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영어'에 해당되는 글 7건

  1. 외국에서 얼마나 있어야 영어를 마스터할까 (19) 2010.08.16
  2. 베컴의 런던 토박이 영어와 미국 영어, 그 미묘한 차이 2010.01.18
  3. 미수다를 통해 본 부끄러운 한국 영어 교육 (10) 2010.01.04
  4. 영국 여왕의 크리스마스 스피치와 영어 공부 2009.11.28
  5. 한국의 표준어는 서울말인데, 영국의 표준말은? (20) 2009.04.02
  6. 글로벌적인 영어단어 공부 팁 (6) 2009.03.28
  7. 미드 보지 말라고? 영국 어학연수 성공비법 2009.02.12

외국에서 얼마나 있어야 영어를 마스터할까외국에서 얼마나 있어야 영어를 마스터할까

Posted at 2010.08.16 08:45 | Posted in 영국★영어
"외국에 얼마나 있으면 영어를 그렇게 잘하게 되요?"

영국에서 유학생활을 한 나에게 많이 질문하는 것 중 하나다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언어적 감각과 다른 언어를 받아들이는 습득 능력 등의 차이가 조금 있겠지만, 대부분 외국에 오래 나가 있는 시간에 그 영어 능력은 비례할 것이다. 

영국에서 생활하면서 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영어를 아주 유창하게 말하고 외국인과 거리낌 없이 대화를 하면서 사는 한국인들도 봤지만, 물론 영국에 온지 오래되었지만, 외국인과 대화는 커녕 발음이 가장 정확하다는 TV에서 나오는 뉴스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도 보았다. 즉, 예외없이 영어 능력과 해외 거주 기간이 비례한다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이 글에서는 영국에서 느낀 일반적인 경우에 대해서 말하려고 한다. 즉, 영국에 있으면서 같이 지냈던 어학연수를 하러 온 친구들, 일찍이 영국에 와서 같이 대학교에서 공부한 친구들 등 일상생활 속 주변에서 봐왔던 친구들이 어떻게 영어를 마스터하기 위해 노력했고, 또 그 기간은 얼마나 걸렸는지 대략 써보려 한다. 미리 강조하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담일 수도 있다.

6개월 정도의 어학 연수   

처음으로 영어를 공부하기 위해 영국에 오게 되면, 6개월 코스는 가장 흔한 프로그램 중 하나다. 영어 학원을 등록해 하루 3시간 정도 학원 선생님과 영어로 대화를 하며, 문법, 회화 등을 익히게 되는데, 사실 6개월 어학연수는 학원 이외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영어 마스터 성공여부를 좌지우지할 수 있다. 즉, 학원에서 공부를 한 후, 집에 돌아와 예전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한국 드라마를 보고, 한국 친구들과 지내다 보면 영어 능력 향상은 꿈도 꿀 수 없는 것이다.

만약, 학원 생활에도 충실히 하고, 학원 마친 후 관광, 운동, 여가 활동 등 외국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며, 영국 내의 외국 레스토랑이나 바에서 일하는 등 영어를 쓸 수 있는 환경에 완전히 노출이 된다면, 6개월만이라도 영어 능력에 큰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영어 실력이 향상되는 과정은 먼저 듣기가 가장 편안해질 것이다. 처음에는 상대방이 영어로 말을 할 때 그 뜻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온갖 신경이 집중되는데, 생활 속 그 듣기 훈련의 빈도는 의식하지 못할 정도로 아주 높다. TV만 주의 깊게 보더라도 듣기 훈련이 되는 것이다. 6개월 정도면, 외국인이 말하는 말이 완전히 들리지는 않지만, 대부분 이해가 될 수 있을 정도로 향상되기도 한다.

문제는 말하기인데, 듣기보다 그 향상이 어려울 수가 있다. 하지만, 외국인 앞에서 주저않고 말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운다면, 그리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조금 문법이나 발음이 틀리더라도, 계속해서 상대방을 이해시키려는 노력을 보인다면, 상대방도 기특해서라도 들어주려고 하고, 틀린 부분에 있어 피드백도 해주려는 성의도 보인다.

한번은 영국에서 영어 감각이나 습득 능력이 뛰어난 친구를 보았는데, 이 친구는 외국인과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을 정도였고, 감정 표현도 풍부했었다. 하지만, 역시 6개월 정도의 어학연수라면 발음과 억양에 있어서 원어민과 같은 느낌을 받기에는 한계가 있고, 그 사람이 어느 나라 사람인지, 가령 한국인인지, 중국인인지 일본인인지 쉽게 구별할 수 있는 영어 억양을 구사한다.

1년 정도의 어학연수

1년 정도면, 개인에 따라 영국 생활에 거의 적응이 되어 외국인과 농담따먹기 하는 실력까지 향상될 수 있다. 물론, 영어를 쓰는 환경이 1년간 쭉 계속된다는 가정하에서다.


이쯤되면, 외국인과 대화를 하는 것에 전혀 주저하지 않고, 본인의 뜻과 의견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람에 따라서, 우리 나라 말이 다소 어색해지는 순간도 이때 찾아온다. 영국 생활에 녹아들면서, 영국인의 문화, 습관, 생활에도 익숙해지며, 이 익숙함은 대화를 할 때 영국인이 자주 쓰는 제스쳐로 표현되기까지 한다.

또, 1년 정도의 듣기 훈련으로, 듣는 것은 집중하지 않아도 들리게 되는 수준까지 될 수 있다. 말하기 또한 6개월 정도의 어학연수보다 향상되게 되는데, 내가 아는 한 친구의 말하기 향상 과정은 좀 색다르다.

이 친구는 1년 정도 영국에서 지내게 되면서 같이 생활하는 영국인 친구가 있었는데, 둘이 축구, 농구 스포츠 활동을 같이 하는 등 한마디로 말하면 둘은 단짝 친구였다. 놀랍게도, 이렇게 같이 오랫동안 지내다 보니 그 한국인 친구의 영어 말하기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그 영국인 친구와 비슷해졌다.

그 영국인 친구가 자주 쓰는 단어와 문구는 물론 억양까지 비슷하게 구사하게 된 것이다. 자신도 모르게 그 친구는 친한 영국인 친구의 언어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능력을 발휘해 언어적으로 동화되어 그런 괄목할 만한 향상을 가져온 것이다.

이렇듯, 영어 말하기는 듣기를 바탕으로 한 모방 능력에 있다. 단순히, 듣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말하는 것을 듣고 그 언어를 모방해 자기만의 색깔로 영어 표현할 수 있는 것이다. 1년 정도의 해외 거주 기간에 꾸준히 노력한다면, 영어 말하기에 있어 모방의 천재가 될 수 있고, 영어로 표현할 수 있는 거의 모든 표현을 다채롭게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3년 이상의 유학 

보통 3년 이상의 유학이라면, 대학 공부를 하는 것을 말한다. 우선, 영국 대학에 입학할 정도면, 영어 실력은 우선 보통 이상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무리 영어에 취약하다고 해도 졸업을 위해서는 최소한 듣기와 쓰기 능력은 출중하다는 뜻이 되기 때문이다.

대학에서는 회화만큼이나 정보지식 습득 능력이 중요하다. 3년 동안 그들은 대화하는 시간만큼 책을 보는 시간도 많다. 영어로 기억하는 능력, 그것을 논문식으로 글로 풀어내는 능력 그리고 때에 따라 영어로 창작행위를 할 수 있는 능력까지
키울 수 있다.

순수 영어 실력만 보면, 최고의 수준으로 오를 수 있는 가장 좋은 여건이지만, 공부 자체가 스트레스가 될 수 있기에 순수 영어 능력을 키우는데 그리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게 된다. 이쯤 되면, 영어 듣기나 말하기 능력을 키우려고 노력을 하는 대신 좋은 점수를 받고 졸업하는 것에 더욱 집중하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기유학이라면 말이 완전히 달라진다. 즉, 조기 유학을 떠난 아이들에게 이 3년의 시간은 거의 외국인처럼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에 충분한 시간이라는 것이다. 특히, 호기심이 최고로 나타나는 초등학교 4~6학년생이 조기 유학을 할 경우, 3년 정도의 외국에서의 생활은 외국인이 말하는 표정이나 몸짓, 심지어 목소리의 톤까지 완벽히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훌륭한 능력을 보여준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영국으로 이민을 간 아는 지인의 아들이 있었는데, 영국 초등학교에서 공부하는 동안 영어 구사 능력이 거의 영국인처럼 되는 경우도 지켜 봐왔다. 첫 1년은 영어로 깊은 표현을 주로 하지는 못했지만, 영어가 영국에서 오래사셨던 부모들보다 훨씬 자연스러웠을 정도였고, 3년 정도 되고 보니 집에서도 부모님들과 영어로 대화하는 것이 편할 정도였다. 물론, 아들이 부모님들보다 발음이나 억양이 훨씬 좋았다.

그럼 외국에 얼마나 있어야 영어를 잘할 수 있을까

위 글을 읽어본 사람은 이미 파악했겠지만, 외국에서 공부한다고 해서 영어가 저절로 향상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개인마다 언어를 습득하는 센스가 다르고, 현지 적응력에 차이가 있으며, 각 개인이 처한 환경에 따라 영어 능력 향상의 차이가 있는 것이다.
 
솔직히 이런 차이는 개인 스스로 파악하기는 힘들다. 따라서, 외국에 얼마나 지내든지간에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되도록이면 현지인과 붙어 다니려고 노력하고, 현지인 가정에서 홈스테이도 하면서 그들의 문화를 더욱 빨리 습득하려고 하며, 생각까지 영어로 하는 노력을 꾸준히 한다면, 개인 차이는 충분히 극복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마디로, 위에서 매번 언급한 영어를 쓰는 환경에 완전히 노출되어야 하는 것이다.

평생 거기서 사는 사람들도 영어를 마스터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으니, 6개월, 1년 혹은 3년 정도 외국에 있다하더라도 영어를 마스터 못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꾸준히 노력한다면, 외국에 가지 않고 우리 나라에서도 영어 마스터는 가능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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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의 런던 토박이 영어와 미국 영어, 그 미묘한 차이베컴의 런던 토박이 영어와 미국 영어, 그 미묘한 차이

Posted at 2010.01.18 09:33 | Posted in 영국★영어
런던에는 많은 영어로 의사 소통이 이뤄집니다. 그 중 코크니(Cockney)는 런던 동부 지역에서 많이 듣게 되는 영어 사투리죠. 보통, 런던 전역에서 많이 쓰이고, 또 런던 유학생들이 보통 접하는 에스츄어리 영어(Estuary English, 영국 동남쪽 영어, 듣기에 가장 무난한 영국 영어)보다 그 억양과 발음이 현저히 다릅니다. 즉, 이 EE는 어떻게 보면, RP와 코크니의 중간 단계에 있는 영국 영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제가 코크니를 접한 것은 런던에서 하숙을 할 때였습니다. 집주인이 마룻 바닥을 고치기 위해 인부를 불렀는데, 그 때는 잘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그 사람의 말투가 코크니였더군요. 코크니 말투는 뭔지 모르게 좀 시끄러운 경향이 있습니다. 뭔 일인가 방에서 나와 보니, 집주인 아줌마와 백인 인부가 대화를 나누고 있더군요.

암튼, 코크니의 말투는 어떻게 보면, 웨일즈나 스코틀랜드 영어처럼 들릴 때가 많습니다. 특히나, 영국에 처음 온 유학생이면요. 위에서 말한 에스츄어리 영어만 듣다가 조금 억양이 다르고, 발음이 이상하면, 이거 코크니 발음인가 보면, 웨일즈나 스코틀랜드 영어인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지금은 코크니 발음이 아주 익숙합니다. 그 때 집 고치는 인부와 얘기를 종종 나눈 덕도 있겠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좋아한 저로서는 항상 코크니 발음을 들을 수 있었거든요. 바로, 영국인이 낳은 최고의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영국에서 항상 TV를 틀면, 베컴은 단골 손님으로 나왔습니다. 잉글랜드 국가 대표 주장이었을 때에도 경기 전 항상 대표팀에 대해 이것저것 말하고, 이적할 때마다 이적 소감 말하는 등 항상 그의 말투를 들을 수가 있었죠. 저는 유학생답게 그의 말투를 들으며, 영어 공부도 하면서 그렇게 지냈습니다.

베컴도 코크니 영어를 구사합니다. 집 마룻바닥을 고치는 인부보다는 좀 조용한 편이지만, 잘 들어보면 코크니임에 분명하죠. 요새는 미국 물도 좀 먹었고, 좀 연륜이 쌓이다 보니 일부러 영어를 고급스럽게 사용하며 코크니 영어를 안 쓰는 것처럼 보이지만, 베컴은 런던 동쪽 레이톤스톤(Leytonstone)이란 코크니 지방에서 태어났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코크니 영어는 런던의 노동자 계층이 쓰는 말입니다. 아쉽게도 영국 영어는 계층이 나뉘어져 있죠. 그래서, 요즘은 코크니 영어를 쓰는 많은 사람들이 전문적 지식을 요구하는 화이트 칼라로 새로운 직장을 구할 때에는 에스츄어리 영어 등으로 새로 영어를 배웁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이 서울 말이 고지식 해보인다고 해서 사투리를 안 쓰고 서울 말 배우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코크니 영어를 자랑스러워 하며 계속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죠. 



베컴이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의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나가서 인터뷰하는 내용입니다. 미국으로 축구를 하러 온 이유, 잉글랜드에서 한 때 역적으로 몰렸던 일 등을 얘기하는 군요. 당연히, 미국인인 엘렌과 베컴의 억양과 발음이 다르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6분 45초 쯤에 보면, 'better'라는 같은 단어를 말하는데, 베컴은 '베터', 엘렌은 '베러'라고 발음하죠. 사실, 베컴의 영어가 진정한 코크니 영어라고 한다면, 'better'가 '베으어'에 가깝게 들려야 할 것인데, 일부러 그렇게 발음하지 않으려고 함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미국과 영국에서 '축구'라는 단어 자체도 다르기 때문에, 대화 도중 풋볼과 사커라는 의미 충돌도 자주 보입니다. 베컴이 스스로 여기가 미국임을 인식할 때면, 사커라고 말하려고 노력하면서도, 대화 나중 부분에는 은연 중 그냥 풋볼이라고 말할 때도 있네요. 첫 부분에서 베컴은 사커 슈즈(Soccer shoes)라고 하면서 엘렌한테 선물을 건네는데, 여기가 영국이었더라면, 풋볼 부츠(Football boots)라고 했었을 것입니다. 이 부분에서도 베컴이 미국에서 미국 청중을 최대한 고려하려고 연습했었을 것 같은 예감이네요.

코크니 영어에 대해 좀 더 살펴 보면, 위에서 'better'를 예를 든 것처럼, 우리가 알고 있는 보통의 영국 영어, 즉 에스츄어리 영어와는 좀 다릅니다. 영국 영어는 미국 영어와는 달리 't'발음을 강하게 내는 데 반해 코크니는 거의 발음을 하지 않죠. 'water' 'centre' 등도 각각 '워어' '센어'와 비슷하게 발음하죠. 주의할 점은 '워~어'가 아닌 끊어서 '워/어'로 발음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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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일어나고 있는 희한하고도 재밌는 최신 소식(런던★영국 이슈), 런던의 명소, 거리, 공원 등 여행 소개(던★영국 여행), 런던 적응기, 런던 유학 생활 등 유학 생활에 관한 개인적이지만 도움될 만한 이야기 소개(런던★영국 생활), 영국 생활에 관한 나의 자서전적인 일기인 (런던★영국 일기), 프리미어리그를 직접 관람한 이야기, 영국 축구장 방문기, 사진 그리고 뉴스(국★프리미어리그), 내가 보고 듣고 느끼고 했던 영국 대학교의 모든 것(영국★대학교), 영국 경제와 사회를 바탕으로 한 한국 경제, 사회에 대한 나의 코멘트와 진단(영국★한국 경제, 영국★한국 사회) 그 외 카투사, 일상, IT 등에 관한 제 생각을 적어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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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다를 통해 본 부끄러운 한국 영어 교육미수다를 통해 본 부끄러운 한국 영어 교육

Posted at 2010.01.04 17:09 | Posted in 영국★영어

   









위의 상황은 간단히 영어 실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애나멜과 한국 여대생과의 아주 간단한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입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What did you do on weekends?의 애나멜의 질문에 한국 여대생의 답변이 아주 가관입니다.

                                    "I play with my boyfriend"

시제도 틀리고, 문장의 의미도 아주 어긋납니다. 한국 여대생은 데이트했다는 의미로 말을 하려고 했으나, 애나멜은 성적인 의미로 받아들이는군요. 아마, 여대생이 my boyfriend 부분을 my boyfriend's로 발음했다면, 정말 공중파에서 큰 사고를 칠 뻔 했습니다. 다행히, 그런 실수는 하진 않았네요.

이런 기본적인 실수가 왜 나왔을까요? 이게 원서에서 나오는 어려운 단어로 이뤄진 문장도 아니고, 말을 하는데, 특별한 지식을 요구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이같은 기초적인 영어 회화가 되지 않는 이유는 한국 교육의 문제점으로밖에 볼 수 없습니다. 12년 동안 한 교실에 틀어박혀 수능영어에 목매는 아이들, 이런 영어 점수 따기에 익숙한 아이들은 대학 가서도 전공 공부보다는 토익 영어 점수를 높이려 토익학원 다니고 있습니다.

어려운 단어나 외우고, 독해 문제 빠르게 쉽게 푸는 방법을 배우고, 토익 문제에 알맞는 답만 쏙쏙 골라내는 그런 공부 보다는 기본적인 영어 회화를 익히는 것을 주가 되는 그런 한국 교육이 되어야 합니다.

조만간 수능 영어에서 듣기 비중을 50%까지 늘린다는 소식도 들리더군요. 여기에 대해 여러 찬반 여론이 일어나고 있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차피 이미 흐트러질대로 흐트러진 한국 영어 교육이기에 이런 새로운 시도가 좋다고 봅니다. 사실, 듣기가 되면, 그 듣는 영어만 모방을 하면 결국 영어 말하기가 되는 것이거든요.

물론, 모방을 할 때, 슬랭이나 많은 영어권이 알아 들을 수 없는 억양, 발음 등을 모방하면, 첫 단추를 잘못 끼우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미수다에 나오는 비앙카처럼 사투리를 쓰면, 우리 나라 사람들은 착해서 귀여워 보이지만, 만약 런던에서 우리들이 영어 사투리를 쓰면, 그들에게 귀여워 보이는기는 커녕 얕잡아 볼 수 있습니다. 굳이 이런 비교도 할 필요 없이, 뭐든 배울 때, 제대로 된 오리지날을 배우는 것이 낫다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럼 외국인 친구가 "What did you do on weekends?"라고 물어봤을 때 어떻게 대답하는게 나을까요?

만약 데이트했다고 말을 하자고 한다면, 그저 "I had a date with my boyfriend"라고 말하면 됩니다. 아니면, 더 간단하게, "I was with my boyfriend ~ing"라고 해도 됩니다. 만약, 영화를 봤다면, "I was with my boyfriend watching movie"라고 하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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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왕의 크리스마스 스피치와 영어 공부영국 여왕의 크리스마스 스피치와 영어 공부

Posted at 2009.11.28 18:39 | Posted in 영국★영어

영국 여왕은 매년 크리스마스 때만 되면, BBC를 통해 영국 국민을 향해 연설을 합니다. 연설이라고 하면 좀 어감이 강하니, 그저 덕담이라고 하면 되겠네요. 이제 한달만 있으면, 또, 올 한해를 돌아보며 미래를 기약하는 여왕의 덕담이 있을 것입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여왕의 덕담의 청자는 영국인들을 위한 것이므로, 그 내용이 우리들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지만, 이라크 문제 등 국제적으로 논란이 된 이슈 등을 언급을 하고, 급속도로 변하는 현대 사회 속에 휴머니즘을 강조하는 등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그런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물론, 그들 로얄 패밀리들의 소식과 크리스마스인 만큼 예수에 관한 내용도 들어가 있기도 하죠.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우리들은 여왕의 스피치를 통해 영어 듣기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여왕의 스피치는 영국 영어의 표준말로 불리며, 많은 사람들이 선망하는 그런 영어 구사 능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죠. 영국 표준 영어를 배우기 위한 분들에게는 여왕의 스피치만큼 좋은 영어 듣기 자료는 없을 것입니다.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단어 사용과 발음, 억양이 다른 영어권 사람들은 물론 영국 내 다른 영국인들과도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미묘한 차이기에 그것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하기는 어렵네요. 그저 아래에 올려 놓았으니 한번 들어보고, 스스로 다른 영어 구사자와 비교하면서 그 다른 점을 느껴 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럼, 한번 들어볼까요?


어떤가요? 좀 알아 들으실 수 있나요?

뭔가 절제된 듯 하면서도 부드럽게 흘러가는 영국식 억양, 연세가 드셔서 목소리에 힘이 부치는 모습이지만, 그래도 알아 듣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듯합니다. 아래에 대본을 올려 놓을테니, 참고하세요.

 

2008년 영국 여왕의 크리스마스 스피치

Christmas is a time for celebration, but this year it is a more sombre occasion for many. Some of those things which could once have been taken for granted suddenly seem less certain and, naturally, give rise to feelings of insecurity.

People are touched by events which have their roots far across the world. Whether it is the global economy or violence in a distant land, the effects can be keenly felt at home. Once again, many of our service men and women are serving on operations in common cause to bring peace and security to troubled places.

In this ninetieth year since the end of the First World War, the last survivors recently commemorated the service and enormous sacrifice of their own generation. Their successors in theatres such as Iraq and Afghanistan are still to be found in harm’s way in the service of others. For their loved ones, the worry will never cease until they are safely home.

In such times as these we can all learn some lessons from the past. We might begin to see things in a new perspective. And certainly, we begin to ask ourselves where it is that we can find lasting happiness.

Over the years, those who have seemed to me to be the most happy, contented and fulfilled have always been the people who have lived the most outgoing and unselfish lives; the kind of people who are generous with their talents or their time. There are those who use their prosperity or good fortune for the benefit of others whether they number among the great philanthropists or are people who, with whatever they have, simply have a desire to help those less fortunate than themselves.

What they offer comes in the form of what can easily be recognised as service to the nation or service to the wider community. As often as not however, their unselfishness is a simply-taken-for-granted part of the life of their family or neighbourhood.

They tend to have some sense that life itself is full of blessings, and is a precious gift for which we should be thankful. When life seems hard, the courageous do not lie down and accept defeat; instead, they are all the more determined to struggle for a better future.

I think we have a huge amount to learn from individuals such as these. And what I believe many of us share with them is a source of strength and peace of mind in our families and friends. Indeed, Prince Philip and I can reflect on the blessing, comfort and support we have gained from our own family in this special year for our son, The Prince of Wales.

Sixty years ago, he was baptised here in the Music Room at Buckingham Palace. As parents and grandparents, we feel great pride in seeing our family make their own unique contributions to society. Through his charities, The Prince of Wales has worked to support young people and other causes for the benefit of the wider community, and now his sons are following in his footsteps.

At Christmas, we feel very fortunate to have our family around us. But for many of you, this Christmas will mean separation from loved ones and perhaps reflection on the memories of those no longer with us.

I hope that, like me, you will be comforted by the example of Jesus of Nazareth who, often in circumstances of great adversity, managed to live an outgoing, unselfish and sacrificial life. Countless millions of people around the world continue to celebrate his birthday at Christmas, inspired by his teaching. He makes it clear that genuine human happiness and satisfaction lie more in giving than receiving; more in serving than in being served.

We can surely be grateful that, two thousand years after the birth of Jesus, so many of us are able to draw inspiration from his life and message, and to find in him a source of strength and courage. I hope that the Christmas message will encourage and sustain you too, now and in the coming year.

I wish you all a very happ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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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표준어는 서울말인데, 영국의 표준말은?한국의 표준어는 서울말인데, 영국의 표준말은?

Posted at 2009.04.02 12:45 | Posted in 영국★영어
우리 나라의 표준말은 모두다 아시다시피 서울말입니다. 뉴스를 비롯 방송 매체에서는 서울에서 쓰는 표준어 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죠. 지방어, 즉 사투리를 사용하는 것은 그 지역 내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으나, 다른 지역 사람들과의 대화가 원활하지 않는다는, 언어가 가진 가장 기본적인 효용을 침해할 수가 있습니다.

그럼 영국의 표준어는 어떤 것일까요? 서울말이 표준어인 것처럼 런던말이 표준어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영국에서는 런던에서 쓰는 말도 런던 사투리(Cockney)라고 칭합니다. 런던 말고도 영국 전 지역에 걸쳐서 어떻게 보면 한국보다 더 세분화된 사투리가 많죠.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잘 알겠지만, 웨인 루니(리버풀), 데이비드 베컴(런던) 그리고 알렉스 퍼거슨(스코틀랜드)의 인터뷰를 들어보면 억양이 모두 다릅니다. 각자 다른 지역에서 태어나 배운 영어를 쓰기에 모두 다른 것이죠. 제 개인적으로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퍼거슨 감독의 말을 가장 못 알아 듣겠더군요.

아무튼, 질문에 답을 하자면, 영국의 표준어는 RP(Recieved Pronunciation)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대로 의역하자면, '배운 말'이라고 하면 되겠네요. 이 RP는 BBC뉴스와 영국 왕족이 쓰는 말이기도 합니다. 영국에서 가장 교양과 기풍이 넘치는 영어로, 미국 상류 사회에서도 이 RP를 배워 쓰려고 애쓰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RP를 쓰는 영국인은 전체 인구의 6%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런던말을 비롯해서 나머지 94%는 엄밀히 말하면, 사투리를 쓰고 있는 것이죠. 그렇다 하더라도, 의사 소통에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억양과 발음까지 차이나는 미국 영어를 쉽게 알아 듣는 영국인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죠. 그들은 그 차이를 느낄 뿐 의사 소통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RP를 쓰는 대표적인 영국인은 토니 블레어(Tony Blair) 전 영국 총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블레어는 
1997년부터 2007년까지 영국의 수상으로 재임했고, 3번의 연임에 성공했으며, 마가렛 대처(Margaret Thatcher), 윈스턴 처칠(Winston Churchill) 등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영국 총리 중 한명으로 평가받고 있는 사람이죠. 지금은 총리직을 내려 온 이후 책을 쓰고, 강연다니는 일을 한다고 합니다. 

다음은 블레어의 정권 마지막 시기에 CNN과 인터뷰입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과 혼란에 영국이 어떠한 행동을 취할 것인가가 주된 내용인데, RP를 쓰는 블레어의 영어와 블레어에게 질문하는 미국 여성의 영어의 차이를 쉽게 느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영국의 표준말인 RP가 어떤지 아셨나요? 

한가지 놀라운 사실은, 블레어는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났고, 고등학교 나이 때까지 스코틀랜드에서 생활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퍼거슨 감독처럼 스코티시 억양을 쓸 법도 한데 블레어는 그렇지 않은 이유가 바로 사회 계층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RP는 중산층, 노동자 계층 등이 쓰는 말이 아닌, 저명 있고 교육자 집안의 상류층이 쓰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옛날 영국의 지방에 퍼져 있는 상류층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들이 어디에서 자라고 살았는지 그 지역을 숨기기 위해 RP를 배우는 것이 필수였고, 지금까지 그런 풍습이 이어오고 있다고 하네요.

*결코, 퍼거슨 경(Sir Ferguson)의 계층을 폄하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공부를 위해 위의 토니 블레어 인터뷰의 대본을 알고 싶으시다면, 완벽하진 않지만 제가 듣고 직접 작성한 대본을 보내드립니다. 댓글로 이메일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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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적인 영어단어 공부 팁글로벌적인 영어단어 공부 팁

Posted at 2009.03.28 09:43 | Posted in 영국★영어

아직도 영어 단어를 무작정 외우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영어 단어집은 아직도 절찬리에 팔리고, 또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은 그것을 보고 또 무작정 외우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죠. 수능기출단어집, 토익, 토플 단어집 등 많은 단어집이 있고, 저도 예전에 많이 봤습니다.

런던에서 대학 생활하면서는 잘 몰랐지만, 대학원을 가기 위해 GRE를 공부하면서, 그런 영어 단어를 외우던 방법이 아주 잘못되었다고 느꼈습니다. 무작정 외우기만 하는 공부 방식은 시간대비 비효율적이고,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쉽게 잊혀지는 경향이 있죠.

제가 GRE 공부하면서 깨닫게 된 것은 영어단어에도 어간과 어미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말의 어간, 어미와 그 쓰임새가 비슷하죠. 자주 쓰이는 어간과 어미의 의미를 알면, 수많은 영어 단어를 모두 외우지 않아도 됩니다.

 

쉬운 예로, port로 끝나는 영어 단어를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스펠링 그대로의 의미만을 보면, '항구'란 대표적 의미가 있는데, 의역돼서 컴퓨터 연결 부분도 'port'라고 합니다.

 

이런 ‘–port앞에 ex를 붙이면, 수출하다, 그리고 im을 붙이면 수입하다가 됩니다. exim은 각각 밖으로, 안으로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죠, 로보트가 막 변하는 영화로 익숙한 트랜스포머(Transformers)에서 trans변하는이라는 의미로, -port앞에 붙이면, 항구에서 바꾼다는 옛날의 의미가 바뀌어 지금의 교통혹은 수송하다라는 의미로 정착되었습니다.

 

영어 단어는 -port-처럼 어간의 종류가 변하지 않는 단어가 많습니다. 여기에 접두사 ex, im, trans, out등이 붙어 의미가 달라지고, 접미사 -able, -al, -er등이 붙어 port와 관계된 의미를 만들어 내기도 하죠. port’란 단어에 다른 뜻의 단어가 붙어 의미적으로 다양한 단어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영어의 어간, 어미 공부만 집중적으로 해 놓으면, 객관식 단어 시험이나 독해 문제를 풀 때, 그 의미를 유추할 수 있게 됩니다. 괜히, 기출단어집을 붙잡고 깜지를 만들어 가며 외울 필요도 없어지죠. 어차피, 영어 단어의 모든 뜻을 외우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익숙한 단어라도 상황마다 약간씩 다른 뜻이 내포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에, 대표 의미를 외운다고 하더라도 간혹 가다 다른 의미가 나왔을 경우 당황하는 경우가 생기죠. 어쩌다가 시험 문제에서 맞혔다고 해도, 실생활에서 달리 쓰이는 뜻을 몰라 실용영어에는 또 약해지는 약점이 있습니다. 어간, 어미를 확실히 공부해 놓으면, 이런 문제에 보다 적절히 대처할 수 있죠.

 

어간, 어미를 공부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어간 혹은 어미를 집중적으로 알기 쉽게 풀어 놓은 컨셉의 책도 많이 나와 있기에 큰 도움이 될 듯 하고, , 독학으로 공부하실 분들은 영어의 고어를 공부해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고어는 어간과 어미의 의미의 뜻을 최대한 살려서 그 통합된 뜻을 이루는 경우가 더 많으니까요.

 

영어 단어를 무작정 외우는 방법은 수능시험이나 토익 점수만을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공부하면 순간의 시험은 통과할 수 있겠지만, 나중에는 땅을 치고 후회하며, 직장인이 되어서도 다시 한번 장농 속에 처박혀 두었던 영어 단어집을 찾을 거라고 저는 장담합니다아니, 그 단어집은 이제 구시대적이기에앞에 'New'라고 써 있는 단어집을 또 돈 주고 사야하겠죠. 이런식으로 한다면, 계속되는 돈 낭비는 물론 영어 단어 공부만 평생해야 될 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이제 글로벌 시대라고 합니다
. 아니, 10년전부터 글로벌 시대라고 사람들은 외쳤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시대에 맞는 영어 공부는 아직 부족한 것 같습니다. 최근에 회화 위주의 공부를 많이 하는 추세고, 저도 이것은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영어 단어를 외우는 데는 구시대적인 방법을 쓰는 분이 많아 이 같은 글을 올렸으니, 한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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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보지 말라고? 영국 어학연수 성공비법미드 보지 말라고? 영국 어학연수 성공비법

Posted at 2009.02.12 00:24 | Posted in 영국★영어

어떤 목적으로 왔던, 어디서부터 배우던 영국에 온 사람들은 각자 자신이 세운 목적이 있습니다. 그 목적을 위해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며, 소기의 목적을 이루고 다시 한국에 돌아가거나 아님 영국이란 나라의 매력에 빠져 쭉~ 머물기를 결정하죠.

요즘 환율 변동이 심해서 어학연수를 선뜻 결정 내리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래도 역시 가실 분은 가더라고요. 대통령이 바뀌어서인지 영어에 대한 열풍은 더욱 커진 모습입니다. 사실, 영어 돌풍은 예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매년 늘어나는 강남, 종로의 토익, 토플학원의 숫자, 외국인 강사수가 그것을 대변하고 있죠. , 군대에서 영어를 배워보겠다는 카투사 입대도 매년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럼 가장 보편적인 영국 방문 목적인 어학 연수에 대해 알아볼까요?


영국이 가지고 있는 어학연수의 매력은 많이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바로, 오리지날 영어
. 오리지날(Original)도 오리지널로 쓰지 않고 오리지날로 발음을 꼭 해주는 영국식 영어입니다. 혀 굴리는 R이나 L발음을 내지 않고, T발음도 세게 냅니다. 워러(Water) 아니죠, 워터 맞습니다. 저도 친구에게 들은 얘기인데, 영국식 발음으로 미국 가서 말하면, 좀 귀여워한답니다. (좋은 의미로…)

 

한번 토니 블레어 인터뷰한번 들어보세요. TV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인기 미국 드라마에서 나오는 미국식 영어와는 사뭇 다른 영어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 말투나 구사 단어 종류, 언어 구사 방식이 영국과 미국이 약간 다릅니다. 물론, 가보지는 않았지만, 호주식 영어도 또한 영미와는 조금 다르다고 하네요. 하지만, 영어는 영국의 언어, 영국이 오리지날입니다.

, 어학 연수를 고려할 때 중요한 것은 그 환경적인 요인입니다. 어학 연수는 언어를 배우는 동시에 거기서 생활하기 때문에 그 환경이 아주 중요하죠. 학원에서도 한인 비율이 많다면 영어 능력 향상 곡선은 좀 더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처음에 모르는 것이 많아 두려워 한인들을 많이 사귀게 되는데
, 영국인들은 대체로 친절하므로, 두려워 하지 말고 직접 물어보면 대체로 잘 대답해 주니 걱정하지 마세요. 그런 것 걱정 안하시는 분들은, 그런 마음가짐으로 영국 도착한 것에서 이미 어학 연수는 반 이상 성공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뭐든지 배움에는 자신감이 중요하니까요. 조금 걱정되시는 분들은 말 실수해도, 그 실수로부터 확실히 배우게 된다는 것을 인지하시고, 모르면 알때까지 상대방에게 지겹도록 물어보세요. 절대 화 안냅니다. 화 내면, 그 사람들이 신사의 나라의 신사가 아닌거죠^^; 

 

집에서도 한인과 함께, 한국 드라마를 보며, 한국 음식을 먹으면 영어 절대 안 늡니다. 영국 음식(처음에는 맛 없을 지라도)을 먹어 보며, 영국 드라마(좀 지겨울 수도 있습니다. 미국식에 익숙한 한국사람이라면)를 보며, 영국인(홈스테이 추천)과 함께 지내봐야 영어 공부가 더 잘됩니다. 영국 문화를 몸소 체험하면서 배우는 영어는 오래가죠. 참고로, 저는 영국 음식에 너무 익숙해서인지, 지금 한국 와서 매운 것을 못 먹게 되었는데, 적당히 한국 음식도 먹는 것도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지금 혼자 김치찌게에 물 말아 먹고 있습니다^^; , 런던 보다는 외곽지역이 한인비율이 좀 더 낮아서 영어 배우기에 좋을 듯 합니다. 그 중에서 추운 북쪽보다는 따뜻한 남쪽 지방이 좀 더 살기 좋겠죠.

, 한가지 주의할 점은 영국도 미국문화가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사실, 영국과 미국은 역사적으로 매우 긴밀한 관계를 이어왔고, 문화 역시 공유된 것이 많습니다. 특히, 제게 유학 초창기에 영어 공부에 도움을 주었던 텔레비전 프로그램 중 소위 미드’도 많습니다. 한국케이블에서 방영되는 거의 다가 영국에서도 방영된다고 봐도 무방하죠. 어학연수와서 미드보면 어학 공부에 방해가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같은 영어인데 뭐 어때' 하시는 분들은 미국 영어와 영국 영어의 차이를 간과하시는 분들입니다. 우리같은 외국 사람에게는 알게 모르게 미국 영어와 영국 영어의 혼란이 오게 됩니다. 물론, 공부할 의지가 충만했던 제가 알던 한 사람은 미국 영어와 영국영어의 다른 점을 공책에 빽빽이 메모하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대부분, 보고 즐길 뿐입니다. 어학 연수를 마치고, 어떤 어학연수생은 영국 가서 미드만 실컷 보고 왔다고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이런 경우, 영국 어학 연수는 실패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미드는 한국에서도 볼 수 있으니까요.

또, 어학 연수 온 사람들은 파트타임좁(Part-time job, 최대한 영국식으로 발음)을 많이 하기도 합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보통 학원이 하루 3시간 정도라고 하니 하루 동안 여가시간이 많죠. 이렇게 여가 시간이 많다면 일하는 것도 도움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하면서 배우는 영어도 영어니까요. 영국은 또 유학생들이 일하는 것이 합법이기 때문에, 한번 해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과 영국의 work place 비교도 가능할 것이고, 그런 경험이 경력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자기 계발로 이어지는 순기능 역할을 하겠지요. 파트타임좁 종류는 여러가지입니다. 알아보는 방법도 여러가지구요. 한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서빙이 런던에도 주로 많고, 알아보는 방법은 직접 방문, 신문 광고, 좁센터(Job Centre) 등이 있습니다. 일은 알아보는 것에서부터, 필요하다면 인터뷰까지 다 영어로 진행되기에 파트타임좁을 하는 것도 어학연수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학연수 성공비법. 지금은 다소 진부한 주제가 되었지만,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면서, 한번 제 생각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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