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네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카투사에 입대한 지 100일, 즉 지금은 휴가 중 입니다. 2009년 뜨거운 여름을 논산에서 보내고, 3주간의 KTA를 거쳐 자대에 배치를 받아 1달만에 이렇게 아늑한 집의 컴퓨터에 앉았네요. 기분 째집니다~!

가기 전 많은 분들께 약속한 것처럼, 이제 카투사 얘기를 써보려 합니다. 아니, 카투사 뿐만 아닌 수료후 전국으로 퍼져 방패를 잡으러 혹은 전방 철조망을 만지러 갔던 동기들을 만날 수 있었던 논산 훈련소 때부터 쓰려고 합니다. 지금 생각해도 논산 생활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네요. 그만큼 할 얘기도 많을 것 같습니다. 논산 때부터 매일 일기를 썼기에 그것을 보고 보완할 것은 보완도 하고, 덧붙일 것은 덧붙이고 그렇게 써나갈 것입니다.

그럼 곧 에핑그린의 카투사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D-Day & After, 디앤애프 스토리, 사실 오늘부터 쓰려고 했는데, 첫 휴가니 좀 양해좀 해주시구요.
저...첫 휴가는 좀 놀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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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핑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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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refuse 2009/08/30 0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써 100일이 지나셨네요.
    간간히 들어왔었는데 새 소식을 보니 반갑네요. ㅋㅋㅋ
    트레이닝 홀리데이 나오셨군요. 축하~

  2. BlogIcon 치아친구 2009/08/31 0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휴가 나오셨군요! 논산에서 매일 일기를 적으셨다니 대단하십니다. 전 아무런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제대하고 나니 조금 아쉽더라구요. 카투사 생활하시면서도 매울 일기 적으셔서 잼있었던 이야기 들려주세요~ ^^

    휴가 푹 쉬시고 그럼 조심해서 복귀하세요~

    • BlogIcon 에핑그린 2009/10/02 15: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주말에 쉬느라 글을 못 썼는데, 이번 추석에 국군의 날이 껴서 많이 쉬네요^^ 논산에서는 일기가 제일의 낙이었죠. 음식도 맛없어, 담배도 못해, 술도 못마셔, 음료수도 없고...아휴 ㅎㅎ

      지금생각하면 아주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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