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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학교에 가지 않아도 되는 이유 (1) 2014.03.08
  2. 사립대학교의 무분별한 설립, 한국 교육을 후퇴하게 한다. 2009.04.13

대학교에 가지 않아도 되는 이유대학교에 가지 않아도 되는 이유

Posted at 2014.03.08 07:00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교육

런던 유학생의 까칠한 시선 - 절대 대학가지 마라


우리 나라 대학생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


대학교가 꼭 답이 아니다. 이제는 대학교에 입학하지 않아도 떵떵 거리며 잘 사는 사람도 많고, 이제 이를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시대가 왔다. 실제로, 우리 나라는 서구 선진국을 따라 가는 추세인데, 미국이나 영국 등지에서 대학 교육을 꼭 받지 않아도 사회적으로 성공하거나 큰 부를 거머쥔 사람도 많다. 조만간 우리 나라도 그렇게 될 수 있을 것이란 뜻이다.


그럼 여기서 고전적이지만 대학의 사전적 의미를 한번 꺼내어 보자. 대학은 ‘고등교육을 베푸는 교육기관으로서, 국가와 인류 사회 발전에 필요한 학술 이론과 응용 방법을 교수하고, 연구하며, 지도적 인격을 도야하는 곳’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제 대학은 이러한 사전적 의미와 아주 달라졌다. 대학은 겨우 대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4년간 4000만원이 드는 거대한 취업학원’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이는 결코 나만의 생각이 아니 다. 심지어, 대학 스스로도 이렇게 생각하는 곳이 많다. 


실제로, 많은 대학들이 그들 스스로 다른 대학들보다 취업률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며 그것을 광고한다. 취업률을 두고 서로 경쟁하면서 학생들을 모집하기 위해 광고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그들 스스로 학문 연구라는 본질적 임무를 벗어나 학생들을 모집하고, 이들을 졸업시키는 동시에 취업시키는 것을 최우선의 목표로 삼고 있으니, 대학 스스로 본분을 잊었다고 볼 수 있다. 대학 스스로 취업학원으로 전락했다고 말해도 하등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만약 자발적으로 대학교에서 재능을 키워 자신의 꿈을 이루겠다는 학생이 아니고 단지 취업을 위해 대학교에 들어온다는 학생이 있다면, 대학교에 들어오는 것은 시간 낭비다. 명문대를 나왔다고 해서 취업이 잘 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은 주변을 봐도 좋고 최근 뉴스들만 봐도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명문대가 아니라면 더더욱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차라리 그 비싼 대학교 등록금을 내는 대신 기술을 배우거나 자격증 공부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고 쉬울 수 있다. 아니면, 지난 12년 동안 공부한 영어에 더해 영어 학원을 다니면서 영어 능력을 키우는 편이 더 낫다. 비용적인 측면과 시간적인 측면에서 말이다.


물론, 대학에서 자신의 재능을 더욱 키울 수 있다고 믿는다면 대학에 들어가도 좋다. 수학에 재능이 있어 수학자가 되고 싶다면 대학 수학은 기본이다. 수학을 바탕으로 물리학 및 경제학을 공부하고 싶다면 역시 대학 입학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하지만, 아무런 재능도 없고 흥미도 없는데 수학과 및 수학과 관련된 전공에 들어온다면 그것은 그저 시간 낭비일 뿐이다. 그리고, 이들의 미래 역시 그렇게 밝지 않을 것이다. 이들은 나중에 자신의 전공과 관련이 없는 곳에서 일할 것이 뻔하기에 그저 대학 졸업장만 남을 뿐 그들이 대학에서 배운 지식은 전혀 쓸모 없는 것이 된다. 돈, 시간낭비인 것이다.


또한, 내가 봤을 때 우리 나라 대학의 그 효용성은 아주 낮다. 학생들이 대학 등록금을 지출하는 것만큼의 교육 효과를 얻고 있는지에 대한 큰 의문점이 들기 때문이다. 이 뜻은 우리 나라 학생들이 지출하는 대학교 등록금 액수만큼의 그 효과를 전혀 얻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3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첫째, 제 3장에서 말했듯이, 우리 나라 교수들의 능력을 개선시킬 여지가 많다. 교수로 임용된 후 교수직에 안주하는 교수들의 인식, 신기술 혹은 새로운 이론에 앞서가는 것이 아닌 자신이 배운대로 옛 것에 집착하는 고지식함 그리고 학생들의 새로운 지식 혹은 새로운 시각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보수적인 마인드를 바꾸지 않는 한 우리 나라 대학 교육으로 대학생들이 얻을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


둘째, 대학 서비스가 취업에 맞춰져 있다면, 이는 대학교 등록금 자체가 대학교 졸업장을 구매하기 위한 비용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대학교 졸업장은 그야말로 껍데기일 뿐이다. 중요한 것은 대학에서 무엇을 배웠느냐인 것인데, 대학이 취업에 열을 올리고 있으니 당연히 가르칠 것은 취업 지식 밖에 없다. 위에서 말했지만, 대학이 이렇게 되었다면 차라리 학원에 가서 자격증 공부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그리고, 지금은 대학 졸업 후 취업하는 비용이 자격증 등을 딴 후 취업하는 비용보다 현저히 비싸다.


셋째, 2년 전에 반값 등록금 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것은 그 자체적으로 대학교 등록금이 높다는 대학생들의 인식 때문이다. 결국, 이 사실 자체가 현재 지출하고 있는 대학 등록금에 비해 교육이 그만한 가치가 없다고 여기고 있다는 뜻이다. 물론, 지금 대학생 스스로도 대학교 등록금이 높다고 여기고 있는데, 대학을 다닌다는 것 역시 어떻게 보면 모순이다. 아무도 대학생들에게 대학에 가라고 강요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점은 대학 교육의 효용성이 그만큼 낮다는 인식이 대학생에게 팽배하다는 것이다. 



*이 블로그에서 '런던유학생의 까칠한 시선 - 절대 대학가지 마라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목차>

1. 시작하는 글.

2. 교육의 의의

진정한 교육이란?

영국 교육의 자발성

 

3. 안타까운 우리나라 교육 현황

주입식 교육 문화

사교육의 유행

- 12년 동안 공부하고 수능에 목숨 거는 학생들

어렵게 들어간 대학교수와 학생의 잘못된 만남

안타까운 우리 나라 교육의 현실 - 정리

 

4. 누구나 대학가는 우리 나라의 문제점

쓸데없이 눈만 높아져 3D업종 기피

쓸데없는 스펙 시장만 커져

스펙 인플레이션의 폐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대학생

 

5. 우리 나라 대학생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 

대기업에 대한 대학생의 인식을 바꾸자!

대학교에 가지 않아도 된다! --> 이번 블로그의 글 내용

 

6. 우리 나라 미래 교육의 바람직한 방향

대학 진학과 비진학의 자발성 부여

중고등학교 때 자신이 소질을 보이는 재능 찾기

재능이 아니라면 3가지 특성화 능력 키우기

국어와 역사 교육은 필수

 

7. 우리 나라 미래의 바람직한 대학의 모습

대학생들이여대학을 적극 활용하라!

교수들이여교육에 대한 인식을 바꾸자

대학교들이여대학 시스템을 바꾸자!

 

8. 맺음말.


'런던유학생의 까칠한 시선- 절대 대학가지 마라' 지난 2014년 2월 발행된 eBook(전자책)으로 현재 25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저작권은 '서울런던' 에 있습니다. 런던포인터닷컴은 제휴를 통해 단순 배포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일부 내용만 공개될 예정입니다. 전체 글은 교보문고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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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학교의 무분별한 설립, 한국 교육을 후퇴하게 한다.사립대학교의 무분별한 설립, 한국 교육을 후퇴하게 한다.

Posted at 2009.04.13 12:27 | Posted in 영국★한국 사회

우리 나라 대학교 솔직히 너무 많다. 특히, 전체 대학교의 80%를 차지하는 사립대학교 수는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비율이다. 정확한 개수는 모르지만, 국립대부터 지방의 이름 모를 사립대까지 이런 기형적인 대학교 수는 한국 교육을 점점 후퇴하게 만드는 주범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 기형적으로 대학교의 수가 많아지면, 학생수도 많아진다. 하지만, 대학교 수와 학생수는 같은 비율로 늘어나지 않고, 재수하는 학생들, 다니다 편입하는 학생들, 그냥 자퇴하는 학생들 등 신설된 대학교의 강의실은 텅텅 비는 일이 잦아지게 된다. 이것이 다 공공재 낭비다. 큰 강의실에 한두 명의 학생만이 수업 받고 있다면, 이미 효율면에서는 낙제라고 할 수 있다.

다시 처음 명제로 돌아가서
, 기형적으로 대학교의 수가 많아지면, 당연히 교수도 많아지게 된다. 하지만, 신설된 대학교의 경우, 그 영속성을 장담할 수 없기에, 교수도 정식 교수가 아닌 시간제 강사, 초빙교수 혹은 말그대로 비정규직 교수 등의 이름하에 강의에 나선다. 가르침에 뜻이 있는 사람들은 이것은 아주 좋은 기회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비정규직 강사와 정규 교수의 수업의 질은 일반적으로 누가 봐도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보통, 대학교는 전공에 따라 교수 비율 그리고 교수 보조까지 맞추게 되는데
, 위의 이유처럼 학생들이 모이지 않는다면, 대학교 입학관리처의 고민이 엄청날 것이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그들이 눈을 돌린 쪽은 외국 유학생 유치. 정확한 외국 유학생 실태 조사와 유학생 입학 조건 등이 명확히 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무분별한 유학생의 유입이기에 그들의 수준도 많이 떨어진다고 한다. 특히, 이름 모를 사립대의 경우는 그들에게 장학금 등 생활 보조비까지 제공하고 있다니 이것은 그야말로 큰 국고 낭비다. 대조적으로, 영국의 경우 입학 수준과 학기말 시험에서 시험을 아주 잘 본 학생들 아니면, 외국인에 대한 학비 보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사립대가 무슨 국고 낭비일까 하고 의문하는 분들도 있을 텐데
, 우리 나라 사립대학교 구조는 예산은 국가가 책임지고, 그들은 운영을 책임지는 반독립적 대학구조다. 그리고, 여기서 두번째 문제가 발생한다.

진정한 사립대학교라면
, 재단 전입금으로 대학교가 운영되어야 하지만, 국가보조금과 대학 등록금으로만 대학교가 운영되는 곳이 대부분이다. 특히, 이것은 이름 모를 사립대일수록 그 경향이 강하며, 이런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돌아갈 교육의 질, 학생 복지 등이 낮은 것도 어쩌면 당연하다. 대학 교수들, 경비아저씨, 식당 아줌마, 전기세, 수도세, 대학홍보비 등 대학 운영 유지를 위한 간접적으로 지출할 항목이 압박으로 다가올 것이기 때문이다.

학생의 질
, 여기서 세번째 문제가 발생한다. 이번 불황 속의 실업률만 봐도 그렇다. 신문에서 보니, 어느 대학교 4학년 무슨 과 학생들이 아무도 취업을 하지 못해 4학년을 다시 다닌다고 한다. 재학생으로 해야 취업이 잘 된다나. 암튼, 올해는 기형적으로 이 과의 4학년 정원이 고스란히 두 배가 되었다. 첫번째 문제처럼 엄청난 국고 낭비가 아닐 수 없다.

이름 모를 사립대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정말 울고 싶을 정도다
. 예를 들면, 경영학과의 학생들은 자기 대학교 내 경영학과에서의 경쟁이 아닌 다른 명문대의 경영학과 학생들이랑 경쟁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하지만, 그 테두리 안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그들의 런닝 커브(Learning Curve)의 한계점은 명문대학교보다 현저히 낮을 수 밖에 없다고 난 생각한다. 가끔 명문대 학생보다 학업 능력이 월등히 나은 학생도 있겠지만, 거의 로또수준일 것이다. 고용주가 이런 로또를 바라는 것보다 명문대라는 안전한 예금을 선택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사립대학교의 무분별한 설립은 한국 교육은 물론 한국 경제
, 사회 전반에 모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물론, 대학교 이전의 중등, 고등 교육 정책이 아주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지금 우리 나라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는 사립 대학교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개선 의지와 제재가 아닐까 한다. 그저 OECD 국가내 높은 대학교 진학률이라는 발표에 기뻐하며, 교육의 질보다는 양을 자랑스러워 하는 그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없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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