. 겨울이 되면, 해가 일찍 지기 때문에(한 4시 정도), 이러한 장식으로 길가를 환히 비추죠. 매년 다른 장식물을 단다고 합니다.  

또, 리젠트 스트리트는 축제의 거리로 거듭났습니다. 켄 리빙스턴 런던 시장 이후로 이 거리는 축제가 있으면, 차를 막고, 축제 행진이 시작되죠. 제가 기억하는 축제는 스페인 관련 축제(이름은 기억이 안남^^;)과 게이 퍼레이드(좀 민망했음^^;), 그리고 포뮬라원 행진이 있습니다. 보통 여름 때 하는 걸로 기억하네요. 축제도 매번 다른 축제가 펼쳐집니다. 같은 것 여러번 하면 재미 없죠^^;

이렇게 리젠트 스트리트는 그저 피카딜리 서커스와 옥스포드 서커스를 잇는 길이 아닌, 런던에 사는 혹은 런던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언제나 뭔가를 보여주고자 항상 바쁜 기특한 길입니다.

그럼 리젠트 스트리트 사진을 보여줄게요~

먼저 런던 지도를 보면, 위와 같이 파란 부분이 리젠트 스트리트입니다.

옥스포드 서커스에서 피카딜리로 내려오는 길입니다. 역시나 버스를 타고 찍은 사진.

저기 한국인의 국민 명품, 버버리 매장이 보이네요. 옥스포드 서커스에서 내려오면 얼마안가 이렇게 오른편에 있죠. 여기는 유럽 여행시 여행사에서 꼭 데리고 가는 한국 여행객의 단골 코스입니다. 영국에서 영국 명품 사니 기분은 좋지만, 좀 비싸죠. 댓글로 물어보시면, 여기보다 버버리 싼 곳 알려드릴게요^^;

리젠트 스트리트에 명물이죠. 곡선으로 휜 건물입니다. 이름은 잊어버렸습니다^^; 런던에 있을 당시 자세히 보지는 못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멋지네요. 사실, 리젠트 스트리트 걸어다니면 건물은 잘 안보게 됩니다. 숍 윈도우에 볼거리가 너무 많아서^^;

피카딜리 서커스 역이 보이네요. 여기가 리젠트 스트리트의 끝입니다.

피카딜리 서커스 교차로 모습.

리젠트 스트리트 야경. 저기 왼편에 곡선으로 된 건물이 보이죠? 리젠트 스트리트의 야경이 화려합니다. 겨울임을 알 수 있죠. 옷차림을 봐서도 알 수 있고요.

이 사진은 제가 찍은 옥스포드 서커스의 야경 사진입니다. 사진을 잘 못 찍는데, 왠지 의도해서 이렇게 보이는거 같죠? ^^ 리젠트 스트리트에서 옥스포드 서커스 위쪽으로 찍은 사진. 저기 오른쪽 건물은 런던에서 스포츠 좋아하면, 누구나 다 아실 만한, '나이키 타운' 건물입니다. 나이키에 관해 없는게 없죠.

같은 자리 피카딜리 쪽을 바라보며 찍은 사진. 역시 그냥 찍었는데, 왠지 의도해서 찍은 것 같다는...(역시 저만의 착각인가요?^^;) 언젠지는 기억 나지 않지만, 어느 해 겨울 때 저렇게 풍선을 뭉쳐 놓은 듯한 장식을 했었습니다. 

좀 더 자세히는 이런 모양입니다. 풍선처럼 생겼는데, 각각의 풍선의 색깔도 막 바뀝니다^^


이렇게 에핑그린이 뽑은 런던의 스트리트 리젠트 스트리트편을 마치고, 다음에는 또 다른 '런던의 스트리트'로 찾아뵐게요. 노트북 하드가 날라가서, 사진도 따라 많이 날라갔지만, 그 전에 백업해 둔 걸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 내 사진 돌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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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핑그린이 뽑은 런던의 스트리트 2: 피카딜리(Piccadilly)에핑그린이 뽑은 런던의 스트리트 2: 피카딜리(Piccadilly)

Posted at 2009.02.20 13:05 | Posted in 런던★영국 여행

에핑그린이 뽑은 런던의 스트리트 2편에서는 쇼핑과 눈요김의 중심지 피카딜리(Piccadilly)를 소개합니다.

피카딜리는 하이드 파크 코너(Hyde Park corner)에서부터 피카딜리 서커스(Piccadilly Circus)까지 이어진 큰 길로
, 이 길을 사이에 두고 크고 작은 역사적인 건물들이 많습니다. 로얄 아카데미 미술관(the Royal Academy), 리츠 호텔(Ritz Hotel), 포트넘 앤 메이슨(Fortnum & Mason)이 이 길 위에 위치해 있고, 대한항공 런던 지사도 여기에 있습니다.

피카딜리를 지나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회사원, 학생, 관광객 등 참 다양합니다언제나 사람들로 넘쳐나고, 북적거리죠. 피카딜리는 밤 늦게도 사람이 많아 다른 런던의 길 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그런 길입니다.

이렇게 사람이 많다 보니, 자연히 교통도 혼잡합니다. 도로에는 자동차들로 꽉 막히고, 지하철 안은 항상 사람이 많다는 것이 제가 기억하는 피카딜리죠하지만, 런던에 관광 오시는 분들은 교통 혼잡으로 천천히 가는 버스 위에서 피카딜리의 모습을 더 자세히 카메라에 담을 수 있어 그다지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그럼 피카딜리의 모습을 소개할게요.

피카딜리는 파란색 선으로 된 부분입니다. 왼쪽 하이드 파크 코너에서 오른쪽 피카딜리 서커스 역까지 이어진 길이죠. 그럼 출발해 볼까요~

지금 버스를 타고 하이드 파크 코너를 돌고 있습니다. 요 모퉁이만 돌면 피카딜리가 보이죠. 저기 보이는 앞 공원이 하이드 파크 공원 대문입니다.

드디어, 제 앞에 피카딜리가 펼쳐졌습니다. 도로가 뻥 뚤렸네요. 그럼 한번 달려볼까요?

오른쪽에 그린 파크 정경도 찍어주고^^

여기는 노팅힐에도 나와 한국에도 잘 알려진 리츠 호텔입니다. 그린 파크 바로 지나면 나옵니다.

건너편에는 그린 파크 지하철 역 입구 중 하나가 있습니다. 한국에도 들어온 막스 스펜서 가게도 보이네요. 

하지만, 조금만 더 가니 역시 피카딜리는 꽉 막혔습니다. 뭐, 하루 이틀 있는 일도 아니구요. 사진을 더 많이 찍을 수 있으니 전화위복이라고나 할까요?^^

왼편에 있는 로얄 아카데미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왼쪽 위 표지판에서 보듯, 10시 아침부터 7시까지는 자전거, 택시가 버스전용차선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더 막히는 것 같다는^^;

사진 속에 신호등은 파란색인데, 갈 수가 없다는^^; 런던이 왜 교통지옥이라고 불리는지 알겠죠?

힘들게 왔습니다.^^; 드디어 피카딜리가 끝났네요. 피카딜리 서커스에 있는 광고판입니다. 저기 위에 삼성도 있네요. 지금은 바뀌었을지도 모르지만 제가 있을 당시 피카딜리의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삼성 광고를 한창 했죠.

그럼 다음에도 또 다른 런던의 스트리트로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