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핑그린이 뽑은 꼭 가야 할 영국 축제 1: 글라스톤버리 페스티발(Glastonbury Festival)에핑그린이 뽑은 꼭 가야 할 영국 축제 1: 글라스톤버리 페스티발(Glastonbury Festival)

Posted at 2009.03.26 19:34 | Posted in 런던★영국 여행

영국 서쪽, 웨일즈에서 가까운 브리스톨 근처에 작은 마을, 글라스톤버리 마을이 있다. 작은 마을이지만, 매년 여름 15만 명의 사람들이 운집해 축제를 즐긴다. 보통, 6월 마지막주의 주말을 껴서, 3일 동안 펼쳐지는데, 콘서트, 영화 상영, 오페라, 연극 등의 행위예술이 펼쳐진다.

영국 유명 밴드인 오아시스(Oasis), 라디오헤드(Radiohead), 블러(Blur), 콜드플레이(Coldplay) 등이 공연을 했고, R.E.M, Jay-Z 등 미국 유명 가수들의 공연도 여기서 열렸다.

관객은 주로 영국의 히피(Hippy)족이라고 불리는 사람들로, 보통 사람들이 보기에는 약간 이상할 수 있는 패션과 머리스타일 그리고 약간 이상한 정신세계를 가진 사람들이라고 하는데, 내가 갔을 때는 그다지 이상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다만, 헐렁한 옷을 입고, 머리가 긴 남자들이 많았다는 것과 근처에 가면 대마초 냄새가 좀 났던 것을 빼면, 보통 사람들과 별반 차이가 없다.

지금은 글라스톤버리 페스티발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히피족들만의 문화가 아닌 자유 분방한 축제를 원하는 세계인이 이곳으로 모여들고 있는 것이다. 너무 자유분방한 나머지 가끔은 공연을 펼치는 가수들도 가끔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여줄 때가 많다. 아래 사진을 보면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재작년 페스티발 때는
1시간 45분만에 표가 매진되는 인기를 끌었고, 난 운이 좋았다. 평균적으로 3시간이면 표가 동이 난다고 하니 가고자 하는 분들은 일찍이 예매를 해야 한다.

갈 때 주의해야할 점은, 페스티발 안에는 엄청 붐비기 때문에, 간단한 소지품만을 지참해야 하며, 보통 3일간 숙식을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3일간 자연인이라는 마인드를 지녀야 재미있게 보낼 수 있다. 다소 비싸지만, 여기에 먹을 것도 팔기 때문에, 음식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실제로
, 여기 오는 사람들은 3일간 씻지 않는 사람도 많다. 가끔 비오는 날도 있는데, 이때는 머드를 묻히고 공연장을 활보하고 다니기도 하니, 새로운 세계에 온 것 같은 기분도 들 것이다
. 한마디로 말해서, 결벽증이 있는 사람은 그 결벽증을 말끔히 없애줄 그런 곳이다. 사실, 여기 안에서 즐기다 보면 3일은 금방 훌쩍 지나간다.


                                                                 (c)Glastonbury Festival

"Dreams come true, London pointer!"

포스팅이 맘에 드셨다면, 추천을,
그저 그랬다면, 아낌없는 격려를,
형편 없었다면,  거친 태클을 날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에핑그린입니다.
런던에서 일어나고 있는 희한하고도 재밌는 최신 소식( 이슈), 런던의 명소, 거리, 공원 소개(런던/영국 명소), 런던 적응기, 런던 유학 생활 등 유학 생활에 관한 개인적이지만 도움될 만한 이야기 소개(런던 생활), 프리미어리그를 직접 관람한 이야기, 영국 축구장 방문기, 사진 그리고 뉴스(프리미어리그), 내가 보고 듣고 느끼고 했던 영국 대학교의 모든 것(영국 대학교), 영국 경제와 사회를 바탕으로 한 한국 경제, 사회에 대한 나의 코멘트와 진단(영국과 한국 경제, 영국과 한국 사회) 그리고 에핑그린의 다이어리에서는 카투사 군대 입영기, 일상 생각, IT 등 관련 정보와 공부 자료 등을 담을 것입니다.

기타 의견이나 질문 있으시면 제 방명록이나 제 이메일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런던을 비롯 영국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에 대해 깊이 있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는 에핑그린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메일 주소: eppinggreen@londonpointer.com)