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25 09:06 에핑그린 마인드/영국★한국 경제
고용없는 성장에 빠진 우리 나라, 지하경제 타파가 해법!
| 런던포인터닷컴 - 런던 타워브릿지 라이브 모습 |
기업, 정부, 가계로 대변되는 경제 활동 주체 중 누구나 할 것 없이 각자 책임이 있지만, 정부는 다른 경제 활동 주체보다도 일자리 창출에 더욱 관심을 갖고 이 문제를 타파하도록 해야할 막중한 책임이 있다. 그렇다고 나는 지금 공무원 정원을 무계획적으로 늘리라는 것도 아니고, 무슨 뉴딜정책인 것 마냥 4대강 사업 같은 것을 추진하라는 말도 아니다.
내가 생각하는 기술도 좋고, 수출도 좋은 우리 나라가 선진국에 비해 두드러진 문제점은 경제 시스템의 미숙이다. 이런 경제 시스템의 미숙은 경제 전반의 비효율성을 가져오고, 그런 비효율성을 악용하려는 사람들로 (우리 나라 경제가 지금껏 잘해왔지만,) 가랑비에 옷이 젖는 것처럼 야금야금 국민경제를 좀먹고 있다.
이런 경제 시스템의 미숙으로 양산되는 대표적인 문제는 바로 지하경제의 활성화이다. 지하경제는 밀수, 마약 제조나 판매, 매춘, 도박장 등 불법 경제 활동을 지칭하는 것이지만, 사회에 많이 보편화된 파출부 노임, 레스토랑이나 술집의 팁, 택시요금 팁, 과외 수입, 선생님 촌지, 뇌물 제공 등 영수증과 따로 노는 현금의 흐름도 포함되어 있다.
지난 토요일 소비자 고발에서는 인터넷, 핸드폰으로 쉽게 살 수 있는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제가 거의 다 밀수된 가짜 제품이고, 이 제품의 유통 시장은 1000억원을 훨씬 넘어갈 것이라고 말하면서, 중년 남성의 건강을 해치고 있다고 방송했다.
만약 우리 나라의 경제 시스템이 충분히 성숙해서, 이런 불법 밀수 제품이 전혀 유통할 수 없는 구조가 되었다고 하자. 그렇다면, 1000억원 만큼의 경제 성장은 물론이고, 우리 나라 국민들의 건강도 지킬 수 있어 결국 1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
또, 우리 나라 기업들의 비자금 제공은 여전히 큰 사회 이슈다. 물론, 적발되는 경우가 있지만, 적발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비자금 제공을 위한 현금 축적은 주로 회계 장부에 실제 수익 금액보다 적은 금액을 적어 놓거나, 지출 경비를 실제보다 크게 신고를 하면서 생긴다. 만약, 이런 뇌물이 올바른 경제 시스템을 거쳐 정부 세금 수입으로 고스란이 이어진다면, 국민 복지를 증진시키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나라는 전통적으로 재료를 수입하거나 기술을 통해 제조해서 수출하는 기업들이 많다. 이런 상황에 정부도 이런 기업들을 지원해 주려고 발벗고 나서는데 익숙해 있다. 하지만, 이제 정부는 이런 수출 기업을 도와주는 외적 성장보다는 국민 경제를 보살피는 내적 시스템 구축, 즉 지하경제 타파를 위한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지금도 밀수를 위해 관세청 등의 정부기관에서 수고해주고 있지만, 인력을 더욱 늘려서(고용 증진)을 통해서 밀수 조직을 제거하려고 더욱 노력해야 한다. 유통 관리 체계를 점검해서 밀수 제품이 사회에 유통되는 일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하며, 우리 나라 기업들은 해당 기업과 비슷한 밀수품이 유통될 경우 이것을 즉각적으로 당국에 보고, 대처해야 한다. 밀수만 언급했는데, 그 외의 지하경제를 구성하는 요소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책을 찾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우리 나라 지하경제는 지난 2003년 총 150조원에 달했고, 불황 여파로 지금은 이보다 더 증가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지하경제를 단 10% 정도만 줄여도 우리 나라 경제는 더욱 튼튼해질 것은 당연한 것이고, 국민 복지와 경제 성장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은 더이상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것이다.
"Dreams come true, London pointer!"
(이메일 주소: eppinggreen@londonpointer.com)
포스팅이 맘에 드셨다면, 추천을,
그저 그랬다면, 아낌없는 격려를,
형편 없었다면, 거침없는 태클을 날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에핑그린입니다.
런던에서 일어나고 있는 희한하고도 재밌는 최신 소식(런던★영국 이슈), 런던의 명소, 거리, 공원 등 여행 소개(런던★영국 여행), 런던 적응기, 런던 유학 생활 등 유학 생활에 관한 개인적이지만 도움될 만한 이야기 소개(런던★영국 생활), 영국 생활에 관한 나의 자서전적인 일기인 (런던★영국 일기), 프리미어리그를 직접 관람한 이야기, 영국 축구장 방문기, 사진 그리고 뉴스(영국★프리미어리그), 내가 보고 듣고 느끼고 했던 영국 대학교의 모든 것(영국★대학교), 영국 경제와 사회를 바탕으로 한 한국 경제, 사회에 대한 나의 코멘트와 진단(영국★한국 경제, 영국★한국 사회) 그 외 카투사, 일상, IT 등에 관한 제 생각을 적어낼 것입니다.
기타 의견이나 질문 있으시면 제 방명록이나 제 이메일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런던을 비롯 영국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에 대해 깊이 있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는 에핑그린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저 그랬다면, 아낌없는 격려를,
형편 없었다면, 거침없는 태클을 날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에핑그린입니다.
런던에서 일어나고 있는 희한하고도 재밌는 최신 소식(런던★영국 이슈), 런던의 명소, 거리, 공원 등 여행 소개(런던★영국 여행), 런던 적응기, 런던 유학 생활 등 유학 생활에 관한 개인적이지만 도움될 만한 이야기 소개(런던★영국 생활), 영국 생활에 관한 나의 자서전적인 일기인 (런던★영국 일기), 프리미어리그를 직접 관람한 이야기, 영국 축구장 방문기, 사진 그리고 뉴스(영국★프리미어리그), 내가 보고 듣고 느끼고 했던 영국 대학교의 모든 것(영국★대학교), 영국 경제와 사회를 바탕으로 한 한국 경제, 사회에 대한 나의 코멘트와 진단(영국★한국 경제, 영국★한국 사회) 그 외 카투사, 일상, IT 등에 관한 제 생각을 적어낼 것입니다.
기타 의견이나 질문 있으시면 제 방명록이나 제 이메일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런던을 비롯 영국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에 대해 깊이 있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는 에핑그린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에핑그린 마인드 > 영국★한국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은행 수수료 사라져야 (2) | 2010/02/28 |
|---|---|
| 괘씸한 은행? 손실나도 고임금 받는 이유 (0) | 2010/02/22 |
| 싼 이자? 대부업체 정말로 쌀까? (0) | 2010/02/12 |
| 고용없는 성장에 빠진 우리 나라, 지하경제 타파가 해법! (0) | 2010/01/25 |
| 이제 영국 경제에 대한 편견을 바꿀 때 (0) | 2009/12/03 |
| 영국이 IMF를 신청할 경우 한국이 가장 큰 타격 (2) | 2009/05/01 |
| 사회적 부조리를 악용하는 통신회사 (2) | 2009/04/27 |
| 로또, 정말 인생 역전이 가능한가? (4) | 2009/04/27 |
| '이마트의 침공', 우리 나라 소매업이 겪어야 할 일 (19) | 2009/04/22 |
| 디노미네이션(화폐 개혁) 반대론자에 대한 반론 (2) | 2009/04/17 |
| 1만원 이하 '차등가격제' 현대사회에 역행 (0) | 2009/03/30 |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