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민박2에서 말하지 않는 진실 3가지효리네민박2에서 말하지 않는 진실 3가지

Posted at 2018.04.25 21:10 | Posted in 일상 생각 & 의견 & 아이디어/갈 만한곳 & 장소

요새 효리네민박2를 재밌게 보고 있다.

그런데 역시나 예능은 예능인가 보다.

제주에서의 민박 컨셉이 이토록 재밌을줄 몰랐다.

그렇지만, 크게 3가지 말하지 않는 진실이 있다.

더 많을 여지는 충분하지만, 우선 이 3가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첫째. 제주도의 미세먼지 최악인 날은?


효리네민박2를 보면 제주도는 완전한 청정지역으로 나온다.

인트로만 보면 제주도는 무슨 사람때가 전혀 타지 않은 그런 파라다이스로 나온다. 

푸른 바다에, 해가 지는 석양에, 녹색빛으로 물들인 산과 들 그리고 꽃들까지.

물론, 이 모든걸 경험할 수 있다.





그렇지만, 최근 제주도의 미세먼지가 나쁜건 전혀 방송되지 않고 있다.

미세먼지가 많으면 자연의 아름다움은 반감된다.

우선 눈이 따갑고, 목이 아프기 때문이다.




제주도가 우리 나라에서 미세먼지가 가장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가장 적지도 않다.

오히려 다른 우리 나라 지역이 깨끗해도 제주도만 미세먼지가 최악인 경우도 많다.

제주도 살면 한라산이 뚜렷이 보이는 날보다 뿌옇게 보이는 날이 더 많은건 다 아는 사실이다.





효리네민박2을 보면 제주도의 미세먼지 많은 날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아무래도 제주도에 대한 동경을 심어주어 사람들로 하여금 가고싶겠금 하기 위함인듯 하다.

이전에도 그랬고 또 이후에도 그러겠지만, 제주도 미세먼지 최악인 날을 여기서 볼 수 없을듯 하다.

나는 매일 이게 언제 나오나 보고 있는 중이다.



둘째. 개털은 어쩔겨.


이효리는 반려견을 키운다. 여러마리 키운다. 개도 있고, 고양이도 있다.

손님들은 반기는 개를 좋아한다. 

밥상에서 가만히 있는 고양이도 신기해한다.

그렇지만, 개를 키워봤던 사람이 보기에는 그 이면이 보인다.





바로 털이다. 개 한마리만 키워도 집안에 털이 날린다.

고양이도 개보다 더하면 더하지 덜하지 않는다. 

효리네민박 안에는 거의 10마리 정도가 있어 보인다.

정확한 숫자는 모르지만, 이 정도면 집에서 털과 함께 산다고 보면 된다.





민박으로 가는 사람들 중 동물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진 않을 것이다.

제작진쪽에서 면담 후 개털 또는 고양이털 알레르기 있는 사람을 보내진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괜히 효리네와 이걸로 얼굴 붉히는걸 방송으로 내겠다는 제작진이 아니라면 말이다.





물론 방송에서 보면 청소는 거의 일상이다.

그렇지만 매일 청소해도 매일 생긴다.

민박 투숙객들이 자는 사이에도 개털, 고양이털은 집안 곳곳에 떠 다닐 것이다.

효리네민박에서 개털, 고양이털은 아무래도 금기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셋째. 민박에서 이런 음식을 주다니.


효리네민박2 보면 민박 투숙객들에게 각종 음식을 내어준다.

게스트하우스라고 해도 참으로 훌륭한 음식이다.

보통 제주 게스트하우스들은 기껏해야 빵이나 시리얼이 대부분이다.





어쩌면 효리네민박2을 보고 일부 사람들은 오해할 수도 있어 보인다.

물론, 조금만 검색할 줄 알면 오해의 여지는 없을 것이다.

효리네민박처럼 주는 곳은 한군데도 없기 때문이다!





거의 상금 호텔처럼 주는 음식을 민박집에서 준다.

이건 방송용이라고 할 수 있으니 제주 게스트하우스 찾을 때 참고하기 바란다.

게스트하우스가 아닌 민박도 마찬가지다.





특히, 지난주에는 외국인이 나왔다.

외국인은 제주 민박집 또는 게스트하우스가 이럴 것이라고 착각할 수 있다.

물론 에어비엔비 같은거 이용하면 그런 착각은 없을지도 모르겠다.

여하튼 제주도에서 게스트하우스나 민박집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효리네민박이 그닥 탐탐치 않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