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 해당되는 글 7건

  1. 중징계도 두렵지 않은 퍼거슨 감독의 독설 모음 2011.03.17
  2. '맨유맨' 게리 네빌이 맨유를 너무 사랑해서 벌어진 사건들 (1) 2011.02.05
  3. 맨유의 웨인 루니가 지금 부상이 아니라는 증거 (2) 2010.11.13
  4. 박지성, 탱크에 산소가 없다 2009.12.19
  5. 지금 맨유 부진의 원인은 캡틴 부재 2009.03.23
  6. 가장 위험한 동네에 있는 런던 축구장은? 2009.02.20
  7. 퍼거슨의 언론 플레이와 박지성의 재계약 (1) 2009.02.17

중징계도 두렵지 않은 퍼거슨 감독의 독설 모음중징계도 두렵지 않은 퍼거슨 감독의 독설 모음

Posted at 2011.03.17 10:44 | Posted in 영국★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최근 독설로 중징계를 받았다. 지난 첼시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퍼거슨 감독은 주심 애킨스씨의 결정을 못마땅해했고, 경기가 끝난 후 침 튀기게 비난을 가했었다. 퍼거슨 감독 왈, "공정하고 카리스마 있는 주심을 원하지만, 이 경기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다. 경기전 애킨스가 주심임을 알았을 때부터 알아봤다"라고, 주심의 자질에 대해 참아왔던 속내를 드러냈다. 결국 영국 FA는 퍼거슨 감독에게 3만파운드(약 5400만원)와 향후 5경기 터치라인 접근 금지령을 선사했다.

사실, 퍼거슨 감독은 예전 첼시 감독이었던 무리뉴 감독 그리고 전통의 라이벌 아스날의 웽거 감독과도 설전을 벌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만체스터 더비 상대인 만체스터 시티가 신흥강호로 떠오르려 하자, 맨시티에 대한 독설도 늘었다. 영국 축구계의 독설가라고 불릴 만한 퍼거슨 감독. 지금껏 어떤 독설을 영국 축구계에 내뿜었는지 살펴보자.

"하파엘은 약간 경험 부족을 보여주었지만, 그를 퇴장시킨 것은 하파엘이 반칙을 했을 때 심판 주변으로 달려든 뮌헨 선수들 때문이었다. 전형적인 독일X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가 끝나고 하파엘의 퇴장에 대해>

"맨시티는 작은 클럽이고, 지능도 작다"
<맨시티가 이적 시장에 나온 선수들을 몽땅 쓸어가는 것을 보고>

"엠마누엘 아데바요르는 맨시티와 계약을 맺은 후 우리와 첼시에게 연락해서 마지막까지 우리의 의견을 타진했다. 그는 맨시티가 아닌 맨유 혹은 첼시로 가고 싶어했다"
<맨시티와 아데바요르의 이간질하려는 퍼거슨 감독의 계략>

"그들은(맨시티 선수들과 감독) 언제나 그들이 아닌 맨유의 얘기를 한다"
<맨시티는 열등감 혹은 상대적 박탈감 때문에 맨유에 대한 얘기를 한다며>

"이탈리아에서 파스타를 먹을 때, 나는 소스 아래를 항상 체크한다. 그들은 연막작전의 천재들"
<이탈리아축구는 승리를 위해 어떤 짓이든 한다며>

"밀란에 가면, 모두가 패션니스트같다. 여성들은 세련되었고, 스타일리쉬해서 모두가 미스월드로 불릴만 하다. 마치 다른 세상에 온 것 같다"
<이탈리아의 모든 것이 나쁘지만은 않다며>

"무리뉴는 축구 경기에 있어서 승리와 패배가 동전의 양면처럼 짝을 이루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다. 이겼을 때는 상대를 향해 고소해하지 않으며, 졌을 때는 미친 듯 열광하지 않는다"
<왠일로 무리뉴에 대한 칭찬을 한 퍼거슨 감독>

"만약 첼시가 추가 승점을 쌓지 않으면, 고양이 앞에 마당 문이 열린 것과 같다. 모두가 알다시피, 고양이는 한번 집에서 나가면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
<첼시가 승점을 잃기 시작하면, 맨유가 우승할 수 있다며>

"축구, 짱!"(Football, bloody hell!)
<1999년 바이에른 뮌헨을 이기고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한 후>

"심판을 칭찬할 수는 없다"
<누구나 심판 판정에 만족할 수 없다며>

"13세의 긱스를 처음 봤을 때, 그는 마치 코커 스파니엘(Cocker Spaniel, 영국 사냥개)이 야생에서 바람에 휘날리는 은색 종이를 쫓는 것처럼 그라운드의 공을 쫒아다녔다"
<맨유의 전설이 된 라이언 긱스에 대한 첫만남을 회상하며>

"만약 게리 네빌이 1인치만 더 컸어도, 영국에서 가장 훌륭한 센터백이 되었을 것이다. 그의 아버지도 키가 작은데, 아마 가족 전체가 우유를 시원치 않은 것을 먹은 것 같다"
<게리 네빌의 신체조건에 대한 아쉬움을 말하며>

"후안 세바스찬베론은 아주 끝내주는 선수다. 너네들은 아주 끝내주는(?) 바보다" (He's a f*****g great player. You are f******g idiots)
<베론을 영입당시 왜 베론을 영입했냐며 퍼거슨 감독에게 비판을 했던 사람들에게...)

"모두들 웽거 감독이 똑똑하다고 한다. 경제학박사? 5개 언어에 능통? 나도 5개 언어에 능통한 15세의 아이보리 코스트 소년을 안다"
<웽거 감독의 교수라는 이미지에 대한 반발을 나타내며>

"웽거 감독은 풋내기다. 의견을 말하려면 차라리 일본 신문에다 하라고 해라"
<웽거 감독이 아스날 감독으로 부임하자마자 퍼거슨 감독이 한마디...>

"인자기는 선천적으로 오프사이드 플레이이로 태어난 것 같다"
<밀란의 인자기가 최다 오프사이드 기록 선수로 알려지자>

"그것은 정말 황당한 사건이었다. 내가 백만번 시도해도 될까말까한 일이 벌어졌다. 만약, 지금 다시 축구화를 걷어차서 어떤 선수의 이마에 맞는다면, 내가 축구선수로 뛸거다"
<베컴의 이마에 축구화를 맞춘 것은 로또 당첨만큼 일어나기 어려운 일이라며>

"바르셀로나가 이긴건 가장 뛰어난 팀이 이긴 것이다. 지금은 축하뿐이 할일이 없다"
<2009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 승리를 축하하며>

출처: 인디펜던트


퍼거슨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 중 가장 오래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는 감독이다. 그만큼 영국 언론과 탈도 많았고, 다른 팀 감독 혹은 선수들과의 언쟁도 많았다. 하지만, 축구 감독은 결국 자기 팀의 성적에 따라 그 위대함이 결정된다. 그런 면에서 퍼거슨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감독으로 불릴 수 있고, 따라서 지금껏 맨유의 지휘봉을 놓고 있지 않나 생각해 본다.

"Dreams come true, London po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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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맨' 게리 네빌이 맨유를 너무 사랑해서 벌어진 사건들'맨유맨' 게리 네빌이 맨유를 너무 사랑해서 벌어진 사건들

Posted at 2011.02.05 17:11 | Posted in 영국★프리미어리그
퍼기의 아이들 중 한 명인 게리 네빌(Gary Neville)이 은퇴를 했다. 박지성의 은퇴 발표의 아쉬움도 잠시 네빌도 은퇴를 발표했다. 퍼거슨 감독이 시즌 끝나고 우승 트로피를 들고 은퇴를 하라고 했지만, 네빌은 승객이 되긴 싫었다며 이런 단호한 결정을 내렸다고 알려졌다.

내가 네빌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는 뼛 속까지 맨유맨이기 때문이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밖에 모른다. 최근 리버풀을 떠나 거액의 이적료로 첼시로 새둥지를 튼 토레스도 언제까지든 리버풀맨으로 남아있을 줄 알았는데, 그만큼 큰 돈이 왔다갔다 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클럽에 오랫동안 있기도 힘들다. 네빌은 맨유에서만 20년을 뛰었다. 돈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한 때 첼시에 밀려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놓쳐도 그는 변함없이 맨유맨이었다. 자부심, 맨유에 대한 사랑이 대단하다.

하지만, 그의 맨유에 대한 사랑이 너무 지나쳐서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사랑의 표출 방식이 너무 과격했던 것이다. 격렬한 경기만큼 사랑의 표현도 과격해서 그는 운동장에서 뛰건 벤치에서 대기하고 있건 심지어 경기가 없는 날 언론을 통해서 맨유에 대한 사랑을 맘껏 드러내기를 좋아했다. 그리고 그의 사랑 표출 방식은 종종 맨유의 최대 라이벌, 리버풀을 비난함으로써 완성되었다.

네빌은 언론에 "난 리버풀이 싫다. 리버풀 사람도 싫고, 리버풀과 관계된 모든 것들이 싫다(I can't stand Liverpool, I can't stand Liverpool people, I can't stand anything to do with them)"라고 말한 적이 있을 정도다. 그래서,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종종 만나는 리버풀맨 스티븐 제라드와 말도 안한다. 오죽하면 그라운드의 악동, 웨인 루니(루니는 리버풀에서 출생)가 이 둘을 중재하려고 노력했을까.

그럼 한번 네빌의 맨유에 대한 사랑의 표현이 너무 격해서 벌어진 세가지 사건을 살펴보자.
1. 2006년 리버풀와의 경기
보통 골을 넣으면 원정팬(원정경기를 보러 온 팬들)들 앞으로 달려가서 세레모니를 하는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 날 맨유는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서 이런 고정관념을 깼다. 그것도 골도 직접 넣지도 않은 네빌이 그런 일을 저질렀다. 사건의 발달은 이렇다. 경기 종료 직전에 리오 퍼디난드의 골로 3대2 역전승이 결정되자마자 네빌은 팀원들과의 세레모니를 무시하고 운동장을 가로질러 리버풀 팬들 앞에서 홀로 유니폼 뱃지에 키스하고, 소리지르는 등 '나홀로' 세레모니를 했다. 얼굴 표현도 과격했고, 몸짓도 과격했다. 나도 그 때 일이 기억나는데, 순간 카메라도 그를 놓쳤던 걸로 기억한다. 리버풀에 대한 적개심이 너무 커서, 맨유에 대한 사랑이 너무 커서 발생한 일이다. 결국, 네빌은 영국 FA로부터 경고와 함께 5000파운드(약 1000만원)의 벌금을 냈다.


2. 2009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
이번에는 지역 러비, 맨시티에 불똥이 튀었다. 부자구단으로 거듭난 뒤 유명 선수의 영입에 열을 올리던 맨시티를 보고 네빌은 아주 언짢았다. 맨체스터에 두 개의 축구클럽은 필요없다고, 한지붕 두 가족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그였다. 맨체스터하면 맨유가 떠올라야 네빌은 편하게 발 편히 뻗고 잘 수 있었다. 2009년 리그 경기가 열렸다. 역시 경기는 치열했고, 마이클 오원의 종료 직전 골로 맨유가 4대3으로 이기게 되는데, 골을 넣을 때 네빌의 행동이 가관이었다. 당시 네빌은 벤치에 앉아 있었는데, 오원의 골이 터지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이드라인에서 팀 동료들과 골 세레모니를 같이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당시 맨시 감독(맨유 전설 중 하나) 마크 휴즈 감독은 맨유벤치에서 '미친 X' 하나 튀어나온지 알았다고 밝혔으니, 네빌이 기뻤긴 엄청 기뻐했나 보다. 하지만, 네빌의 이날 과격한 사랑에 대해 결국 영국FA는 그에게 경고를 내렸다.


3. 2010 맨시티와 칼링컵(리그 컵) 경기
또, 맨시티에 불똥이 튀었다. 돈으로 우승을 살 수 없다고 믿는 네빌에게 은퇴전까지 맨시티는 첼시보다 미웠다. 맨유는 2010시즌 칼링컵 준결승전에서 맨시티와 만나게 되는데, 네빌을 열받게 한 것은 바로 맨유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카를로스 테베즈. 테베즈는 전반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넣었고, 세레머니로 사이드라인에서 몸을 풀고 있던 네빌을 향해 검지를 입술에 대면서 조용하라는 제스쳐를 취했다. (네빌은 경기전 언론을 통해 퍼거슨 감독이 테베즈를 보낸건 잘한 일이라고 했다) 하지만, 네빌 역시 지지 않았다. 퍼거슨 감독, 그리고 맨유의 주장을 맡고 있는 네빌에 대한 모욕은 응징이 필수였기 때문이다. 예전 로이킨이 그랬듯이 팀의 주장이 약한 모습을 보이면 팀 전체가 약해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네빌은 바로 테베즈에게 손가락 욕을 날렸다. 아래 사진을 보면 약간 소심해보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영국FA의 경고는 피했으니 그걸로 위안 삼았다.


맨유에 대한 다소 특별한 사랑표현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게리 네빌. 이제 비록 경기장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없지만, 너무 솔직해서 그리고 너무 맨유를 사랑했던 그의 축구 인생이 팬들에 오래도록 기억이 남을 것이고, 또 그러길 바란다.

eppinggreen@londonpointer.com

맨유의 웨인 루니가 지금 부상이 아니라는 증거맨유의 웨인 루니가 지금 부상이 아니라는 증거

Posted at 2010.11.13 09:17 | Posted in 영국★프리미어리그

맨유의 웨인 루니는 지금 발목 부상으로 맨유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다. 아직 훈련에도 참가하지 않고 있어 바로 코 앞의 13일 아스톤 빌라와의 원정 경기도 나오지 못하고, 18일로 예정된 올해 마지막 잉글랜드 A매치 경기도 결장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12월이나 되야 출격 가능하다고 하는데, 난 루니가 정말 부상을 당한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든다.

이렇게 의심을 하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 며칠 전 루니가 찍은 코카콜라 광고에서 몸에 전혀 이상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 사실, 몸에 이상이 있는 사람처럼 보이기 보다 타이어를 피하면서 드리블을 하는 루니의 모습은 어느 때보다도 좋아보였기에 더 의심을 살 만했다.


위 사진은 동영상에 쓰일 루니의 드리블을 캡쳐한 것이고, 아래 링크에는 풀 동영상이 있다. (웨인 루니가 타이어를 넘어 다니며 드리블을 하는 날쌘 모습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정말로 이것이 12월에나 출장 가능한 몸 상태인지 궁금하다. 그래서, 지금 루니를 둘러싼 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퍼져가고 있다. 지금 루니가 경기에 뛰지 않은 것은 부상이 아니라 이적 소동으로 정신적인 휴식이 필요하기 때문이고, 심지어 재계약 조건에 일정 기간의 휴식을 포함시킨 것이 아닌가 하는 전문가의 분석도 있다. 루니의 섹스 스캔들로 틀어진 부인과의 관계를 진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시간, 그리고 축구 선수로서 동기부여 측면에서 말이다.

아무튼 소문은 소문일 뿐이지만, 위의 영상을 보면 루니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만은 확실히 알 수 있다. 발목 부상 당한 사람이 저렇게 장애물을 넘어다니며 드리블을 한다는 자체가 에러이기 때문. 발목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무리 광고주가 돈을 많이 준다해도 선수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부상을 안고 저런 광고를 찍는 것은 아무래도 상식에 어긋나는 일이다.

최소한 이 광고로 루니의 신체적인 핸디캡은 덜어냈다는 것은 확실하고, 이제 루니의 정신적인(가정적 문제와 축구 선수로서의 동기 부여) 측면에서 어떤 상태인지 또 루니가 그런 정신적인 문제를 어떻게 빨리 극복하는지에 따라 그의 복귀날짜가 결정될 듯 하다.

박지성, 탱크에 산소가 없다박지성, 탱크에 산소가 없다

Posted at 2009.12.19 20:41 | Posted in 영국★프리미어리그
자랑하는 것은 아니지만, 얼추 계산해 보니, 제가 프리미어리그 본지 약 10여년 정도 된 거 같네요. 영국에 오래 살면서, 시간이 날 때마다 경기장에 가서도 보고, 경기가 있는 날 영국 BBC에서 맷치오브더데이도 빼 놓고 봤습니다.

오랜만에 박지성 선수 얘기를 하고자 합니다. 영국에 있을 때, 당시 네덜란드에서 뛰었던 박지성을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우연히 만나 사인을 받고 같이 사진을 찍었던 일, 그 옆의 이영표 선수는 나도 같이 찍으면 안되냐고 물으며 특유의 천진낭만한 웃음을 보여준 일화. 또, 런던에서 박지성을 보려고 만체스터까지 힘겹게 간 일화 등...박지성 선수는 제 영국 생활에 큰 즐거움을 준 존재임은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요즘 들어 보면 안타까운 마음만 듭니다. 박지성 팬들도 마찬가지겠죠. 아마, 이청용 선수가 볼튼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어서, 프리미어리거 1호인 박지성 선수에 대한 큰 기대가 큰 실망으로 이어지고 있나 봅니다.

하지만, 최근의 경기를 지켜보면, 박지성은 예전의 PSV시절 때의 자신감, 그리고, 맨유 이적 초기 두려움을 잊고 뛰던 산소탱크의 모습은 전혀 볼 수 없습니다. 백패스 남발이 심하고 돌파, 크로스, 전진패스를 전혀 시도하지 않더군요.

이번 시즌, 리그 반정도 오는 동안 박지성 기록을 보면, 전혀 공격수답지 않습니다. 이번 시즌, 9경기 출장(2경기 교체) 골이 하나도 없더군요. 어쩌면, 이렇게 골을 넣지 못하는 것은 당연할 지도 모릅니다.

현재, 박지성은 경기장 내에서 전혀 골을 넣으려고 들지 않는다는 점 때문입니다. 설마 '골을 넣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도 프로선수이기 때문에... 하지만, 문제는 '잘해야지' 생각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히딩크가 예전에 이런말을 했다고 하네요.

"나는 경기장에서 실수한 선수를 질책하지 않는다.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선수는 맹렬히 비난한다"

지금의 박지성을 보면, 히딩크의 애제자가 아니라 히딩크의 애물단지입니다.

박지성 팬들은 선수가 못하더라도 그 선수를 끝까지 응원해서 그 선수가 힘을 내도록 해야 한다는 소리가 있더군요. 우리 나라도 아니고, 멀리 잉글랜드까지 가서 축구를 하는데, 목소리 터져라 응원을 해도 모자란다고 하면서요. 

하지만, 응원만 해서는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선수의 정신력에 결정적인 문제가 있으면, 응원이 아닌 비난이 최선의 방책이라고 할 수 있죠. 만약, 자신이 큰 활약을 못하고 있음을 알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자신을 응원한다는 것을 알면, 괜히 우쭐하게 되고, 현재에 안주하게 됩니다. 은근히, 구단에 압박도 넣으면서요. 나 이렇게 못해도, 나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구단에게 선수의 팬들은 다 돈입니다)

이럴 때는 정당한 비난을 해야 옳습니다. 왜 좀 더 자신감을 가지지 않냐고. 왜 수비수 뒤에 숨으면서 공을 피해다니냐고. 박지성을 진정으로 위한다면요.

그리고, 박지성이 요즘 활약이 없으니까, 괜히 나니를 비난하는 분들이 생겼더군요. 나니가 개인플레이가 심하고 되지도 않는 돌파를 하면서 꼭꼭 공격포인트 1개씩은 챙겨간다고 얄밉다고 하시는 박지성 팬들 분들, 혹시 나니 팬들 입장에서 생각해 보셨나요?

나니 대신 박지성이 선발로 나올 때, 골도 넣지도 못하는 선수가 왜 나니를 제치고 선발로 나왔는지 되묻고 있습니다. 아니, 우리가 항상 그러하듯이, 나니가 많이 뛰었으니, 체력 안배 차원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라고 자위할 수도 있겠네요. 
 
박지성 팬들은 나니가 10번도 더 막히고 역습찬스 제공하고 팀에 도움안되는 플레이를 한다고 맹비난을 합니다. 반면에, 나니 팬들은 공격수면서 공격 포인트도 챙기지 못하고, 팀이 어려울 때 해결하지 못하는 박지성을 비난합니다.

참 웃기는 일이지만, 나니와 박지성 팬들은 도토리 키재기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올 시즌 맨유의 이적생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활약때문이죠. 발렌시아는 현재 23경기 출장(6번 교체)에 5골을 넣고, 박지성은 물론 나니보다 훨씬 좋은 활약을 보이며, 주전 윙어로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박지성에 대해 얘기를 하는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것 한가지입니다. 아직 늦지 않았으니, 탱크에 다시 산소를 채우고 경기장을 누비며, 수비수를 교란시키고, 공격 포인트도 착실히 쌓아가는 그런 선수로 돌아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박지성에게 레알로 이적한 호날두와 같은 화려한 개인기를 기대하진 않습니다. 그저,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고 싶을 뿐입니다.

재계약도 했고, 그저그런 벤치 멤버 혹은 주전 부상 땜빵용 활약만으로도 맨유에서만 축구선수 은퇴해도 한국에서 벌어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런 박지성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맨유 부진의 원인은 캡틴 부재지금 맨유 부진의 원인은 캡틴 부재

Posted at 2009.03.23 13:16 | Posted in 영국★프리미어리그

리버풀 홈 그리고 풀럼 원정 패배 이후 맨유는 2연패에 빠져 팀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고, 4의 추격에 바짝 쫓기게 되어 향후 프리미어리그는 점점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런 맨유의 막판 부진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고, 그 원인에 대해 영국언론들의 분석들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죠.

BBC
에서도 경기 끝나고 가진 맨유의 수석코치 인터뷰에서 이런 질문을 하더군요. 매번 퇴장당하는 팀은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냉소적 질문.

 

솔직히, 안방에서 맨유의 가장 큰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리버풀을 상대로 드러난 무기력한 플레이가 1주일이 지난 어제 풀럼전에서도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리버풀에서는 1, 풀럼전에는 2명이 퇴장당했죠. BBC의 질문대로라면, 다음 아스톤 빌라전에는 사상초유의 3명 퇴장도 볼 수 있다는 헛된 예측도 가능합니다.

 

1주일간의 시간이 있었음에도 리버풀 충격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훌륭한 캡틴의 부재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호날두의 부진, 베르바토프의 게으른 움직임, 비디치의 실수 등 맨유 부진의 원인을 한 선수로 지목하는 것은 참으로 모순된 행동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들은(네티즌, 한국 언론 등) 종종 박지성이 골을 넣지 못하지만, 맨유 선발 멤버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는 이유를 축구는 11명이 하는 경기라고 하니까요. 이 논리대로라면, 선수 한 명의 부진을 맨유의 부진이라고 하기에는 모순이 아닐까요?

 

오히려, 팀을 잘 통솔하고, 카리스마가 넘치며, 경기장 안과 밖에서 모범이 되는 선수가 지금 맨유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선수입니다. 맨유는 로이 킨 이후로 그 대가 끊겼다고 볼 수 있죠. 연승 행진 나가다가, 한번 패배로 연패를 당하는, 그것도 거의 반세기 동안 한번도 진 적이 없는 상대에게 졌다는 것은 정신적으로 기댈 수 있는 주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로이 킨 이후 게리 네빌은 부상과 실력 부족으로 이미 벤치신세가 되었고
, 매년 재계약을 성공하고 있는 라이언 긱스는 언제 은퇴할 지 모르는 선수입니다. 종종 리오 퍼디난드가 주장을 맡고 있지만, 퍼디난드는 로이킨에게 소리만 크게 지르는 법만 배웠지, 통솔, 모범과는 아주 거리가 멀죠.

 

풀럼전 웨인 루니는 드디어 분노의 불꽃슛을 던지며, 장렬히 퇴장당했습니다. 경기에 지고 있더라도 향후 경기일정을 생각해서라도 좀 침착해야 하는데, 약간 경솔한 판단이었죠. 조금 논란도 있지만, 영국FA는 징계를 무겁게 줄 모양입니다. 이런 일도 로이 킨이나 에릭 칸토나와 같은 카리스마 있는 주장의 하프타임 혹은 경기 후 면담이 두려워 결코 일어나지 않을만한 일입니다.

 

현재 맨유의 부진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로이 킨과 같은 주장을 임명하거나 영입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며, 맨유 특유의 톡톡 튀는 개성이 강한 선수들의 집합소에서 이것은 향후 맨유 성공의 큰 열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맨유의 위대한 주장으로 일컬어 지는 조니 캐리(1945~1953), 에릭 칸토나(1996~1997) 그리고 로이 킨(1997~2005) 향후 맨유를 이끌어갈 훌륭한 주장은 누가 될 것인가.             (c)로마노

가장 위험한 동네에 있는 런던 축구장은?가장 위험한 동네에 있는 런던 축구장은?

Posted at 2009.02.20 22:34 | Posted in 영국★프리미어리그

런던에서 가장 위험한 축구장이 있는 동네는 어딜까?

주변 환경을 보면 대충 그 지역의 위험도를 알 수 있습니다. 위험한 지역일수록 그 주변 환경이 어둡고(밤에 가로등이 어둡다거나, 벽에 뭔지 모를 낙서들과 때), 더럽고 그렇습니다. 어디서나 범죄가 일어나도 아무렇지 않을 것 같은 지역은 누구나 쉽게 그 낌새를 느낄 수 있죠.


저도 그 낌새를 느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 속한 런던 구장 중 제가 느끼기에 가장 안전하고 쾌적한 곳은
, 첼시와 풀럼이고, 중간 정도가 아스날 그리고 토트넘보다는 조금 낫다고 생각되는 웨스트햄 구장 동네입니다. 따라서, 토트넘이 꼴찌라고 할 수 있죠.

 

먼저 첼시와 풀럼은 런던의 서남쪽에 위치에 있고, 주변에 부촌인 사우스 켄싱턴(South Kensington), 슬론 스퀘어(Sloan Square) 지역과 가까우며, 그 아래 지역인 퍼트니 지역도 강변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 경관이 아주 좋습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가장 런던다운 지역이기도 하죠. 런던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는 곳...굳이 축구 경기를 보러 가지 않더라도 날씨 좋은 날 기분전환 하러 가기에도 좋은 지역입니다. 특히, 풀럼 경기장 가는 길은 강변을 따라 큰 공원을 가로질러 가기 때문에 소풍으로는 안성맞춤이죠.

첼시 구장 입구. 축구장 입구서부터 높게 솟은 호텔이 보입니다. 동네가 좋지 않다면 이런 큰 호텔이 있지 않겠죠?

풀럼 구장 근처의 퍼트니브릿지
 

다른 면에서 본 퍼트니브릿지

퍼트니 브릿지를 지나 풀럼 구장 가는 도중의 비숍스 공원. 울창한 숲과 이름 모를 조각상들이 특징입니다.

아스날은 런던 북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 홀로웨이 로드라는 큰 도로가 앞에 있어 다소 번잡한 느낌이죠. 축구장을 새로 건설할 즈음 주변에 아파트, 대학교 등 대규모적으로 공사가 이뤄지고 있어 지금은 쾌적하지 않지만, 나중에는 현대식 고층 아파트 등으로 꽤 살만한 동네가 될 듯합니다. 아마 지금쯤은 공사가 다 끝났을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동네에 흑인 비율이 많아서 처음 가본 사람은 위험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경기장 뒤쪽으로는 이슬람 쪽 사람도 많다고 하네요. 런던 테러가 발생했을 때, 런던 경찰이 거의 뒤지다시피 했던 큰 이슬람 사원도 홀로웨이 로드 뒤쪽인 핀즈버리 파크 쪽에 있습니다.
 
홀로웨이 로드 역. 에미레이츠 구장은 이 건너편에 있습니다. 1분 거리.


뉴 런던 프로젝트 일환으로 건설되고 있는 아파트들. 저 앞에 에미레이츠 구장이 보입니다.

웨스트햄은 런던 동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제가 느낀 바로는 이쪽은 인도계 사람이 특히 많았습니다. 흑인도 어느 정도 있고, 이슬람 사람도 꽤 많았죠. 내가 경기장에 갔을 때, 이스트햄 역에서 내렸는데, 주변 환경이 결코 쾌적하지만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길도 아주 좁고, 건물도 오래되거나 낡았죠. 한가지 좋은 점은 물가는 좀 싸다는 것입니다. 한번은 축구가 끝나고, 그 아래쪽에 있는 이스트햄 마켓에 들렀는데, 과일, 야채, 생활용품 등 정말 없는 것이 없고, 가격도 아주 저렴하더군요. , 2012년 올림픽이 이 지역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요즘 한창 개발 중이기도 합니다.
 
웨스트햄 구장 입구에서 구장 모습.

제가 느끼기에 가장 위험한 동네는 토트넘 홋스퍼의 구장이 아닐까 합니다. 토트넘은 아스날보다 더 북쪽에 위치해 있고, 갈 때마다 느끼지만, 토트넘 구장 주변 동네는 영국 날씨처럼 우중충하기 그지없습니다. 제가 아스날 팬이라서 그렇다고 느끼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저는 지금 예전에 영국에서 찍었던 사진을 정리하면서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토트넘 구장내 모습 찍은 사진은 여럿 있는데 바깥쪽 사진은 한 장도 없네요. 그만큼 토트넘 구장 동네에서는 디카 꺼내기도 두려웠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 개인적인 사진이 없어서 구글 스트리트 뷰를 이용했습니다. 토트넘 축구장 입구.

이 지역은 유대인이 많이 사는 지역이라고 하지만
, 사실 어느 나라 혹은 어느 쪽 사람이라는 게 확신이 안 서는 사람이 많습니다. 편견일 수도 있겠지만, 꼭 불법체류자를 모아 놓은 듯 했죠.
한번은 이영표 선수를 보러 저녁 경기에 갔는데, 집에 오늘 길에 진짜 무서웠습니다. 밤에 가로등도 어두컴컴하고, 빌딩이나 집에 불을 꺼져 있는 집이 많았죠. 여성분들에게는 런던 지역 중 경계 대상 동네1호라고 불려도 될만한 지역입니다.

토트넘 입구 앞 쪽에 난 길입니다. 역시 구글 이용. 사진에서 보듯이 길가에 가게와 집들의 유리창이 막혀 있습니다. 유리창을 나무로 막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30년여 전에 유리창을 막아 놓으면, 세금을 더 적게 냈습니다. 사람들이 이리로 이주를 하지 않고 있으니, 토트넘 구장 주변에 아직 저런 곳이 많습니다. 

런던 축구장 주변 지역의 위험도를 제 나름대로 비교했는데, 맨유나 리버풀 경기장 주변도 크게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 빅4답게 구장 자체는 좋지만, 경기장이 위치하고 있는 지역은 웨스트햄보다 조금 좋거나 비슷한 정도라고 볼 수 있죠. 리버풀 선수와 감독의 집에 도둑이 자주 들었다는 소식은 한국 프리미어리그 팬들에게도 익숙할 것입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개인적인 의견으로 그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른 의견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퍼거슨의 언론 플레이와 박지성의 재계약퍼거슨의 언론 플레이와 박지성의 재계약

Posted at 2009.02.17 09:40 | Posted in 영국★프리미어리그

오늘은 한번 맨유에 뛰고 있는 자랑스런 한국인, 박지성에 대해 얘기해 보려 합니다. 제가 영국에 있을 당시 런던에 있었기에, 박지성을 많이 보지는 못했구요. 맨유 경기도 보고 박지성도 보려고 몇 번 만체스터 갔는데, 멀리서만 몇 번 봤네요. 사인은 커녕 사진도 없습니다^^;

저의 몇 장 없는 맨유 경기장의 사진입니다. 올드트래포드 경기장은 영국에서 가장 큽니다.

요새 저를 비롯
박지성 팬들이 가장 걱정하고 있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박지성의 재계약 문제입니다. 우리 나라 나이로 28, 영국 나이로는 27(225일이 생일이랍니다^^)가 되겠네요. 축구 선수의 이 나이 때면, 전성기 때이고, 이 전성기 때 선수들의 가장 많은 이적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걱정이 됩니다. 물론, 긱스처럼 한 팀에 꾸준히 남아 활약하는 선수도 많습니다
.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맨유가 박지성을 잡을 이유보다는 재계약하지 않을 이유가 더 많아 보이네요. 먼저, 많은 팬들이 공감하듯 맨유는 빅 클럽이고, 박지성 자리에는 경쟁자가 많습니다. 요새 자꾸 선발에서 뺐더니, 급활약을 보이는 나니, 아직 준비가 안된 듯 하지만, 올 시즌 이적생 토시치, 기타 맨유 아카데미에서 성장하고 있는 선수들까지 합치면, 박지성과 직접적으로 포지션이 겹치는 선수가 여럿 있습니다.


, 맨유는 많은 선수들이 무한 스위칭으로 섞이면서, 포지션의 구애를 받지 않는 팀으로 유명한데요. 이것을 감안하면, 박지성 자리에 뛸 수 있는 선수는 호날두, 테베즈, 긱스, 안데르손, 하그리브스, 오셔, 플레처, 스콜스 등으로 늘어납니다. 이들 모두 박지성만큼 혹은 박지성보다 훨씬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선수들이죠.


며칠전 다음(Daum)에 걸린 퍼거슨 감독의 인터뷰 기사를 봤습니다. ‘박지성의 챔스 결승 제외는 골 결정력 부족 탓이라는이 말을 들으니 박지성의 재계약이 불가능한 이유가 더 확실해지네요. 아직 박지성의 골 결정력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아니, 이번 시즌만 보면은 점점 악화되고 있죠. 축구 선수의 능력을 훤히 꽤 뚫어 보는 퍼거슨 감독이기에 벌써 눈에 들어왔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퍼거슨 감독 머리 속에서 여러 가지 계산을 하고 있겠죠.

뒷짐지고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는 퍼거슨 감독, 옆은 전 코치 케이로스(?)

저는 이 퍼거슨의 인터뷰가 박지성 선수에게 자극 혹은 동기를 주기 위한 단순한 언론플레이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